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구소가 제2기 세종시민아카데미 과정을 9월 4∼25일 진행한다. 세종시민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국제정세 및 현안, 외교 안보 전략, 남북문제를 주제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강의와 토론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17까지 이메일(edu@sejong.org)로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5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 청주시는 스마트 임대농장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을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 임대농장은 청주 청원구 내수읍에 1.1㏊ 규모로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입주 농민은 내년 1월부터 영농 기술,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으며 토마토를 재배한다. 희망자는 내달 18일까지 친환경농산과 원예특작팀(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신청하면 된다.
▲ 상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1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 ▲ 의원실 세미나 황정아 의원실 등, AI 시대, 한국형 기본법의 길을 묻다 : 진흥과 규제의 균형을 위한 정책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이해민 의원실 등, 공정한 망 이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이재관 의원실, (2025) 전기 안전정책 토론회 : 전기안전사고 예방이 국가 발전의 초석(14: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유용원 의원실 등, Smart Defense Revolution : AI가 바꾸는 대한민국 안보 (AWC : AI for Defense)(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오기형 의원실 등, 배임죄·경영판단원칙 이슈와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 : 이사의 충실의무 상법개정과 제도개선 과제(14:0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김영배 의원실 등,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한반도 평화의 길 : 정전 72년, 해방·분단 80년 토론회(14: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 소통관 기자회견 안철수 의원, [국민의힘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09:40) 우재준 의원, [현
▲ 한호선(전 농협중앙회 회장·향년 89세)씨 별세, 신성자씨 남편상, 한신영·한신정·한신희씨 부친상, 윤석빈씨 장인상 = 27일 오전 11시50분,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장지 삼성개발공원묘원 엘리시움. ☎ 02-2258-5979
▲ 질병관리청은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결핵 제로(zero) 챔피언 공모전'을 개최한다. 결핵 예방·치료·관리 등 결핵과 관련한 개인의 경험을 영상, 표어, 포스터, 수기로 작성해서 응모하면 된다. 11명에게 상금 총 7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 22일까지 제32회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 부문은 사회경제, 문화복지, 선행봉사, 특별공로이다.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을 군청 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상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 ▲ 의원실 세미나 황운하 의원실 등, "새 정부에 바란다 3" 균형발전 이렇게 하자 : 혁신정책연구원 세미나(07:3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조정훈 의원실, 민주시민교육 공동 학술회의(09:30 국회도서관 강당) 이기헌 의원실 등, 청년예술가를 위한 기본소득과 예술교육 국립 현대미술관 지방 분관 : 한국문화재정학회 국회세미나(10: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한지아 의원실 등,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장기요양 노인의 존엄한 죽음 맞이를 위한 과제 : 초고령사회를 위한 국회 연속 토론회 제2차(14:00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주진우 의원실 등,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공동주최·주진우 의원 주관) 검찰 해체 4법 : 중복기관의 예산낭비 수사기관 간 혼선 문제(14:00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 최형두 의원실 등, 「한국에서 독일식 청년정당은 불가능한가?」 긴급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손명수 의원실 등, 건축기술인의 역할과 책임 :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 나아갈 방향과 비전 세미나(14: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문대림 의원실, 북극항로 개척방안 및
<국회사무처> ◇ 부이사관 승진 ▲ 국회사무처 강세욱 ▲ 국제국 국제회의과장 박기현 ▲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박미정 ▲ 문화소통기획관 문화소통담당관 이경우 ▲ 의사국 의정기록1과장 이미정 ▲ 국회사무처 최병근 ▲ 국회사무처 최선웅 ◇ 부이사관 전보 ▲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남영 ▲ 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박세용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제성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박주연 ▲ 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서영재 ▲ 법제실 복지여성법제과장 서호진 ▲ 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주연 ▲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정종선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입법조사관 장영환 ◇ 서기관 승진 ▲ 경호기획관 의회경호담당관실 강남욱 ▲ 의사국 의정기록2과 강지유 ▲ 국회사무처 정영희 ▲ 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대명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용선 ▲ 국회사무처 문유선 ▲ 국제국 아시아태평양과 박병규 ▲ 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선화 ▲ 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실 이영준 ▲ 운영지원과 한지환 ◇ 서기관 전보 ▲ 법제실 행정법제과 법제관 권순진 ▲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문경 ▲ 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병관 ▲ 예산
▲ 보령(옛 보령제약)은 9월 30일까지 제21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자유 주제로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 수필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응모작 중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는 수필 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다.
