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15∼16일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 일대에서 2025 천북 굴축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보령 9미(味) 중 하나인 천북 굴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장을 찾으면 굴회, 굴 무침, 굴찜, 굴밥, 굴구이, 굴전, 굴 칼국수, 굴라면 등 굴의 독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먹거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장은리 굴단지는 연간 30만명이 찾을 정도의 가을철 최고 관광지다. 인근에 조성된 굴따라길은 서해를 배경으로 해넘이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특히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촬영지인 청보리밭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이 만개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지막한 언덕의 폐목장을 활용해 조성된 천북면 청보리밭 꼭대기에서는 360도 회전하며 탁 트인 시골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 코스모스와 굴 축제가 함께 어우러져 완벽한 가을 나들이 코스로 손색없으니 보령의 가을을 만끽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 충남도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은 정부의 '5극3특' 구상을 가장 강력하게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대전과 충남이 앞장서 행정통합의 물꼬를 트겠다,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행정통합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선시대처럼 교통이 불편했던 시절에도 전국을 8도로 나눠 행정을 운영했는데, 교통·통신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은 오히려 17개 시·도로 세분돼 있다"며 "이는 시대 변화에 따른 경제권·생활권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전체적으로도 행정체제를 5∼6개 권역으로 재편해 각 권역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전략의 핵심 취지도 바로 이런 균형발전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질의응답 과정에서 행정통합의 구체적인 효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 박수민(서울 강남구을) 의원의 질의에 "대전시와 충남도가 통합될 경우 경상비만 약 2천억 원가량 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동공원 서문주차장 일원에서 '2025 양송이·표고버섯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부여군 대표 버섯 품종 기획전시, 양송이 재배역사관, 버섯요리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탁본 체험, 색칠 놀이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양송이버섯·표고버섯·잎새버섯·느타리버섯 등 신선한 버섯을 직접 구매하고 시식할 수 있는 버섯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양송이·표고버섯 등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는 '룰렛 돌리GoGo!'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양송이 빵, 표고버섯 빵, 버섯 소금 등 지역 특산 가공품도 판매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27일부터 청주국제공항을 오가는 직통 초광역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부여군과 공주시, 충북 청주시 등 충청권 3개 시·군이 함께 추진 중인 '초광역 관광교통 혁신 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그동안 청주공항을 이용할 때 여러 차례 환승해야 했던 주민 불편을 해소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되면서 관광객 유입이 확대될 것으로 부여군은 기대하고 있다. 운행 구간은 부여시외버스터미널-공주시외버스터미널-오송역-청주공항으로, 1일 왕복 4회 운행한다. 예매와 발권은 부여시외버스터미널 내 기존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다음 달에는 부여·공주 지역에서 관광 수요응답형(DRT) 서비스도 시범 운행된다. DRT는 부여에 도착한 관광객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호출하면 궁남지·정림사지·백제문화단지 등 주요 관광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로, KTX 공주역과도 연계된다. 군 관계자는 "초광역 시외버스 개통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부여의 관광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계를 확대해 부여 관광의 경쟁력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의료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 청양군의 '농촌왕진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한 한의사, 보건진료소장 등 의료진은 왕진버스를 타고 비봉면 양사1리 마을회관을 찾아 진료부터 혈액검사, 건강상담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취약 여건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농촌왕진버스는 지난 2월 운곡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45개 마을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의료진은 전문의·한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돼 있고 마을회관 등 주민 생활터에서 진료·검사·상담·물리치료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왕진버스 내부에 물리치료 공간과 기본 장비를 갖춰 허리·관절 통증 등 주민들에게 즉시 처치와 생활습관 교정 교육을 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현장을 찾아 "군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상기후로 농촌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진료가 주민 마음마저 보듬는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에서 한우를 30∼50% 할인하는 '소(牛)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월 29일∼11월 9일)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 품목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이며 1+등급에서 2등급까지 있다. 