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대학교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과 먹거리 접근성이 취약한 산단 근로자에게 우리 쌀을 이용한 아침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식생활 돌봄 정책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사업에서 청년층 지원 식수를 올해보다 90만식 늘린 540만식으로 확대하고 시범사업 첫해인 산단 근로자에게는 90만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사이버·원격 대학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대학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이나 기업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메일(work1000@epis.or.kr)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신청 서류를 검토하고 평가를 거쳐 내달 중에 사업 대상 학교와 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고물가 시대에 식생활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게 천원의 아침밥 지원 규모를 확대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쌀 소비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열린 K-농정협의체 회의에서 식량안보 지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량소분과 제3차 회의는 농식품부의 '식량자급 목표 재설정을 위한 식량안보지표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진행했다. 연구용역은 우리나라의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식량안보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경제적 평가도 할 계획이다. 식량소분과 위원들은 한국의 농업 특성과 대내외적인 여건을 바탕으로 식량안보에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표를 개발하고 식량안보 수준을 정확하게 평가해야 한다면서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식량소분과 대표인 김종인 교수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식량안보 대응 체계를 개편하고 식량자급 목표를 재설정하는 등 후속 연구도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농협상호금융과 농협금융을 아우르는 범농협 고객 22만명의 과거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신용사면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천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한 개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원리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 신용사면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번 신용사면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신용 회복 지원 방침에 따른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 고금리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이 금융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 시니어클럽은 보령시 동대동에 반찬전문점 '다솜찬방'을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솜찬방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조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반찬을 직접 제조·판매한다. 취약계층 가정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제공하며 안부도 확인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반찬 판매나 식사 지원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자체 통합 돌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다솜찬방 개점 재원은 보령시 노인 일자리 사업비와 한국중부발전 후원금 등으로 마련됐다. 임선배 시니어클럽 관장은 "다솜찬방은 우리 시니어클럽이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플랫폼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도 "다솜찬방이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일터로, 이웃에게는 따뜻한 밥상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A매치를 대비해 천안에 소집된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유물 기증 관련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후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 8월 충남도 공공건축심의 통과와 함께 축구역사박물관을 성공적으로 건립·운영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시는 A매치 2연전을 위해 천안에 소집된 손흥민을 비롯한 양민혁, 배준호, 조현우 등 축구 국가대표 선수단에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박물관 건립 사업에 대한 안내 및 유물 기증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현우, 설영우 등 선수들이 기증 의사를 밝혀왔다. 시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해 연령별 대표팀과 K리그 구단 등 다양한 축구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축구역사박물관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1월 건축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착공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내달 1∼12일 내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천334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유형별로 보면 ▲ 노인 공익활동 2천710명 ▲ 노인 역량활용 1천68명 ▲ 공동체사업단 228명 ▲ 취업 알선 328명이다. 모집 유형별로 지원 연령과 자격, 급여액, 신청장소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홍보물, 모집 안내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관련 자격증, 장애등급 서류 등을 준비해 각 사업 수행기관이나 행정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은 세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세종YWCA,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종촌종합사회복지관, 케어믹스사회적협동조합 등 9곳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삶에 활력을 더하고 새로운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다음 달 16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시립미술관 1∼4전시실에서 2022-2024 신소장품전 '작품 위의 미술관'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수집한 작가 51명의 작품 59점을 소개하는 전시로, 한국화·회화·조각·공예·사진 등 다양하다. 2022년에는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고려한 작품 수집을 통해 장르의 다양성을 선보였고, 2023년에는 열린수장고 운영을 위한 전략적 수집이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원로 작가와 유망한 뉴미디어 작가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소장품들이 눈에 띈다. 시민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주요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한 '쉬운말 해설'이 함께 제공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소장품은 단순히 보관되는 것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 숨 쉬는 문화 자산으로, 지난 3년간 미술관이 축적해 온 수집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러시아에서 김치와 라면을 주제로 한국 식품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모스크바지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1일 러시아 모스크바 데포에서 열린 러시아 K-김치·K-라면 페스티벌에서는 현지인 약 3천명이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먹어보는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김치의 '짝꿍'인 라면을 비롯해 유자차 등 한국 음료수를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aT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퍼지고 있는 한류를 기반으로 김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김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며 "라면 등 짝꿍 식품 마케팅을 병행해 한국 식품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을 만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난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17일 국민의힘 지도부 면담에 이어 이날 기재부 당국자를 만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단계에서 지역 현안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세종지방법원 설치 설계비 10억원, 국립아동병원 세종 건립 연구용역비 2억원 증액, 세종공동캠퍼스 관리·운영비 15억원,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 구입비 29억원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대 의대 입주 지연, 운영법인 정부 지원 예산 부족 등으로 재정난을 겪는 공동캠퍼스의 상황을 설명하며 캠퍼스에 건립될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 구입비용 29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결위 소위에서 조만간 국비 증액 심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사업비를 증액하려면 정부 동의가 필수이기 때문에 기재부 협조가 필요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30일 오후 7시 갑천변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불꽃쇼를 앞두고 3개 다리를 전면 통제하는 등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구단은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25분간 드론쇼와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개최한다. 