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은 국군문화진흥원이 군립도서관에 신간 도서 1만권을 기증했다. 국군문화진흥원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9회에 걸쳐 3만7천여권을 이 도서관에 기증했다.
▲ 농협중앙회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25 을지연습'을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농협중앙회는 전시에 시·군 부식 및 수도권 시민 부식 공급, 농축산물 유통 통제, 가격안정 대책 수립 등 임무를 맡게 되며 을지연습 기간 전시 전환 절차 교육, 도상연습, 전시 현안 과제 발표·토의, 실제 훈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전북 익산시는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에서 진행되는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주최하는 NS 푸드페스타는 다음 달 26∼27일 익산 제4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NS홈쇼핑 PR 누리집(pr.nsmail.com)에서 하면 된다.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먹거리 공간을 채울 푸드트럭 운영사업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자는 엑스포 공식 누리집(www.jcexpo.kr) 또는 제천시청 누리집(www.je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오는 19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조직위 사업부(☎043-640-0859)로 하면 된다.
▲ 국회의장 2025년 을지연습종합상황실 방문(09:00 국회 종합상황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10:00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승진자 임명장 및 퇴직공무원 포상 수여식(11:00 제4회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접견(13:30 의장집무실) 광복80주년 국회 특별전 <오늘 다시 보았네, 우리 태극기>(14:00 국회도서관 로비) 광복 80주년 기념 단심丹心서예전-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展(15:00 의원회관 아트갤러리)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접견(15:30 의장집무실) ▲ 상임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01호)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601호)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622호) ▲ 의원실 세미나 전종덕 의원실 등, 진보당 수요세미나 : 한미정상회담 전망과 진보정당의 역할(08: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김민전 의원실, AI 시대, 학생 윤리 교육의 방향과 과제(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홍기원 의원실 등, [지역문화 정책토론회] 평택 역사문화자산과 스토리텔링 전략 : 부락산권을 중심으로(10:0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이기헌 의원실 등, 새 정부
열량을 포함해 영양상으로 비슷한 식단이더라도 최소가공식품(MPF)을 선택하면 초가공식품(UPF)을 섭취할 때보다 두 배의 체중 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새뮤얼 디킨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최근호 에서 성인 55명에게 한 8주간 번갈아 가며 최소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을 먹게 하는 무작위 교차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실제 생활 조건에서 초가공 식품과 최소가공 식품 식단의 영향을 비교한 첫 개입 연구라며 이 결과는 식단의 가공 수준을 줄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은 약 30억 명에 이르고, 이는 비감염성 질환과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며, 이런 문제의 한 원인으로 초가공 식품 섭취 증가 등 최근의 식품 환경 변화가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영국에서는 에너지 섭취의 50% 이상이 초가공식품에서 비롯된다는 보고가 있고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개입 요구가 나오고 있으나 이에 대한 논의는 답보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돼지기름과 소지방, 버터 등 동물성 지방이 많은 식단이 종양 성장은 가속화하고 암 치료를 위한 항종양 면역 반응은 훼손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린스턴대·루드윅 암연구소 리디아 린치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 최근호에서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 지방이 비만 생쥐 종양 모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에서 섭취한 지방의 종류가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린치 교수는 "(돼지비계를 정제한) 라드, 소지방, 버터에서 유래한 고지방 먹이가 비만 생쥐의 종양 성장을 가속화한 반면 식물성 지방 식단은 그렇지 않았다"며 "이는 비만한 사람들의 암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말했다. 비만은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최소 13가지 주요 암의 위험 요인으로, 암 치료를 위한 항종양 면역반응을 훼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영향들이 단순히 비만 환자의 체지방량 때문인지, 아니면 섭취하는 특정 지방 때문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전 연구에서 비만이 체내 암 감시 시스템을 훼손하고 세포독성 T세포(CTL)와 자연살해세포(NK세포) 기능을 약화해 종
[연합] 프랑스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치즈 약 40종이 회수 조처됐다. 프랑스 공중보건청(SPF)은 13일(현지시간) 전국에서 21건의 리스테리아균 감염 증상자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보건 당국은 역학 조사 결과 프랑스 중부 샤브그랑의 유제품 공장에서 생산된 치즈 섭취가 리스테리아균 감염에 연관성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당국은 해당 공장에서 제조된 카망베르, 크림 치즈, 염소 치즈 등 약 40종을 회수 조치하고, 이들 치즈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섭취를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의심 치즈 제품들은 까르푸, 알디, 노르마, 오샹, 르클레르 등 주요 마트에서 판매됐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됐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싱가포르 식품청도 문제의 프랑스산 치즈를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고 중국 신화 통신이 전했다. 치즈 제조업체 샤브그랑은 성명을 통해 "피해 가족들에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현재 회수 대상이 된 치즈들은 6월 초 폐쇄된 옛 생산 라인에서 제조됐으며, 현재는 새로운 라인으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농업부 관계자도 현재 해당 기업에서 판매 중인 치즈가 "운영자와
