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중국 발 황사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또한 더욱 심한 미세 먼지까지 가세해 일상생활까지 부자연스럽게 만들고 있다. 우리 건강의 최대 적으로 등장한 그 황사의 대부분이 우리 인접국인 중국에서부터 날아온다니 정말 심각하기 그지없다.황사는 몽골이나 중국 북부의 황토 지대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고공으로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상층의 편서풍을 만나 한반도 까지 운반되어 서서히 내려앉는 현상을 말한다. 기록으로 보면 황사의 발생 횟수, 일수, 강도 등이 1990년대 이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황사는 대부분 봄철에 발생해 왔으나 1991년 이래 겨울철에도 황사가 잦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선의 왕조실록에도 황사 현상에 대한 기록이 자주 나와 있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의 최대 피해 국가이다.
취나물의 효능향과 맛이 독특해서 봄철 미각을 살려주는 취나물은 향긋한 냄새 때문에 ‘향소’라고도 불린다. 정월 대보름에 먹는 묵나물이 바로 참취를 말린 것인데, 옛날부터 복을 가져온다고 여겨 김과 함께 오곡밥을 싸먹는 복쌈의 재료로도 이용되어 왔다. 조금 센 것은 삶아서 먹고 어린잎은 생것을 그대로 쌈으로 먹거나 무침나물로 해먹어도 좋고 기름에 볶아 먹어도 일품이다.취나물은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단백질, 비타민 A의 모체가 되는 카로틴과 비타민 B 복합체가 들어있어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며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고,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성분들이 풍부한 무기질의 보물창고로 봄철 나른해지기 쉬운 우리 몸에 원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데쳐서 무쳐 먹으면 입맛을 한층 돋궈주어 춘곤증 예방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말이 있다.사람은 건강할 때는 건강을 모른다. 아파봐야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잃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의 몸은 조금씩 나빠지게 마련이다. 생로병사(生老病死) 라는 말처럼 태어나서 늙어지면 병에 걸려 죽는다는 것이 인생의 이치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아무리 무서운 질병이라도 초기에 발견만 하면 완전히 치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이렇게 조기발견을 위해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만든 정책은 나라의 경제에도 엄청난 효과가 있다. 우리가 의료비로 낭비하는 비용이 엄청나다. 그러한 비용을 줄임으로 해서 다른 쪽으로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므로, 복지국가 지향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건강에 대한 말은 백번을 말해도 듣기 싫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라는 말이 있다.사람은 건강할 때는 건강을 모른다. 아파봐야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잃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의 몸은 조금씩 나빠지게 마련이다. 생로병사(生老病死) 라는 말처럼 태어나서 늙어지면 병에 걸려 죽는다는 것이 인생의 이치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아무리 무서운 질병이라도 초기에 발견만 하면 완전히 치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이렇게 조기발견을 위해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게 만든 정책은 나라의 경제에도 엄청난 효과가 있다. 우리가 의료비로 낭비하는 비용이 엄청나다. 그러한 비용을 줄임으로 해서 다른 쪽으로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므로, 복지국가 지향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건강에 대한 말은 백번을 말해도 듣기 싫은
이제 봄날과 같은 느낌이 온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언제까지 가려나 걱정을 했는데 봄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따듯해지면서 목부분도 많이 내놓고 다닌다. 그런데 목을 감추는 사람들이 있다. 수술자국이 있거나 목이 굵거나, 주름이 많이 잡히는 사람들이다. 여기에 목이 굽은 사람들도 목부위를 감추려고 한다. 바로 거북목, 자라목, 귀부인의 혹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다. 젊었을 때는 바른 몸매와 아름다운 목선을 갖고 있던 사람이었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목이 달라진 것이다. 친구에게서 목에 혹이 붙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래서 거울을 보면 깜짝 놀란다. 자신이 항상 그려보는 자신의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개가 앞으로 나오면서 거북목, 자라목, 귀부인의 혹과 같이 변한 것이다. 뒷모습을 보면 목과 등의 중간부분에 낙타의 혹, 거북이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 맛이 있어서 ’작은 마늘‘이라고 부른다. 예부터 불면증이 있을 때 달래를 먹으면 잠이 잘 오고, 정력을 돕는다고 해서 약재로 쓰였으며 소산, 야산, 산산이라고도 한다. 소산(小蒜), 즉 달래는 중국 도처에서 자생하던 야초(野草) 가운데 하나였다. 손염(孫炎)이 지은 이아정의(爾雅正義)를 보면, 천지가 달래가 많아서 산산(蒜山)이라 불리는 산에 올라 마를 캐어 먹고 식중독에 걸렸는데, 이때 야생의 달래를 캐어 먹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적혀있다. 사람에게 유익한 풀이라 해서 이를 황궁의 밭에 옮겨 심게 하고 가꾼 것이 작물로서의 시작이었다.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저주(詛呪)로써 얻은 병을 가장 두려워했는데, 이같은 저주에 유일한 해독제가 바로 달래였다. 뿐만 아니라 당나라 때 농서에 보면 "달래로 김치를 담그면 부추나 파보나
지난달 26일 식약처 주최로 식품분야 규제개혁 대토론회가 식품업계 및 학계,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식품분야의 새로운 성장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각종 진입장벽과 이중규제를 해소하고 행정절차 및 요건을 간소화해 식품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이 모색됐다고 전해진다.토론회에서 거론된 사항에 대한 식약처의 의견을 보면 먼저 일반식품과 축산물가공품의 중복규제 해소를 위해 축산물가공품을 ‘식품위생법’으로 이관해 식품으로 통합 관리하는 등 기준·규격관리 체계 일원화를 추진하고, 다음으로 특수의료용 등 식품유형 확대 및 질병 명 표시허용을 위해 관련법령 및 제도를 정비하고, 또 포장 묵 보존 및 유통기준을 개선하여 제품의 특성에 적합하게 유통기한을 설정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