◇ 과장급 전보 ▲ 장관비서관 신재영
◇ 과장급 전보 ▲ 장관실 장관 비서관 신재형
▲ 상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 의원실 세미나 이병진 의원실, (국회의원 이병진 주최) 한·중 주요 현안 대외정책 세미나.8차 : 중국의 서해공정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07:3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김소희 의원실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 모듈러건설산업 활성화 세미나(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고민정 의원실 등, 국가교육위원회, 이대로 괜찮은가? : 국교위 정상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윤종오 의원실 등, 그림자 빚 비금융렌탈채권 피해자 증언대회 및 대안 입법과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장철민 의원실 등, 진짜 성장으로 가는 길 산업재산 정보에 답이 있다 : 산업재산 정보 활용·확산 촉진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김현 의원실 등, [민언련 '국민주권시대 미디어통합기구 개편방안' 연속토론회①] 방송통신위원회 개편의 원칙과 방향 : 독립성·공공성·시민주권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14:00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이용우 의원실 등, 노조법 2·3조 개정의 정당성 : 과잉입법, 죄형법정주의 위반 등 경영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제 병원에서 의사가 약물 대신 '스마트폰 앱'을 처방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을 치료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신마취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통증을 손가락 센서 하나로 정밀하게 감시하는 신기술도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9일까지 국민과 의료계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 기술의 발달에 맞춰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고시 개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디지털 치료기기를 이용한 소아 ADHD 환자의 인지적 멀티태스킹 훈련'이 혁신의료기술로 등재된 점이다. 흔히 '디지털 약'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알약이나 주사가 아닌, 의학적 효과가 검증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 6세 이상에서 13세 미만의 소아 중 주의력결핍 '우세형'이나 '복합형' ADHD 진단을 받은 환자가 대상이다. 담당 의사(소아청소년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에 맞춰 모바일
미세플라스틱보다 더 잘게 쪼개진 나노플라스틱이 파킨슨병과 비슷한 뇌 손상 및 신경 염증을 더 유발하는 것으로 동물 실험 결과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나노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을 투여한 쥐의 뇌 속 축적 위치와 양을 분석한 결과, 파킨슨병 관련 뇌 영역인 '선조체'와 '흑질'에서 2~3배 더 많이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지름 0.25㎛(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미세플라스틱과 이의 12.5분의 1 크기인 20㎚(나노미터·10억분의 1m) 나노플라스틱에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붙인 후 실험 쥐 기도에 투여했다. 이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뇌 속 플라스틱 축적 위치와 양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도파민 신경세포가 모인 흑질과 흑질로부터 도파민 신호를 받아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선조체에서 나노플라스틱이 2~3배 많이 축적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연구팀은 두 플라스틱을 각각 하루 2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씩 16주간 에어로졸 형태로 실험 쥐에게 흡입시키며 운동 및 행동 변화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된 쥐는 미세플라스틱 노출 쥐보다 회전봉 검사에서 체류 시간과 악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 신장병 환자의 혈압이 높으면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승혁 연세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 만성 신장병 환자 983명, 미국 만성 신장병 환자 1천956명 등 총 2천939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120mmHg 미만인 환자보다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82배 높았다.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속도도 약 2배 빨랐다. 