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양식품으로 알려진 꽃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소화가 잘되고 담백하다.특히 가을철 꽃게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히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고, 소화가 잘돼 회복기 환자들이나 허약체질, 노약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식품이다.꽃게의 단백질에는 타우린을 비롯한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며, 동맥 경화나 고지혈증,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고 치매까지 예방을 해준다.게의 껍질에는 특히 영양소가 풍부한데 키틴, 키토산 같은 불용성 식이섬유소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의 활동성을 높여주어 변비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꽃게의 껍질에는 살의 3배에 해당하는 아스타크산틴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아스타크산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심장병, 염증, 당뇨의 예방에 도움
올 여름은 다른 때 보다 무척 더웠다. 그래서 갑자기 열을 받아서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늘어났다. 이제 무더운 여름의 더위도 한풀 꺽이는데 계속 열이 올라서 생활에 지장을 주다보니 어쩔 수 없이 찾아 온 것이다. 그렇다고 체온을 재보면 체온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고 열감만을 느끼는 증세다. 이번 여름에는 다른 해보다 많이 늘어났다. 증세는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얼굴이나 가슴 쪽이 붉어지는 증세를 호소한다.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기도 하다. 머릿속과 얼굴에 여드름처럼 홍반이 나거나 가려운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중이염, 구내염, 비염, 편도선염, 결막염이 재발하기도 한다. 코와 눈이 건조하고 목소리가 잠긴다. 머리가 항상 무겁고 찌뿌둥하며 모든 일에 짜증이 나고 화도 많이 나며 기운이 빠지기도 한다. 술을 조금만 먹어도 얼굴과 가슴에 열이
고등어는 가을이 되면 제철을 맞아 지질이 20%나 되어 맛도 풍부해지고 영양가도 높아진다.고등어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을 달고 짜다. 기운을 북돋워주고 튼튼하게 해주며 피를 맑게 하고 음기를 보해준다. 어혈독, 피부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등어에는 참치 같은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와 들기름에 많은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데, 이 오메가-3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한다. 기억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우울증이나 치매, 주의력 결핍 장애 등과 같은 정신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또한 오메가-3는 급사 예방에 효과가 있는데, 이 오메가-3가 동맥경화나 심근세포막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혈관 파열, 부정맥 등을 줄이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등어의 지질에는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 강하, 혈
이제 수험생들에게는 중요한 시기가 왔다. 자신의 학업성적과 자신의 장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선택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실제 결정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자신의 학업성적과 자신의 바람, 부모님들의 바람, 선생님의 바람이 서로 교차하며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의 바람과 부모, 선생님의 바람이 모두 일치하는 경우에야 문제가 없다. 그러나 상당수는 서로의 생각이 다른 경우가 많다.학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경우가 좋다. 그러나 이상적이고 현실적이 아닌 경우도 있다. 반대로 자신의 주관이 없이 부모님의 원하는 것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 명문대의 합격 성적을 내기위한 선생님들의 요구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의 경제적인 인기도의 영향에 따라서 관심학과를 선택하거나, 자신의 성적이상으
올 여름은 다른 때 보다 무척 더웠다. 그래서 갑자기 열을 받아서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늘어났다.이제 무더운 여름의 더위도 한풀 꺽이는데 계속 열이 올라서 생활에 지장을 주다보니 어쩔 수 없이 찾아 온 것이다. 그렇다고 체온을 재보면 체온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고 열감만을 느끼는 증세다. 이번 여름에는 다른 해보다 많이 늘어났다.증세는 갑자기 열이 오르면서 얼굴이나 가슴 쪽이 붉어지는 증세를 호소한다.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기도 하다. 머릿속과 얼굴에 여드름처럼 홍반이 나거나 가려운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중이염, 구내염, 비염, 편도선염, 결막염이 재발하기도 한다. 코와 눈이 건조하고 목소리가 잠긴다. 머리가 항상 무겁고 찌뿌둥하며 모든 일에 짜증이 나고 화도 많이 나며 기운이 빠지기도 한다. 술을 조금만 먹어도 얼굴과 가슴에 열이 나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오징어는 특유 쫄깃함의 식감으로 간식이나 반찬, 요리로 그만인 식재료이다.어른들의 술안주 밥반찬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성장 발달이나 감정 조절, 피로해소에 좋다.오징어는 양질의 고단백 식품으로 라이신, 트레오닌, 트립토판이 풍부해 쌀이 주식인 우리에게 부족한 영양분을 제공한다.트립토판은 감정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난폭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정 컨트롤이 안 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이다.오징어뿐만 아니라 연체류, 육류, 갑각류, 해조류, 콩, 견과류 등도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경안정에 효과적이다.오징어에는 타우린 성분이 소고기의 16배, 우유의 47배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을 억제시켜주고 성인병 예방을 해주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를 예방하
이제 밤으로는 간간이 서늘한 바람이 분다. 가을의 맛을 보여주듯이 느끼게 한다. 그러나 낮이 되면 찌는 듯한 무더위로 아직은 여름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무더운 여름에는 무언가 시원한 것을 많이 찾는다. 분위기를 느끼며 시원한 마실 것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하여 준다.여름이 힘든 것은 바로 무더운 날씨다. 일년 중에 가장 더운 계절로 몸에 열을 많이 생기게 한다.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은 더욱 힘들어진다. 심한경우에는 열로 인한 병들이 많이 발생한다.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붉어지고, 피부에 염증이 많이 발생하며 가슴도 답답하고 화도 많이 나고 잠도 잘 안 온다.또한 땀도 많이 난다. 땀은 몸에 열이 생기게 되면 몸의 열을 없애거나 긴장을 풀기 위한 하나의 생리작용이다. 특정부위에 열이 생기게 되
