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보건진료소장 및 운영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충청남도의 보건복지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보건진료소장 임원과 시·군 대표, 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 임원 및 시·군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조 지사는 “농어촌 보건진료소는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병의원을 찾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서비스를 통해 농어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빛 따라 풍경 따라" - 달과 석양이 어우러지는 천수만 간월암(사찰), 배우 구재숙과충남서산시 간월도의 간월암을 찾아 충남 서산시 천수만,해가 불붙는 듯 붉은 노을을 토해내는 모습이 장관인 간월도의 간월암을 찾았다. 이 곳은 일몰과 일출을 한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곳이다. 간월암은 충남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의 앞바다 천수만에 위치한 작은 암자인데, 조선조 초에 무학대사가 창건하였고 후에 만공선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이라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또 만공선사는 1941년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 하였다고한다. 간월암은 간조시에 육지와 연결되지만 만조시에는 바다에 떠있는 암자처럼 보이며, 특히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울어진 낙조는 절경인데다 바다위에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은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한다. 그리고 석양이 아름다운 천수만은 가창오리등 겨울철새의 도래지로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장관이고 천수만 방조제로 인해 부남호와 간월호가 생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에 따라 1일부터 큰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관심'으로 변경된 데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의 위기 단계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감염병 위기 단계는 '심각-경계-주의-관심'으로 구성되는데, 코로나19의 경우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데 이어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단계로 내려갔다. 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는 대부분 사라진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에 의무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도 이제는 '권고 사항'이 됐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해야 했던 선제 검사도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를 권고하는 기준도 변경된다. 기존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를 권고했으나, 이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를 권고하는 걸로 한층 더 완화된다. 증상이 나아지면 하루 정도 격리한 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 된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개 이상의 부업을 하는 소위 'N잡러'가 최근 청년층과 4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월평균·45만1천명)보다 22.4%(10만1천명) 늘어난 55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중 부업을 겸하는 N잡러 규모는 전체 취업자에 비해 아직 크지 않지만 증가세가 가파르다. 2019년 1분기 1.34%였던 전체 취업자 중 부업자 비중은 5년 만인 지난해 1.97%를 기록하며 2%에 육박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19만4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1만8천명), 40대(11만5천명) 순이었다. 30대(7만1천명)와 청년층(15∼29세·5만3천명)은 10만명을 하회했다.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다.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2천400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40대 부업자는 같은 기간 27.7%(2만5천명)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고 60대 이상(25.1%·3만9천명), 30대(14.9%·9천300명), 50대(14.7%·1만5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N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대전에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 1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1호점은 대전 서구 둔산동에 있는 타임월드점으로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색인 주황색과 마스코트 '수리' 등으로 꾸며졌다. 대전은 한화이글스의 연고지다. 매장 외부는 주황색 대형 쇼윈도로 꾸미고 그 안에 1m가 넘는 크기의 수리 조형물을 넣어 포토존을 만들었다. 또 야구장 관중석을 본떠 12석 규모의 시식 공간인 테라스를 만들었다. 내부 바닥은 야구장 그라운드를 콘셉트로 꾸몄다. 출입문 인근에 야구 주자가 득점을 위해 마지막으로 밟는 베이스인 홈플레이트 구역을 두고 한화이글스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20여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GS25와 한화이글스는 지난 2일 업무 협약을 맺고 충청권 핵심 지역 내 특화 매장 확대와 공동 로컬 마케팅 추진, 충천권 매장 전용 협업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스포츠 팬들과 GS25를 이용하는 로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화이글스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공연예술단체 소리짓발전소는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충남 서산 해미읍성 객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3회 월야연(月夜演) 공연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봄 달 밝은 밤 놀아볼 판'이라는 주제 아래 민경진 배우의 진행으로 신박한 유배, 플라멩코 델 서울, 달프로젝트 밴드, 신승태의 공연이 100분 동안 펼쳐진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달 그리기, 달 열쇠고리 만들기, 달에 보내는 소원엽서 쓰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서승희 총괄감독은 "이번 공연이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월야연을 해미읍성 대표 야간공연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장학회는 올 상반기에 294명을 선발해 총 1억9천7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분야는 대학 진학 우수 학생, 관내 대학 특별 장학생, 만학도 특별장학금 등 7개 분야다. 대상자는 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군민과 군민 자녀다. 장학회는 서류 심사 등을 거쳐 6월 중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장학회는 1993년 설립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은 9천511억원으로 0.9% 줄었고 순이익은 201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 사업에서는 고원가 재고 소진 등으로 이익이 증가했고 글로벌 사업에서는 인도, 카자흐스탄 사업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이후 경영 합리화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지난 2022년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지난해 4월 사명을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