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음식물쓰레기 비료의 무단 매립, 적재를 근절하기 위해 경대수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대표발의한 '비료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최근 청주시 소재의 한 폐기물업체가 충북 청정지역 농지와 임야에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한 비료를 무단으로 매립, 방치하면서 인근 마을에 악취가 진동하고 침출수가 심각한 수질오염을 발생시키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증평, 음성, 괴산 등 충북 전역에 적게는 10톤 많게는 5000톤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 비료가 매립, 적재된 것으로 파악됐고 최근에는 증평 연탄리에 5톤 덤프차량 100대 규모의 음식물류 퇴비가 무단 매립돼 주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음식물쓰레기 비료의 무단매립 형태는 2016년부터 발생했으며 확인된 공급량만 1만4000여톤에 달해 주민들의 항의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행 비료관리법에는 이러한 포장하지 않은 비료,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한 비료의 무단매립, 적재와 관련한 관리책임 규정에 없어 충북도와 관할 시·군·구의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대수 의원은 현장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문화투데이(대표 황창연)가 주관, 한국문화불교진흥원(대표 법률)이주최한 '2018 한국 문화.불교 진흥 빛낸 인물 시상식'이 지난 1일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문화예술 및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예술가 및 불교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춘진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문화라는 것은 민족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인데 대한민국 문화를 말하면 불교문화를 제외하고는 말할 수 없다"면서 "우리의 혼과 전통, 우리민족의 정체성이 듬뿍 담겨져 있는 문화인 만큼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위로는 하늘을 위하고 아래는 근기가 낮은 중생을 구제하라는 부처 말씀에 따라 많은 스님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수상하신 분들의 우리나라 문화의 꽃을 피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한국문화불교진흥원 법률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이 뜻깊은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 분야에서 맡은바 열심히 노력해오신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 공적과 모범된 행동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함은 더나은 한국의 미래의 발전상을 정립하고 선진 한국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가 현장 중심의 정책국감을 이끈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 12명을 선정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사실상 처음 열린 올해 국회 국정감사는 운영위원회와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일부 겸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별로 10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평화.민생 국감을 진행했다고 평했고 제1야당인 한국당은 정부·여당의 국감 무력화 시도가 이어져 어려운 상황 이었지만 대형 이슈를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일부에서는 의원들의 전문성 부족과 여당의 피감기관 감싸기 속 야당의 문제제기와 대안제시 등 전략부재 등 '부실.맹탕 국감'이였다는 혹평이 있었으나 그 속에서도 민생현안에 집중하고 민생현장을 누비며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제도개선을 이끈 의원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책국감에 나선 '2018 국회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12명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와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등을 평가기준으로 등을 평가기준으로 소비자·학계·정관계 전문가 의견 등을 평가했다. 201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하반기 공개채용 과정에서 불합격자 전원의 이름과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삼양식품은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고 공식 사과하고 나섰다. 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전날 오전 불합격자에게 이메일로 통보하는 과정에서 ‘받는 사람’ 부분에 2000여명 전원의 실명과 이메일 주소를 적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이미엘주소, 휴대폰번호 등이다. 삼양식품은 사과문에 “2018년 삼양식품 하반기 공개채용 합격 여부 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지원자분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 이메일 주소’ 2195명, ‘이름 + 휴대전화 번호’ 1명”이라며 “메일 수신 지원자 여러분의 해당 정보 불법 이용을 금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개인정보 악용 의심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심 메일을 받거나 피해 또는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담당 부서에 신고하면 성실하게 안내와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병원)이 조합장들의 잇따른 배임.횡령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구속 및 업무정지 등 조합장 공석 사태가 발생하면서 지역 농협 업무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최근 인천 강화 및 인천지역 일부 농업협동조합, 축산업협동조합의 조합장들이 업무상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된데 이어,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 생축을 매입.판매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와 짜고 조합에 상당한 손실을 끼친 것으로 드러나 고발당한 사실도 공개됐다.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조합장의 직위를 이용한 업무상 배임과 횡령 사건에 대해 현형 법령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인천지법은 지난 20일 서인천농협 조합장 정씨를 농협 자금 일부를 개인 용도로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다. 법원은 정씨의 증거인멸을 우려 구속 수사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015년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인천시 서구 검암동 개발제한구역 내 토지를 영농자재센터 설립 명목으로 구입하는 과정에서 시세보다 비싸게 토지 비용을 책정하고 농협 이사회를 통해 구입 결정한 뒤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토지 매입비와 센터 설립 인·허가 등을 맡겼다. 정씨는 토지용도 변경의 인·허가 등을 부탁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교촌치킨, 네이버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교촌에프앤비가 네이버 간편주문 입점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교촌치킨은 모바일 사용자 증가추세에 발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매출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간편주문은 채팅을 기반으로 한 주문서비스로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PC 및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검색창에 ‘교촌치킨’을 검색 후 ‘주문하기’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메뉴, 매장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주문을 할 수 있다. 