취업, 창업을 원하는 여성을 위한 ‘2016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지하1층)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다양한 직군에서 대규모 현장 채용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아이비엠(IBM), SK네트웍스, 다음서비스(디케이비즈니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케이엘에이텐코 코리아(KLA-Tencor Korea), 드림씨아이에스, 코히런트코리아, 까사미아 등 산업군을 망라한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연구직, 사무직, 식음서비스직, 강사 등 180여명을 현장 채용한다는 계획이다.참여기업 중에는 전일제 채용을 원하는 기업 뿐 아니라, 경력단절여성이나 시간에 제약이 있는 여성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도 있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전량 수출한다던 유전자변형(GM) 소 성장호르몬을 국내 축산농가 등에 유통시켜온 사실이 드러났다.LG생명과학은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몬산토와 함께 GM젖소성장호르몬을 공급해 왔다. LG측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전량 수출한다고 거듭 밝혀왔지만 지난해에도 총 생산량의 0.3% 가량을 국내에 유통시켜온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 89억7042만원어치의 소 성장호르몬 '부스틴'을 판매했다. 2014년에는 2억 9238만원, 지난해에는 1억2745만원어치를 판매했다.부스틴은 LG가 상품화한 GM 소 성장호르몬(rBGH)으로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방글라데시, 베네주엘라, 브라질, 온두라스, 우루과이, 우즈베
지난 14일 문화투데이 회의실에서 '전통가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한복 줌마렐라 김성은 대표의 사회로 가수 안선영, 최영철, 송결 작곡가, 김진수 문화투데이 논설실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송결 작곡가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예고된 일이다. 작품자들의 책임이 크다"며 "발표되는 작품이 내용은 없고 온통 행사 위주의 빠른 곡 일색으로 다양한 리듬의 작품이 나오질 않았다"고 지적했다.가수 안선영은 "데뷔한지 10여년이 돼가지만 KBS, MBC, SBS같은 공중파TV에 제 신곡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이 손꼽을 수 있을 정도"라며 "노래를 홍보해야하는데 트로트라는 이유로 거부당하는 상황이 지금의 현실이다. 결국 몇몇 케이블 프로그램에 의존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가수 최영철은 "새로운 노래가 계속 나오고 새로운 신인들이 계속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전했다.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통해 "국민과 함께 피워낸 희망의 싹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거듭되는 핵도발과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어려운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의 저력을 믿고 보다 큰 도약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정부는 굳건한 국제공조를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금씩 개혁의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이 계셔서 희망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
위기에 빠진 트로트가요를 구하기 위해 정치권이 나선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신상진 의원과 안민석, 전현희 의원은 오는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트로트가요 발전을 위한 방송의 역할 - ‘트로트, 국회에서 답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일제강점기부터 우리 민족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며 가장 한국적인 대중음악장르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온 트로트가요가 최근 위기라는 지적이 많았다.전현희 의원(서울 강남 을)은 트로트가요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위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토론회를 준비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을 모색한다.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인 한류의 핵심인 케이팝(K Pop)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트로트 음악은 케이팝의 정서적 뿌리역할을 해온 음악장
4선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이 조병돈 이천시장과 함께 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정영학)는 13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기부행위제한 위반 및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고 있다.김 의원에게 쌀을 출연한 조 시장은 제3자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다.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총선을 두 달 앞둔 지난 2월13일 경기 이천시 설봉산에서 수원지역 산악회 회원 37여명을 대상으로 5㎏짜리 쌀 45포(81만원 상당)를 나눠주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벌였다.산행에 동석한 조병돈 이천시장은 김 의원에게 해당 쌀을 제공했다.김 의원은 이 외에도 수원 비행장 이전 '공적'과 관련 경쟁 후보였던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김 의원은 선거
