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가 추우나 더우나 다리의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은 추운 날씨에도 부츠, 스타킹, 타이즈 등과 같은 것을 신고, 입고 더운 날에는 핫팬츠나 치마를 입어 다리의 각선미를 뽐낸다. 남성들도 나이들어 보이는 통이 큰 바지보다는 다리에 짝 달라붙는 바지를 많이 입는다. 자연히 다리의 윤곽,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다리가 날씬한 사람이나 쭉쭉 뻗은 사람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허벅지, 종아리가 굵거나 오다리, X다리인 경우에는 감추고 싶어한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병에 대한 문제가 많이 치료되고, 식생활이 해결됨에 따라 이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보다 예쁘고 멋있고 키도 크고 젊어지고 늙지 않는 것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제 얼굴만 봐서 나이를 알기란 어려운 시대가 됐다.나
고등어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기름기가 차고 맛 성분인 라이신, 글루탐산, 이노신산 등이 증가해 맛이 매우 좋다. 더불어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으로 고도불포화지방산인 뎀FMF 어류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두뇌발달에 좋다는 DHA성분 또한 풍부해 기억력 상승, 두뇌발달, 뇌활동 자극에 영향을 주어 치매 예방 및 학습능력 증진에 아주 좋다. 조금이라도 젊어지고 싶다면 “고등어를 먹어라!”, 고등어에 함유돼 있는 핵산이라는 성분이 인체의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해 노화의 속도를 늦추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어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해 매끄럽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어른들의 말씀 중 “뼈가 튼튼해질려면 등푸른 생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다. 11월 16일 최초로 발생한 뒤 한 달 만에 산란계와 오리는 1400만 마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피해가 확산되자 정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올리고 통제 초소와 소독 장치를 혹대 설치하는 등 열심히 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초동 대응을 좀 더 신속하고 철저히 했어야 했다는 둥 질
2003년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2016년까지 2005년, 2009년, 2012년, 2013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AI가 발생했다. 2014~2015년에는 최장기간에 걸쳐 발생했으며, 소요된 재정만 해도 2,381억원으로 역대 최고에 달했고, 살처분 두수 역시 1,937만 수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AI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상시발생국으로 낙인찍힐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AI의 발생원인이 야생철새에 의한 것으로 뚜렷한 예방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얼마 전 발생한 AI는 7개 시·도 26개 시·군에서 발생해 확산일로에 있다. 살처분·매몰된 가금류만 해도 266농가에 1140만 1000수에 달한다. 2014~2015년 발생한 AI의 기록을 갱신할 것이란 우려 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거의 해마다 AI는 발생하고 있지만 농식품부의 AI 대처에는 많은 문제
올해 4월에 종영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그리스에서 방영된다고 한다. 유럽 사람들 눈에 까만 눈, 까만 머리의 한국 배우들의 모습이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해진다. 문화적 배경도 다르고, 먹고 사는 모습도 다른 곳에서도 인기가 있을까. 하지만 한우는 세계 어디에서나 우리가 먹는 맛과 위생 안전을 그대로 느끼나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한 위생과 품질의 각 단계별 HACCP(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관리와 수출 작업장 등록, 위생증명서 발급 등의 수출지원 업무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 2015년 12월부터 홍콩 ·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협정을 통해 홍콩 수출을 시작한 ‘브랜드한우’ 수출 1주년이 됐다. 그동안 홍콩뿐만 아니라 마카오 등으로 최고 등급의 한우가 미슐랭스타 레스토랑, 유명 호텔 등에 납품돼 미식의 나라인 홍콩 사람들의 입맛을
가을철만 되면 해마다 AI가 찾아와 양계농가에 막대한 손실과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다. 2003년에 AI가 국내에 최초로 발생한 이후 13년이 흘렀지만 발생주기가 잦아지고 바이러스형도 바뀌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방역당국이 지속적으로 예찰은 실시했지만 막상 발생자체를 막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발생시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확산을 방지하려 노력을 했으나 그 순간이 지나면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국내에는 한건도 인체감염이 없었지만 만약 인체감염 사례가 나타난다면 우리 가금 산업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AI는 국가적인 재난으로 축산농가에는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피해를 주고 국가적으로도 수백억씩 국고를 낭비하게 된다. 또한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공무원들까지 밤잠을 못자게 만들
현 정권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사회 각계각층의 비상 시국선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오는 주말에 있을 100만 시민 촛불집회 이후 시국은 어떤 방향으로 선회할지 궁금하다.박대통령의 국회방문과 총리지명권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야 3당은 박 대통령의 탈당, 총리 성격규명 등이 선행되지 않은 국회 추천 총리 제안은 거부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오는 11월 12일 촛불집회에 국민들과 함께 동참하기로 하겠다고 다소 느긋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한편,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시장의 회동에서는 "박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라며 "책임총리 논의야말로 혼란을 방치하는 일이고 지금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시도"라고 하면서 국민의 요구는 대통령이 즉각 물러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야당의 입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3년 말 청와대 핵심 수석비서관이 CJ그룹 최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를 요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너무 늦으면 난리 난다"며 이 부회장의 조속한 퇴진을 강조했고 대통령의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김영란법이 시행되고 나서 공직자들은 청탁이나 선물 등의 말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라고 있고 선물이나 식당으로 생업을 꾸려나가던 농민들과 영세 음식점들은 매출이 줄어들어 생계가 막막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입만 열면 국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민생을 걱정한다는 정치인들은 이런 법에서도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은 상대가 있으면 누구든지 간에 가지고 있는 칼로 가차 없이 처단한다.우리는 5년마다 대통령을, 4년마다 국회의원 등의 선
