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홍성에서 잇따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대책본부가 긴급 방역활동에 나섰다.3일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병천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40마리가 기립불능이라는 의심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방역관을 파견해 살처분과 함께 소독작업 등을 하고 있다. 이 농장은 돼지 450두를 사육 중이다.또한 충남 홍성군 은하면에서도 이날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 농장에서 돼지 5마리가 기립불능 신고가 접수돼 농가 출입통제와 함께 살처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농장에서는 돼지 1280두를 키우고 있다.방역대책본부는 향후 살처분 완료 후 임상증상 발현이 없을때까지 현장 통제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 12월 천안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지방자치와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지방규제 개선 및 규제개선 시스템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제주도는 그간 특별법 제도개선과 지방규제 개선을 위한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 특수성과 환경을 고려한 제도개선의 효과가 미미하고, 도민 체감도가 낮다는 인식하에, 규제개선 전담 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자체의 단점을 극복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규제개선’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방규제 개선을 저해하거나 지역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중앙규제의 발굴 및 부처협의에 협조하고 지속가능한 규제개선을 위한 규제원탁협의, 원클릭 알림 등의 규제개선 시스템을 옴부즈만과 협의해 구축하는 한
부산시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정월대보름인 오는 5일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33회 해운대 달맞이온천축제'를 연다.이날 행사는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운집하는 전국 대표 정월대보름 축제다. 오전 11시 백사장에 마련된 특별부스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소망기원문 쓰기'와 부산민속연 사랑의 벗에서 주관하는 연날리기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르며 이어 민속경연대회, 먹거리 장터, 민속체험장, 길놀이, 달집태우기, 월령기원제, 사물판굿,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오후 4시 해운대구청 앞 온천비 앞에서 '온천전설 무용극'이 펼쳐지고 구청 앞에서부터 해수욕장까지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거리 퍼레이드에는 해운대 온천욕으로 천연두가 신라 진성여왕 피접행렬 재현, 임금이나 군대가 행진할 때 뒤따르는 취타대, 만장기를 든 기
제24기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료식이 3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해외 플랜트 시장개척을 위한 청년리더 10만 명 양성과 플랜트분야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을 지원해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지난 2013년까지 208억 원을 투자해 6839명의 청년리더를 교육했고 이 가운데 6051명(취업율 88.5%)이 취업에 성공해 청년고용 확대와 플랜트산업의 핵심인재 공급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교육과정은 기계·배관, 전기·계장, 토목·건축, 화공·공정 등 4개 전문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산학연 출신 전문강사가 실무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제조업혁신 3.0 정책의 일환으로 현장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인력공급에 더욱 중점을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가 오는 7일 전남 고흥군 과역면 인학마을 대화농장 일원에서 개최된다.2일 고흥군(군수 박병종)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13ha(4만평)에 달하는 매화길 걷기 행사는 물론 추억의 사진전, 고흥군 전속예술단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문화행사와 특산품 홍보판매 및 지역특산물인 바지락, 굴을 재료로 하는 항토 음식점을 운영해 고흥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또한 한국사진작가협회 퍼포먼스 사진촬영, 고흥작가협회 시화․그림 전시회, 고흥관광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축제 관계자는 "우리 참살이 매화축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작지만 알찬 축제"이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가 풍부한 매화축제에서 고흥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축제장 주변에는 거금도 생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양방향 방송융합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15년 양방향 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을 지난 2월 5일 1차 공모에 이어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2차 공모는 1차 공모를 통해 제안된 미디어 플랫폼사들의 ‘새로운 양방향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계획안을 대상으로 개발사는 서비스 구현 방법 및 기술 개발을 담은 제안서를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이뤄진 1차 공모에서는 ‘새로운 양방향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미디어 플랫폼사의 계획안이 총 55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적합성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30건이 개발 계획 제안으로 선정됐다. 개발사는 플랫폼사가 제안해 선정된 계획안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구현 방법, 기술 개발, 시범 사업 추진 등이 담긴 개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지난달 23일 국제전기통신연합의 권고 표준에 우리나라의 '스마트 TV 플랫폼'이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1865년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의 표준화 전문기구로서,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위성주파수 등에 관한 국제 표준화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 표준은 국제전기통신연합 내에서 방송 분야 표준화 기술을 연구하는 그룹에서 채택됐다.미래부의 '차세대 방송통신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TV 플랫폼 표준은 IPTVㆍ케이블ㆍ지상파ㆍ위성 등 모든 방송 및 미디어 기기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웹 표준(HTML5)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국제전기통신연합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기존 방송에 인터넷 서비스를 융합한
강원도가 군부대, 경찰과 함께 구제역 확산을 막아낸다.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발생현장(춘천, 원주, 철원)을 중심으로 군부대·경찰과 함께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8일 철원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돼 18개 시·군과 유관기관 등 총 26개소에서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구제역 발생지역 등에 총 18개소의 소독장소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192명(공무원 61, 경찰 9, 군인 18, 축협 12, 민간 80)의 인력을 동원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원주 소재 육군 36사단에서는 제독차량을 동원해 구제역 발생지역 반경 3km 내 주요도로(42번 국도 및 지방도)를 매일 두 번씩 소독을 실시해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며, 소초면 자율방범대에서는 군 제독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호송을 지