인명은 재천이란 말이 있다. 삶과 죽음은 하늘의 뜻이라는 말이다.그래도 살아있을 때 건강하게 사는 게 우리의 소원일 것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 굴지의 재벌 삼성그룹의 총수 이건희 회장이 벌써 수개월 동안 인사불성 상태라는 보도를 보면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이건희 회장은 자산이 수조에 달하는 전 세계 100위권의 재벌이다. 돈이 이렇게 많으면 뭐하나? 세상의 모든 걸 쥐고 흔들 수 있는 막대한 돈이 있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되지 않는걸.결국 그 자식들만 호례호식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을 뿐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친 효과는 실로 대단하다. 전 세계에 아이티강국을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게 만든 위력은 우리가 최고의 박수를 쳐줘야 할 분이다. 이
신발을 오래 신다보면 구두 뒷굽이 닳는다. 그런데 양쪽이 똑같이 닳기도 하지만 한쪽만 유난히 많이 닳는 것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바지나 치마를 바르게 입는다고 입는데 거울을 보면 밸트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을 본다. 누워있다가 무심코 발끝을 보았는데 한쪽은 길고 한쪽은 짧은 것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한다. 언뜻 신체적인 장애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한다. 신체적 장애가 있는 경우는 드물다. 바로 골반대가 바르지 않아 오는 경우가 많다. 골반대는 무엇인가?골반대는 골반을 구성하는 것으로 장골, 천골, 꼬리뼈가 주가 되며 요추와 고관절이 골반대와 연결되어 있다. 골반대가 요추, 고관절의 중간에 있으면서 요추, 흉추, 경추와 고관절, 무릎, 발목, 발과 균형을 잡아주기도 하고 서로에 영향을 주면서 몸의 균형을 잡고 있다. 골반대는 요추, 흉추, 경추
고추의 매운 맛은 기운이 없을 때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입 안과 위를 자극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 시키고 식욕을 돋우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액 분비가 왕성해지고 혈액순환에도 효과가 있다.고추의 매운 맛은 캡사이신 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젖산균의 발육을 도와 음식을 발효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춧가루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캡사이신은 껍질 쪽보다 씨가 붙어있는 태좌라는 흰 부분에 많이 들어 있다. 매운 맛에 약한 아이들에게 고추를 먹일 때는 이 부분을 제거해 매운 맛을 줄인 뒤 먹이는 것이 좋다.붉은 고추를 이용한 음식으로는 매콤한 고추 잡채와 고추전을 권한다.매콤한 고추잡채재료돼지고기 100g, 청고추 2개, 홍고추 10개, 고추기름 2큰술, 양파 1/2개, 청주 2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약간, 굴소스 1
한국인들의 사망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이 각종 암이다. 사회가 급격히 서구화 되면서 사회적인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암이 발생된다고 한다. 건강검진이 보편화되고 의학 기술의 발달에 따라 조기 검진을 통해 암을 찾아내는 경우도 많지만, 급격하게 진행되는 암 또는 발견이 힘든 경우도 많아 한동안은 암이 사망 원인 1위 자리를 내줄 것 같지는 않다고 한다.특히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기에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위암이 사망률 1위 였었다. 그러나 식생활개선으로 짠 음식을 멀리하며 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낮아졌다고 하나 그래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란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과거 우리선조들은 오랫동안 저장의 방편으로 발효나 저장을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김치나 젓 갈 류 등을 선호해 왔다. 그러한 저장의 방법
대추는 한의학에서는 일찍이 대추가 오장을 보하고 12경맥을 돕는다고 하였다.심장을 도와 혈액이 잘 돌도록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폐와 기관지를 도와 기침을 멎게 하고 건조한 목을 풀어 준다. 또한 소화 흡수능력을 키우고 변비를 없앤다고 하였다. 대추의 주 성분으로는 다량의 당분과 점액질이며, 그 외 컵질 부문의 탄닌 성분을 포함하여 단백질, 지방,칼슘,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완화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약에 배합하여 강장제, 신체허약, 지사제로 사용하고 있다.대추에는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한약을 달일 때 생강과 함께 몇 톨 사용하면 다른 약초의 강렬한 성질을 중호 시켜 준다.비위가 차서 하는 설사, 복통,동계, 신경질,마른기침,빈혈,중풍으로 인한 자한, 천식,입안이 마르는 데 사용 한다.오랫동안 복용하면 피부색이 좋아지
서울에 사는 20대 후반 A씨는 대학 시절부터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해 왔다. 1년 전에도 극단적인 단식과 운동으로 체중을 10㎏ 이상 줄였지만, 곧 다시 폭식이 이어지며 이전보다 더 심한 복부비만을 겪게 됐다. 그러던 중 A씨는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갑작스러운 질 출혈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르몬 불균형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출혈이 반복되면서 하복부 통증까지 동반되자 결국 병원을 찾은 끝에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다. 비교적 조기 발견한 덕분에 자궁 보존 치료를 받은 A씨는 SNS에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갖고 싶었는데, 암이라는 말을 듣고 눈앞이 캄캄했다. 뱃살을 단순히 미용 문제로만 여겼던 과거가 후회된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층인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흔히 폐경기 전후 여성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요즘은 비만과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A씨처럼 20∼30대 젊은층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자궁내막암 진료 환자는 2020년 2만3천78명에서 2024년 3만392명으로 4년 새 약 32%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2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9주 연속 증가했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5주차(8월 24∼30일) 전국 221개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399명이었다. 직전 주 367명에 비해 8.7%가량 증가한 것으로, 지난 26주차(6월 22∼28일) 이후 9주 연속 증가세다. 