지난 14일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 향년 84 세로 별세했다. ‘비운의 황태자’로 불리는 이 회장은 3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중국 베이징 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우리나라 제일 갑부의 아들로 태어나 36세의 나이에 삼성그룹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던 이 회장의 인생여정은 파란만장하다는 말이 어울린다. 이 회장은 솔직 담백한 성격의 소유자로 미국, 일본에 유학하여 경영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쌓은 인물이었으나 고 이병철회장과의 불화로 자기 뜻을 제대로 펴보지 못한 채 사도세자의 길을 걷고 말았다. 시류를 잘 파악하고 아버지와 마찰이 없었더라면 당연히 삼성의 패권을 차지하여 더욱 훌륭한 삼성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이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3남 5녀 중 장남으로,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일본 동경농업대학, 미국 미시건주립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덩굴채소인 호박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이지만 영양분이 많아 몸에 이롭고 저칼로리로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호박은 칼로리가 적어 여성들의 다이어트식으로 좋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항암 효과에 좋은 alpha-carotene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다.또한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호박이 체외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비타민C가 동맥경화를 방지해준다.특히 이 비타민C가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억제하고 피 속의 콜레스테롤치를 정상적인 수치까지 내려준다.또 다른 호박의 효능으로는 대장암 발병 억제가 있다.장 안에는 대장균과 유산균 등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균이 살고 있는데 변
올해는 강으로 떠나는 휴가를 권할 만하다. 서울의 한강에서는 한강몽땅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한강변에서 수준급의 음악회, 공연, 놀이마당, 캠핑, 수영장, 수상레저, 윈드서핑, 물놀이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이 된다.일반 음악회나 공연에 못지 않은 행사였다. 가족과 연인들이 와서 텐트와 돗자리를 깔고 쉬는 시간은 다른 어떤 시간보다고 행복한 시간이다. 여기에 시원한 강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은 무더운 열대야를 이기기에 충분하다. 휴가를 가지 못한 사람들은 직장을 끝내고 휴식을 즐기기에 충분하다.강은 다른 어떤 피서지보다도 도시와 가깝게 있기 때문에 쉽게 갈수 있으며, 좋은 행사를 잘 검색하면 수준 높은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또 도시를 조금 벗어난다면 맑은 물과 산을 배경으로 하는 휴가지를 만날 수 있다.또한 요즘과 같이 무더운 찜통더위가 계속
얼마 전 한 지인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그런데 그 글의 내용이 너무도 마음에 와 닿아서 소개할까 한다. ‘오늘 이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몇 해 전 한 동창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 친구가 부인과 사별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 였습니다. 그 친구는 부인의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실크스카프 한 장을 발견했는데 그건 그들이 뉴욕을 여행하던 중에 유명 매장에서 구입한 것 이었답니다.아주 아름답고 비싼 스카프여서 애지중지하며 차마 쓰지 못 한 채 특별한 날만을 기다렸는데 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멈추어서, 저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친구가 말하더군요."절대로 소중한 것을 아껴두었다가 특별한 날에 쓰려고 하지 말게. 당신이 살아 있는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 이라네"그날 이후 그 이야기를 생각하며 주변의 일을 놓
정부의 정책수립이 책상 위에서 이루어진다면 성공은 절반을 넘기기 힘들고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정책결정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24일 식약처 지방청장 인사를 보면서 주요보직인 지방청장이 업무도 파악하기 전에 너무 자주 바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서울청장의 경우를 보면 최근 1년 사이에 4번이나 경질되고 있다. 식약처가 식품의약품 현장을 지휘하는 지방청장의 보직을 너무 경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식약처장의 입장에서 보면 국회나 중앙정부 간의 업무수행이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지방청의 업무는 대수롭지 않다고 소홀히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개청 역사가 짧은 지방청의 경우에서 보면 지역행정이 녹록하지만은 않다. 지역의 업무를 함께 수행할 수밖에 없는 지자체나 교육청, 세관, 농식품부 하부조직 등과의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 A씨는 대학 시절부터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해 왔다. 1년 전에도 극단적인 단식과 운동으로 체중을 10㎏ 이상 줄였지만, 곧 다시 폭식이 이어지며 이전보다 더 심한 복부비만을 겪게 됐다. 그러던 중 A씨는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갑작스러운 질 출혈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르몬 불균형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출혈이 반복되면서 하복부 통증까지 동반되자 결국 병원을 찾은 끝에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다. 비교적 조기 발견한 덕분에 자궁 보존 치료를 받은 A씨는 SNS에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갖고 싶었는데, 암이라는 말을 듣고 눈앞이 캄캄했다. 뱃살을 단순히 미용 문제로만 여겼던 과거가 후회된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층인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흔히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요즘은 비만과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A씨처럼 20∼3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자궁내막암 진료 환자는 2020년 2만3천78명에서 2024년 3만392명으로 4년 새 약 32%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2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9주 연속 증가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5주차(8월 24∼30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399명이었다. 