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도시의 밤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야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천안의 품격을 높일 밤의 디자인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그동안 진행된 야간경관 현황조사 결과와 시민 의견조사 등을 분석해 도출한 야간 명소 20곳에 대한 연출 전략을 소개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야간경관 조성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실현 가능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고려한 실행계획 마련과 시민의 만족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앱에 '기부하기' 기능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천사랑상품권 앱 메인화면 아래쪽 기부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원 이상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고, 연말정산 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더 편리한 기부 방법을 제공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조폐공사와 협업을 추진했다"며 "모인 성금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헌사색원이 준공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산면 문헌서원을 기반으로 유교문화 교육·체험 및 전시·숙박 기능을 갖춘 문헌사색원 조성에는 2019년부터 총 148억원이 투입됐다. 최대 80명을 수용하는 강당과 20명 수용 규모의 교육실(2실) 등을 갖춘 목은학당수련관, 사육신 중 한 명인 백옥헌 이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이개충의관은 지난해 준공됐다. 9개 객실의 한옥숙박동은 최근 완공됐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충남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토대가 마련됐다"며 "문헌사색원 준공이 유교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교육·체험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산 이씨 명조 선현 8위를 제향하는 문헌서원은 1984년 충남도 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됐다. 보유 중인 문화재로는 '목은 이색 영정'(보물 제1215호) 등이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친환경종합타운) 입지 선정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일 대전지법 제2행정부(정선오 부장판사)는 주민들로 구성된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가 세종시를 상대로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선정 절차와 방법이 적법한 것으로 재판부가 판단했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한 세종시는 친환경종합타운을 짓기로 하고 2023년 7월 입지를 확정·고시했다. 시는 당시 3천600억원을 들여 전동면 송성리 일대 6만5천123㎡ 부지에 하루 48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종합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발한 인근 주민들은 요양원 입소자들에게서 받은 사업동의서 효력, 소통 부족, 일방적 행정 추진 등을 문제 삼으며 입지 선정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년여간 이어진 재판 끝에 1심 법원은 세종시 손을 들어줬다. 시는 행정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것을 인정받은 만큼 친환경종합타운을 신속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은 20일 천안시 동남구 그린스타트업타운 네트워킹 라운지에서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GST) 개소 3주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GST는 2022년 8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821억원, 투자유치 250억원, 수출협약액 2억4천820만달러, 수출계약액 4억7천만달러를 달성했다.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선정 47건, 신규 고용 427명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충남 창업 생태계의 핵심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는 입주기업 ㈜큐팁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그린스타트업타운의 하루'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3개년 운영성과 발표, '이노스트 어워즈'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이노스트 어워즈에서는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우수 기업들이 부문별로 선정돼 수상했다. 매출 부문 휴닉 박진아 대표, 고용 부문 코드넛 안성환 대표, 글로벌 부문 ㈜지앤티 손일수 대표, 투자유치 부문 인세라솔루션, 친환경/ESG 부문 ㈜워터베이션 정윤영 대표가 상을 받았다. 수상 기업들은 혁신 기술 기반의 시장 확장, 지역 일자리 창출, 해외 진출, 전략적 투자 유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보다 600억원(2.5%) 늘어난 2조4천9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1천470억원, 특별회계 3천430억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수입 6천125억원, 세외수입 1천20억원, 지방교부세 3천480억원, 조정교부금 1천170억원, 국도비 보조금 8천708억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144억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자 지원 35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창출 24억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13억원을 편성했다. 첨단산업도시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R&D 집적지구 토지매입비(250억원),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135억원), 투자 촉진 보조금(84억원), 핵심 소재부품 기반 구축 신성장동력 산업육성(27억원) 등을 반영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에 균형있게 투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최근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말 소속 공무원을 동원해 시내 곳곳에 실적 등을 담은 펼침막 90여장을 내걸고, 7월 초에는 선거구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하면서 본인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로 오 시장을 고발했다. 