세상이 변하여 스마트폰이 없으면 업무를 볼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아침이 일어나게 해주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기상시간을 알리는 음악이 스마트폰에서 나온다. 눈을 뜨자마자 주위의 스마트폰을 켜고 문자, 카카오톡, 밴드,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게임 등을 연다. 밤새 새로운 메시지나 내용을 알리는 빨간 숫자가 올라가 있다. 가장 관심을 갖는 곳을 찾아가 열어본다. 각종 새로운 소식이 넘쳐난다. 더 보고 싶지만 아침 출근을 위하여 세수를 하고 식사를 한다.아침 출근길에 운전을 한다면 스마트폰안의 음악, 강의녹음 내용, DMB방송, 네비게이션을 설정하여 놓고 운전을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음악이나 녹음내용을 들으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구글플러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게임 등을 하며 출근을 한다. 한순간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
KBS, MBC, SBS 등 공중파에서 트로트가요 프로그램 기피현상으로 인해 일명 트로트가수들의 설자리가 막연해졌다. 신곡이 나와도 대중들에게 어떻게 알려야할지 난감해져 우리나라의 뿌리가요인 전통가요가 이젠 구전으로 전해져오는 민요 짝 나게 생겼다. 사실 우리의 전통가요는 우리의 부모나 마찬가지다. 그런 부모를 죽게 놔둔다니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이 세상에 부모 없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없다. 힘없는 부모라도 옆에 있기만 해도 이세상의 모진풍파를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인데 정부나 각 방송국에서 전통가요 프로그램제작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에 슬픔에 앞서 분노를 금할 수 없다.사실 이 사태를 보고만 있어야하는 전통가요 가수들의 심정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플 것이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라는 말처럼 옛것을 익히며 새것을
대한민국은 현재 온통 불법복제 및 불법다운국가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특히 음악계통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복제 SD카드를 삽입한 일명 ‘효도라디오’ 가 지금 전국을 강타하며 대중음악관계자들을 낭떠러지로 몰아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나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자체적으로 단속에 나서고 있으나 사법권이 없기 때문에 너무 광범위하게 뻗은 불법현황엔 속수무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문체부내의 저작권보호센타에 무수히 단속요청을 하였으나 몇 군데의 단속으로 몇 개의 장물만 압수하여 올 뿐이며, 단속된 사람들은 끽해야 벌금 몇 십 만원을 물고 또 그대로 상행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명목상 형식에 불과한 단속으로 관계자들의 도산만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불법업자들이 약간의 벌금만 부과하고 다시 상행위를 계속하기 때
누구나 살을 빼고 싶어한다. 날씬한 몸매와 건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그러나 만족스럽게 날씬한 몸매를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비만이 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문제가 되는 것은 많이 먹는 것이다. 자신은 안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손과 입은 음식을 먹고 있는 것이다. 적게 먹고 자신의 몸에 필요한 양만을 먹겠다고 굳게 결심을 하지만 음식을 보는 순간에 모든 것을 잊고 폭식을 하게 된다. 배불리 먹고 나서 후회를 하며 다음에는 절제하면 먹겠다고 약속을 한다. 그러나 실제 절제를 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왜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고 먹는 것일까? 음식만 적게 먹으면 날씬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데 쉽지가 않다. 눈앞에 음식이 없으면 먹지 않을 수 있지만 음식만 보면 음식의 바닥이 보일 때 까지 먹는 경우가 많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에 청년 친화형 복합공간인 '살아보은(BOEUN)'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30억원을 들여 이 시설을 조성했다. '살아보은'은 5천402㎡ 부지에 소형주택 6동과 커뮤니티센터 1동(200㎡), 주차장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편의시설과 함께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입주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다. 군은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가 끝나면 시설 운영을 맡을 민간기관 선정과 입주자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입주 시기는 내년 4월로 준비 중이다. 최재형 군수는 "살아보은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반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보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내년에 천안·보령·아산·부여·서천·태안에 장기 방치된 국·공유지의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6개 시·군 사업 대상지는 총 4만6천185㎡로, 멸종위기종 생물서식지 조성·복원과 폐철도 복원 등이 펼쳐진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지역 특성과 훼손 유형을 반영한 맞춤형 복원을 통해 실질적인 생태계 회복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달 3일 운영을 시작한 충남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이 주민들의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18일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포씽 누적 이용건수는 1만8천184건, 하루 평균 649.4건으로 집계됐다. 내포씽은 내포신도시 내 아파트·상가·행정기관 주변에 설치된 51개 대여소에서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1시간 동안은 무료이고, 이후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내포씽은 출퇴근이나 등하교는 물론 근거리 이동, 여가활동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짧은 거리 이동 때 승용차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탄소배출 저감과 건강 증진이라는 공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이성일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장은 "내포씽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도시 환경을 함께 개선하는 생활형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수요에 맞는 서비스 개선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미국·유럽으로의 시장 확장에 힘입어 내년도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304억달러(약 44조9천312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이 같은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동향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10.6% 증가한 약 279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은 2016년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늘어 2020년 200억달러를 넘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의료기기 수출 감소 등으로 전체 수출액도 줄어들었지만 'K-뷰티' 약진에 힘입어 지난해 성장세를 회복했다. 진흥원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바이오의약품·기초화장품 수출 증가가 올해 전체 수출액의 향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의약품 중 비중이 가장 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미국과 유럽에서 수요가 늘며 지난해 대비 최종 25.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K-뷰티'는 중국 화장품의 저가 공세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으나, 미국·유럽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며 화장품 수출은 안정적으로 늘 것으로 보인다. 올해 화장품류 최종 예상 수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