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이 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막을 올린다. ‘글로벌 청년 페스티벌’은 경북도가 전 세계 젊은이들과 소통․교류하고 공감하며 젊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올해 처음 열린다. 14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배한철 도의회 부의장, 박차양 도의회 문화환경위 부위원장, 배진석 도의회 의원,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탄자니아, 세네갈 등 각국 대사를 비롯해 세계 70여 개국 유학생, 지방정부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우선,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HICO 1층 실내전시장에는 대구․경북 관광 홍보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청년놀이터에서는 K-뷰티, 엿만들기, 떡만들기, 한복체험, 전통놀이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존이 운영되고, 30여 개국의 지구촌 인테리어 홍보부스에서는 각국의 관광정보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청년 푸드트럭이 설치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이벤트 무대에서는 경북도립예술단 공연, K-pop 댄스, 글로벌 미디어전, 퓨전국악 공연, 색소폰 퍼포먼스 등 상시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장흥군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장흥군은 지난 2002년 자생 약초 250여종을 토대로 2006년 생약초 한방특구로 지정되면서 통합의학산업에 뛰어들었다. 2010년부터 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해 통합의학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2016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와 2017년 통합의학적 진료 및 연구, 교육을 시행하는 양․한방 협진 국가시범의료기관인 원광대학교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을 개원으로 명실상부 통합의학의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12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의학, 한의학, 대체보완의학, 힐링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10월 13일은 국내 저명한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의료진을 초빙하여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건강 강좌와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 10월 14일은 통합의학 학술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학술행사는 사단법인 대한통합암학회와 공동으로 10월 14일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되고, 국내학술행사는 대한통합의학회와 공동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육동한)은 오는 1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2018 강원 문해자랑대잔치 ‘청춘만개’'를 개최한다.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 이후 매년 '청춘만개'를 개최해 도 전역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문해 능력을 겨루고 학습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참여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강원 문해자랑대잔치 ‘청춘만개’에 대한 노년층 학습자들의 참여 열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어 추진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도내 22개 성인문해교육 기관·단체에서 90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강원 문해자랑대잔치 ‘청춘만개’에서는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시 및 우수작품 시상, 문해교육 교실별 교가 발표회, 한글 스피드 퀴즈, 흥부자 문해학습자의 발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는 도내 27개 성인문해교실에서 총 65점의 시화 작품이 예심을 거쳐 출품되었고, 그 중 강원도지사상 2점,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장려상 17점, 그리고 나머지 27점 모든 작품에 입선의 상을 수여한다. ‘청춘만개’ 내 시상식에서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춘천지부 채옥분 학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25초 영화제’ 시상식을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헐 속았지? 허위광고에 울고, 과대광고에 속았던 000한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개최돼 총 271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1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비만, 탈모, 피부미용, 키성장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의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시상식은 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행사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출품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식약처는 이번 영화제 수상작을 올바른 식의약 유통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이 미래사회 문화시민 역량을 갖춘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찾아가는 동네문화까페’ 사업을 신규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네문화까페’는 일상생활 주변의 공간을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하여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민 누구나 희망하는 시간, 장소에서 배우고 싶은 문화강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이다. 특히 평생학습장(소상공인 운영 동네상가 등)을 동네 구석구석까지 확대・운영해 개인이 원하는 평생학습문화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 강사에게는 일자리를, 소상공인에게는 동네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동네문화까페’사업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일반시민인 경우 5명 이상이 모여 희망강좌, 희망장소를 정해 신청하거나, 강사와 사업주는 시민 5명 이상을 모집해 희망강좌, 희망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군산시 평생학습관(미룡동 소재) 또는 군산시청 인재양성과(7층)로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또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공지사항을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F1963 복합문화공간'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19개 작품이 접수되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부산의 'F1963 복합문화공간'은 부산시와 고려제강이 손잡고 ‘2017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와이어를 생산하던 옛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시민들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갤러리, 카페, 헌책방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고려제강은 옛 수영공장 중 현재 공연장과 전시장으로 사용 중인 석천홀을 20년간 무상사용하도록 협조하였고, 시설 리모델링을 위해 민간자본 34억 8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2월 개관 이후, 프랑스 리옹국립음향센터의 ‘사운드아트전시’, ‘줄리안 오피