다만 지난해 여름 유행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33주차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천441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35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37명이었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10명 중 6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35주 기준 전체 입원환자 4천866명 중 60.6%인 2천949명이 65세 이상이었고, 50∼64세가 18.0%(877명), 19∼49세가 10.1%(492명)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은 35주차에 37.7%로, 전주 대비 5.1%포인트 증가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와 주기적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를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방 안에서 홀로 맞이하는 죽음, '고독사'가 '개인의 불행'이라기 보다는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회적 재난'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수행한 '고독사 주요 사례 심층 연구를 통한 원인분석 및 예방체계 구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독사 사망자의 44.3%는 국가의 보호를 받던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가 개인의 비극을 넘어 사회적 재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통계다. 사회안전망 안에 있던 이들조차 왜 쓸쓸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까. 보고서는 고독사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경고한다. 매년 고독사의 절반 이상(50∼60%)을 차지하는 50∼60대 중장년 남성들은 실직, 사업 실패, 이혼 등 갑작스러운 삶의 위기 후 사회와 단절되며 위험에 내몰린다. 이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데 익숙지 않아 고립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숨겨진 고독사'의 현실이다. 보고서는 가족과 함께 살아도 고독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나 와상 상태의 노부모를 돌보던 자녀가 먼저
내장을 둘러싸고 있는 숨겨진 지방인 내장지방이 과도할 경우 심장과 혈관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의학연구위원회(MRC) 연구소 디클런 오리건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2만1천여명의 MRI 영상 데이터 등을 이용해 지방 분포와 심혈관 노화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내장지방이 심장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차이도 발견됐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 지방은 오히려 심장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심장과 혈관은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 과정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 같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여러 장기와 세포에 손상이 쌓이면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비만은 노화 촉진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어디에 얼마나 쌓이느냐가 심장·혈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영국 바이오뱅크 등록자 2만1천241명의 전신 지방 분포와 심장 및 혈관 정밀 영상 등
[연합]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츠하이머 고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파 검사 '패스트볼(Fastball)' 테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를 다시 볼 때 뇌가 자동으로 보이는 반응을 분석해 기억 문제를 탐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으나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지원자들에게 이미지 8장을 보여주고 그 이름을 말하게 하고, 특별히 기억하거나 이후 찾아내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다. 이후 수백 장의 이미지가 0.3초 간격으로 화면에 나타날 때 참가자들의 뇌파를 기록했다. 이미지 5장마다 앞서 보여준 8장 중 하나가 등장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자들이 건강한 성인이나 비기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6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웹툰 그리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진행은 '코믹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등 1천여 권의 만화 작품을 집필한 서정은 작가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AI 활용법을 배우고, AI로 자신만의 웹툰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충북도는 다음 달 18일 남부권인 옥천군에서도 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도민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및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 예우 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상군경, 공상 군경, 무공수훈자의 배우자(65세 이상)와 순직 군경의 유족 및 가족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유족의 고령화 등에 따라 보훈 예우 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11월까지 옥천읍 금구·하계리 260여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 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에 12억4천만원을 지원해 6개 구간(1.9㎞)의 도시가스 관로를 새로 가설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2012년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에 나서 지금까지 8천135가구에 가스관을 연결했다. 이번 공사로 260여가구가 추가되면 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률은 33%대로 높아진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총연장 17.8㎞에 달한다"며 "공동주택 등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12건의 부적합 사례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여름철 소비가 많은 상추, 가지, 고추, 치커리 등 농산물 90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매시장 경매 전 검사 416건 가운데 부적합 판정은 3건이었고, 경매 후 검사 377건에서는 9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을 압류해 폐기 조치했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