업체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대상 품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과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7천950원, 양지는 4천40원이며 그 밖에 불고기·국거리류는 2천980원이다. 이는 11월 상순 평년 소비자가격보다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해 오는 3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우국밥 나눔 행사' 등 기념행사를 연다. 이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생산자단체 주관으로 각종 기념행사와 현장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 테크밸리 내 입주기업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입주기업체협의회에는 세종 지역 유일 도시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 내 운영 중인 24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2곳 등 모두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입주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동 현안 해결,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입주기업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유관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운영과 관련된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테크밸리는 첨단기술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의 중심"이라며 "협의회가 기업의 의견을 모으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협력체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을 위한 충남도의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확보한 20억원을 포함해 총 50억원의 도비를 확보한 것이다. 서산시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291억원을 투입해 예천동 1만1천609㎡ 부지에 43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복합문화공간인 초록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남도가 내년에도 5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예산 확보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 공영주차장을 임시 개방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논산시 강경읍 일대에서 열린 '2005 강경젓갈축제'가 축제 나흘간 33만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23∼26일 강경포구장터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의 규모가 확장된 데다가 즐길 거리가 풍성해 많은 관광객이 축제를 만끽했다고 27일 평가했다. 특히 강경포구장터에 조선시대 상업도시로 번창했던 강경지역의 옛 모습을 재현했고 전통공연 등 새로운 볼거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강경젓갈을 활용해 직접 김치를 담가보고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는 김치 담그기 체험은 연일 긴 대기 줄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우와 고구마, 강경젓갈 소스 등 논산의 농특산물을 한군데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캠프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연계한 '젓갈 관광열차'가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 관람객들의 발길이 잦았다. 논산시는 축제 기간 젓갈 판매액이 약 8억원, 고구마는 4천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시는 축제에 앞서 모든 판매 젓갈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축제장 관리를 통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지역 주민들도 봉사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도 국정감사가 김태흠 충남지사의 해외 출장과 답변 태도를 놓고 여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30분 만에 정회되는 등 한때 파행했다. 발단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김 지사의 지난 여름 해외출장 문제를 거론하면서 시작됐다. 한 의원은 "도의회가 외유성 출장이라며 비판했는데, 지사께서는 페이스북에 '정치적이고 불순한 비판이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며 "정치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출장을 가야 했던 이유와 현지에서 어떤 대응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지사는 "출장 전 피해 복구 상황과 지원 계획을 모두 설명했지만, 한 언론이 계속 문제를 제기했고 민주당 도당이 비판에 가세했다"며 "전쟁 중에도 가야 할 출장은 가야 한다"고 맞받았다. 한 의원이 "그래서 광고를 중단했느냐. 그런 논리라면 오송 참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총리가 대응한다'며 현장을 찾지 않은 것과 다를 게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 지사는 "그럼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 이천 화재 당시 먹방을 찍은 건 뭐냐"며 "그렇게 말하는 건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4회 천안 이봉주마라톤대회'에 전국에서 모인 6천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성성지하차도∼업성고가교∼서북·성거국도대체우회도로∼성거교차로 등 도심 속을 달리는 코스로 하프, 10㎞, 건강달리기(5㎞)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우리나라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난치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달려 눈길을 끌었다. 