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시중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돈가스의 지방·단백질 함량이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꼼꼼한 선택이 요구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냉동 돈가스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맛 특성 등 품질과 미생물·중금속 등 안전성을 실험, 평가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냉동 등심·치즈돈가스 지방함량은 100g 기준 각각 16∼24g과 18∼25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0∼46% 수준이었다. 등심돈가스에서는 '퀴진 크리스피 돈까스 통등심'(동원F&B)이 24g(44%)으로 지방 함량이 가장 높았다. 이는 '목우촌 두번 튀겨 더욱 바삭한 통등심돈까스'(농협목우촌), '쉐푸드 등심통돈까스'(롯데웰푸드), '홈밀 국산 돼지고기 통등심돈까스'(홈플러스) 등 3개 제품의 16g(30%) 대비 1.5배에 이른다. 치즈돈가스에서는 '노브랜드 통등심치즈돈까스'(이마트)와 '퀴진 크리스피 돈까스 모짜렐라 치즈'(동원F&B) 제품이 지방함량이 25g(46%)으로 고지방이고, '풀무원 블럭치즈돈카츠'(풀무원식품)는 지방함량이 18g(33%)으로 가장 낮았다. 단백질 함량은 등심돈가스가 11∼16g, 치즈돈가스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7일부터 나흘간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제16회 대한민국 명장·장인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장인 30여명이 참여해 인장, 전각, 화훼디자인, 석공예 등 분야에서 300여 작품을 선보인다. 또 도예, 자수, 네일아트, 목공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숙련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장인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1만1천155개 중소 파트너사에 8천957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한다.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 전 파트너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이 올해 상반기 수출 확대 등 영향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한국바이오협회는 '2025년 2분기 및 상반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82개 공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상반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매출액은 18조2천5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6.8%, 26.5% 성장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수출의 경우 의약품 분야에서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출 확대와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률도 7.1%포인트 상승한 19.7%였다. 연구개발비의 경우 1조8천296억원으로 10.6% 늘었다. 의약품 분야는 대(18.2%)·중견(2.9%)·중소(23.8%) 기업 모두 증가해 전체 11.1% 성장했고, 의료기기 분야는 중견기업이 감소(4.7%)했으나 중소기업의 증가(23.7%)로 전체 5.5% 성장세를 보였다. 인력은 총 5만206명으로 4.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연구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3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추석에는 배·시금치 등 과일·채소 가격이 작년 추석 때보다 떨어져 전반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조사 기관인 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최근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28만4천10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3천90원(1.1%) 하락한 금액이다.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 전국 평균 37만3천540원보다 24%(8만9천530원) 적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대파, 배 등이다. 대형마트는 가공식품 가격이 우위였다. 협회가 조사한 차례상 비용은 지난 10년간 31.5% 상승했다. 코로나19 충격과 이상기상 영향으로 2020∼2022년 3년 연속 차례상 비용이 매년 7% 이상 높아졌으나 올해 추석에는 2년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올해 차례상 비용이 낮아진 것은 채소와 과일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특히 배 가격은 작년보다 17%가량 하락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추석이 늦어 성수기를 앞두고 집중 출하가 이뤄지며 배 가격이 내렸다. 시금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기상 여건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 달 서울 지역 식당의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이 1만8천원으로 올랐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에서 삼계탕 외식비 평균 가격은 지난달 1만8천원으로 지난 7월의 1만7천923원보다 77원 올랐다. 삼계탕 가격은 2022년 8월 1만5천462원에서 2023년 1월 1만6천원, 작년 7월 1만7천원선을 넘었고 지난달 1만8천원으로 오르면서 3년 동안 평균 2천500원이 뛰었다. 지난달 삼계탕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8천원으로 가장 비싸고, 전북(1만7천400원), 광주(1만7천200원), 경기(1만7천138원) 순으로 조사됐으며 충북(1만5천143원)이 가장 저렴했다. 지난달 서울지역 자장면 가격도 7천500원에서 7천577원으로 올랐다. 서울지역 자장면값은 2022년 4월 6천원대, 2023년 9월 7천원대, 올해 1월 7천500원대가 됐다. 반면 서울지역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2만639원에서 2만571원으로 68원 내렸다. 8개 품목 중에서 김밥(3천623원), 칼국수(9천692원), 냉면(1만2천423원), 비빔밥(1만1천538원), 김치찌개 백반(8천577원) 등 5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옹달샘시장 상인회는 오는 26∼27일 양일간 '달토끼야시장'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야시장에서는 감성포차거리 먹거리, 거리 공연, 대학생 창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감사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카드 결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5천원 증정 이벤트도 연다. 김은희 상인회장은 "특화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즐거운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계룡시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5 계룡군문화축제'에 6·25 전쟁 당시 참전한 외국인 용사·후손을 초청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950년 6·25 전쟁 참전국인 태국과 필리핀의 참전용사와 후손 각 10명씩 20명을 초청해 군문화축제 개막식 참석, 보훈 견학 등 일정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계룡시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는 군과 보훈 당국 관계자, 계룡시 6·25 참전용사 등 11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필리핀 용사 2명과 태국 용사 1명 등도 초청받았다. 