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의 환 형태 숙취해소제품 ‘큐원 상쾌환’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숙취해소 시장의 대세몰이를 이어간다.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 큐원은 숙취해소 신제품 ‘상쾌환 스틱형’을 18일 출시하고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쾌환 스틱형은 망고 과즙을 더해 맛있게 숙취해소를 할 수 있는 스틱형 숙취해소제품이다. 음주 전후 물 없이 섭취 가능하며 슬림한 스틱 타입으로 기존 환 형태 제품 ‘상쾌환’의 강점인 휴대성과 섭취 편의성을 강화했다. 상쾌환 스틱형은 기존 상쾌환의 주 원료인 효모추출물에 커큐민을 더한 빠른 숙취해소가 가능하다. 이 외에 갈근추출물 등의 원료도 첨가됐다. 상쾌환은 이번 제품을 국내 고객들뿐 아니라 해외 고객들에게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에 맞춰 오프라인에서는 관광객이 많은 면세점과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온라인에서는 G마켓, 11번가 등에 입점한다. 가격은 1개당 3900원이고, 10개입 박스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삼양사는 상쾌환 스틱형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8일부터 큐원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 22일부터는 상쾌환 공식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8일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과채음료에 대한 영양성분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건강 위해가능 성분이 적고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 선택을 권장했다. 이번 조사‧공개는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이 점차 증가 추세이고 12~18세 청소년이 과채음료를 통해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함에 따라 과채음료의 당류 함량을 비교 공개해 학부모와 어린이가 당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품질인증 과채음료 제품을 선택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국내 당류 섭취량은 증가 추세로 2010년 일일 69.9g에서 2016년 73.6g으로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 연령(12-18세)에서 당류 섭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일일 80.8g을 기록했다. 조사결과, 국내 유통 과채음료(총 334개) 중 식약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40개이며 이 제품들은 어린이 건강에 유익한 영양성분 2개 이상을 포함하고 있고 당류 함량도 품질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채음료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이하 ‘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대형마트.백화점에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전신고 의무를 폐지하고 자유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또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때 의약품 원료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방안(V)'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는 건강기능식품 및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규제를 개선했다”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건강기능식품 자유판매를 허용하고 일반식품에도 기능성 표시를 허용해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규제 완화는 국내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검증 등에 많은 비용과 기간이 소요되는 등 국제적 수준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아 관련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 건강기능식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1289억달러(한화 약 147조원)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하지만 한국은 19억달러(2017년 2.2조원) 규모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2%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구체적인 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배달마켓과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반찬 제조업체 등 총 13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에서 식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어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식품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표시기준 위반(2곳) 등 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반찬’ 120건과 최근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전투식량' 등 5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한편, 식약처는 ‘전투식량’과 같이 발열제를 이용해 불 없이 조리하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화상 등의 위험이 우려되므로 소비자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취급 시 주의사항으로 ▲표시된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할 것 ▲젖은 손으로 발열제를 만지지 말 것 ▲발열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17일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섭취·흡입·흡수되는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위해평가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유해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전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동일한 유해물질에 의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통합위해성평가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한 ▲위해성평가의 대상 및 수행 ▲위해성평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위해성평가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이다. 식약처는 위해우려가 높은 유해물질 60종을 선정해 2022년까지 우선적으로 통합위해성평가를 진행하고 생활 속 각종 제품에 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해물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그룹 김재철(85) 회장이 16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하고 회사를 이끌어 온지 50년 만이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이천의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 ‘동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회장에서 물러서서 활약상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1세대 창업주로, 창업 세대가 명예롭게 자진 퇴진하는 사례가 그 동안 거의 없었다. ◇ "창업 정신과 비전 잊지 말고 새로운 도전 극복해야” 강조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동원이 창립된 1969년은 인류가 달에 발을 디딘 해로, 선진국이 달에 도전할 때 동원은 바다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엄청난 갭이 있었다”며 “하지만 열심히 땀을 흘리고 힘을 모은 결과, 동원은 1, 2, 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을 영위하며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생의 짐은 무거울수록 좋다. 