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지난 6-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최고부스상을 수상했다. ‘여행에 빠지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국내관광관, 국제관광관, 특별관 등 453개 부스로 운영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경기도 제3도립공원인 수리산과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 명소인 ‘철쭉동산’을 비롯해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둘레길 등 아름답고 우수한 대표 관광자원들을 참신한 홍보디자인과 함께 선보였다. 또 올해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군포철쭉축제와 독서대전 등 유익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룰렛 이벤트 운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으며 전체 참가한 98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부스상을 차지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포시의 주옥같은 관광자원들이 보다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로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강호축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한병도 BH 정무수석 및 17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혁신을 통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7개 시도관과 균형발전위 특별전시관으로 구성된 ‘균형마당’과 지역혁신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혁신마당’, 국내외 균형발전정책 전문가의 토론과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정책마당’으로 운영됐다.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강호축의 중심인 오송역을 형상화한 전시관을 구성하여 타 시도와의 차별성을 꾀하였다. 또한, 목포에서 오송을 거쳐 러시아, 유럽으로 연결되는 철도레일 모형을 제작·시연하고, 강호축 개발의 필요성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순수 태양광 에너지로만 구동되는 자동차 ‘웅비’를 3D 프린트로 축소한 모형도 선을 보였다. 충주대 학생들이 도내 연구기관, 기업 등과 힘을 합쳐 제작한 친환경에너지 차량이다. 호주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태양광자동차 대회 ‘Worl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청양군 대표 축제인 `2018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사흘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년 축제를 기약하며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넘버원 매운맛! 즐기자! 맛보자!’를 주제로 청양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된 축제는 홍진영, 박상철 등 인기가수가 출동한 개막식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환상적인 불꽃놀이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마지막 날 폐막식은 ‘군민안녕기원공연’과 ‘달집태우기’로 피날레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올해는 지역축제의 한계에서 벗어나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3대 중점전략, 6개 역점과제를 설정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관광객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결과 개막식에 관광객 3만 명이 몰려드는 등 축제장 4구역에서 3일간 잠정집계한 방문객수는 18만 5000여 명으로 대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기간에 펼쳐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천원고추 이벤트, 고추탑 쌓기 등 이벤트 10여개 △세계고추전시, 산야초전시, 각종 사회단체 전시, led조형물 전시, 산양삼전시, 알밤전시 등 전시·홍보 20여종 △ 청양고추 타투체험, 드론체험, 전동휠 체험, 지천물고기잡기 체험, 소방체험, VR체험, 알공예 체험, 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는 ‘한돈인증점 푸드트립’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될 한돈인증점 푸드트립은 한돈인증점에서 맛있는 한돈을 맛보고, 돼지와 관련된 테마가 있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당일치기 형태의 1일 한돈인증점 패키지 여행이다. 경기도 이천에서 3회, 경기도 안성에서 3회, 강원도 원주에서 3회로 총 9회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작될 이천 한돈인증점 푸드트립8일, 9일, 15일)의 경우, 이천 돼지 박물관을 방문해 여러 가지 돼지 공연 관람과 돼지 에코인형 만들기 등 체험을 하고 한돈인증점인 도드람 바비큐하우스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한돈을 맛볼 예정이다. 이어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햄 만들기 체험 등이 제공돼 부모와 아이가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천 한돈인증점 푸드트립 이후, 안성팜랜드와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하는 안성 한돈인증점 푸드트립은 16일, 30일, 10월 3일에 진행된다. 안성팜랜드는 돼지를 비롯한 다양한 가축들을 보고, 가족은 물론 연인과 드넓은 초원에서 멋진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한돈인증점인 마당냉면갈비에서 영양만점인 맛있는 한돈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인삼 솜사탕, 인삼 칵테일...인삼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나 많은 줄 몰랐다. '환절기에 먹으면 좋겠지' 정도로만 생각했던 인삼을 새롭게 만난 기분이다." 고려인삼페스티벌 '삼판났네 시즌2' 개막 첫째날인 1일 오후 4시쯤 서울 남산타워 팔각정 광장. 더위가 한풀 꺾여 높고 맑은 초가을 날씨를 보인 이날 가족.연인들은 1500년 역사를 간직한 고려인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이번 고려인삼페스티벌은 지난 5월 서울 인사동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삼판났네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인사동 고려인삼페스티벌에서 5만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가해 많은 호응을 얻었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2일까지 이틀동안 개최된다. 고려인삼페스티벌의 매력은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것. 이날 축제 역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채워졌다. 가족단위 시민들에게는 고려인삼 초코과자 만들기, 고려인삼 솜사탕, 고려인삼 칵테일, 고려인삼 튀김 시식 등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고려인삼낚시 게임, 고려인삼비누 만들기에도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사은품이 걸린 인삼 Q&A 코너 역시 줄이
제2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규모로 확대해 수출을 희망하는 약 600사의 일본 식품 관련 기업이 참가하며 전세계 80여개국에서 1만5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일본 식품 구매를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일본 정부기관인 농림수산성(MAFF),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는 해산물, 조미료/소스, 제과/스낵, 가공식품, 건강식품, 농축산물, 음료, 식기를 포함한 총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다. 참가하는 모든 업체는 영어로의 소통이 가능하며 보다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하여 참가사로부터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영문 자료를 준비할 예정이다.
