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입장에서의 인체에 치명적인 성분으로 생명에 위험을 주는 성분을 독이라고 한다. 뱀의 독, 벌의 독, 독을 가진 생물의 독을 포함한다. 그러나 독을 가진 생물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어기구이다.독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으로 생명에 위험을 준다. 그러나 독도 소량으로 적당히 쓰면 약이 되기도 한다. 일부 경면주사 같은 것은 수은성분이 있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쓰지만 생명을 구하는 우황청심환의 재료이기도 했다.요즘 많이 치료제로 쓰이는 봉독의 경우에도 과량은 생명을 위협하지만 소량을 쓰면 통증과 면역기능을 회복해 준다. 또 보톡스 같은 경우에도 신경을 마비시켜 경련을 멈추게 하거나 안면의 주름을 펴는데 활용되기도 한다. 동종요법에서의 치료원리도 병을 발생시키는 독을 소량을 사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치명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며 여러 가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문화융합을 특히 강조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함께 공유하여 더욱 큰 에너지를 얻자는 말이다. K팝이 전 세계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 K팝이 어떻게 발생됐는지 알아야 한다.대한민국은 오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민족이다. 은근과 끈기를 밑바탕에 두고 하얀 마음씨를 가진 백의민족인 것이다. 남의나라를 단 한번도 침범한 적이 없는 정말 순수한 민족이다. 그러다보니 위로는 오랑캐 밑으로는 왜적의 침범이 수없이 많았다.삼면이 바다인 반도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백성들은 언제나 국방의 허술한 수비로 매번 외침에 시달리며 불안한 생활을 했다. 나라에서는 오직 사리사욕에만 눈이 멀어 국민들의 안위를 전혀 신경 쓰지 않으니 외
2015 을미년 청양 띠의 새해가 밝았다.십이지를 상징하는 동물 중 여덟 번째인 양은 무리를 지어 군집생활을 하면서도 동료 간의 우위다툼이나 암컷을 독차지하려는 욕심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양을 순하고 어질고 착하며 참을성 있는 동물, 평화와 희생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기기도 했는데 양에게는 반드시 가던 길로 되돌아오는 고지식한 습성도 있으며 성격이 부드러워 좀체 싸우는 일이 없지만 일단 성이 나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이기도 하다.양은 떼를 지어 살며,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좋아한다. 성질은 온순하고, 풀·나뭇잎·나무껍질 등의 식물질을 먹는다. 임신기간은 147∼161일이고, 한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다산종은 3∼5마리를 낳는다. 갓 낳은 새끼는 눈을 뜰 수 있고, 양털 모양의 털이 있다. 생후 1개월이면 먹이를 먹고, 3개월이면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영양사직의 제도개선과 정책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노력을 기울여 산업체 집단급식소 영양사 의무배치의 본격 시행, 영양교사 교직수당 가산금과 집중영양치료료 수가 신설 등 각 분야에서 영양사직이 보건의료전문가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는 13만 영양사와 함께 보건의료전문인으로서 영양·식생활 관리 및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민건강은 물론 사회건강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신년사 전문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201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을미년(乙未年)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올 한해 소망 하시는 바 모두 이루어지길 진심
이주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국제화‧개방화시대와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국내 축산업은 가격 및 품질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보다 철저한 방역‧위생관리를 통해 질병청정국 지위 획득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해야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또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해 혹한의 근무환경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새해를 맞아 선제적인 방역·위생·검역검사사업을 도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을 조기에 청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신년사 전문축산인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2014년 갑오년(甲午年) 한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30일 신년사를 통해 "향후 2,3년이 우리 농식품 수출의 ‘골든타임'이다"면서 "특히 한중 FTA 타결로 양국간 교역되는 농식품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는 미래를 위해서도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또 "aT도 나주시대를 맞아 함께 이전한 농업관련 기관과 연계해 한국형 푸드밸리 모델 구축을 구상할 계획"이라며 "네덜란드의 푸드밸리와 같은 ‘한국형 푸드밸리’ 모델을 구축해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년사 전문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은 반드시 가던 길로 되돌아오는 고지식한 정직함이 있다고 합니다. 정직과 정의, 평화를 상징하는 양띠해를 맞아 우리도 마음가짐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갑오년 2014년이 얼마 안 남았다. 항상 연말 쯤 되면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라는 말을 쓰지만 이번 해는 유난히도 사고가 많았다. 새 정부가 출범한지 2년째 되는 대한민국의 2014년은 정말 악몽의 해였다고 할 수 있다.2014년 2월 17일 경주 마우나 리조트 강당에서 신입생 환영행사를 하다가 붕괴해 대학생 10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 시공업체는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부실시공을 했고 리조트 측은 붕괴가능성 알고도 제설작업을 미실시하는 등 안일한 모습을 보였다.이 사고는 설마 하는 안일한 태도가 화를 부른 것이다. 