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장종태 국회의원이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역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새로운 대전충남특별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전문가는 저뿐"이라며 "대전충남특별시를 '글로벌 AI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 통합이 추진 중인 가운데, 통합 광역단체장 후보군 중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장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천명하신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뜨겁게 환영한다"며 "대전충남특별시가 출범하면 서울시에 버금가는 예산과 권한이 주어질 것이다.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 충남의 산업 기반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통합 추진 과정에서 숙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대전시와 충남도, 양 시도의회에서 의결해 통합을 뒷받침했고,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 공론화를 거쳤지만, 아직 부정적인 의견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민주당 통합 특별위원회를 통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공론화를 거쳐 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저는 대통령과 닮은 점이 많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가 2027년 3월 실시 예정인 제4회 동시조합장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일찍 조합장선거관리사무국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사무국은 내년 1월 2일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선거관리사무국 현판식에서 "조직, 제도와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보완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구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선거관리사무국을 2027년 말까지 운영해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교육·홍보, 공명선거 지도 및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품·향응 제공 행위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부정선거 상담·신고센터 운영, 부정선거 적발 농·축협 및 조합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공명선거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협은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도 출범해 농협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역농·축협 조합장 및 임원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근 중국산 표고버섯이 국내산으로 둔갑해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산림청이 국내산 표고버섯 생산 임가 보호와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29일 산림청에 따르면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중국산 표고버섯 원물과 톱밥 배지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전반적으로 국산 표고버섯 생산 공급망이 취약해지고 있다. 산림청은 내년부터 표고버섯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표고버섯 품종 표시제 도입, 임산물 명예감시원 확대 운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협조를 통한 합동단속 강화, 표고버섯 종균 유통이력 관리제도 시행 등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표고버섯을 청정임산물 국가브랜드인 '숲푸드'에 등록할 때 원산지·품종 등을 표기하도록 하고, 시범 운영 중인 임산물 명예감시원을 13명에서 내년 40명으로 확대하는 등 임산물 유통 감시망을 강화한다. 표고버섯은 유통 특성상 시장·마트 등 소비지보다 생산지나 가공·유통업체에서 원산지 변경 등 불법 행위가 빈번한 상황이다. 산림청은 내년부터 설·추석 명절 전후로 특별단속 기간을 지정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해 전국 표고버섯 유통센터, 대규모 생산 농가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짓기로 구상 중인 5만석 규모의 대형 돔구장 건설 준비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태흠 지사 등 도 관계자들과 스포츠 마케팅·공연·건축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돔구장 구상과 관련한 정책적 적합성, 수요 전망, 재원 조달 및 운영 가능성 등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또 프로야구 경기를 비롯해 국제대회, K-팝 공연 등 돔구장 활용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내년 1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입지 분석과 재원 마련 방안, 운영 관리 방안, 기대효과 등을 조사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 부지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3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돔구장 건설에는 1조원가량의 자금이 투입된다. 김태흠 지사는 "다목적 돔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문화·공연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정책 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9일 "도당 차원의 충남·대전 통합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과 관련한)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 중심으로 중앙정부 권한의 과감한 이양, 혁신적 재정 분권, 실효성 있는 특별법 마련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토론회와 공청회, 타운홀 미팅 등으로 도민 여러분의 동의와 공감이 (법안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어느 지역도 소외되거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통합이 졸속 처리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과 법안 마련 등의 속도를 높인다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일방적으로 도민에게 통보하는 형식이 아니라 압축적이고 실질적인 공청회 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민주당이 통합에 반대의견을 냈다는 주장에는 "당시에는 공론화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제대로 하자는 취지로 의견을 냈던 것"이라고 답변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행정통합은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일이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신년 인터뷰에서 "행정통합은 대한민국이 겪는 수도권 일극 체제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 민선 8기 4년차 소회는. ▲ 도지사로서 추진한 주요 정책들이 하나씩 결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체감한다. 