황주홍 "정부, 시장 요구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 전형적인 관료주의 발상"이언주 "축산농가 사유재산권 침해, 생활 박탈되지 않도록 해야할 의무 있어"이완영 "현행법 미흡, 축산진흥특별법에 올인...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야3당 의원들이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축산농가 미허가축사(무허가축사) 적법화 후속 간담회'를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 이완영(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이행계획서 제출기한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벼랑 끝에 몰린 축산 농가들의 외침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축산농가들은 이행계획서 제출 기한을 연장하고 특별법을 제정해 달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를 강타한 23일 오전 제주 중문관광단지 거리에 심어진 야자수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구갑)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명수) 전체회의에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하반기 식중독 예방 대책에 대해 주문했다.전 의원은 "식중독 환자의 45% 이상이 여름에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유례없이 폭염이 지속됐기 때문에 식중독 걱정이 많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다행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식중독 환자가 많이 줄었지만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나왔을때 9월부터 또 다시 식중독이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전 의원은 "개학이 되면 식약처가 학교에 직접 가서 급식 식품에 대해서 수거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지 검사를 해야 한다"며 "교육부 협조하에서 식약처가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숲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언제부턴가 제주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 중 하나가 오름과 숲 체험이다. 빡빡한 도시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은 걸까. 오름을 오르고 숲을 걸으며 자연을 느낀다.산림치유로 유명한 제주도 서귀포시 '치유의 숲'을 찾았다.우선 치유의 숲이 어떤 곳인지 살펴보자. 이 곳은 2017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곳이다. 서귀포시가 지난 2016년 호근동 산1번지 시오름 일대 산림청 국유림 174ha를 치유의 숲으로 조성했다. 해발 320∼760m에 있는 이 지역에는 평균 수령 60년 이상 된 편백나무와 삼나무숲, 동백나무 등 다양한 식생이 골고루 분포한다.호근동 마을숲 산책로, 서호동 추억의 숲길, 한라산 둘레길 등이 지나가거나 연결이 돼 있고 제주도 역사와 옛 제주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적들이 곳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두유 시장이 성장정체에 빠졌다. 이는 두유를 대체할 음료가 다양해 졌기 때문인데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한 관련 업계의 새로운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두유 소매시장 매출규모는 지난 2015년 3738억 원에서 2017년 3791억 원으로 1.4% 증가하는데 그쳤다.분기별 매출규모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추운 계절인 1분기와 4분기 매출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두유를 차갑게도 마시지만 겨울에 온장고에서 판매되는 병두유의 판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온장고에서 판매되는 병두유는 추울 때 마시는 따뜻한 음료 역할 외에 아침 대용으로도 많이 마시는 특징이 있다.실제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병 베지밀 매출은 2017년 9월 대비 10월에 30%나 증가했고 온장고에서 판매되는 참두유는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밥 한끼가 갖는 의미는 크다. 먹을 것이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누군가에겐 없어서는 안 될 손길이다. 따뜻한 밥 한끼를 누군가에게 대접하는 것. 그것은 배불리 먹이고 싶은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푸드투데이는 15일 무려 20여 년 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온 '향기네' 임성택 대표를 만났다. 무더위가 기승을 무리는 와중에도 임 대표는 급식소에 제공할 음식을 준비하느냐 정신이 없었다."향기네 무료급식소는 노숙자, 어르신들을 위해 부천시 소사구 송내역에 있는 송내역 바로 옆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1월 2일 시작으로 해서 현재까지 365일 쉬는 날 없이 운영을 해왔습니다. 현재 4개월만 더 있으면 20년을 채우게 되는 비영리 무료급식 봉사단체 입니다."향기네 무료급식소를 찾는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