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생양계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손잡았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은 10일 대구 소재 흥생양계(대표 이현석) GP센터에서 흥생양계와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정서(MOU)에 서명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진만 원장과 이현석 대표, 이주연 영남지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흥생양계의 통합인증 획득에 필요한 HACCP 교육과정 개설과 전담 심사관 배정, 맞춤식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HACCP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과 시설 지원 등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흥생양계 이현석 대표는 “선제적인 통합인증제 도입을 통하여 타 업체와의 차별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한 판매촉진의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위생
60년 발효명가 샘표가 10일 서울 강남구 세곡동 전통음식 교육장에서 ‘전통 메주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를 책임져온 샘표가 전통 장과 발효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운영하고 있는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의 교과과정 중 하나로, 전통 발효음식인 장(醬)의 제조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 수강생 60여명은 장 담그기 기능 보유자인 조숙자 명인의 지도에 따라 삶아진 콩을 으깨어 직접 메주를 빚어보는 등 전통 메주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샘표 우리맛 발효학교’는 장(醬)을 중심으로 한 ‘발효’에 대해 인문, 영양, 과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배우는 ‘전문가 과정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샘표는 지난 2006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
동원FB(대표 박성칠)가 신선한 재료가 통째로 들어간 파스타 소스, ‘파스타를 만들자’의 출시 1주년을 맞아 31일까지 ‘황금토마토’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영수증 인증’ 이벤트와 ‘SNS 공유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수증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파스타를 만들자’ 제품의 구매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어 전화번호 1666-9354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면 된다. 경품은 1등부터 3등까지 각각 ▷황금토마토 순금 1돈 (10명) ▷동원 선물세트 (30명) ▷’파스타를 만들자’ 4종 및 스파게티면 (500명)으로 이뤄져 있다.‘SNS 공유 이벤트’는 동원FB 블로그(http://dongwonwell.com)의 ‘황금토마토’ 이벤트 페이지를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 등에 공유한 뒤, 해당 URL과 함께 축하메시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정상복 상임감사는 10일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내부감사대회에서 ‘내부감사혁신상’을 수상했다.‘내부감사혁신상’은 한국감사협회에서 감사품질평가를 통해 내부감사품질혁신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상임감사 및 감사위원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2014년 1월 20일 aT의 상임감사로 취임한 정상복 감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업무를 통한 경영성과 창출”이라는 미션을 설정하고 aT가 농수산식품산업에서 중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감사에 역점을 두고 감사업무를 수행해 왔다.이번 수상으로 감사실과 현업부서가 합동으로 제도개선반을 운영토록 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특허 받은 자체 e-감사시스템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으로 감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점 등 aT의 자체감사시스템의 우수성을 대
풀무원은 풀무원식품 및 계열사 임원 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다음은 임원 승진 명단이다. ◇풀무원식품 ▲송금석 영업본부 유통경로수도권담당 ▲서제육 영업본부 유통영업담당 ◇이씨엠디 ▲안병철 휴게소사업본부장 ▲김경순 경영지원실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경력개방형 직위인 ‘국제협력담당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국제협력담당관’은 국제협력, 국제통상업무 및 재외주재관 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경력개방형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으며 임용기간은 3년이고 성과가 우수한 경우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식약처는 국제협력․국제통상 관련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민간의 우수인재들이 응모해 국가와 공직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채용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우수 인재들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응시원서는 오는 16일까지 접수하며 응시자격요건 등 기타 상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또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식품 이물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식품 제조‧수입 업체가 이물 보고시 소비자로부터 신고받은 이물 발생 사실 뿐만 아니라 업체의 이물 차단 노력도 함께 보고해야 한다. 또 이물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벌레의 경우 효소반응 실험과 유충 등 침입 흔적(포장지 구멍 확인) 조사가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 대상 이물의 범위와 조사·절차 등에 관한 규정'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은 영업자의 이물 보고시 보고사항을 구체화하고 기존 이물조사판정위원회의 명칭을 변경하고 역할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이물 혼입 조사의 신뢰성과 과학적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주요 내용은 ▲영업자 보고 시 이물 차단 공정 등의 제출자료 구체화 ▲이물