주최 측 추산 5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 30만명 운집을 고려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행사 당일 안전요원,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1천300여명의 현장 인력을 교량·둔치·도로 등 혼잡이 예상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배치한다. 한빛탑 광장에 설치되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통해 경찰, 소방, 교통, 환경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서 관람하는 것이 원칙이며, 돗자리 사용도 금지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이날 오후 4∼9시 신세계백화점에서 대전컨벤션센터(DCC) 사이 엑스포로, 과학의 다리 차도와 엑스포다리 인도 등 3개 다리 전 구간을 통제하기로 했다. 둔산대교와 대덕대교의 보행 도로도 부분 통제하며, 행사장 내 엑스포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이장우 시장은 "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24일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에서 천안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및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 천안·경기 간 투자 네트워크(IR)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치의학 전문 인력 교류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KTX, SRT, 전철, 고속도로 등 전국 1∼2시간 생활권을 갖추고 있으며, 판교·오송·대덕 등 주요 연구개발 거점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송-천안-판교-광교로 이어지는 중부권·수도권의 치의학·바이오 초광역 협력 벨트가 완성돼 천안이 치의학 연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 도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의 협력 기반(산업화·평가) 구축과 충청·강원권 의료산업 연대에 이어 경기 판교·광교 테크노밸리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력까지 결합하는 3단계 초광역 협력을 완성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7년 8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를 치를 충남국제테니스장이 24일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첫 삽을 떴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5만556㎡ 부지에 3천석 규모의 센터코트 1면과 1천석 규모의 쇼트코트 1면, 500석 규모의 실내 코트 4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코트를 갖춘다. 국·도비 817억원을 투입해 완공되면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 타이틀을 갖게 된다. 충남국제테니스장은 2027년 4월 완공돼 국제공인을 받은 뒤 8월 1일부터 12일간 하계U대회 테니스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도는 충남국제테니스장이 국내외 전문·생활 테니스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 도모, 도민 스포츠 향유 수요 충족,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효과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청 유일의 국제 규격 경기장인 만큼 하계U대회가 끝나도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해 세계에 충남을 알리고 충남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대전예술의전당 신임 관장(65)에 이영신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1961년 대전 출생인 이 신임 관장은 충남여고를 졸업하고 목원대(학사)와 한양대(석사)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성악가로 활동해오다 2024년부터 목원대 특임 교수로 재직해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대전시는 "오랜 기간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 오페라 가수, 제작자로 쌓아온 경험이 풍부한 이 신임 관장은 지역 공연예술 대표 기관인 대전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연합]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매체 경제일보는 29일(현지시간) 원자재 시장정보업체 탁창(줘촹)정보를 인용해 23일 중국 전역의 살코기형 생돈 평균 거래가격이 1㎏에 9.71위안(약 2천131원)을 기록해 사상 최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또 생돈 선물의 주력상품 계약 가격이 지난 27일 장중 1t에 9천815위안(약 215만원)으로, 2021년 1월 관련 선물 출시 후 최저로 떨어졌다. 양돈 산업 정보 플랫폼 중국양돈망에 따르면 29일 생돈 출하 평균 가격은 1㎏에 10.1위안 수준이었다. 농업농촌부 모니터링 자료를 보면 3월 셋째 주 기준 중국 전역 30개 지역 생돈 가격이 모두 하락, 생돈 500g 평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11.05위안에 그쳤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최저다. 농업농촌부 자료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8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점 대비 43%가량 하락한 상태다. 푸젠성의 한 소비자는 29일 홍성신문 인터뷰에서 집 근처 마트에서 생돼지 앞다릿살 가격이 500g에 9위안이고 온라인 특가는 4.9위안까지 내려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최근 금강수목원을 포함한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공고를 냈으나 두 차례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는 30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가 일방적으로 금강수목원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충남도 재산관리과는 이달 초 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매각 물건 목록에 산림자원연구소를 등재했다. 건물, 토지, 공작물, 수목 등의 매각 예정가를 3천500억원대로 추산했다. 토지 84필지의 감정가는 3천300억원대로 평가됐다. 지난 6∼13일 1차 매각 공고가 나갔으며, 24일까지 2차 매각 공고도 올렸으나 유찰됐다. 입찰 공고문에는 계약 체결 후 잔금은 60일 이내 완납하고 개발 인허가 권한은 세종시가 갖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민사회단체는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은 지난 30여년간 잘 가꿔온 산림을 황폐화하고 난개발을 조장하는 결정"이라며 "충남도는 정치권을 통해 국유화 문제가 거론된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강수목원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보존돼야 한다"며 "세종시는 금강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도·시군 비상경제대응 회의'를 열고 중동발 위기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유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수출 차질 등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기업 지원과 서민 생활 안정, 물가 점검, 공동 대응 체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피해 기업의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48개사에 6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과 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수출 물류비와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해외 판로 개척에는 27개사를 대상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1일부터 가동 중인 '충남 위기대응 긴급지원센터'에는 현재까지 자금 신청 22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1년간 3% 포인트 이자 보전 방식으로 지원 중이다.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지방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하고, 시군 합동으로 주유소 30곳의 석유 가격을 점검한다. 농자재와 면세유 가격 동향을 수시로 살피는 한편, 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체 피해 상황도 관리한다. 시군별 맞춤형 대책도 추진된다. 보령시는 지역사랑상품권 15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