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됐으나 일부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에서 구입이 가능한 제품들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시정조치에 나섰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리콜된 제품들의 국내 시장 유통여부를 감시한 결과, 유아용 캐리어, 로션 등 9개 제품이 일부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게시‧판매중임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해당 사업자들에게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동 사업자들은 이를 수용해 즉시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또한 유아용 의자(IKEA, ANTILOP HighChair), 노트북용 배터리(Lenovo, Thinkpad Notebook Computer Battery Packs), 유모차(UPPAbaby, 2015년형 CRUZ/VISTA/ RumbleSeat), 자전거용 부품(Cycling Sports Group Inc., Cannondale OPI Stem)등 4개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았지만, 국내 소비자가 해외 현지구매 또는 해외
강화풍물시장 청년상회가 SNS에 강화풍물상인회 측의 갑질 횡포 내용을 게재해 논란이 일자 상인회 측이 연달아 사과문을 발표했다.서승원 강화풍물시장 상인회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 강화풍물시장에서 2013년부터 시작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 2015년 강화군과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기를 맞으면서 강화군과 청풍상회가 풀어가야 할 대부계약에 대해 일방적으로 상인회의 입장과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압력을 느끼도록 한 점에 대해 청풍상회 청년들에게 미안하다" 고 전했다.이어 황병일 강화풍물시장 상인회 상황실장이 "먼저 제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청풍상회 청년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심어준 점과 강화풍물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9일 유통업계 11월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백화점1.0%, 편의점 32.6%이 상승했으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은 각각 3.7%, 1.7% 하락했다고 밝혔다.백화점은 전년대비 높은 기온으로 겨울철 의류매출이 2.6% 감소했으나, 대형가전을 포함한 가정용품 매출은 15.6%로 증가해, 전체 매출이 1.0%로 소폭 증가했다.편의점은 담배값 인상에 따른 판매액 증가, 수입맥주․도시락․김밥 등의 판매증가, 점포수 증가등으로 2월 이후 10개월 연속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대형마트는 휴일 영업일수 1일 감소 등으로 매출이 3.7% 하락했고, 특히 식품 매출은 3.5% 감소해 육가공품 발암물질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한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일상용품 5.8%, 식품 1.0% 등 주요 품목의 전반적인 판매 감소로 매출이 1.7% 하락했다.
치킨매니아(대표 이길영) 한 가맹점의 점주가 치킨에서 비닐이 나왔다는 손님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운운하며 적반하장으로 대응해 논란이 일고 있다.치킨매니아는 비닐치킨 논란이 커지자 22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해당 사건은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매니아 새우치킨 비닐사건 녹취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게시된 글에는 비닐치킨 사연과 함께 비닐이 섞여 있는 치킨 사진, 점주와 통화 녹취록 등이 게재됐다.첨부된 녹취록에는 피해 고객이점주에게 치킨에 비닐이 있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해당 점주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약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반문했다.이후 언쟁이 오간 끝에 점주는 환불해주겠다고했지만 예의를 운운하며 적방하장 태도를 보였다.이에 네티즌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3일 8개 컨소시엄 주관사, 13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는 주체들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에너지와 ICT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가능한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신산업 4대 분야 (에너지 프로슈머, 저탄소 발전, 전기자동차, 친환경 공정)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에너지신산업은 올해 24대 핵심 국정개혁과제의 하나로, 특히 지난 파리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단으로서 에너지신산업 전략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소개하면서 우리 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러한 변화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김 청장이 2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인천지역 회장을 비롯 공공구매 관련 중소기업 대표 4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공공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조달청의 노력에 감사와 기대감을 표시하면서, 다수공급자계약(MAS) 분야 및 납품검사 등에서 중소기업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김 청장은 “올해 조달청에서는 다수공급자계약 계약기간 연장과 인증 분류체계 간소화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대폭 완화되도록 노력했다”면서 “중소기업도 국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는 것으
