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가칭)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석남동 일원에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서산문학관 등 6개 시설을 단계적으로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시계획 인가는 사업 부지 조성계획과 진입도로 개설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사업이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시는 국립국악원 분원, 무형유산전수교육관, 서산문화원 등 3개 시설 부지 조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여가와 배움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난해 군내 주요 관광지 35곳을 찾은 방문객이 766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447만여명에서 3년 사이 319만명(71.4%) 늘어난 것이다. 홍성군은 2023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및 네트어드벤처 조성, 2024년 홍성스카이타워 개장, 지난해 남당 무지개 해안도로 및 서부해안 야간경관 조성 등 과감하고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이끈 핵심 촉매제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과거 여름과 가을 성수기에만 쏠렸던 편중 현상도 확연히 완화해 1∼3월 비수기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축제 시즌인 10월 방문객은 91만명을 돌파했다. 홍성·광천 전통시장 등 원도심 방문객이 증가하며, 특정 관광지에만 머물던 소비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선순환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홍성이 더 이상 경유지가 아닌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숙박 인프라 확충, 야간 콘텐츠 다변화, 체류형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관광정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농어촌서비스기준'이 생활 체감 중심 항목으로 개편된다. 농어촌서비스기준은 농어촌 주민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공공서비스 수준을 의미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4월 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농어촌 환경 변화와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서비스기준을 경제활동, 주거여건, 공공·생활서비스 등 3대 부문 21개 항목으로 확대·개편했다. 먼저 농촌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세탁, 이·미용, 목욕 등 생활 서비스 항목을 신설하고, 농촌 내 소매점 부족으로 발생하는 식품 사막화(산간 벽촌이나 낙도 등에서 식품 소매점이 사라지며 주민들의 식품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식료품 항목도 새로 만들었다. 노인복지와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단순 시설 존재 여부 중심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접근성 지표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농촌 지역 생활 인프라 지표를 세분화해 지역 간 격차를 보다 정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하수도 보급률과 도시가스 주택 보급률도 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의회가 19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의견 청취 안건을 상정해 반대 의견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통합 청취 안건을 가결하고도 이번에는 스스로 내린 결정을 뒤집어 '자기부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대전시장이 제출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특별법안에 따른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청취의 건'을 반대 의견으로 가결했다. 대전시의회는 전체 시의원 21명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이 16명 다수를 차지한다. 이날 민주당 의원 2명은 '보이콧'을 선언하며 불참했다. 앞서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7월 대전시장과 충남지사가 제출한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9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해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됐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통합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보이면서 여당 주도의 특별법이 국회 행안위에서 의결됐지만, 양 시도지사는 국민의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3대 의무보험과 관련해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1년간 계도기간(2026년 2월 15일∼2027년 2월 14일)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3대 의무보험은 임금체불보증보험·농어업인안전보험·상해보험으로,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적용됐다. 가입 기한 내 보험에 들지 않으면 최대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농식품부는 제도 도입 초기인 점과 고령 농업인이 많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계도기간 1년 간 처벌보다 교육과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로부터 보험 가입 이행 확약서를 받고,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연중 교육·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공무원 대상 현장 지원 교육을 맡고, 법무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프로그램을 통해 보험 가입과 청구 절차를 안내한다.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도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농협에 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의무보험 가입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3대 의무보험은 사고나 임금체불 등 위험으로부터 농가와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 안전장치"라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달 기준 대전 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91조8천52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 달 전 81조2천282억원보다 13%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시가총액 증가분 10조6천247억원 가운데 약 8조원 이상이 주요 기술주에서 발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월 대비 약 5조원 증가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4위에 올랐으며, 바이오 분야에서도 리가켐바이오와 펩트론의 시가총액이 각각 1조원 이상 늘어났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쎄트렉아이가 약 1조4천7억원 증가하며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대전 전략산업 핵심 기업들의 상승이 전체 시가총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로봇·바이오·우주 등 대전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이달부터 지역 기업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대전상장기업지수를 공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대상 반려동물 장례지원사업을 사회복지사업법상 대상자 전체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반려동물을 잃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심리적 상실감을 달래고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장례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체를 불법 매립하는 등 비인도적 처리를 방지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합법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며 등록된 반려견을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등이다. 총장례비 35만원 중 시가 20만원, 지정 장례업체인 ㈜21그램이 10만원을 지원한다. 보호자는 5만원만 부담하면 염습, 추모 예식, 화장, 기본 유골함 제공 등 표준 장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에게는 운구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지정 장례업체인 21그램 천안점(☎ 1688-1240)에 문의 후 증명서류를 갖춰 방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차량 흐름 개선과 도로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벚꽃로와 국도 21호선 일부 구간의 차량 제한속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속도 조정 구간은 벚꽃로 '간양교차로∼예산여중삼거리'(5.4㎞)와 국도 21호선 '홍성군계∼예산과선교'(6.1㎞)이다. 벚꽃로 구간은 기존 시속 50㎞에서 60㎞로, 국도 21호선 구간은 시속 60㎞에서 70㎞로 각각 10㎞씩 상향된다. 