그럴수록 인간은 성장하니까’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노력해왔다”며 “동원의 자랑스러운 50년을 만들 수 있도록 바탕이 돼 준 우리나라와 사회에 감사를 드리며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6월부터 가임기 여성이 피부질환 치료제인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을 사용할 때, 반드시 임신을 확인하도록 하는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중중의 손 습진 치료제인 ‘알리트레티노인’ ▲중증의 건선 치료제인 ‘아시트레틴’을 함유하는 경구제이며 모두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임부 사용을 금지하고 복용 중에는 절대로 임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임신예방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의·약사는 환자에게 기형 유발 위험성, 피임기간 및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환자는 설명을 듣고 피임 등 임신예방 프로그램에 동의한 경우에만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의·약사는 환자가 임신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처방·조제해야 한다. 또한 주기적인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해 해당 의약품은 30일까지만 처방된다. 식약처는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해 7월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을 위해성관리계획 대상으로 지정했다. 위해성관리계획(Risk Management Plan, RMP)은 첨부문서, 환자용·전문가용 사용설명서 등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건강위해가능영양성분 저감화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중소기업 나트륨 저감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개 지역에서 실시한다.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의지는 있으나 자체 기술력의 한계를 가진 업체들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분석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16일 중부(청주)를 시작으로 17일 경상(대구), 18일 전라(광주) 지역 순으로 개최하며 나트륨 저감화 필요성, 컨설팅 진행방법 및 절차, 저감 제품화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2015년부터 210여개 업체에 대해 나트륨 저감 기술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31개 저감 제품(2018년 저감률 17~48%)이 개발됐다. 또한 2018년에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저염 배추김치는 평균 나트륨 함량이 750mg/100g에서 399mg/100g으로 46.8% 낮춘 저감화 제품이 개발됐다. 기술지원은 업체별 1:1로 연계한 담당 전문가가 직접 제조현장을 방문해 공정 개선, 원료 배합비 조정, 대체소재 활용 등 업체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
"업체 90% 이상이 영세한데 그 영세성을 더 영세하게 만드는게 대기업들의 시장 잠식력이다" VS "활동하는 시장 엄연히 다르다. 중기 적합업종 때부터 소비자 선택권은 철저하게 배제돼 왔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국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한 '생계형 적합업종'이 지난 12월 13일부로 시행되는 가운데 김치, 장류, 두부, 떡류 등 업종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전 중기 적합업종은 권고 수준에서 그쳤다면 생계형 적합업종은 법으로 강제하다 보니 대기업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김치, 장류 등은 대표적인 K푸드로 글로벌을 이끌고 있는 대기업들의 영업 활동 규제로 열풍이 자칫 사그라 들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을 기점으로 제과점업 등 8개 업종이 중기적합 업종 만료를 맞았다. 그러나 중기적합 업종 지정이 풀리는 업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3일부로 '생계형 적합업종'이 시행,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달리 정부 기구에 의해 지정되고 법적 강제력이 부가된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동반성장위원회에서의 합의에 의해 의결되지만 생계형 적합업종은 동반성장위원회의 추천과 정부기구의 심의·의결 거쳐 지정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천사채 전문 생산업체 조은식품(대표 조진호)이 최근 현대화된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시설에서 생산한 '천사채'를 새롭게 출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천사채는 다시마 추출물인 알긴산을 주원료로 만드는데 다시마를 물에 담가 놓으면 생기는 끈적끈적한 성분이 알긴산이다. 무색·무미·무취 이지만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라 양념을 해서 먹는 등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급 일식집과 횟집에서 데코레이션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알긴산은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에 좋고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어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열량은 100g당 10칼로리로 매우 낮다. 천사채는 제조 과정 중에 방부제나 다른 첨가물이 일체 사용되지 않는 안전한 식품으로도 꼽힌다. 이번에 출시된 조은식품의 천사채는 일체의 갈변이 없고 개봉시 시간이 지나도 품질에 변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단기간에 천사채 시장을 무서운 속도로 장악해 나가고 있다. 조진호 대표는 "천사채는 면을 형성하는 응고제 역할의 명반과 염화물 외에는 첨가되는 것이 없는 안전 식품이다"라며 "조은식품은 현대화 된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시설에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2일 전국 농협 최초로 요양원을 설립해 운영에 나서는 인주농협(조합장 조승형)요양원 준공식에 참석했다. 충남 아산시 인주면 영인산로 일대 1만 2천평 부지에 연면적 1730㎡, 지상 3층으로 신축된 인주농협 요양원은 17일부터 49명의 입소 어르신을 맞이하게 된다. 인주농협 요양원은 2016년 충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혁신모델 구축사업으로, 지역농협이 주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계획을 지역민과 수립해 추진하면, 도와 시군이 이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충남도 8억 2700만원, 아산시 8억 2700만원 등 모두 16억 5400만원을 지원하고 자부담 14억 7300만원을 투입했다. 또한 인주농협요양원은 영인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농협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공급하게 되어, 치유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으며 전문 케어인력과 협약 병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연계 체제를 구축해 든든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오늘 준공된 요양원은 농협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노인요양시설을 설치 운영해 농촌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경기도에 사는 주부 이 모씨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분이 상했다. 이 씨는 마트에서 즉석으로 조리해 파는 떡갈비를 샀는데 랩으로만 한 겹 포장된 떡갈비가 화근이 된 것이다. 비닐봉지로 한번 더 포장하지 못한 떡갈비는 모서리가 뽀족한 다른 제품들과 부딪혀 그만 포장이 찢어졌고 양념 국물과 기름이 범벅돼 뒷 자석 시트에 쏟아지고 차 안에 냄새가 진동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4월 1일부터 모든 대형마트와 대규모 점포, 면적 165㎡ 이상 슈퍼마켓에서 1회용 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아직도 곳곳에서 혼란이 여전한 모습이다. 1회용 봉투 금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된 것에 따른 조치로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현장계도 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환경부는 지난 1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대규모 점포와 규모 165㎡ 이상인 159개 슈퍼마켓, 275개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위반한 사업주에게는 위반횟수와 규모에 따라 과태료 최대 30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규제대상에서 속비닐도 사용 제한됐으나 생선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