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에서 가을 정취 가득한 축제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16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성주산 단풍축제가 열린다. 불타는 듯 붉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길놀이 풍물공연, 민화 전시, 단풍기차 운영, 어린이 단풍 그리기 대회,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전날에는 석탄산업 희생자 위령제도 거행된다. 다음 달 1일에는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가 열려 가을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꽃 군락지는 가을 오서산의 백미이다. 다음 달 1∼8일에는 청라면 장현리에서 제11회 은행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청라면 장현리는 수령 100년이 넘는 30여그루를 포함해 은행나무 1천여그루가 있는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이다. 특히 수령 500년과 100년 은행나무가 서 있는 신경섭 전통가옥에서는 조선 후기 고풍스러운 가옥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단풍으로 물든 성주산부터 황금빛 억새가 펼쳐진 오서산, 노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은행마을까지 보령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17일부터 '2025년 한밭수목원 가을꽃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 및 동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를 주제로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은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꽃과 야생화로 꾸며지고, 개성 있는 열대 정원 등이 조성된다. 저녁에는 수백개의 조명이 꽃과 어우러지는 축제장이 연출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대전정원박람회·대전국제와인엑스포와 연계해 관람객들의 방문을 독려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한밭수목원에서 깊어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낭만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4∼26일 서산인삼유통센터에서 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산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6년근 인삼을 시중보다 20∼3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인삼 전시와 품평회를 비롯해 인삼 먹거리 판매, 인삼 경매, 인삼 라테 시음, 공연 등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품질의 서산 6년근 인삼은 지역 농가의 땀과 기술이 빚어낸 자부심"이라며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 서산 인삼의 진가를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K-미식벨트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한식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와 여행업계(노랑풍선, 코레일관광개발), 식품업계(BBQ, 교촌, 하림, 샘표)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치킨벨트 등 최근 주목받는 K-푸드를 주제로 한 미식벨트를 조성하는 데 대한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순창·담양 지역의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안동의 전통주, 광주의 김치, 금산의 인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벨트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송 장관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외국인이 좋아하는 치킨벨트도 구상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치킨벨트의 구체적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중 BBQ치킨은 1호점이 있는 경기도 연천군과 BBQ치킨 거리 조성을 논의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경북 구미시와 함께 구미 송정동의 1호점을 중심으로 약 500m 구간에 '교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보령시 섬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섬 주민의 생활필수품 구매 불편을 덜기 위한 것으로, 원산도에 드론배송 거점센터를 두고 삽시도·장고도·고대도·소도·추도·월도·허육도·육도·효자도 등 9개 섬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배송 품목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생필품을 비롯해 치킨 등 외식 메뉴도 가능하다. 1회 최대 배송량은 약 5㎏이며 배송에는 왕복 30분가량 소요된다. 배송비는 무료다. 도는 이날 원산도 드론배송 거점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송 시연회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취약계층 밑반찬 장거리 배송, 공공 배달앱을 통한 생필품 배송, 보건진료소 폐의약품 역배송 등이 시연됐다. 보령 섬지역 드론 배송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먹깨비' 앱 또는 전화(010-2977-8182)로 주문할 수 있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드론을 활용한 섬 생활물품 배송 체계를 구축해왔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서 지역 생활물류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드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으로 1천500년 역사를 이어온 명품 전통주 한산소곡주를 주제로 한 제8회 한산소곡주 축제가 오는 24∼26일 한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기간 관람객들은 한산소곡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소곡주 빚기 체험과 소곡주 칵테일 만들기, 김 비스킷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화양·기산·한산·마산면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향토 음식 부스와 함께 24개의 공예 체험 부스도 마련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소곡주 축제가 지역 전통산업의 활성화를 이끌며 서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한산소곡주가 전국 최고의 명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내년 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열린 뒤에도 박람회장에서 해마다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김 지사는 태안을 찾아 진행한 언론인간담회에서 "박람회 후 행사장을 방치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며 "월드컵이나 올림픽처럼 4년마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열고, 그 사이에는 소규모 국내행사라도 매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객들이 하루 정도는 머물도록 박람회장과 안면도수목원, 내년 개원 예정인 지방정원을 연결해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열린다. 충남도는 40개국에서 182만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람회 조직위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내 행사장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특별관·산업관·첨단원예체험관·치유농업관·국제교류관 등 5개 전시관을 차별화한 스토리와 콘텐츠로 구성하기로 하고, 전시관별 전시 구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행사장 야외는 야외정원과 치유정원, 화초류 식재 공간, 원예와 놀이를 결합한 플레이 그라운드 등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재난 대응력 강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스마트팜 육성 등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나선다. 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기후변화와 각종 재난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치안전실 산하에 재난상황관리과를 신설한다. 재난상황관리과는 4인 4교대 24시간 근무 체계를 도입해 재난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초동 대응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방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 초기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AI 시대에 발맞춰 AI육성과도 새롭게 둔다. 이 부서는 AI 인프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고도화 등을 추진해 도내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재산관리과도 새롭게 만든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농산업팀을 꾸려 스마트팜 육성과 관련 산업을 전담한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해 통합돌봄팀도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충남도 본청은 기존 16실국·69과·312팀에서 16실국·72과·321팀으로 확대된다. 