시는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에게 영웅 머플러, 감사패 수여, 헌정 공연 등을 통해 최고의 예우를 표할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용사들에 대한 예우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계룡군문화축제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시내 일원에서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수산면 상천리 '산수유마을'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주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산어촌의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공간 디자인을 발굴 및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10개 지역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시와 이 마을 주민들은 '삶과 쉼(休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산수유 농촌마을'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도전했다. 산수유마을은 주민 주도로 '상천마을 10경'을 조성하고 자체 축제를 운영하는 등 경관 가꾸기와 생활인구 유입에 힘써 온 노력을 평가받았다. 안경태 이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아름다운 마을 조성에 힘쓴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섬마을에 '식품 사막화'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찾아가는 장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식품 사막화는 식료품을 살 수 있는 소매점이 없어져 신선한 식품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해수부는 오는 17일부터 식품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섬마을을 찾아 '어복장터'와 '어복점빵'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어복장터는 저온 탑차를 활용해 신안군 당사도와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를 돌며 운영된다. 어복점빵은 통영시 상노대도와 용호도 등에 무인점포로 설치돼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그동안 축산물은 위생과 안전사고 우려로 이동 판매가 불가능했으나 관련법을 고쳐 인구소멸 위험 지역에서는 이동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업인의 식품 구매 불편을 줄이고 식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찾아가는 장터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6일 '블루카본 국제포럼'을 열어 국내외 전문가와 탄소 중립 기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해수부가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온 블루카본 전략의 하나로 열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 탄소 흡수원)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해양 생태계가 지닌 블루카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책 세션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 국제협력과 한국의 노력'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조니 주페스타 박사가 강연한다. 연구 세션에서는 해조류와 갯벌 등 신규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 잠재력을 중심으로 국내외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룬다. 해수부는 블루카본 전략을 통해 해양의 탄소 흡수력과 기후 재해 대응 능력 강화, 신규 블루카본 인증 및 장기 추진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활동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국제협력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막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엑스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10월 황금연휴에 엑스포에 함께 가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준다.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한다. 이번 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천연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 3급 정년퇴직 ▲ 황인명 서동철 ◇ 4급 정년퇴직 ▲ 임문희 박필용 한기우 ◇ 4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 이풍원 ◇ 4급 퇴직준비교육 ▲ 황동섭 ◇ 4급 전보 ▲ 안전총괄과장 조성구 ▲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유영호 ▲ 해양수련원장 최두선 ◇ 4급 파견 ▲ 안전총괄과(충청남도학교안전공제회 파견) 유병식 ◇ 4급 파견복귀 ▲ 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김연삼 ▲ 기록원장 박인순 ◇ 4급 승진 ▲ 예산과(충남도청 파견) 교육협력관 장택현 ▲ 총무과(교육파견) 이종옥 지광현 이선미 ▲ 총무과(공주대 파견) 최미섭 ▲ 총무과(충남산학융합원 파견) 이태선 ◇ 5급 정년퇴직 ▲ 오경화 신광철 김귀영 정선경 정연풍 ◇ 5급 특별승진 및 명예퇴직 ▲ 김보영 문정숙 ◇ 5급 퇴직준비교육 ▲ 박진서 이황규 이정한 장남수 문인주 송성만 최원구 ◇ 5급 전보 ▲ 감사기획팀장 이호현 ▲ 감사2팀장 이혜영 ▲ 조직·정원팀장 김동표 ▲ 예산2팀장 홍정아 ▲ 의회·대외협력팀장 임재동 ▲ 교육복지팀장 김병남 ▲ 총무팀장 류홍 ▲ 인사팀장 이민성 ▲ 법무팀장 이회택 ▲ 경리팀장 이민정 ▲ 재산팀장 육상석 ▲ 산업재해예방팀장 김영기 ▲ 충무교육원 총무부장 신경숙 ▲ 해양수련원 총무부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치킨이 튀김용 기름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20%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bhc는 가맹점주 협의를 거쳐 오는 30일부터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5㎏ 가격을 7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20%(1만5천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공급가 인상은 3년 반 만이다. bhc는 지난 2022년 7월 해바라기유를 대폭 올렸다가 7차례에 걸쳐 가격을 낮춘 바 있다. bhc 측은 해바라기유의 국제 시세가 큰 폭으로 올랐고 환율도 상승해 원가 부담이 높아져 공급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튀김용 기름 가격 인상으로 일부 점주들이 치킨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bhc 측은 "치킨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점주들에게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 5급 승진 내정 ▲ 행정과 조준희 ▲ 안전정책과 김청일 ▲ 감물면 최순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청년정책담당관 부서의 김이선 주무관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충Book-e(인구감소지역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맘(Mom) 편한 태교패키지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높이 평가받았다. 충북도는 임산부 전담 구급대 운영, 고위험 임산부 안전 출산 지원,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임산부를 국가유공자처럼 예우하고 지원하는 임신부친화정책으로 기관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단양군은 군립보건의료원 운영으로 의료 공백 최소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곽인숙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