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가 12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등 소관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다. 100여일 만에 열린 이날 전체회의는 복지위 중반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주재해 진행됐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유아·아동 전문 전시회 '제4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300개 업체, 9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학습, 교육프로그램부터 문구, 완구, 유아용품, 아이방용품, 유아.아동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 품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전시회 참여 브랜드가 준비한 이번 맘&대디 클래스는 ▲핀랜드에듀 '유아교육 세계1등 핀란드 육아&교육법' ▲퍼플매쉬 '영국교육이 채택한 디지털 교육법'▲도서출판 '공부도 전략이다' ▲서울시육아종합센터 '아빠와 파워플레이 쏙쏙' ▲그레이트북스 '창의융합형 창의 독서법' 등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아 교육, 육아법을 제시합니다. 개막 첫날 아이와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도 붐볐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키즈팡키즈퐁' 무대 공연, E-스포츠, 마켓놀이, 공룡 놀이터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유아.아동 식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배냇이은 유아식부터 3세 이상 어린이 먹거리까지 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성인 10명 중 8명은 식품 관련 피해 처리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대응 방법으로는 '구입처에 불만 제기'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냥 지나친다'는 응답도 상당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식품 피해 대응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입처에 불만 제기(40.8%)'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그냥 지나쳤음(34.1%)’, ‘생산자(업체)에 불만 제기(29.7%)’, ‘소비자단체 상담센터에 의뢰(8.7%)’의 순서이다. 생산자 보다는 구입처에 불만을 제기한다는 응답 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격차는 점차 축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구입처에 불만을 제기한다는 응답 비중은 2017년 52.6%에서 2018년 40.8%로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생산자에 불만을 제기한다는 응답 비중은 22.9%에서 29.7%로 증가했다. '소비자단체 상담센터에 의뢰', '공공 기관에 제보 및 신고', '인터넷에 사례 공유, 언론 제보'하는 경우는 그 사례가 적었으나 전년 대비 각각 1.1%, 1.5%, 1.7% 상승했다. 식품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3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주시(시장 조길형)는충주제5산업단지에 투자하는 현대엘리베이터와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토종 승강기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신규설치 부문 12년 연속 1위, 유지관리 부문 4년 연속 1위의 저력을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법인을 비롯해 전 세계 51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중저속에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아우르는 원천 기술은 물론, 세계 승강기 업계 최초로 독일 iF어워드, 미국 IDEA를 석권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사는 충주제5일반산업단지 150,000㎡(약45,000평)의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5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에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현대엘리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1일 오후 2시 강남구 그랜드힐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뉴시니어라이프(대표 구하주)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전자가 지원한 한중 국제시니어문화교류축제가열렸다. 한국과 중국에서 온 5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행사장에 도착한 한중 시니어모델들이 리허설 경쟁에 돌입하면서 일찍부터 강남일대에 열띤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한국 구하주 대표와 중국 왕봉선 회장 등 5명에게 한중 시니어문화교류에 공헌한것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해 행사를 뜻깊게 했다. 블루밍 모델 콘테스트는 두 번의 예선과 8차의 워크숍 교육을 거친 30명의 시니어모델 지망생들이 우승을 놓고겨루었다. 이 대회에서 영예의 블루밍대상은 이상원(남60세) 씨가 차지했다. 또한 중국 랴오닝성 선양 등 9개 도시에서 선발된 170명의 려오닝노년예술단(단장 왕봉선)이12개의 무대에서 중국의 다양한 공연예술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한국의 뉴시니어라이프 패션쇼팀은 시니어패션쇼 공연에서 한국 시니어의 개성 넘치는런웨이를 선보였다. 한중시니어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의 2부 행사인 ‘한.중 기업인 교류의 밤’이 지난 28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청솔홀딩스와 맥스터8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은 한중 기업 합작을 통한 '제3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한중 양국의 800여개 기업/그룹이 참여해 한.