하프 코스에서는 이건희 씨가 남자 부문 정상에 올랐으며 류승화 씨가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 신청 접수 10여분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단순한 마라톤대회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스포츠 축제로 DJ카 이벤트, 디지털타투 체험존, 인생네컷 포토존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 코스는 '천안의 변화와 발전'을 담고 있다"며 "이봉주 선수의 도전 정신을 담은 이번 마라톤이 천안의 희망과 도약을 상징하는 축제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트램) 정거장 45곳의 이름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법령에 따라 명칭 제정 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 사전 조언을 받은 뒤 시민 960명과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시·구 정책조정 간담회, 5개 자치구 지명위원회 심의, 국립국어원 공공 용어 번역 감수 등의 절차를 거쳐 명칭을 확정했다.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38.8㎞로 건설된다.
[연합] 독서, 글쓰기, 1∼2개의 외국어 공부 같은 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4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 대학교 의료 센터 연구진은 지적인 자극 활동 참여가 가장 흔한 치매 형태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가 없었던 평균 연령 80세의 참가자 1천939명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기간 551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고, 719명이 경도 인지 장애(MCI) 진단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평균 8년간 추적 관찰을 받았으며, 3단계의 생애 주기에 따른 인지 활동 및 학습 자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완료했다. 생애 주기별로 18세 이전 '초기 강화 단계' 학습 자원으로는 독서 빈도, 가정 내 신문 및 지도 접근, 5년 이상의 외국어 학습 여부 등을 조사했다. 40세 '중년기 강화 단계'에는 소득 수준과 가정 자원에 더해 박물관이나 도서관 방문 빈도 등이, 평균 80세에 시작하는 '노년기 강화 단계'에는 독서·글쓰기·게임 등의 참여 빈도와 총소득이 각각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인지 강화 수준이 가장 높은 상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다변화를 위해 '2026년 해외시장 개척 수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수출지원사업으로 'C-트레이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다음 달 5일 소노벨 천안에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4개국 바이어 15개 사와 관내 기업 40여 개사가 참여하는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소비재와 기계 부품 등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상반기에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 우수 중소기업 5개 사 등으로 구성된 소비재 중심의 동유럽 개척단을 파견한다. 하반기에는 11월 중 성장 잠재력이 큰 멕시코 지역을 대상으로 중남미 기계 부품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참여 기업에는 상담장과 차량 임차비, 통역비, 바이어 섭외비 전액과 항공료 50%를 지원한다. 국제 우호 도시인 미국 프린스조지스카운티와의 교류도 강화한다. 지난 2년간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4월 14∼18일 관내 기업 5개 사와 함께 현지를 직접 방문해 B2B 수출상담회를 연다. 김석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태안읍 원도심 재생과 역사성 회복을 위해 추진해온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태안군은 태안읍 중앙로부터 중국 사신이 휴식을 취하거나 방어사가 군사명령을 내리던 장소였던 경이정(憬夷亭·경이는 오랑캐를 경계하라는 뜻)에 이르는 도로 폭을 기존 6m에서 12m로 넓히고, 전선을 지중화하는 한편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도 설치했다. 도로 입구에는 전통 양식의 일주문이 건립됐으며, 군은 지난 12일 일주문에 '경이정로' 현판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동안문, 태안읍성, 목애당 등을 연결하는 '역사·문화마을 1번지'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역사가 문화가 되고 관광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원도심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다이아몬드새우가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냉동흰다리새우살'(자숙)에서 동물용 의약품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검출된 동물용의약품은 독시싸이클린으로 세균에 의한 감염을 치료하는 항균제다. 대상 제품에는 소비기한이 2028년 12월 25일로 표시돼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며 소비자에게 이를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보문산 일대를 개발하는 '보물산 프로젝트'를 공공개발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시장 악화 및 건설경기 침체로 민자 유치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 재정을 투입하고 대전도시공사 자체 사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하기로 했다. 도시공사의 오월드 인력과 조직을 활용해 운영비를 절감하고, 공사채 발행을 통해 낮은 금리로 재원을 조달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일 방침이다. 보물산 프로젝트는 크게 전망타워 조성사업, 케이블카·모노레일·친환경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 설치사업, 오월드 재창조 사업으로 구성된다. 전망타워는 대사동 망향탑 인근에 215.2m 높이로 조성되며, 대전시 전체를 조망하는 핵심 거점 시설이 될 전망이다. 우주선 발사 형상의 디자인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월드∼시루봉 간 케이블카(2.4km), 시루봉∼전망타워 간 모노레일(1.3㎞), 전망타워∼야구장 간 친환경 전기버스(3.0㎞)를 연계해 보문산 전역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환경 훼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훼손지나 기존 시설 부지를 우선 활용하고, 공사 중 발생하는 훼손지는 즉시 복원할 방침이다. 현재 전망타워는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