경상북도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경북PRIDE상품’의 북미지역 수출 판로확대와 시장개척에 발 벗고 나섰다.27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경북PRIDE상품 선정기업인 로자와 페루프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2015 International Roofing Expo’에 참가해 총 75만 불 수출계약 체결을 성사시킴으로써 아프리카 시장진출 성공에 이어 북미지역 수출 공략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도는 이번 수출계약을 위해 PRIDE상품 전담 지원센터를 통해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27개국 30여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전 현지시장 조사·분석, 바이어 발굴, 맞춤형 홍보물 제작, 통·번역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바이어 초청 등 시장조사에서 계약체결까지 밀착 지원했다.또한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뛰어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지난 25일 신흥동에 소재한 육용 오리농가 출하검사신청에 대한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북부지소의 진단 결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축으로 확인돼 긴급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사실 확인은 지난 25일 오후 9시30분경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심 오리 시료를 의뢰해 현재 검역본부의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의거 발생농장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26일 박경철 시장을 필두로 자원봉사자 공무원 30여명이 사육 중이던 오리 9600수를 긴급 살처분 했다.또 발생농장 진출입로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농장 반경 보호지역(~3km), 예찰지역(3~10km) 등 방역지역을 설정해 이동통제 및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시는 박경철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가축질
충청북도가 을미년 첫 새해를 맞아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했다.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하는 목요경제회의를 개최하고 도정 주요현안과 각 기관별 업무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충북도는 지난 12일 '충북경제 4%실현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비전 공유 및 범도민 참여분위기 조성',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협력사업 발굴', '투자유치 대기업담당 그룹팀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이날 참석한 경제기관․단체는 충북경제 4%실현을 위해서는 도민적 공감과 의지가 중요하는 것에 공감하고‘충북경제 4%실현’붐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6기가 본격 시작하는 올해는 전국대비‘충북경제4%‘와 160만‘도민행복시대’의 비전을
제주도(도지사 원희룡) 문화정책과에서는 지난 25일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재단사업 추진 및 운영 등에 대한 협의와 애로사항 등을 해소해 문화예술지원 정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재단과 문화예술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정책협의회는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문화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도민들의 문화향유를 지원하고 있는 재단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와 재단이매월 문화예술정책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협의된데 따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전국 시도문화재단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도에서는 재단이 국가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응모하는 등 민간 문화예술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해 주도록 요청했으며 재단에서는 사업추진에 따른 결원인력 보충 등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도록 요청했다.도에서는
완연한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심장은 오히려 가장 큰 부담을 받는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받지 못해 괴사하는 질환이다. 이중 급성심근경색은 동맥경화반(혈관 벽에 쌓인 지방·콜레스테롤 덩어리)이 파열되면서 시작된다. 파열된 부위에서 괴사한 노폐물이 흘러나오면 우리 몸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을 굳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긴 혈전(피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는 "심장 세포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에 특히 예민해서 혈액 공급이 단 5분만 중단돼도 심장근육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면 심정지로 이어지기도 한다"면서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 급성심근경색, 봄에 발생률 최고…'환절기 리스크' 주의해야 그동안 심근경색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질환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계절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보
어린 시절 겪은 학대나 방임 등 아동기 역경 경험(ACE)이 많을수록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TRD)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잉 슝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쌍둥이 2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역경 경험과 치료 저항성 우울증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은 쌍둥이 비교 분석을 통해 유전적 요인이나 가족 환경의 영향을 최대한 통제한 후에도 유지됐다며 아동기 역경 경험이 치료 저항성 우울증 위험 증가와 독립적으로 관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치료 저항성 우울증은 항우울제 치료 등 일반적인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요 임상적 문제로 꼽힌다. 연구팀은 아동기 역경 경험은 주요우울장애(MDD)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 저항성 우울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1959~1992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쌍둥이 중 2005~2006년(STAGE)과 2
수컷 쥐의 몸에 흡수된 니코틴이 새끼들의 당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버지의 담배 사용이 자녀에게 당뇨병 위험 증가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샌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UC Santa Cruz) 라켈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팀은 미국 내분비학회지(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최근호에서 수컷 쥐를 음용수에 섞은 니코틴에 노출하자 새끼들 몸에서 당을 처리하는 대사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모로 가르시아 교수는 "이 연구는 아버지의 담배 제품 사용이 자녀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남성의 니코틴 노출이 자녀의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증거를 고려하면 임신 전 관리에 남성 건강을 포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배 사용은 미국 성인에서 호흡기 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 고혈압 등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예방 가능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흡연율은 수십 년간 감소해 왔지만 전자담배 등장으로 젊은 세대의 담배 제품 사용이 늘고 있다. 