직전 주 367명에 비해 8.7%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 26주차(6월 22∼28일) 이후 9주 연속 증가세다. 다만 지난해 여름 유행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33주차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천441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35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37명이었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35주 기준 전체 입원환자 4천866명 중 60.6%인 2천949명이 65세 이상이었고, 50∼64세가 18.0%(877명), 19∼49세가 10.1%(492명)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5주차에 37.7%로, 전주 대비 5.1%포인트 증가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주기적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방 안에서 홀로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개인의 불행'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한 '고독사 주요 사례 심층 연구를 통한 원인분석 및 예방체계 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의 44.3%는 국가의 보호를 받던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재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통계다. 사회안전망 안에 있던 이들조차 왜 쓸쓸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까. 보고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매년 고독사의 절반 이상(50∼60%)을 차지하는 50∼60대 중장년 남성들은 실직, 사업 실패, 이혼 등 갑작스러운 삶의 위기 후 사회와 단절되며 위험에 내몰린다. 이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익숙지 않아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숨겨진 고독사'의 현실이다. 보고서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나 와상 상태의 노부모를 돌보던 자녀가 먼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지방인 내장지방이 과도할 경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소 디클런 오리건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2만1천여명의 MRI 영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지방 분포와 심혈관 노화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내장지방이 심장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도 발견됐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지방은 오히려 심장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장과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 과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여러 장기와 세포에 손상이 쌓이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비만은 노화 촉진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느냐가 심장·혈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2만1천241명의 전신 지방 분포와 심장 및 혈관 정밀 영상 등
[연합]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파 검사 '패스트볼(Fastball)' 테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를 다시 볼 때 뇌가 자동으로 보이는 반응을 분석해 기억 문제를 탐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원자들에게 이미지 8장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하고, 특별히 기억하거나 이후 찾아내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 이후 수백 장의 이미지가 0.3초 간격으로 화면에 나타날 때 참가자들의 뇌파를 기록했다. 이미지 5장마다 앞서 보여준 8장 중 하나가 등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자들이 건강한 성인이나 비기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6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웹툰 그리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진행은 '코믹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등 1천여 권의 만화 작품을 집필한 서정은 작가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AI 활용법을 배우고, AI로 자신만의 웹툰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충북도는 다음 달 18일 남부권인 옥천군에서도 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 예우 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상군경, 공상 군경, 무공수훈자의 배우자(65세 이상)와 순직 군경의 유족 및 가족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유족의 고령화 등에 따라 보훈 예우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11월까지 옥천읍 금구·하계리 260여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 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에 12억4천만원을 지원해 6개 구간(1.9㎞)의 도시가스 관로를 새로 가설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2012년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에 나서 지금까지 8천135가구에 가스관을 연결했다. 이번 공사로 260여가구가 추가되면 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률은 33%대로 높아진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총연장 17.8㎞에 달한다"며 "공동주택 등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12건의 부적합 사례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여름철 소비가 많은 상추, 가지, 고추, 치커리 등 농산물 90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매시장 경매 전 검사 416건 가운데 부적합 판정은 3건이었고, 경매 후 검사 377건에서는 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해 폐기 조치했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