배우 이동준이 지난 10일 파주 법흥리에서 JBL클럽 회원들과 쌀 기부와 회원들의 재능기부 나눔 실천 행사에 나섰다.이 자리에서 이동준은 "JBL클럽은 이동준의 팬클럽으로 시작된 클럽이지만 이게 단순한 준사모의 팬클럽이 아닌 봉사할수 있는 봉사단체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이동준의 J 봉사의 B 사랑의 L 이동준과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전국 모임"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작은 힘이나마 저희들이 보탬이 될수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즐거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는 행사이다. 또 그런 단체이고 다들 이날 만큼은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죠. 고향 방문 행복한 시간으로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한편, JBL클럽은 전국에 14
국내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이 5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이 143.5조원으로 가장 많은 사내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101.2조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9월 중 발표 예정인 대기업 집단지정 기준 상향에 따라 선정된 28개 대기업에 대한 '사내유보금과 투자금액'을 분석한 결과, 2015년 28개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총 521.3조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2015년의 경우 기업소득 중 일정부분 이상을 투자․임금증가․배당 등으로 환류시키지 않을 경우 법인세를 추가로 부담하는 ‘기업소득 환류세제’가 도입돼 제도가 시행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소득 증가로 인해 2015년 사내유보금은 전년대비 29.1조원(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내유보금은 28개 대기
부처 협업으로 드론 개발과 정부조달 연계 길이 열렸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8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소형무인기 기술 개발과 공공조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혁신조달 연계형 기술개발 지원 사업' 공고에 착수했다.미래부 1차관(홍남기)과 조달청장(정양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향후 급격한 시장 성장이 예측되는 소형 무인기(드론) 분야에 대해 국내 산업 육성 및 기술역량 확충이 시급하며 공공혁신조달(PPI)이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공동인식 하에 이뤄졌다. 정부는 지난 6월 발표한 '무인이동체 발전 5개년 계획(’16.6)'에서 소형 무인기(드론)의 빠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공서비스 및 군 수요 등을 바탕으로 공공조달을 통해 초기시장 창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정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1.5→1.25%)를 반영해 오는 12일부터 디딤돌대출을 포함한 주택구입자금 대출과 공공임대주택 건설자금 등의 금리를 각각 0.2%p씩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우선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금리가 신규 취급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0.2%p 인하된다.디딤돌 대출은 연간 약 8만세대가 이용 중이므로 自家 마련을 원하는 저소득 실수요 계층*의 주거비 마련에 큰 도움이 되며 이번 조치로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20년 만기로 1억원을 대출시 기존 대비 약 235만원(연평균 12만원)이 경감된다. 예를 들면 기존 2.7% 대출시 20년 상환액 1억 2953만원 → 2.5% 인하시 1억 2718만원이다.다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와 청약저축 장기가입자 우대를 합친 경우에도 최저 금리하한은 1.6%가 유지된다. 생애최
조선.해운 협력기업에 일자리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시행된다.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6일부터 구조조정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조선·해운 협력사 및 소상공인 등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구조조정 및 일자리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리는 시중금리 보다 낮추고(2.4~2.6%) 보증비율은 확대(85→100%)하는 등 보증요건들을 대폭 완화했다. 먼저, 구조조정 지역 경기침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전체 특례보증 규모의 50%에 해당하는 5000억원을 해당지역에 우선 배정했은데 조선사와 수주관계에 있는 협력사에게는 3억원까지, 조선업 단순 기자재 제조기업 및 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피해업체에게는 1억원까지 지원한다.구조조정 지역 5개 광역단체(경남·부산·울
"한약은 부작용이 없는 약이 아니라 부작용이 밝혀져 있지 않은 약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한약이 부작용 약물 신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제도의 문제가 크다."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 홍보이사 이은정 원장은 지난 30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식약처는 한약을 인정해줄 때 아주 오래된 고서에 적힌 처방 그대로 약을 제조해 시판을 하는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심사를 면제해 주고 있다"며 "책에 적혀 있는 처방이 옛날부터 그대로 전해내려 오는 처방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심사를 면제해주고 있으니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지적했다.이 원장은 "이 고서들 중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의보감이라던가 제중신편, 광제비급 등 여러가지 책들이 있는데 400년이 넘는 책들도 있고 많게는 500년 넘는 책들도 있다"고 설명했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