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공식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식품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가공식품 가격 동향과 원가 부담 요인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의 자발적 협력 방안과 정부의 정책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설 명절을 앞둔 가공식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광역단체 통합에 의지를 보인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지만 아쉬움이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날 이 대통령께서 행정통합과 관련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6.5대 3.5 수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큰 틀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재정과 권한 이양이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항구적이고 지속적이며 반드시 명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 농업진흥지역 해제, 국가산단 지정, 연구개발특구 특례 등이 언급되지 않았다"면서 "이는 통합시 기반 시설 조성과 정책사업 신속 추진을 위해 꼭 필요하므로 다시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현재 추진 중인 대전·충남과 광주·전남의 광역 통합은 상징적 출발점이자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며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드린다.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광역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에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3주간 축산물 유통 업체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정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도축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식육판매업체, 축산물 유통 전문 판매 업체 등 이력 대상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체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축산물 거래 내역과 이력번호 표시를 비롯해 등급과 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한다. 허위표시 등이 의심될 경우 DNA 동일성 검사 등도 병행해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1년간 반복 단속을 실시하고, 1년 내 2회 이상 위반한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 내용을 인터넷에 공표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지난해 594억 달러(약 87조1천813억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액 971억 달러, 수입액 377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전국 2위이다. 2024년보다 수출이 4.8% 늘고 수입은 8.4% 줄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5.4%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충남 수출 회복을 이끌었다. 다만 비메모리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일부 품목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져 산업 간 회복 속도 차이가 벌어진 모습도 나타났다. 메모리 반도체 단일 품목이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는 향후 전 세계 정보기술(IT) 경기 변동에 따른 수출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내포하고 있어 수출 다변화 등 정책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에 있어서는 원유·유연탄·나프타·액화천연가스(LNG) 등 주요 원자재 수입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자동차 부품 등 자본재 수입도 줄었다. 도는 앞으로도 수출 구조 다변화와 신흥시장 개척을 병행해 특정 산업·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수출 성장 기반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 110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교통·식품·환경·시설·교육·돌봄·약취 예방 등 7개 분야 60개 세부 과제를 담은 '2026 충남도 어린이 안전 시행계획'을 세웠다. 시행계획은 도 자체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군별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어린이 등하굣길 보호 및 범죄예방 시설과 아동안전지킴이집을 확대한다. 안전과 관련한 교육을 체험형으로 구성하고 24시간 아동 돌봄 거점센터와 마을돌봄터의 수를 늘린다. 교육청, 경찰서 등과 함께 유괴 방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서면서 호신용 경보기 등 안전 물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같은 계절별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우선 가치"라며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 반도체·첨단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 기업 유치에 나선다. 시는 올해 기업 유치 목표로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첨단소재,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 연관 산업을 설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 선점으로 중부권 산업 거점 지위를 굳히기 위해 산업단지 고도화와 맞춤형 지원체계를 결합한 '선별·집중형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특히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에 따른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기업 유치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제3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터 등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한 제품을 양산하고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강화한다. 시는 삼성전자의 생산과 후공정 물류를 잇는 거점 인프라를 부각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사의 연쇄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고용, 정주 환경까지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투자 규모와 지역 경제 파급 효과에 따라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천안이 단순한 제조도시를 넘어 반도체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대표 상권 중 한 곳인 서천읍 사거리온누리를 지역 제3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거리온누리에는 서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서천교육지원청 등 주요 공공기관, 초등학교, 외식업소, 도소매업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인회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각종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는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는다. 한무협 경제진흥과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골목상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천군은 서천읍 군사리 옛 군청 네거리∼서천읍 삼거리 구간, 서천시장거리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사 연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고 학문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2026년도 신진 연구자 연구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산하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2015년 이후 11년간 이 사업을 통해 모두 86편의 참신한 연구 주제를 발굴·지원하며, 연구자들이 중진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올해 공모는 연구자의 학위 과정에 따라 두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학술연구지원은 박사과정 재학생부터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독립운동사 및 한국근현대사 관련 8개 주제와 '디지털인문학과 독립운동사' 관련 1개 주제를 다룬다. 