투자 유치, 복지, 안전 등 도민 일상과 연결되는 변화를 하나씩 쌓아왔다. 도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졌다는 말을 현장에서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 -- 올해 충남도의 주요 성과는. ▲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손해를 보기 일쑤였던 충남의 도정을 역동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올해에는 내년도 국비 12조3천233억원을 확보했다. 2023년도 국비 확보액 9조589억원과 비교하면 3조2천6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인데, 도지사 취임 후 국비를 매년 1조가량씩 증액한 것이다. 299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 충남도와 함께 행정통합 특별법안 통과를 추진해 인구 350만명, GRDP 200조원 규모의 초광역 경제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심화하는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경쟁력 있는 대도시권을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과학수도 대전형 혁신도시를 목표로 지역 특성과 기능에 맞는 39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문산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보물산 프로젝트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시장과 일문일답.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는다면. ▲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28년 만에 착공했다. 수십년간 답보상태였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개장했고, 유성복합터미널을 완공했으며, 갑천생태호수공원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대전 인구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연구에서 창업, 사업화에 이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했고, 이는 산업 경쟁력 수치로도 나타났다. 바이오기업 9개사의 기술수출은 13조2천786억원, 직접투자는 5억9천100만달러로 비수도권 2위를 기록했다. 경제성장률도 3.6%로 전국 2위를 달성했다.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내년은 민선 4기 시정 마지막 해로, 핵심 사업들을 고도화하고 가장 중요한 충청권광역철도(CTX)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설계된 세종시에서 CTX는 지하철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전과 천안, 서울로 이어지는 조치원역이 충청권의 철도교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됨에 따라 세종시에 불합리한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 시장과 일문일답. -- 올해 주요 성과를 꼽자면. ▲ 민선 4기 시정은 세종시가 미래 전략 수도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시기였다. 지난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설립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기틀이 마련됐다. 내년부터 이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30년, 국회세종의사당은 2033년께 완공될 전망이다. CTX 건설 사업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것,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도 주요 성과다. -- CTX 사업의 의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체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 인증 비율을 2024년 유기 2.5%, 무농약 2%에서 2030년 유기 5%, 무농약 4%로 각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 확충 ▲ 공공수요 확대 및 민간소비 촉진 ▲ 유통구조 개선 ▲ 인증제도 개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친환경농업 직불금 인상을 추진하고, 필지별 지급 횟수 제한 기준 완화, 유기 직불금 지급 횟수 보장 등을 통해 신규 농가의 친환경 재배 및 유기 전환을 독려할 예정이다.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내년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국비 지원 사업을 재개하고,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유통 분야에서는 온라인·대형마트·직거래 등 판매망을 확충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광역 거점 물류센터 설치를 검토한다. 아울러 유기 가공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인증 제도는 농가별 위험도에 따른 친환경 인증심사 기준을 도입하고, 인증 취득 절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했지만, 자녀들의 보육환경이나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5∼6월 1만5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충남사회조사' 결과 삶의 질, 건강, 주거환경, 교통 등 영역에서 도민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감은 10점 만점 중 6.5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06점 늘어 7년 연속 상승했다. 건강 영역 가운데 도내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39점으로 지난해보다 0.15점 높았다. 다만 진료 및 입원 대기 시간이 긴 것과 의료진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배우자와의 관계 등 가족관계 만족도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중교통·환경·여가 활동 등에서도 만족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향후 2년 안에 취업 등 이유로 다른 시도로 이주하겠다는 응답은 12% 나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한 보육환경 만족도는 지난해 72.9%였지만 올해는 59.6%로 하락했다. 