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21일밤 가요무대는지난 42년 작가 인생에 총 800편이 넘는 명품 가요를 만들어낸 작사가이며 작곡가인 조운파의 곡으로 방송이되었다. 이날 가요무대는 김동건 사회자의 노련미와 귀익은 목소리가 더한층 돋보이는 가운데이날 가요무대 출연한가수들은 남진 가수를 비롯하여 허영란/최진희/김성환 등 조운파 작곡가의 곡을받은 인기가수들이 노래를 열창하였다. 또한 이날 출연한 가수 임수정은 평소에 지금은 고인이지만 가수 김태정의 백지로보낸편지/기도하는마음/ 을 가요무대와 7080 등에서 부르는 모습을보고 조은파 작곡가 의 마음을 전달받아 조운파의 곡인 기도하는마음을 부르게 되었다. 이날 가수 임수정의 특유의 애잔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가운데 기도하는마음을 부르는동안 이날 가요무대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마음과 평소에 조운파 작곡가의 곡을 좋아한 대중들에게 지난 향수와 애절한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가수 임수정은 새해에는 꾸준한 활동과 멋진노래로 대중앞에 친숙하게 다가가는 가수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가수 임수정의 히트곡 '연인들의 이야기'는 지난 1982년 한진희, 김자옥, 유지인이 출연한 KBS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가요무대’에 출연한 가수 임수정이 탁월한 미모와 깊이 있는 보컬로 ‘천생 음악인’ 면모를 과시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가요무대’는국내 톱 트로트 가수들의 운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임수정의 무대가 세 번째 라인업을 차지하며, 시청자들과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그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깔끔한 미모를 뽐내며,화이트 톤의 롱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선 채 '미사의 노래'를 불렀다. ‘미사의 노래’는 1952년 무렵 오리엔트 레코드에서 발매된 곡으로, 군예대 공연 도중 폭격으로 아내를 잃은 이인권이 직접 작사하고 노래했다. 감수성 면이나 멜로디 스펙트럼 면에서 쉽지 않은 고난이도의 곡이었다. 그럼에도 임수정은 자신만의 분위기 있는 창법과 탄탄한 성량으로 해당 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재해석하며, 그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가요무대’ 관객석은 그녀의 분위기 있는 목소리에 취해, 겨울 초입의 아련한 계절성을 만끽했다. 이밖에 안다성, 김소유, 임영웅, 배아현, 김란영, 민수현, 박혜신, 이명주, 박진광, 최유나, 김동아, 문연주, 반가희, 김광남, 김용임의 무대가 시청자
[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나는몰라요, 두손을 잡아요, 이웃사촌'의 노래를 히트시켰던 원로가수 옥희가 새 앨범으로 팬들의 곁을 다시 찾았다. 16년 만에 내놓은 이번 앨범은 밝고 경쾌한 곡으로 중년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곡이다. 문화투데이는 신곡을 내놓고,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옥희를 만나 추석맞이 인터뷰를 했다. 가수 옥희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이 생각이 나는데 두분 모두 고향이 북한이시기 때문에 부산에서 피난생활을 하셨었다"면서 "지금은 돌아가셨고 살아 계신 친척분들이 아무도 없고 삼촌 한 분밖에 계시지 않는다"고 가족을 회상했다. 이어, "온가족이 모여 서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면서 좋은 덕담을 나누면서,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한 일들과 즐거운일들이 풍성한 일들로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취미생활로 수영을 꼽았다. 평소에 요리를 잘하는 옥희는 차돌에 된장찌개를 즐겨먹는 편인데 이제 차돌 된장찌개는 다른 식당에도 있는 흔한 메뉴가 됐다면서 활짝 웃었다. 앨범 준비를 하면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남편인 '4전5기 홍수환'씨는 베트남에 오가며 복싱의 제2의 인생 준비를 하는데 국내에서 자주 없고 한달에 보름정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에 가기는 귀찮고, 늦은 퇴근으로 운동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걷기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은 같은 걷기라도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와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심장질환 개선 등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다면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예를 들어, 55 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시속 4.8 Km로 걸으면 108 Kcal가 소모되지만, 시속 5.6 Km로 빨리 걸으면 179 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와 달리 충격이 적은 운동이기에 부상 위험을 적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면(언덕 위를 걷는 것과 유사한 설정)을 걷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계단을 이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충북본부는 27일부터 이틀간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인 '칸타비 서포터즈'가 청주시, 증평·영동군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국제공항의 시설을 둘러보고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한다. 또 국악과 와인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체험한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국내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홍보대사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는 35명으로 구성됐다.
[연합] 세계 제2위의 커피 원두 생산지인 베트남의 가뭄으로 원두 공급 부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두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의 원두 기준가는 올해 약 50% 급등, 최소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의 원두 재배 농가들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로부스타 공급량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는 베트남에서 가뭄으로 원두 생산량이 줄면서 현지 원두 가격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각국 날씨가 더 불규칙해지고 건조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추세가 4년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부 닥락성의 커피업계 단체 간부인 찐 둑 민은 원두 주요 생산지인 중부 고원 지방 호수들이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저수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었고 지하수도 말라붙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닥락성의 2024∼2025년 시즌 원두 수확량이 전년 약 52만t보다 15% 줄어들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원두 재배 농부인 응우옌 테 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입점한 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 TWG, 모니니, 드니그리스 등 110여개 식품 브랜드가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커피·차, 건강식품, 생수·음료, 과자·초콜릿·시리얼, 가루·조미료·오일 등 세부 항목을 뒀다. 쿠팡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스페셜 브랜드'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오설록, 고디바, 정관장 등의 인기 제품이 준비돼 있다. 다가올 가정의달에 품격 있는 선물을 찾는 고객은 '선물세트관'을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백화점 식품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 없이 집에서 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관을 마련했다"며 "상품군을 계속 확대해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9월까지 '2024 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킨 것으로, 책 1쪽을 2m로 환산한 목표 독서량을 대회 기간 안에 달성하면 인증서를 주는 사업이다. 운영 종목은 ▲ 시립도서관(1.5km·750쪽) ▲ 철당간(3km ·1천500쪽) ▲ 수암골(5km·2천500쪽) ▲ 상당산성(10km·5천쪽) ▲ 정북동토성(21km·1만500쪽) ▲ 초정행궁(42.195km·2만1천98쪽)이다. 정북동토성 종목의 경우 300쪽 1권 기준으로 35권을 읽으면 완주인증을 받는다. 초등학생 이상 청주시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북동토성과 초정행궁 종목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종목을 선택한 뒤 15개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홈페이지에 독서 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우수 완주자는 독서기념품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