나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주최하고 나주문화원(원장 임경렬)이 주관하는 ‘메이커공방142’프로젝트가 올 12월까지 나주로 142일대에서 추진된다. ‘정명천년 기념 소망등 달기’는 본 사업의 일환으로 나주 원도심의 활성화를 기원하고 나주 시민들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며 오는 10월, 소망이 담긴 등을 걸어 나주로 142 일대의 밤을 밝게 밝힐 예정이다. 소망글을 담은 등 제작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주문화원 유선전화로 신청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동네마실’야시장에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다. 나주로 상인들과 메이커 참가자가 참여하고 있는 이 행사는 주민의 성원과 참여, 나주문화원의 치밀한 기획과 메이커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상가 주민들은 “30년 만에 옛 나주 명동거리의 모습이 재현됐다”고 이구동성으로 환영했다. 지난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방문하여 상가 주민들과 참여 메이커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격려하고,“상가 활성화를 위한 이 프로젝트를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경렬 나주문화원장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메이커들은 모두 나주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지난 7월 대학체육회 부회장에 김교흥 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6일 취임 두 달째를 맞은 김교흥 부회장은 문화투데이가 만났다. 김 부회장은 "국민의 건강이 국력"이라며 "생활체육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 할것"을 다짐했다. 김 부회장은 "전반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체육이 제대로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예산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면서 "축구의 경우 각 학교에서 축구장을 빌려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축구장도 제대로 완비가 안된 상태가 많고 축구장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장, 탁구장 다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또 "생활체육인 1000만을 목표로 국민 회비 조성을 한다면 국비나 체육진흥기금을 통하지 않고도 국민들이 스스로 2000~3000원의 회비를 내고 체력을 증진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들이 체력증진하고 생활체육을 통해서 동호인 활동을 하고 동호인 활동을 통해서 지역 사회에 참여를 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교흥 대한체육회 부회장 일문일답> - 대한체육회
"매콤달콤 더덕의 향 속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을을 달랠 '제7회 횡성 더덕축제'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개막한 '제7회 횡성더덕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당신, 더덕 먹구 힘내세요'란 주제로 횡성군 청일면 100만 송이 꽃 정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 보양 건강축제 콘셉트다. 전국 팔씨름대회, 더덕 1만원 현장경매, 더덕캐기, 더덕쌓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로 꾸며졌다. 특히 상지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서울약령시협회, 원광디지털대학 등 한방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면서 더덕과 한방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 3일 차인 9일에는 삶과 죽음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전통 장례문화 축제인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가 우천면 정금민속관에서 펼쳐진다. 상여 행렬과 회다지소리를 비롯해 전국 10개팀이 참가한 회다지 경연이 마련된다. 축제장에서는 횡성더덕요리경연대회, 대도둠놀이, 회다지 인형극, 장례문화 사진전, 목공체험, 소원지 쓰기, 사후세계 체험, 장례용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지난 7일 개막식에서는 한규호 횡성군수, 염동열 국회의원,
청년예술가의 손길을 만난 독산동 한신세탁소 간판은 동네 명물이 됐다. 외부 인테리어를 조금 손 봤을 뿐인데 가게를 새로 연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서교동 ‘버니카페’ 앞마당은 청년 예술가의 노력으로 사람들이 사진 찍으러 오는 ‘포토존’이 되었다. 연남동 ‘리얼시리얼’ 사례는 고등학교 미술교과서(도서출판 미진사)에 아트마케팅 사례로 수록됐다. 서울시는 예술작품을 매개로 점포 환경을 개성있게 바꾸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사업의 일환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31명의 청년예술가와 27개의 동네가게가 힘을 모아 점포별 맞춤 변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화, 디자인, 공예 등 예술 분야를 전공한 청년예술가와 소상공인을 1대 1로 매칭해 운영한다.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프로젝트에는 총 33개의 점포가 31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했고 제안된 230여개의 시안들 중 점포주와의 협의를 거쳐 선정된 102개의 시안이 현실이 됐다. 올해는 참여점포를 작년 53개에서 60개로 확대했고 더 많은 소상공인 점포가 아트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상·하반기, 장기·협업 프로젝트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
서울시가 10만 여명이 참여하는 벨기에 대표 미식 축제인 ‘잇!브뤼셀(eat!BRUSSELS)’에서 한식 마케팅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서울을 알렸다. 서울시는 6일부터 9일까지 우리 청년들이 참여하는 한식 팝업 키친을 열어 4일 간 총 8가지 요리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벨기에는 맥주, 초콜릿 등이 유명하다. 특히 수도인 브뤼셀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다수 배출하는 등 유럽의 새로운 미식 도시로 꼽힌다. ‘잇!브뤼셀(eat!BRUSSELS)’은 브뤼셀시가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미식 축제다. 7회 째를 맞았다. 초대받은 해외 주요도시와 브뤼셀의 주요 셰프들이 브뤼셀 공원(Parc de Bruxelles)에 모여 나흘 동안 팝업 키친을 열고 자신의 창작 요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12개 해외 도시에서 각 1팀씩, 브뤼셀에서 20명의 유명 셰프가 참석했다. 이밖에도 로컬 치즈 장인이 선보이는 치즈 바, 현지 최고의 패스트리 셰프가 모인 디저트 바에서는 각종 치즈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푸디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첩 반상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채식도시락부터 육전·녹두전 등 주안상,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연저육찜, 떡갈비까지 우리 음식을 고급스럽게
'2018젓가락페스티벌'이 8일 청주 동부창고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들 가운데 제주와 광주 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개막식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한‧중‧일 참여 작가,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문을 열었고 니가타 공연단과 청주의 놀이마당 울림이 관객의 신명을 돋웠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주관하는 '2018젓가락페스티벌'은 동아시아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2015년부터 이어온 축제로, 올해는 한‧중‧일 젓가락 삼국지가 펼쳐진 특별전을 비롯해 젓가락 왕 선발대회,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관람객을 맞는다. 개막 첫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식탁에서 마주하던 일상의 도구를 넘어 예술작품이자 지역의 특색을 담아내는 문화상품이 된 ‘젓가락’의 무한한 변신에 호기심을 보였고, 젓가락교육관에서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올바른 젓가락질 배우기에 열중하는 모습도 보였다. '젓가락페스티벌'의 인기 프로그램인 ‘황금젓가락을 건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