중 양국간의 경제교류활동 논의와 함께 ‘한중 기업 무역투자상담회’도 진행해 무역 및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서울광장에서의 행사를 마친 저녁 7시 반부터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만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중 교류에 힘쓴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관사인 청솔홀딩스 이주호 대표, 맥스터8 강형준 대표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한중실크로드국제류협회 짱엔강, 협찬사를 대표해 짱장자 이진 황광위, 이날 포럼 발표자인 쉬홍자이 쉬용첸 김기열, 사회자 짱이난, 한복외교문화원의 김성은, 원행도, 이란희, 배우 구재숙, 한연희, 임마리아,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성인 대부분은 식품 구매 시 포장지에 표시된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식품 표시 활용도 조사 결과, 거의 매번 본다는 응답 비중은 16%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식품 표시에 대한 신뢰도는 55.9%로 전년 대비 9.7%p 상승했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가구원의 경우 식품 구매 시 포장지에 표시된 내용을 ‘볼 때도 있고 안 볼 때도 있다(56.2%)’는 응답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거의 매번 보거나 보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6.0%에 불과했고 ‘거의 안 보는 편이거나 전혀 안 본다’는 응답은 27.8%에 달했다. 5점 척도평균은 2.83점으로 식품 표시를 보지 않는 경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동 지역(2.84점), 여성(2.97점), 전문대졸 이상(2.88점), 30대(2.96점), 월평균 가구 소득 400만~500만 원대(2.90점 이상)인 경우 식품 표시 사항을 확인하는 경향이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식품 표시에 대해 신뢰하는 비중은 55.9%,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0.3%로 나타났다. 식품 표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한국과 중국기업의 경제교류 및 협력을 논의하는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이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청솔홀딩스와 맥스터8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한중 양국의 800여개 기업/그룹이 참여해 한.중 양국간의 경제교류활동 논의와 함께 ‘한중 기업 무역투자상담회’도 진행해 무역 및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800개 기업과 1200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제무역투자행사는 이번이 최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국측 그룹은 알리바바그룹 징둥그룹 소분조 등 전자상거래그룹이 포함됐다. 또 중국 수입박람회 대표단과 상무부 산하 중국국제무역센터 대표단, 중국 최대 투자금융그룹인 상하이푸싱그룹 등도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양국의 관계는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며 " 지난 30년의 기간에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서 전세계 경제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면서 이제 바야흐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경제적으로 부강한 G2로 부상했다. 그리고 한국에게는 최대의 교역국이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충북영동군 재경영동군민회(회장 이상의)는 서울PJ호텔 대강당에서 2019년 35차 결산 총회와 사업개혁 승인 감사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참석하여 “충북영동군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등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레인보우 영동군, 국악의 고장, 포도와 와인의 주산지, 바람과 구름도 쉬어가는 추풍령 고개가 아름다운 영동군의 박세복 군수가 후원하는 정기 총회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영동군의 우수농산물과 지역축제·행사등을 보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한바가 있는 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에게 정태형 수석 부회장이 재경영동군민회 회원들의 뜻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식품 구입시 가장 우려하는 유해물질은 '중금속.환경 호르몬'과 '잔류농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 수록 '중금속'에 대한 우려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낮을 수록 '방사능'과 '이물질'에 대한 우려가 컸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장 우려하는 식품 위해물질에 대한 조사한 결과, '중금속·환경 호르몬 등(17.6%)’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채소, 과일의 잔류농약(15.0%)’, ‘방사능(10.5%)’, ‘식중독균(9.3%)’, ‘축산, 활어의 항생제(8.5%)’, ‘가축질병(8.4%)’ 순으로 조사됐다. 중금속.환경 호르몬 등에 대한 우려는 작년 대비(2017년) 3% 낮아진 반면 이물질(1.1%), 잔류농약(0.6%), 항생제(0.7%), 식중독균(0.6%)에 대한 우려는 증가했다. 연령이 70대 이상인 경우 ‘중금속·환경호르몬 등(20.3%)’, ‘식중독균(10.2%)’, ‘자연독성(11.1%)’에 대한 우려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대에서는 ‘방사능(12.0%)’, ‘이물질(8.9%)’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6.25전쟁 69주년을 맞은 25일 남북 간 농업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와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 사업 농업 분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효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이용범 원광대 석좌교수가 ‘남북농업개발협력의 실제와 향후 협력 방안’을, 박인희 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이 ‘충남 신품종·신기술 개발 현황 및 남북기술교류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토론은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성과관리팀장과 성태규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성 한국월드비전 북한사업팀장과 윤진영 한국월드비전 북한농업연구소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농업 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찬 부지사는 “충남도는 전통적인 농업도이자 전국 제일의 농업도로, 벼와 인삼, 구기자, 딸기, 토마토 등 많은 신품종과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도는 이를 바탕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면서도 남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21억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된다. 