도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한글의 멋을 담은 K-서예, 푸른돌·취석 송하진 전(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11월 2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초청 전시회로 정부세종청사박연문화관에서 열리며, 전주시장과 전북도지사를 지낸 뒤 서예가로 활동하는 송하진(73) 작가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송 작가는 거침이 없이 쓰되 한글이 갖는 조형성을 살리는 한글서예를 지향한다. 이번 전시에서도 글자의 크고 작음, 먹의 진하고 옅음 등을 조화롭게 조절한 서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서울 한국미술관과 전주 현대미술관은 '거침없이 쓴다, 푸른 돌·취석 송하진 초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그는 한글의 어순에 맞게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쓰는, 한문이 아닌 한글이 주인이 되는 서예, 한국적 느낌과 분위기가 우러나오는 한국성을 추구하는 서예를 추구한다. 송하진 서예가는 "한국서예만큼은 한글이 주인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가로쓰기를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한글문화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리모델링한 농촌 빈집을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에게 무상 임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최근 7천만원을 들여 갈산면 운곡리의 한 빈집을 정비했다. 면적 69.3㎡(약 21평) 규모로 방 3개와 거실, 주방, 화장실을 갖춘 생활형 주택으로 탈바꿈했다. 입주 신청은 오는 28일까지고 대상은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 희망자, 외국인 근로자 등이다.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 시 전입할 수 있어야 한다. 저소득층·장애인도 신청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1회 연장해 최대 4년까지 머물 수 있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혀 없다. 세부 조건과 주택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홍성읍 오관리, 결성면 용호리, 장곡면 신풍리, 홍동면 효학리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순차적으로 임대에 나설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공공주도 해상풍력발전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군은 민자 11조6천억원을 투입, 태안 앞바다에 총 1.4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안풍력발전, 서해해상풍력발전, 가의해상풍력발전 등 3곳이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추가 가중치(최대 0.1)를 부여받아 거래수익을 수산업 지원과 주민복지 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전국 자치단체 10곳 내외가 집적화단지 지정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이달 말 신청 접수 마감 후 기후부 평가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화력 폐지에 따른 지역 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중"이라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방문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와 세종문화관광재단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공공 서체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글꼴은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이 직접 써 제출한 자신의 이름 손글씨를 기반으로 전문가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흑백·색상 2개 종류로 개발됐으며, 색상(글꼴 기본 윤곽선에 색을 입힌 형태)은 한글 2천780자와 영문 94자, 흑백은 한글 1만1천172자, 영문 94자를 각각 지원한다. 아울러 트루타입글꼴(TTF)과 오픈타입글꼴(OTF), 웹오픈폰트포멧(WOFF) 등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인쇄물과 웹사이트, 모바일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글꼴을 유료로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등 상업적 행위와 변형해 재배포하는 행위는 금지한다. 글꼴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공식 누리집(www.한글문화도시.kr)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시는 세종 자으미 모으미체를 공공디자인과 도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한글문화를 확산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합] 독서, 글쓰기, 1∼2개의 외국어 공부 같은 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4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 대학교 의료 센터 연구진은 지적인 자극 활동 참여가 가장 흔한 치매 형태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가 없었던 평균 연령 80세의 참가자 1천939명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기간 551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고, 719명이 경도 인지 장애(MCI) 진단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평균 8년간 추적 관찰을 받았으며, 3단계의 생애 주기에 따른 인지 활동 및 학습 자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완료했다. 생애 주기별로 18세 이전 '초기 강화 단계' 학습 자원으로는 독서 빈도, 가정 내 신문 및 지도 접근, 5년 이상의 외국어 학습 여부 등을 조사했다. 40세 '중년기 강화 단계'에는 소득 수준과 가정 자원에 더해 박물관이나 도서관 방문 빈도 등이, 평균 80세에 시작하는 '노년기 강화 단계'에는 독서·글쓰기·게임 등의 참여 빈도와 총소득이 각각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인지 강화 수준이 가장 높은 상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날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13일 "행정안전부가 거부할 경우 법외 주민투표도 가능하다. 의회 차원의 재의결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행정통합 특별법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행안위 졸속 의결로 지방분권을 위한 대의와 가치가 완전히 뭉개졌다"며 "대전시와 충남도가 국회에 발의한 입법에 대한 전면적인 '뒤집기 폭거'이자 대전 145만 시민의 권익을 '하이재킹'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시는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이 성일종 의원 등 45명이 지난해 10월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에서 한참 후퇴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별지방 행정기관 특별시 이관이 의무에서 재량으로 바뀌었고, 이관 기관도 규정하지 않았다. 행정통합 제반 비용 국가 지원도 의무에서 재량으로 변경됐고, 양도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조정 등 국민의힘 법안이 요구한 조세 이양
▲ 충북 충주시는 '중앙탑 귀농현장실습교육' 참여자 4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교육장은 귀농·귀촌 체험 희망자가 작물을 재배하며 영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참여자는 1인당 100㎡ 규모의 텃밭을 무료로 분양받아 잡곡과 고구마, 감자 등 원하는 작물을 재배·수확할 수 있다. 기초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농촌인구팀(☎ 043-850-5722∼5723)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화력 주변 주포·주교·오천·천북면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의 경우 가구당 최대 3천만원, 기업은 종업원 수에 따라 6천만∼3억원을 연 1% 금리로 농협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나 기업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도 농협 대출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에너지자원팀(☎ 041-930-67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희 에너지과장은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한파 속에서도 굳건히 자란 '하늘그린오이'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991년 병천지역 3개 농가에서 재배를 시작한 하늘그린오이는 면적과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 지난해 말 기준 병천면, 동면, 수신면, 풍세면, 목천읍 일대에서 244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3만468t, 판매액은 672억원에 달해 전국 최대 오이 생산단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하늘그린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고 육질이 단단해 식감이 뛰어나며, 고유의 향이 강해 봄철 신선 채소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기준 특등급 다다기오이 1박스(100개 기준) 가격은 9만4천∼10만6천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7천800원가량 낮게 형성되고 있다. 이달 출하되는 하늘그린오이는 지난달 정식해 가온 재배한 것으로, 무가온 재배 오이는 내달 중·하순께 출하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 이상고온으로 오이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이상고온 대응 신기술 보급 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