간부급 공무원 2명도 함께 고발됐다. 오 시장은 2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율형 사립고 설립 추진 MOU를 환영하는 지역 기관·단체의 펼침막 게시 과정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며 "기관·단체가 펼침막을 걸기 전 선관위에 질의했는데 '시장 이름만 들어가지 않으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7월 1일 시청에서 개최한 '민선 8기 미래비전 공유회'와 관련해서는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을 홍보하는 자리로, 다른 시·군도 연례적으로 여는 통상의 행정행위"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그런데도 내가 고발된 것은 이해가 되지 않고, 매우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충남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호국보훈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홍성 리첸시아컨벤션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위안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애국심을 역사의 거울로 삼아 항시 가슴에 새기고 최고의 예우와 의전을 다해 보답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남도는 2028년까지 보훈관 리모델링과 충남 의병기념관 건립을 연계 추진해 도민의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추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충남은 전국 도 단위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묘지가 없다"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호국원 내용을 반영한 만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취임 당시만 해도 도내 참전용사는 2천800분이었는데 이제는 1천500여분만 계시다"며 "자유와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세우고 후대에 물려주신 참전유공자들을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최고령 참전유공자인 경건용(102) 옹을 비롯해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할랄 K푸드 홍보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포도(샤인머스캣), 배(원황), UAE에서 한국 스마트팜 기술로 올해 처음 생산한 딸기(설향)와 할랄인증을 받은 한우, 라면, 떡볶이, 과자, 음료 등으로 5개 부스를 차렸다. 행사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은 K푸드를 자유롭게 시식하고 체험했다. 이번에 소개된 할랄인증 한우는 지난달 UAE로 처음 수출한 것이다. 행사는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수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한강라면' 기계로 치즈, 어묵, 대파, 양파를 넣고 할랄인증 라면을 끓여보는 체험도 했다. 중동 소비자들의 K푸드에 대한 호감도는 높아지고 있다. 이는 중동 내에서 가장 비중이 큰 UAE 수출 실적에서도 나타난다. 지난달 누적 UAE 수출액은 2억7천5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UAE는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관문이자 K푸드 수출 다변화에 중요한 전략시장"이라면서 "UAE를 비롯한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할랄 인증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조합장 선거의 금품 제공을 막기 위해 선거법 위반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강력히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정선거 적발 농축협과 조합원에 대해서는 중앙회 지원 제한, 조합원 제명 의결 지도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2027년 3월 3일 실시하는 제4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불법·부정선거 근절을 위한 선거관리 사무국을 조기 신설하기로 했다. 선거관리 전담 기구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중앙본부 회원지원부 내 선거관리 사무국을 신설하고 선거관리 인력을 3명에서 9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의 협력체계와 선거업무 집중을 강화한다. 아울러 각 지역본부와 시군 지부에도 선거관리 사무국 산하 조직을 편성해 선거관리 전담 조직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선거관리 사무국에서 부정선거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해 ▲ 부정선거 예방 지도 ▲ 법률상담 ▲신고접수 ▲ 내부 조사를 통한 고발 조치 등 업무를 수행해 불법 행위에 대응한다.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향응 제공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지난달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작년까지 최근 2년간 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153명이 정규직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3∼2024년 청년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한 237명 가운데 64.6%인 153명이 정규직으로 고용됐다. 올해에도 현재까지 사업 참여자 78명 중 60명(76.9%)의 고용 연장이나 정규직 전환이 확정됐다. 