이들이 먹고, 바르고, 쓰는 세계 할랄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60억 달러에서 2022년 3조81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이제는 종교를 넘어 비즈니스 대상이 된 것이다. 할랄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을 총칭하는 용어로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알코올, 돼지고기는 먹으면 안된다. 아시아 최대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는 할랄인증 없이 판매되는 상품이 없을 정도다. 슈퍼마켓 상품도 할랄 인증은 필수다. 네슬레,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들은 우리 보다 훨씬 앞선 1980년대부터 할랄시장에 진출했다. 네슬레는 현재 45개 국가에서 할랄 제품을 생산해 약 7조원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1995년 식품, 식기, 운반과정, 보관, 조리,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한국도 지난 2015년부터 할랄식품산업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등 나름의 할랄산업 육성화 대책을 내놓았으나 현재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 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 5천169명으로 20년 새 135.5%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전체 방광암 환자 4만4천163명 중 87.1%(3만8천484명)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에는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나 구조조정에 집중해온 대형마트들이 올해 들어서도 일부 점포 문을 닫았다. 대형마트 3사 매장은 2019년 6월과 비교해 전국에서 35개가 줄었다. 그러나 올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출점에 나서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 재단장 전략에 집중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대형마트 3사의 일부 점포가 올해에도 잇따라 문을 닫았다. 특히 홈플러스는 올해 들어 4개 점포 영업을 종료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부산 서면점을 폐점한 데 이어 이달 말 목동점 문을 닫는다. 목동점은 임대주인 양천구청과 계약기간이 이달 말 끝나 아예 문을 닫기로 했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홈플러스는 영업손실이 누적된 대전 유성구 서대전점과 경기도 안양점 영업도 오는 7월 31일 종료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부천 상동점과 서울 동대문점에 대해선 임대주가 건물 재건축을 추진해 각각 2025년 2월과 2026년 2월께 문을 닫았다가 재건축 완료 후 재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3사 점포수 (각사 취합) 2019년 6월 2024년 5월16일 감소 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의 라면 수출 금액이 월간 기준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달러(약 1천470억원)로 작년 동월(7천395만달러)보다 무려 46.8%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2022년 5월의 49.3%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기존 월 최대 기록인 지난 2월의 9천291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라면 수출 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늘어났으며 올해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천240만달러로 역대 가장 많았으나, 10억달러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올해는 현재 추세라면 11억달러를 웃돌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면은 코로나19 이후 저장이 쉬운 간편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한국의 라면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억6천700만달러)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첫해인 2020년 라면 수출액은 29.2% 급증했으며 이후에도 2021년 11.7%, 2022년 13.5%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라면 수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카콜라가 19일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소비자의 미식 경험을 돕는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를 공개했다. '레드리본' 맛집은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전국 맛집 550곳으로 구성됐다. 가게 입구에 붙은 '레드리본' 스티커와 명패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전체 레스토랑 리스트는 블루리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에서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 그룹 계정을 추가하면 전국 지도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 16일부터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떡볶이부터 타코, 숯불구이 등 다양한 맛집에서 코카콜라와 함께 즐기는 맛있는 음식과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이달 8일 선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이 고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3만개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5천500원에 출시된 비트코인 도시락에는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이마트24는 애초 이달 말까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며 지난 18일까지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빗썸에 따르면 도시락을 구입한 후 실제 비트코인을 수령한 고객은 1만명이다. 쿠폰 번호 입력 기간이 이달 말까지여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은 이마트24에서 판매된 비트코인 도시락 개수를 최종 집계한 뒤 같은 수량의 도시락을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속에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편의점 도시락을 선호하고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