아울러 연구팀이 한국인 만성 신장병 환자 1천758명을 대상으로 혈압 변동을 분석해보니 1년간 수축기 혈압이 적정 범위(110∼130mmHg) 내에서 항상 조절되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2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장 직무대리는 "고혈압이 단순한 만성 신장병의 동반 질환이 아니라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위험인자임을 재확인한 연구"라며 "만성 신장병 환자의 적극적 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인기(26세 이상) 중 중년기(45~64세)와 노년기(65세 이후)에 신체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신체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 필립 황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종단적 코호트 연구 '프레이밍엄 심장 연구'(FHS) 참가자의 자녀 4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성인기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기·노년기 신체활동 수준이 높을수록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비슷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치매를 지연 또는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일 시기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은 치매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평생 14가지 위험 요인을 조절하면 치매를 45% 예방할 수 있다며 조절 가능한 요인 중 하나로 중년기 신체활동을 꼽기도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성인기 중 언제의 신체활동이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의 막이 13일 올랐다.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과 성탄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개막식에서는 점핑엔젤스, 셀라오카리나, 유명지, 킬리아 앙상블, 남성 성악팀, 강신명·이유미, 마스길 중창단, 조이댄스, 여성 성악팀, 에클레시아, 로즈아나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김 지사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우리도 서로에게 손 내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 대전시 청년만남지원사업인 '연 in 대전'이 118쌍의 연인을 탄생시키며 마무리됐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에서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6월 대전시립미술관(반 고흐), 9월 치유의 숲, 10월 대청호, 11월 공주 마곡사 일대 등에서 총 19회차의 만남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74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118쌍의 연인이 탄생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 활성화에 의미 있는 도움을 줬다. 시는 청년 교류 활성화와 결혼장려금 지원 등 결혼 친화 정책을 강화한 결과, 혼인율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인구 동향 보고에 따르면 올해 1∼8월 지역 누적 혼인 건수는 5천4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9%가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연 in 대전'은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청년 의견을 더 폭넓게 반영해 더욱 매력적인 지역 청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내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제천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2회 빨간오뎅축제'의 부스 운영자를 모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운영자는 축제 주제에 맞춰 빨간오뎅을 필수로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뒤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운영자에게는 축제 기간 중 지정 부스가 제공되며, 빨간오뎅과 어울리는 자체 개발 메뉴나 디저트류도 판매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빨간오뎅축제를 제천 겨울철 대표 미식 관광 콘텐츠로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빨간오뎅'은 이름처럼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어묵에 발라 익혀 먹는 간식으로, 보통은 나무젓가락에 꽂아 판매한다. 1980년대 제천 중앙시장 인근 포장마차 등에서 판매된 뒤 전국으로 퍼지면서 지역의 명물이 됐다는 게 제천시의 설명이다. 제천시는 오뎅이 일본어이지만 지역에서 '빨간오뎅'으로 굳어져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2021년 특허청에 '제천빨간오뎅'으로 상표 등록을 마치는 한편 지난해부터 축제도 열고 있다.
[연합] 미 식품의약국(FDA)이 가정용 우울증 치료 기기 판매를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이 전했다. 이 기기는 플로 뉴로사이언스(Flow Neuroscience)가 개발한 헤드셋 제품이다. 12일(현지시간) 미 언론 보도와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발표에 따르면 FDA는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치료를 위한 가정용 뇌 자극 장치 '플로'(Flow)를 승인했다. 이번 FDA 승인으로 미국 의료진이 중등도에서 중증 우울증을 앓는 성인 환자에게 단독 치료 또는 보조 치료로 약물이 아닌 치료법을 역사상 처음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에린 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FDA 승인은 우울증 치료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약물 치료에서 부작용이 최소화된 기술 기반 치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헤드셋은 경두개 직류자극(tDCS) 기술을 사용한다. 외부에서 두개골을 통해 전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마에 대는 2개의 패드가 자극을 전달한다. 기분 조절과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전전두엽 피질에 미세한 전류를 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