◇ 부이사관 전보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김휘영 ▲ 〃 납세자보호담당관 남영안 ▲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이법진 ▲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전지현 ▲ 강남세무서장 박인호 ▲ 국세청 김준우 ▲ 〃 강상식 ▲ 〃 반재훈 ▲ 〃 오상휴 ▲ 〃 김대일 ◇ 과장급 전보 ▲ 국세청 정책보좌관 송윤정 ▲ 〃 인사기획과장 황동수 ▲ 〃 혁신정책담당관 이선주 ▲ 〃 기획재정담당관 손영준 ▲ 〃 국세데이터담당관 김선주 ▲ 〃 빅데이터센터장 우연희▲ 〃 정보화운영담당관 지임구▲ 〃 홈택스1담당관 이준목 ▲ 〃 홈택스2담당관 이용선 ▲ 〃 감사담당관 이철경 ▲ 〃 감찰담당관 정동주 ▲ 〃 심사1담당관 김동현 ▲ 〃 국제세원담당관 이임동 ▲ 〃 역외정보담당관 이상원 ▲ 〃 글로벌과세기준추진반장 김태형 ▲ 〃 법규과장 이주연 ▲ 〃 부가가치세과장 이인섭 ▲ 〃 법인세과장 신재봉 ▲ 〃 부동산납세과장 오은정 ▲ 〃 상속증여세과장 신상모 ▲ 〃 조사기획과장 박상준 ▲ 〃 조사1과장 구성진 ▲ 〃 조사2과장 최지은 ▲ 〃 국제조사과장 이상훈 ▲ 〃 세원정보과장 윤순상 ▲ 〃 조사분석과장 이경순 ▲ 〃 장려세제과장 이상걸 ▲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장 전승한 ▲ 〃 송무1과장 박광식
조계종 여산 암도문도회가 경기광주에 서광사포교원을 개원했다. 지난 9일 여산 암도문도회는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암도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광주사암연합회장 청호스님, 성남사암연합회장 도봉 스님, 방세환 광주시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아미타불과 지장보살 점안식을 봉행했다. 암도 대종사는 “어려운 세상에 부처님 법을 알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길 바란다”며 다음과 같이 법어를 하셨다. 햇님, 달님, 별님, 나 햇님은 대일여래(大日如來) 하느님이시고 하나님은 태양계(太陽系) 하느님이시고 햇살은 햇빛, 햇볕, 소리의 영파(靈波)이시다. 햇님은 항상 그 자리에 계시는데 동천(東天), 중천(中天), 서천(西天)으로 떳다 올라갔다 내려간다시니, 돌아도 한참 내가 돌았구나. 달님은 초생달, 보름달 그믐달은 어디로 가시나? 백천만 억 별님 중 칠성(七星)님은 초저녁, 밤중, 새벽에 땅님을 돌리시네. 나는 어떤 물건인가? 나는 몸, 맘, 숨으로 살면서 계,정,혜 삼학과 자비, 보시로 참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여산 암도대종사 서광사 회주 지환스님은 “이웃과 소외받는 이들에게 자비 회향할 수 있는 사부대중이 되도록 교육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방
▲ 국회의장 안규백 국방부장관 접견(10:00 의장집무실) [광복80년] 무장독립투쟁 선양단체 초청 오찬(12:00 국회 사랑재) 팟빵 <매불쇼>(15:30 팟빵 스튜디오)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임시의정원에서 국회로> 개막식(17:00 임시정부기념관) 독립기억광장 제막식(19:00 국회 독립기억광장) "광복 80년 전야제 - 대한이 살았다!"(20:15 국회 잔디마당) ▲ 의원실 세미나 박주민 의원실 등, 새로운 서울, 교통을 부탁해! : 기후동행카드의 한계와 개선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어기구 의원실 등, 해양강국 대한민국, 1國 1해양대 초광역 인재로 도약(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은혜 의원실 등, 청소년·대학생과 함께하는 대한민국(10:3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강경숙 의원실, 교실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 수업 : <정치하는 아이들> 김기수 작가 초청 국회 북토크(14: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모경종 의원실 등,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국제공조 정책 세미나 : 국경을 넘는 콘텐츠 불법유통, 정부·기관·국제공조로 맞섭니다(15: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강경숙 의원실 등, 2
하루 15분만 빠르게 걸어도 장기적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가까이 줄일 수 있는 반면 느리게 걷기는 3시간을 걸어도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웨이 정 교수팀은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최근호에서 미국 남동부 거주 성인 7만9천여명의 걷기 속도와 시간, 사망 위험 등을 16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 연구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접근성이 좋은 빠르게 걷기의 건강 효과를 잘 보여준다"며 "이는 모든 지역사회에서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빠르게 걷기를 장려해야 할 근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걷기의 건강 효과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걷는 속도와 같은 요인이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특히 저소득층과 흑인 인구 집단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2~2009년 미국 남동부 12개 주의 40~79세 주민이 참여한 '남부 지역사회 코호트 연구'(SCCS)에서 하루 평균 걷기 시간·속도,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을 제공한 7만9천856명의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 현재도 계속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어느 정부에서든 국민의 안심을 기준으로 한 정책에서 존재 가치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식약처는 내년 슬로건처럼 국민 먹거리·의약품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을 위한 통합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구 변화에 따른 공백이 없도록 식생활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직접 공급 품목을 10개씩 늘리고 위탁 생산 품목도 2개씩 확대한다. 또, 청소년 등의 흡연 예방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 성분 공개도 준비한다. ◇ 위생·영양관리 지원 늘려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17일 식약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내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도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내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작년 166개였
▲ 상임위원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산불 피해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15:00 본관 501호) ▲ 의원실 세미나 윤재옥 의원실,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 해소 및 여객 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AI 시대 교육대전환) 독서국가로 가는 길(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정준호 의원실 등, (송전망 한계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철도운송 기술개발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위성곤 의원실 등, AI시대: 사회가치 실현의 길을 찾다 ? AI 소셜 임팩트 포럼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북한의 초국가적 억압 실태와 우리의 대응(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종양 의원실, K-철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회(13: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지원 의원실 등, (서울~해남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