연구팀은 많은 연구에서 부모의 흡연이 자녀의 건강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첨단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병원에서 받는 영상 검사가 질병 진단의 필수 과정이 됐다. 하지만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속도만큼 우리 몸이 노출되는 방사선량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의료 방사선 이용량과 피폭량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어 고성능 장비 도입과 국가 차원의 제도적 관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방사선 의료장비의 피폭선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영상검사 건수는 연간 7.7건(질병관리청 실태조사 인용)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약 29%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개인이 받는 연간 평균 유효선량도 3.13맨시버트(mSv)로 나타나 같은 기간 14.3% 증가했다. 유효선량이란 방사선이 인체 각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전체적인 위험도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단위를 말한다. 국민 전체의 집단 피폭량 역시 2020년 12만7천524mSv에서 2023년 16만2천106mSv로 약 27%가량 늘어났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의 피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CT는 전체 영상검사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
[연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 환자에게서 가장 흔하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증상인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항우울제 플루복사민(fluvoxamine)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에드워드 밀스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31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롱코비드 환자에 대한 무작위·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항우울제 플루복사민이 유의미한 피로 감소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제이미 포리스트 박사는 "이 연구는 롱코비드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에 대해 임상의들에게 최초의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며 "환자들은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치료를 원하고 있고 이 결과는 그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고 말했다. 롱코비드는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전 세계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중보건 문제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롱코비드에 대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대부분 의료 지침은 여전히 활동 조절이나 증상 관리 같은 지지적 치료만 권고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8.5로 전달보다 2.4%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이 모두 올랐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한 수치다. 지난 1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2월 반등한 데 이어 3월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곡물 가격지수는 110.4로 전달보다 1.5% 상승했다. 국제 밀 가격은 미국 내 가뭄과 호주의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따른 파종 감소 전망으로 4.3% 올랐다. 옥수수는 북반구 파종기를 앞두고 비료 비용 부담 우려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에탄올 수요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공급이 비교적 풍부해 0.9% 상승에 그쳤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0% 오른 127.7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의 계절적 수요 증가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을 주도했고, 브라질의 수출 가능 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도 올랐다. 반면 닭고기는 브라질 내 공급이 충분해 소폭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1.2% 오른 119.4였다. 지난해 7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유제품 가격지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사료 성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무기물 9종에 대해 전 항목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료 성분 분석은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무기물은 가축의 성장과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이 사료 품질관리의 신뢰도를 결정한다. 이번 평가는 미국 사료 관리협회가 주관한 국제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료를 세계 여러 기관이 함께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정확성과 일관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농진원 농생명분석팀은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무기물 9개 항목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합격했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분석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 전 항목 합격은 농진원의 분석 역량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석 신뢰성을 높여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1억원대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강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오전 9시 30분께 청사에 도착한 강 회장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인정하는지', '조합원들의 사퇴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최대한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답했다. '재단 사업비 유용', '황금열쇠 수수' 등 의혹에 관한 질문에도 재차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했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철이었던 2024년 1월 전후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수수)를 받는다. 강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시기 업체 대표가 그에게 두 차례에 걸쳐 금품을 전달하며 사업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게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율곡농협 조합장을 역임하던 강 회장은 2024년 1월 25일 농협중앙회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돼 같은 해 3월 11일 취임했다. 한편 정부는 이와 별개로 강 회장 등 농협 간부들의 횡령·금품수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이 각종 사고와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6 시민안전 행동요령 매뉴얼북' 1천500부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내서로 일상생활 안전과 교통안전, 재난 안전, 범죄 안전, 보건 안전, 국민 행동 요령, 기타 안전 정보 등 7개 분야의 안전 수칙을 담고 있다. 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매뉴얼북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북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