전북지방 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3일 내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을 수출·고용기업 위주로 기술개발지원금을 확대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중기청이 2016년 기술개발지원금 예산 편성을 올해와 비슷한 9429억으로 책정됨에 따라, 전북지역의 기술개발자금지원도 금년과 비슷한 수준인 280억 정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술개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과 성장단계에 따라 일반 기술개발의 저변확대, 유망기술의 성장촉진,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인프라사업으로 구분돼 지원된다.내년도 중소기업 RD 사업은 수출․고용기업 RD 지원이 대폭 확대되며 평가지표도 개편된다.이와 함께, RD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 및 성과창출,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아래와 같이 제도개선을 실시한다고 전했다.정원탁 청장은 “수출·고용기업에 대한 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3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저소득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주택도시기금의 디딤돌 대출에 유한책임대출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유한책임대출(비소구대출)은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차입자의 상환책임이 담보물로 한정되는 대출이며, 기존 디딤돌대출에 일부 요건을 달리해 시범 도입된다.부부합산 연소득 3천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도시기금 6개 수탁은행을 통해 디딤돌대출을 신청할 경우, 28일부터 3개월간 유한책임대출로 신청할 수 있다.주택도시기금의 한정된 재원, 유한책임에 따른 리스크 등을 고려해, 중․하위 계층가구에 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득기준을 연소득 3천만원 이하 무주택자로 한정한다.기존 디딤돌대출과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하되, 주택의 노후도, 입지적 특성 등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양희)는 23일 금년도 미래부 소관 핵심개혁과제인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 국가연구개발 효율화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미래부 소관 핵심개혁과제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모두 완료하고, 혁신센터의 법적 근거 확보(과기법 개정, 11월) 등을 통해 지역의 창업.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아울러 11월 벤처투자 펀드 확대(22,808억원),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를 확대 했다. 이를 통해 엔젤투자자 수가 크게 증가했고, 벤처기업의 수가 최초로 3만개를 돌파했으며, 신규 벤처투자도 2000년도 벤처붐 이후 최대치인 1.8조원을 기록했다.국가연구개발 효율화와 관련, 정부.민간 역할 분담에 따라 정부는 미래 신기술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했으며, 그 결과 세계 최고
아이더(대표 정영훈)가 자사 등산화(14 F/W 쿠푸, S/T:DUS14G32)에 대해 자발적으로 무상수리 조치를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동 제품 사용 중 등산화 뒤꿈치 부위에 위치한 웨빙고리에 다른 쪽 신발의 아이젠이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웨빙고리는 뒤꿈치 맨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로로 넓게 벌어져 있어 보행 시 아이젠 등 외부 노출물에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아이더에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2014년 2월 27일부터 2015년 4월 7일까지 판매된 해당 등산화 3722족에 대해 소비자 요청 시 웨빙고리를 무상으로 오무려서 재봉처리하기로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안전을 위해 사업자에게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형주)는 22일 내년에 실시하는 제20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선거권을 갖는 서울과학고등학교 3학년 30여명을 초청해 23일 오전 10시 선거체험관에서 우리나라 선거역사에 대한 이해와 투·개표체험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시선관위는 새내기유권자에게 우리나라 선거역사와 주권행사의 중요성을 바로 알리고, 투표참여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이를시작으로 내년에는 대학생, 초·중등학생 등 미래 유권자들에게 재미있고 실감나는 체험 행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선거체험관에는 1948년 5월 10일 제헌국회 선거의 대한민국 최초 선거포스터를 비롯해 후보자의 기호를 막대모양으로 표시한 후보자선전물, 군중을 동원해 세과시로 선거운동을 했던 여의도광장 대선 유세장면(3김 후보자)등 생생한 선거역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2일 내년부터 대형가속기 핵심부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세계 3번째로 건설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에 적용할 최첨단 나노․펨토초 현상 관측 실험기법을 개발하는 ‘가속기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고 밝혔다.가속기는 기본입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목표물질을 타격하거나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빛을 활용해 물질의 구조.현상을 관측하는 첨단 연구장치로, 기초연구에서 생명과학, 의학, 핵공학, 재료공학, 나노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쓰인다.미래부는 국내외 수요와 향후 부가가치, 성공 가능성, 수입대체 및 운영비 절감 효과 등이 큰 5개 가속기 핵심장치 관련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으로, 첫해인 내년에는 우선 ‘클라이스트론’ 개발에 착수한다. 클라이스트론은 가속기 핵심장치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