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맥도날드, 서울 지역 친환경 전기바이크 도입으로 미세먼지 잡는다 맥도날드는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내에서 운영 중인 배달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의 바이크를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서울시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10대 그물망 대책’을 발표, 프랜차이즈 및 배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엔진 이륜차 10만대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교체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맥도날드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및 배달대행업체 6곳과 ‘배달용 이륜차 친환경 전기이륜차로의 지속적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현재 서울 도심에서 운영 중인 맥딜리버리 바이크를 전기 바이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기 바이크는 매연과 소음이 없어 도로 및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각광받는다. 더욱이 1대의 전기바이크 교체는 연간 669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어 일반 엔진 바이크에 비해 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감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인들의 마음이 달콤함으로 물드는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어떤 선물을 전할까 고민이 앞선다. 흔한 초콜릿 대신 이색 떡 선물이 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팥앙금 대신 크림치즈나 색다른 크림을 품고 있는 이색 떡은 초콜릿 못지않은 달콤함과 다양한 맛으로 연인의 취향을 저격한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이색 떡은 ‘청년떡집’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청년떡집 으로 검색하면 만 여 건에 달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대부분이 소비자가 직접 먹어보고 올린 솔직한 후기들이다. “인생 떡 발견, 요즘 퓨전 떡으로 핫하게 뜨고 있는 청년떡집의 티라미슈 크림떡. 떡 좋아하지 않는 나도 맛나게 먹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떡인가, 아이스크림인가”, “청년떡집 선물 받았다. 너무너무 맛있다” 등 맛에 대한 평가가 쏟아진다. 기존의 전통 떡에서는 맛볼 수 없는 크림과 떡의 색다른 조화로 디저트 선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완전 해동하면 떡의 쫄깃함이 그대로 살아있지만 살짝 해동하면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도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청년떡집은 총 10종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대한민국에 가수는 수 없이 많다. 유명·무명가수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명이든 무명이든 가수라고 하면 그래도 국민들은 다 좋아한다. 아무리 무명가수라고 할지라도 노래를 들으면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언젠가는 인기가수가 되라고 용기를 북돋워 주는 것이 우리네 인심이다. 데뷔하자마자 노래가 히트하고 순식간에 인기가수 반열에 오른다면 운도 받쳐주지만 그래도 노래 실력이 뛰어나니까 일찍 두각을 나타낸다고 본다. 가수 최유나 이미 사춘기 소녀시절부터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어떤 운명적인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감성이 매우 뛰어났던 소녀 시절, 최유나가 가수의 꿈을 꾸게 된 사연은 너무나 감동적이다. 최유나는 소녀 시절, 어느 날 우연히 미 대통령 존F. 캐네디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 여사의 "평범한 삶을 살지 않겠다"는 한 줄의 글귀와 “어릴적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노래 한 줄이 내 마음을 울려 그 울림이 꿈이 되어 가수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최유나는 가수가 인생의 목표가 된 것은 “순수한 마음과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누군가의 아픔에 위로가 되고 누군가의 기쁨이 더 큰 환희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수의 사명이 아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 양조장들이 우리 술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에서 올해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5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의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로, 지난 2010년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402개 제품을 출품했고, 주류 전문가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사를 진행했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좋은술의 '천비향 약주 15도'가 선정됐다. 이 밖에 부문별 대상은 배혜정도가의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저도 탁주), 발효공방 1991의 '은하수별헤는밤'(고도 탁주), 금용농산의 '미르아토 샤인머스켓 화이트 스파클링'(과실주), 다농바이오의 '가무치소주 25도'(증류주), 아이비영농조합법인의 '허니문'(기타 주류)가 각각 받았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진행된다. 농식품부와 aT는 수상 제품을 출시한 양조장에 상금을 주고 바이어 초청 시음회와 주점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의 기회를 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한다. 또 기후 위기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 해법으로 기술과 정책의 혁신을 강조하는 장관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6∼9일 실무회의체인 식량안보정책파트너십회의가 열려 연초부터 논의해 온 '2030 식량안보 로드맵'을 중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식량안보주간' 행사를 열어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을 진행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 분야 국제 협력을 공고히 하고 K푸드 플러스(농식품과 전후방 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률은 91.7%로 조사됐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행정안전부 집계 결과, 지급 대상자 142만4천여명 가운데 130만7천여명에게 지급됐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신청이 91.0%로 가장 많았고, 대전사랑카드 4.8%, 선불카드 4.2% 순이다. 차상위·한부모가족이 1만1천여명, 기초생활수급자가 7만4천여명, 그 외 시민 122만2천여명이 신청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다음 달 12일까지 신용·체크카드, 대전사랑카드, 선불카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소비쿠폰 지원금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1차 지급 시 수령한 선불카드는 이후 2차 지급에서 재충전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카드를 잘 보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소비쿠폰의 불법 전매 및 유통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해 부정유통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상 판매 게시글 ▲ 사용 제한 업종 유도 사례 ▲ 위·변조 사례 등이다. 권경민 경제국장은 "소비쿠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안내 강화, 부정유통 사전 차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