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100일을 맞은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개정 작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개정을 통해 김영란법의 일부 규정을 완화해야한다는 주장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공식 회의에서 제기, 정부는 도입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손보겠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5일 황교안 권한대행은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5개 부처 합동업무보고를 받았다. 이후 이어진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에서 외부 전문가가 경제활력 제고 방안으로 김영란법 완화를 거론했다.이 전문가는 "대내 경제 리스크 측면에서 서민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청탁금지법령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전문가는 "식대 3만원은 2003년 기준으로 그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정유년 새해에도 유전자변형식품(GMO) 논란은 치열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추진하는 GMO표시기준 고시안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어서다. 국회와 시민단체가 고시안 재검토를 강력 요구하고 있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식약처는 올해 함량이나 비율에 상관없이 유전자 변형 DNA나 단백질이 검출되면 GMO 표시하도록 하기는 했으나 예외조항을 둬 시민단체와 대립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4월 21일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 예고한 바 있다. 개정안은 GMO표시는 '제조.가공 후에 유전자변형 디엔에이(DNA, Deoxyribonucleic acid)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는 유전자변형식품등에 한정'한다는 조항을 뒀다. GMO DNA나 단백질이 남아있는 원재료.식품에만 표시 대상으로 삼은 것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의 야외활동이 증가되고 집안에서 반려동물 접촉 시간이 늘어나 '어린이․청소년 AI 예방 행동수칙'을 4일 발표했다. AI가 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낮지만 어린이 청소년에게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예방수칙은 어린이․청소년이 야외 활동 시 준수할 사항, 야생동물 또는 그 사체를 접촉한 경우 조치사항, 가정에서의 반려동물 관리 시 유의할 사항을 담고 있으며 부모 또는 보호자가 어린이․청소년을 지도하고 야외에서 야생동물 등 접촉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조치할 사항 등을 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질병관리본부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 및 지자체 등과 동 예방수칙 홍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방학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24시간 내 살처분 완료 체계 정립과 선제적 방역활동 강화, 제기된 문제들의 당일 조치 등으로 인해서 AI 의심신고 건수가 하루 1~2건으로 줄어드는 등 AI 확산 추세가 거의 잡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 AI일일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범정부적인 총력 대응을 하자고 한 지 일주일째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행은 "어제도 두 건의 발생이 있었지만 서산의 토종닭 13수, 천안의 메추리(에서 발생한),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 더 면밀하게 잘 대응하면 추세가 잡힐 뿐만 아니라 AI 추가 발생까지도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황 대행은 "AI가 아직 종식된 것은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고양이에게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병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 국가 안보·통일·외교와 관련된 최고 의결기구인 국가안전 보장회의(NSC)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AI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AI 포유류 감염 현황 보고 및 점검 회의’를 갖고 지난달 31일 고양이들에 대한 고병원성 AI확진을 인체감염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 NSC소집과 군대 투입 등 국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민주당 AI특위 김춘진 위원장은 이날 “정부의 무사안일한 대처로 인해살처분한 닭과 오리가 3000만마리에 육박했으나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은 AI사태가 이제 포유류에게 까지 번져 인체 감염의 위험을 드높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NSC차원에서 전쟁에 못지 않는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이상복 강화군수는 새해를 맞아 문화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1년 후에 시작되는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강화군의 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범국민적으로 친절운동을 벌여 많은 관광객이 강화를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올해의 관광도시는 정부가 보증하고 추천하는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강화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시가스와 LPG 집단 공급, 마을 하수도 정비, 소공원 및 휴게 공간 조성, 종합 스포츠 타운 조성 등 생활 기반 확충에도 역점을 두겠다"면서 "도시계획도로와 인도 개설을 더욱 힘써 추진하고 강화읍과 온수리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이 군수는 "작지만 아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중국산 인삼농축액에 물엿 등을 섞어 만든 가짜 홍삼제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홍삼 제조업체가 적발된 가운데 해당 업체들의 제품이 시중이 버젓히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일 강화인삼농협 등에 따르면 중국산 인삼 농축액으로 만든 가짜 홍삼 제품이 강화인삼센터 내에서 판매되자 센터 내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변철형)는 지난 29일 가짜 홍삼 제품을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한국인삼제품협회장 김모(73)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중국산 인삼농축액 수입·유통업자 신모(51) 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모두 2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이들은 저가의 중국산 인삼 농축액으로 홍삼 제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중국산 인삼농축액과 물엿 등을 섞어 만든 가짜 홍삼제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홍삼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특히 홍삼제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들이 구속되면서 협회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서부지방검찰청 식품의약조사부(부장검사 변철형)는 가짜 홍삼 제품을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한국인삼제품협회장 김모(73)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중국산 인삼농축액 수입·유통업자 신모(51) 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모두 25명을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서울특별시와 합동으로 외관 내지 성분분석만으로는 원산지를 구별할 수 없어 그동안 단속이 어려웠던 ‘가짜 홍삼제품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삼흥(대표 윤청광)이 지난 2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별에서 열린 ‘2016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우수사례발표회’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우수업체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소비자 중심경영(이하 CCM)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CCM 기업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간 소비자 관련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이상의 조치를 받지 않아야 한다. 또 ‘소비자의 소리’ 운영, 소비자 문제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 등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를 확립한 후 평가단으로부터 항목별 80% 이상의 점수를 받는 등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거친다.이날 행사에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AI 대책특위(위원장 김춘진) 긴급 간담회에서 해안가 농장과 백신정책에 대해 정부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오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 당국에서 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해안가나 가든형 농장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정부의 초동방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백신정책을 써서 지금이라도 AI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 죽은 다음에 백신이 무슨 소용이냐"며 "AI가 안터진 곳을 보호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오 회장은 "30%이상이 살처분 되고 있는데 과연 계란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이냐"며 "계란을 비행기로 사온다고 하는데 하루에 2백만개 밖에 수입을 못한다. 하루에 몇대가 와야하는가. 수급대책이 참 미온적이다"고 지적했다.오 회장은 또 "AI가 발생한지 13년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값 폭등 비판 여론이 고조되자 정부가 부랴부랴 대책 마련이 나섰다. 그러나 면피용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것이라는 시각이 대부분이다.정부는 23일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회의를 개최하고 계란가격 안정을 위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계란수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수입을 지원하기 위해 산란계와 계란에 긴급 할당 관세를 적용, 27% 관세율을 물리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수급불안 대응책으로 철저한 방역 원칙하에 제한적으로 계란 반출을 완화키로 했다. 방역에 무리가 없는 조건에서 이를 완화하고 전용차량이 있는 농가는 차량소독 뒤 환적장을 통한 반출횟수를 확대키로 한 것이다.문제는 실효성이다. 항공기로 들여와야 하는데 정부가 항공운송
[문화투데이=황인선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 즉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1차 산업의 기본을 바로세우고자 분주히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목을 받았다.박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초선위원으로서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 등 국민생활의 기본이 되는 1차산업을 기본부터 바로세우고자 농업용수·비료·농약·사료 등 농어민이 1차산업을 영위함에 있어 기본이 되는 요소를 총체적으로 점검, 개선방안을 제안했다.특히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농어민, 전문가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방안을 모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박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쌀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