안타까운 현실 앞에 아직 한참 세상에 할 일이 많은 청춘들이 사라진 것이다.2014년 4월 16일 세월호가 476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던 중 침몰해 수많은 사람이 죽고, 295명의 시신을 건져내고 9명은 끝내 시신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일명 ‘땅콩 리턴’ 파문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해 세계의 항공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한항공 '땅콩 리턴' 명령 조현아의 갑질은 나라 망신의 대참사로 국내뿐이 아니었다.사상초유의 비행기 후진 사건에 영국 BBC와 가디언, 프랑스 AFP 통신, 미국 CNN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도 조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태를 대서특필했다.지난 5일(현지시간)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에서 인천 발 대한항공 여객기 일등석에 탑승했다. 승무원이 기내 서비스 때 땅콩(마카다미아 너츠)의 봉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주었다는 것을 문제 삼아 한바탕 난리를 쳤고, 결국 이륙하려던 항공기를 되돌려 항공기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건이다.즉, 회사 부사장이라고 할지라도 항공기
남경필 오전 10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에 참석하고, 오전 11시 수원 호텔캐슬에서 전국체전 선수단 환영식에 참석한다.이어 오후 3시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학대아동쉼터에서 국회의장 수원방문에 영접하고, 오후 4시 경기도중소기업센터에서 견기도 은면동장 연찬회 특강에 참석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일 오전 7시 라마다청주호텔에서 열리는 충북경제포럼 창립 15주년 행사에 참석한 후 오전 8시 30분 집무실에서 주요간부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오후 2시 충청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와 오후 4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돌잔치는 아기의 첫 생일을 축하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다. 돌잔치의 '돌'은 12개월을 한 바퀴 돌았다는 뜻이다.이 의식은 새로 태어난 아기의 앞날이 번영하기를 기원하는 한국인의 풍습이다. 1988년 개정된 표준어 규정 제6항을 살펴보면 대한민국에서는 한때 태어난 날의 뜻으로 '돌'로 쓰고, 주기의 뜻으로 '돐'로 썼으나 이렇게 구분하는 일은 인위적이고 불필요한 세분화라고 판단해 현행 표준어 맞춤법에서는 모두 "돌"로 쓰는 것으로 통합됐다.돌날 아침에 삼신상을 차려 아이의 명복을 빌고, 가족이나 일동이 미역국과 쌀밥으로 조반을 마친 다음 돌잔치를 시작한다. 돌맞이하는 아이는 돌 옷을 예쁘게 차려입고 준비된 돌상 앞에 앉는다.사내아이는 저고리와 바지에 조끼·마고자·두루마기를 입히고, 그 위에 남색 쾌자를 입힌다. 머리에는 복건을 씌우고 발에는 수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5일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8일 K-토크쇼 'NoBack 탁재훈', 천안 외국인 축제, 폐막식, 폐막 리셉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인 K-컬처박람회는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 문화산업박람회로의 도약을 모색했다. K-레트로 콘서트, K-OST 콘서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등 K-팝 공연부터 주제전시와 푸드·뷰티·웹툰·영상 콘텐츠·게임·한글 산업전시관, 산업 콘퍼런스, K-한복 패션쇼 등 문화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K-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 실감미디어, 확장 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였다. K-팝 랜덤 플레이댄스, 거리노래방 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체험존에는 50여개 체험 부스가 조성돼 전통 놀이, 공예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었다. 드론 1천대가 K-컬처를 주제로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7∼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4회 사찰음식 대축제'를 개최했다. 사찰음식이 지난달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사찰음식의 전통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등록자만 1만5천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20∼30대가 57%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층의 관심이 뜨거웠다. 사업단은 이틀 동안 약 2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사찰음식 대축제에서는 선재스님, 계호스님, 적문스님, 대안스님, 정관스님, 우관스님 등 조계종이 공인한 사찰음식 명장 스님 6명이 강연, 토크 콘서트, 시연, 음식 명상으로 공양 문화에 담긴 철학을 공유하고 음식과 환경 등에 관한 화두를 청중에게 던졌다. 각지의 사찰에서 모인 사찰음식 장인 스님 18명이 표고버섯탕탕이찌개, 삼색두부찜, 시래기고추장구이, 늙은호박배추물김치, 육근탕, 석이버섯더덕초무침 등 개성 있는 요리도 선보였다. 나물 다듬기, 오이고추, 된장무침, 깻잎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시식 부스도 호응을 얻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사찰음식은 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우체통을 설치한 매장을 제주도에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제주지방우정청으로부터 기증받은 '느린 우체통'을 제주 구좌읍 세화리에 있는 제주세화DT점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 우체통은 우유팩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제작한 엽서를 1년 후에 발송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우유팩 업사이클링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58개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30% 포함한 재생 종이로 제작했다. 스타벅스 제주세화DT점 김숙진 점장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로 적립한 환경기금을 활용해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담은 우유팩 재생지 엽서로 고객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제주세화DT점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지난 2023년 11월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는 제주세화DT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자원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