네이버 간편주문 입점 기념으로 내달 18일까지 네이버페이 결제 시 첫 주문에 한해 2000네이버 포인트(2000원 상당)가 지급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모바일 주문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자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교촌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촌설렁탕, 어린이 고객 위해 돈까스 정식 출시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한촌설렁탕’이 어린이 고객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대만 정부가 특수 영양식품의 검사 등록 관련 규정을 폐지키로 결정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대만 위생복리부(衛生福利部)는 '특수 영양식품 검사·등록 관련 규정'을 폐지할 예정이라는 공문을 위생복리부 식품안전관리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대만 위생복리부는 해당 규정의 폐지 사유에 대해 “식품과 관련 산업 검사 · 등록 및 허가증 관리 방법 수정 초안에 특수 영양식품 검사등록 관련 규정을 편입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식품과 관련 산업 검사·등록 및 허가증 관리 방법은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제21조 1항의 규정에 의거한 것으로 중앙 주관기관이 공고한 식품, 식품첨가물, 식품 조리 도구 및 조리 기기, 식품 용기 또는 포장, 식품용 세척제와 이와 관련된 가공, 배합, 재포장, 수입 및 수출에 대해 규정하고 있으며 중앙 주관 기관 검사 등록을 거치지 않고 발급하는 허가 문서에 대해서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제21조 5항에 따라 검사 등록 관련 허가의 폐지, 허가 문서의 발급, 갱신, 재발급, 연장, 이전, 말소, 등록 사항 변경 등 관리 사항도 규정하고 있다. 위생복리부는 수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더본코리아, 2018년 마지막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만남 모집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내달 8일 진행되는 2018년의 마지막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이하 장사이야기)’ 만남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9월에 시작돼 33회째 만남을 이어가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나 미래에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백종원 대표와 만나 외식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메뉴 개발부터 상권 분석, 직원 교육까지 외식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이 질문을 던지면 백종원 대표가 경험에 비춘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현장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1년에 4번, 분기에 한번씩 진행하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관한 궁금증을 담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장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거나 다른 참석자들의 장사 고민을 들으며 비슷한 고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장사이야기’ 4분기 모임은 내달 8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90분 동안 더본코리아 별관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A 홀에서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에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과일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국내 과일 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다. 올해는 ‘우리과일 종합백과(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사과, 배 등 하나의 과종에도 다양한 품종이 있어 시기별로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과일의 다양한 효능을 백과사전처럼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페스티벌 공연에 인기 트로트 가수 배일호, 박상철, 강진, 한혜진등 출연해콘서트가 진행되어 페스티벌의 화려함을 알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지자체․생산자단체․농기자재 업체 등 총 63개기관·단체가 참여하고, 80개 부스가 설치되어 다채로운 판매․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과일나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와 그 배우자에게 공동으로 시상을 진행해 농촌지역 양성평등 실현의 중요성에 대한 재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미찌푸드 주식회사에서 제조하고 GS리테일에서 판매한 '나쵸치즈콤보'와 '나쵸살사콤보' 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통보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나쵸치즈콤보'와 '나쵸살사콤보' 제품으로 각각 유통기한이 2019년 4월 10, 22일, 2019년 4월 22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전국 농민들이 정부의 핵심 농정 공약 미이행과 미진한 농정개혁을 규탄하며 국회 앞에 모였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한여농),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쌀전업농)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문재인 정부 농정개혁 촉구 한농연·한여농·쌀전업농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태흠·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 등도 참석했다. 5000여 명의 농민들은 ‘농민도 국민이다’ ‘농정개혁 즉각 추진’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 수확기 비축미 5만t 방출계획 철회 ▲ 쌀 목표가격을 100g당 300원 이상으로 인상 ▲ 농업 예산을 국가 예산 증가율 10% 이상으로 증액 ▲ PLS 제도 시행 10년 유예 ▲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위원회 설치 법안 통과 ▲ 자유무역협정(FTA)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정부 출연 법제화 등을 요구했다.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이번 궐기 대회 개최 배경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 당시 공약을 지키지 않은 데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농업으로 농정의 목표와 방향을 근본부터 바꾸겠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건강기능식품 이력추적관리 의무화가 유통전문판매업자까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건강기능식품 유통판매업자에 대해서도 이력추적관리 등록의무자로 확대하는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13일 입법예고했다. 그동안은 건강기능식품제조업자에 대해서만 이력추적관리를 의무화 하고 있어 중간유통단계의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개정안은 제조부터 판매까지 단계별로 정보를 기록·관리해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력추적관리 등록 의무자를 유통전문판매업자까지 확대했다. 식약처는 또 영업자가 영업소 소재지, 업소명 등 건강기능식품 영업허가·신고 및 품목제조신고 사항 변경 시 관할 행정관청에 알려야 하는 기한이 명확하지 않아 영업자의 혼선을 유발,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영업허가 등의 변경허가·신고 기한을 변경한 날부터 7일 이내로 명확히 규정했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자가 신고한 소재지 이외의 장소에서 1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영업을 하려는 경우 해당 지역의 관할 행정관청에 기존의 영업신고증을 제출하는 것으로 영업신고를 갈음하도록 해 영업자 편의 증진 및 판매 활성화를 기하도록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