특히 라미랩, 콜라보에어, 아이케이티온 등 지역 기업은 인턴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정규직으로 적극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지역 청년 일자리 안착을 위해 청년과 기업을 매칭시킨 뒤 인턴 근무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인턴 3개월간 매달 200만원의 인건비와 교통비 5만원을 받으며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들의 경력 개발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육쪽마늘 종자섬'인 근흥면 가의도가 최근 행정안전부·한국섬진흥원 주관 섬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가의도 주민들은 가공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한 제품 연구에 나서 마늘고추장, 마늘된장, 마늘간장소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14일부터는 서울 성수역 인근에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열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과 주민들은 향후 건조장·저장실 등을 구축하고 로컬푸드센터를 건립해 가공품 생산·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통판로 개척에도 앞장서 가의도의 또 다른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의도가 섬 고유의 문화와 생태자원 위에 혁신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가의도의 획기적 발전을 일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독서, 글쓰기, 1∼2개의 외국어 공부 같은 지적 활동이 치매 위험을 40%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 대학교 의료 센터 연구진은 지적인 자극 활동 참여가 가장 흔한 치매 형태인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낮추고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가 없었던 평균 연령 80세의 참가자 1천939명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기간 551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렸고, 719명이 경도 인지 장애(MCI) 진단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평균 8년간 추적 관찰을 받았으며, 3단계의 생애 주기에 따른 인지 활동 및 학습 자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완료했다. 생애 주기별로 18세 이전 '초기 강화 단계' 학습 자원으로는 독서 빈도, 가정 내 신문 및 지도 접근, 5년 이상의 외국어 학습 여부 등을 조사했다. 40세 '중년기 강화 단계'에는 소득 수준과 가정 자원에 더해 박물관이나 도서관 방문 빈도 등이, 평균 80세에 시작하는 '노년기 강화 단계'에는 독서·글쓰기·게임 등의 참여 빈도와 총소득이 각각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인지 강화 수준이 가장 높은 상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를 대비해 한랭질환 등 겨울철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병청이 매년 운영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329명이었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이 넘는 56.8%를 차지했다. 한랭질환자 중 치매환자 비율은 17.0%였고, 사망자(14명) 중 치매 환자는 35.7%였다. 추위에 대한 인지가 늦을 수 있는 고령층과 치매 환자에게 한랭질환 위험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술을 마시면 체온 저하를 인지하지 못해 음주 시 한랭질환에 대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전년도 감시자료 분석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21.3%가 음주 상태였다. 질병청은 "일반적으로 음주자와 고령층, 특히 인지장애를 동반한 고령층이 한랭질환의 주요 고위험군"이라며 "연휴 기간에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며 나이와 관계없이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고령자, 특히 치매 등 인지장애를 동반한 자에게는 충분한 보온과 보살핌이 필요하다. 연휴에 성묘, 산행 등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연령과 상관없이 방한복을 착용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서 생성되는 패류독소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2월 23일∼6월 30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패류나 피낭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고 축적된 독성물질로 사람이 섭취하면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총 490건이며 마비성 독소, 설사성 독소 등 패류독소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올해는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유통 제품을 전체 수거 건수의 20% 수준으로 포함해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식약처는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의료전시회 WHX(World Health Expo)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WHX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성남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한국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고 임상 기술·교육·비즈니스 통합 모델을 해외에 선보였다. 다인메디컬, 힐세리온, 투엘바이오, 픽셀로, 큐라코, 메디셀헬스케어, 초이스테크놀러지, 메드믹스, 메디허브, 메디인테크 등이 한국의 혁신 의료기기 기업으로 참가해 제품을 시연했다. 진흥원은 UAE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미국 등 40여개 국가와의 비즈니스 미팅, 520건의 제품 상담을 지원해 공급 협약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또 양방향 척추 내시경 트레이닝 등의 행사를 개최해 현지 의료진에게 국산 장비를 활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현지 거점 지원을 강화하고 임상·교육·시장 진출을 연계 지원해 우리 기업의 중동 및 전략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3일 청주상공회의소, 지역 주요 기업들과 청주페이(카드형 충전식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영대 LG화학 청주공장 대외협력팀장,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김용술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주재임원, 이규득 심텍 상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복지포인트, 포상금 등의 일부를 청주페이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명절 기간 전통시장 장보기, 청주페이 적극 홍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소비 확대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