또 초등학교 교육환경 만족도는 지난해 62.3%에서 59.8%로 2.5% 줄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9일 유성구 구암동 유성복합터미널에서 터미널 준공식을 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858㎡ 규모로 건립됐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돼 하루 최대 6천5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건물은 내년 4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터미널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주변 부지에는 컨벤션 등 복합시설 유치를 위한 1만7천㎡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7천㎡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가 마련됐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2010년 민간 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추진되기 시작했으나 여객 수요 감소와 주택 경기 하락 등 여건 변화로 무산되며 장기간 표류해왔다. 시는 2023년 2월 시 재정을 투입한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방향을 바꿔 15년 만에 터미널을 준공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분야에서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쌀 생산량은 5만9천325t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고, 수매가격도 40㎏ 기준 7만2천∼7만4천500원 선으로 작년보다 1만원 이상 상승했다. 대표 작물인 배는 기상 악화로 상품과 생산량은 줄었지만, 미국과 동남아시아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1천382t을 기록했다. 과수 화상병 발생 면적도 0.5ha 수준으로 감소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도시개발로 인한 농지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는 여전히 지역 농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해결 과제로 꼽힌다. 현재 아산 농촌 인구의 평균 연령은 67.8세, 벼 재배면적은 9천ha로 2000년대 초반보다 20%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통해 '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복합도시' 모델 구축에 나섰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 인구 감소 및 일손 부족 해소,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 육성, 농업인 소득 안정 및 경영비 절감,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등 6대 핵심정책을 추진한다. 오세현 시장은 "농업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대전예술의전당 신임 관장(65)에 이영신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 특임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1961년 대전 출생인 이 신임 관장은 충남여고를 졸업하고 목원대(학사)와 한양대(석사)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성악가로 활동해오다 2024년부터 목원대 특임 교수로 재직해왔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다. 대전시는 "오랜 기간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 오페라 가수, 제작자로 쌓아온 경험이 풍부한 이 신임 관장은 지역 공연예술 대표 기관인 대전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연합]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매체 경제일보는 29일(현지시간) 원자재 시장정보업체 탁창(줘촹)정보를 인용해 23일 중국 전역의 살코기형 생돈 평균 거래가격이 1㎏에 9.71위안(약 2천131원)을 기록해 사상 최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또 생돈 선물의 주력상품 계약 가격이 지난 27일 장중 1t에 9천815위안(약 215만원)으로, 2021년 1월 관련 선물 출시 후 최저로 떨어졌다. 양돈 산업 정보 플랫폼 중국양돈망에 따르면 29일 생돈 출하 평균 가격은 1㎏에 10.1위안 수준이었다. 농업농촌부 모니터링 자료를 보면 3월 셋째 주 기준 중국 전역 30개 지역 생돈 가격이 모두 하락, 생돈 500g 평균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8% 하락한 11.05위안에 그쳤다. 이는 2018년 6월 이후 최저다. 농업농촌부 자료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8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점 대비 43%가량 하락한 상태다. 푸젠성의 한 소비자는 29일 홍성신문 인터뷰에서 집 근처 마트에서 생돼지 앞다릿살 가격이 500g에 9위안이고 온라인 특가는 4.9위안까지 내려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최근 금강수목원을 포함한 산림자원연구소 부지 매각 공고를 냈으나 두 차례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는 30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가 일방적으로 금강수목원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충남도 재산관리과는 이달 초 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 매각 물건 목록에 산림자원연구소를 등재했다. 건물, 토지, 공작물, 수목 등의 매각 예정가를 3천500억원대로 추산했다. 토지 84필지의 감정가는 3천300억원대로 평가됐다. 지난 6∼13일 1차 매각 공고가 나갔으며, 24일까지 2차 매각 공고도 올렸으나 유찰됐다. 입찰 공고문에는 계약 체결 후 잔금은 60일 이내 완납하고 개발 인허가 권한은 세종시가 갖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민사회단체는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은 지난 30여년간 잘 가꿔온 산림을 황폐화하고 난개발을 조장하는 결정"이라며 "충남도는 정치권을 통해 국유화 문제가 거론된 금강수목원의 민간 매각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강수목원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보존돼야 한다"며 "세종시는 금강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30일 도청에서 '도·시군 비상경제대응 회의'를 열고 중동발 위기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유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 수출 차질 등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기업 지원과 서민 생활 안정, 물가 점검, 공동 대응 체계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피해 기업의 생산 원가 절감을 위해 48개사에 6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시제품 제작과 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수출 물류비와 신규 거래처 발굴 등 해외 판로 개척에는 27개사를 대상으로 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1일부터 가동 중인 '충남 위기대응 긴급지원센터'에는 현재까지 자금 신청 22건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기업당 최대 5억원을 1년간 3% 포인트 이자 보전 방식으로 지원 중이다.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지방 공공요금을 상반기 동결하고, 시군 합동으로 주유소 30곳의 석유 가격을 점검한다. 농자재와 면세유 가격 동향을 수시로 살피는 한편, 유가 상승에 따른 운수업체 피해 상황도 관리한다. 시군별 맞춤형 대책도 추진된다. 보령시는 지역사랑상품권 15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