예산군은 해당 구간의 현행 제한속도가 실제 주행 흐름과 동떨어져 운전자들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예산군청 건설교통과 도로관리팀(☎ 041-339-7682)으로 문의하거나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로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속도 관리를 통해 운전자 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도 충남 보령에서는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별 매력을 담은 축제들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19일 보령시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4월까지 무창포에서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와 봄철 별미 도다리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왕벚나무 2천여그루가 터널을 이룬 6.7㎞ 구간의 주산 벚꽃길, 봄꽃들과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옥마산도 봄나들이객을 맞는다. 5월에는 국제 모터페스티벌이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펼쳐져, 드리프트·짐카나 등 모터스포츠 경기와 함께 튜닝카·레이싱카 등 자동차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다. 7∼8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다채로운 공연과 드론쇼 등이 밤낮없이 이어지며 여름 해변을 뜨겁게 달구고,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는 피부 관리와 족욕 등 다양한 머드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9월에는 무창포에서 '바다의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대하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를 맛볼 수 있다. 10월에는 원산도·효자도 머드붕장어 축제가 마련돼, 칼슘과 비타민A가 풍부한 붕장어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9∼10월에는 충남 3대 명산인 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과 우울증 예방·관리를 위해 '2026년 노인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문가들이 노인복지센터, 일자리 수행기관 등 어르신 이용 시설을 직접 방문해 우울증 예방 교육과 회상요법, 이웃 소통 등 정서 안정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우울증 고위험군이 발견되면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에 참여할 시설을 모집하는 한편, 세종시 보건소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과 연계해서도 현장을 방문할 방침이다. 보건소 의료진과 협력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할 방침이다. 이미지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계신 곳으로 직접 찾아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올해부터 시내 파크골프장들에 상주직원을 배치해 이용객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타박상과 낙상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에게도 안전교육 이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당진에는 송악읍 2곳, 신평면과 석문면 각 1곳 등 모두 4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 정식 운영 시작 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6만8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진시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7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어르신을 비롯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내포문화숲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제2회 내포문화숲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 여파로 일부 구간이 유실되면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 이미 제출된 작품과 올해 새로 출품되는 작품을 모아 통합 심사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2022년부터 내포문화숲길 내 '내포불교순례길' 코스 일원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주제는 순례길의 계절별 풍경과 인물, 길과 연계된 명소 등이며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3천픽셀 이상의 디지털 파일(1인당 최대 5점)을 오는 8월 7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내포문화숲길 누리집(www.naepotrail.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naepotrail03@naepotrail.org)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입선 15명 등 총 23명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31일 개별 통보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 해양수산부는 공유수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유수면 업무 길라잡이' 개정판을 발간해 오는 31일부터 배포한다. 개정판에는 공유수면 관련 법령의 최신 개정 사항과 주요 판례, 법령 해석 사례, 절차 흐름도 등이 수록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개정판을 전국의 지방정부와 지방해양수산청에 배포하고,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 전자책 형태로 공개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오정동 500번지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을 30일 혁신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 뿌리산업 엔지니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산업·주거·복지 기능이 결합한 도심형 복합경제거점을 조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전 예정인 현 구청사 부지 1만3천702㎡에 총사업비 2천41억원을 들여 대전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산업시설, 공동주택, 생활 SOC, 공영주차장 등을 복합 개발한다. 최종수 시 도시주택국장은 "산업과 정주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돼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놓은 중간 경제전망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주요 국제기구가 내놓은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전쟁으로 올해 글로벌 경제가 받을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올해 중반에는 진정된다는 전제로 추산한 것이라는데, 에너지 가격이 조기에 안정되지 않으면 충격은 더 커질 것이란 경고가 포함됐다. 이 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가 유독 크게 하락한 것과 함께 충격을 준 것은 물가 급등 전망이다. OECD는 올해 주요 20개국(G20)의 물가 상승률이 무려 4.0%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석 달 전인 작년 말 예상했던 2.8%보다 1.2%포인트(p) 오른 수준이다. 미국 물가도 4.2%나 오를 것으로 내다봤고 한국 소비자물가도 2.7%나 상승할 것이라 했다. 작년 말 예상했던 1.8%보다 0.9%p 올랐다. 중국의 올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석 달 전 0.3%에서 1.3%로 높였다. 가히 '물가 쇼크'라 부를만한 수준이다.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이 유독 크게 하락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작년 말과 변동이 없었고 중국(4.4%), 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가 30일 재선 도선을 선언한 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황 군수는 이날 군청 마당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동안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통해 교육복지 확충, 대청호 생태관광 기반 조성, 투자유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으로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결과로 말하는 검증된 행정가로서,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으려 한다"며 교육복지 활성화, 균형 발전, 활력 있는 농업·경제도시 조성, 믿음행정 실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출마 선언 뒤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옥천군은 이헌창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황 군수는 김재종 전 군수와 당내 경선을 치른다. 김 전 군수도 이날 공약 발표회를 통해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의 옥천은 농업과 지역경제 모두 활력을 잃은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할 핵심 사업으로 옥천∼대전 광역철도 조기 개통, 묘목산업 육성, 통합돌봄 모델 발전, 시내버스 무료화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내달 6∼8일 여론조사(당원 30%, 일반국민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