석사논문연구지원은 석사과정 3학기 이상부터 수료 이내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독립운동사 관련 2개 주제를 공모한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대 11편의 연구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소정의 연구비가 지급되며, 연구 결과물은 향후 독립운동사 학술 발전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신진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가 농협 관련 비위 근절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등에 대한 추가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국무조정실은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감사원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하고, 오는 26일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는 공공기관과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41명이 투입된다.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선행 특별감사의 후속 조치다. 정부는 이번 감사에서 농협의 부정·금품 선거 등 추가 규명이 필요한 사안과 회원조합의 비정상적 운영에 대한 제보를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감사 범위와 참여 기관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한다. 국조실은 감사 업무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 관련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전문 감사 인력도 지원받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그동안 제기된 농협 관련 비위 의혹을 신속히 규명하고, 오는 3월 중 감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거 제도 개선과 내·외부 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한 '농협개혁추진단'을 구성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수급 조절용 벼'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수급 조절용 벼는 평상시에는 생산 단계부터 가공용으로 용도를 제한해 밥쌀 시장에서 해당 면적을 격리하고 흉작 등 비상시에는 밥쌀로 전환해 쌀 수급을 안정시키는 제도다. 참여 농업인은 ㏊(헥타르·1㏊는 1만㎡)당 500만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받는다. 사업 면적은 2만∼3만㏊ 내에서 탄력적으로 정할 계획이다. 기존 쌀 수급 안정 정책은 시장 격리와 다른 작물 재배가 있었다. 다만 타작물 재배는 해당 품목의 재배 면적이 빠르게 늘면 공급 과잉이 발생할 수 있어 면적 확대에 한계가 있다. 논콩은 재배면적이 지난해 약 2만6천 헥타르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 2023년(1만8천㏊) 대비 40% 넘게 늘어난 수준이다. 수급조절용 벼는 콩, 가루 쌀 등 타작물의 추가 과잉 우려 없이 밥쌀 재배 면적을 감축해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수확기에 흉작 등으로 공급 부족이 전망될 경우 수급 조절용 벼의 용도를 가공용에서 밥쌀용으로 전환해 단기적인 수급 불안에 대응할 수 있다. 수급 조절용 벼는 쌀 농가의 소득 안정과 정부 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방산 중소기업 협력 공동체인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이 출범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이 이날 대전 호텔ICC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합은 대전과 충청권에 본사를 둔 105개 방산 중소기업이 참여한 전국 최초의 방산 전문 협동조합이다. 시는 조합을 통해 지역 방산 중소기업 간 연대와 협업이 강화되고, 대전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 생태계가 한층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출범식과 함께 첨단 방위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대전대학교, 한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 육군교육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들은 제도적·행정적 지원, 국방 인공지능(AI) 전환 등 첨단 기술 분야 중심의 연구·교육 협력과 인재 양성, AI·디지털전환(DX) 기반 군수혁신 및 국방 드론 전문인력 양성, 군·교육·기업 현장 연계 기술협력 과제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충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원별 연구 성과와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 농업인 귀농·귀촌 기술 지원, 지역 현장 기술 보급 성과 등 도 농업기술원의 주요 연구·지도 성과가 공유됐다. 간담회를 마친 뒤 송 장관은 충남도농업기술원 연구 현장을 방문해 스마트농업 기술, 기후위기 대응 기술 등 현장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각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삶과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식품부도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농업 현장 문제 해결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연구·지도 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 대외협력본부장 김장우 ▲ 건학50주년기념사업본부장 김영선 ▲ 기금사업단장 이원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내달 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에 대한 소득·재산 정기 확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기초연금·장애인연금 등 13개 복지 사업 지원 대상자와 부양의무자로, 각 지방자치단체는 141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에서 제공받은 소득·재산 관련 정보 68종을 바탕으로 수급 적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조사 대상 가구의 소득·재산 자료를 현재 기준으로 정비하고 수급 변동 대상을 확인하기 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정비 작업을 내달 1∼6일 병행한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복지 급여 신청 업무 등은 제한될 수 있다. 수급 자격 증명서 발급은 복지로와 정부24, 주민센터 등에서 가능하며 복지로 대국민서비스와 기초수급자 복지 자격 연계 기능 등도 유지된다. 복지부는 "조사 과정에서 이의신청·소명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제도를 안내해 수급자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처음처럼' 출시 20주년을 맞아 초기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어린 새, 새싹 등 기존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제품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대관령 기슭 암반수 사용을 상징하는 물방울 디자인도 적용했다. 또 16도 알코올 도수 마크를 부착해 출시 당시부터 이어온 부드러운 소주 이미지를 강조했다. 신규 디자인은 페트병을 시작으로 병 제품까지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은 20주년 기념 광고 등을 통해 관련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익숙하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에 제품 특징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30일 시청에서 '세종시 송전선로 대응 추진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구축 중인 345kV 초고압 송전망이 세종시 장군면 등 9개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민 생활권·재산권 침해, 환경 훼손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세종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안정적인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전담조직을 만들어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TF에는 이승원 경제시장을 비롯해 시청 관계자, 시의원, 9개 지역 주민대표, 법률 전문가 등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첫 회의에선 조직 운영·향후 대응 일정 등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시는 향후 진행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다른 지역과 협력해 제도 개선, 주민 건의 사항 등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