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천혜의 자연을 담은 유기농 우유 유기농 저지방 우유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초록마을 유기농 우유 2종은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축산청정지역으로 인정한 바 있는 제주도의 성이시돌 목장에서 자란 젖소의 원유로 만들었다. 목장의 젖소들은 약 160만평의 넓은 초지에서 자연산 목초와 유기농 사료를 먹고 청정 자연을 품으며 자유롭게 성장한다.또 제주도 단일 목장에서 생산된 위생적인 100% 유기농 원유에 최적의 살균방식인 HTST 방식을 도입하여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렸다.초록마을 유기농 우유 2종(각 900mL, 각 4400원)은 전국 430여개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choroc.com)에서 구입가능하며 20일까지 구매하시는 고객에게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 한상철 팀장은 “초록마을 유기농 우유는 고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와 겨울철에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스키장·눈썰매장 등) 내 식품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식품기본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조리·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목적 보관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
동원FB(대표 박성칠)의 고급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밀크’가 세계의 명화를 패키지에 입힌 명품 아라비카 원두 커피 ‘덴마크 갤러리카페’ 2종(에스프레소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을 출시했다.‘덴마크 갤러리카페’ 2종은 각각의 겉면에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인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과 '성취'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커피와 명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덴마크 갤러리카페’는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랏(Micro Lot) 원두를 사용한 컵커피 제품이다. 마이크로랏 원두는 소규모 농장에서 특별 관리를 통해 소량으로 한정 생산되는 뛰어난 품질의 원두를 말한다.‘덴마크 갤러리카페’는 마이크로랏 원두 중에서도 스페셜티(Specialty) 등급을 받은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만을 엄선해 풍미가 뛰어나다. 또한 브라질의 커피전문기업 ‘이
지난해 국내 식품 생산액과 전체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 미만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기록했다.무역수지 적자는 2005년 9조3500억원에서 지난해 17조6200억원으로 10년 연속 적자를 보이면서 갈수록 적자 폭이 커지는 양상이다.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 산업동향통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산업 총 생산액은 121조5200억원으로 전년대비 0.47% 감소했다.이는 지난 10년(2005~2014)간 국내 식품 총생산액과 시장규모 연평균 성장률인 각각 6.63%, 6.71%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연도별 식품 산업통계또 식품 수출액은 6조7200억원, 수입액은 24조3400억원으로 17조6200억원의 무역수지 적자를 보였다. 전년대비 수출은 0.04%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수입액은 3.13% 증가해 무역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특히 가공식품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오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투견도박 근절 및 동물학대 방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9월 6일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투견도박의 참혹한 실상이 세간에 알려져 국민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투견도박은 동물보호법상 명백한 동물학대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현장단속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종배 의원은 올해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농식품부 장관에게 투견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의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으며, 지난 11월 4일 투견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또한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동물복지 관련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 치매 진단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3.5년이나 되며,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기 발병 치매의 경우에는 그 시간이 4.1년이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야실리키 오르테가 박사팀은 국제학술지 국제노인정신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 최근호에서 전 세계에서 발표된 치매 발병과 진단에 관한 연구 13개를 메타분석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르테가 박사는 "치매의 시기적절한 진단은 전 세계적 보건의료 과제"라며 "치매를 적절한 시점에 진단하면 치료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부 환자들은 증상이 악화하기 전 가벼운 치매 상태에서 삶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치매 치료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증상을 되돌릴 수 있는 치료법은 아직 없다. 현재로서는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 진단해 진행을 늦추는 게 최선이지만 정확한 치매 조기 진단법 역시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오르테가 박사는 "고소득 국가에서도 전체 치매 환자의 50~65%만이 진단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증상이 시작되고부터 진단이 이뤄질 때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장기 흡연이 소세포 폐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98.2%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과 연세대 보건대학원(지선하 교수 연구팀)은 국내 발생률이 높은 주요 암 종류를 대상으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와 기여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2004∼2013년 전국 18개 민간검진센터 수검자 13만6천965명의 건강검진 및 유전위험전수(PRS), 중앙 암 등록 자료, 건강보험 자격 자료를 연계해 2020년까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생활환경과 유전위험전수가 동일한 수준인 사람의 암 발생 위험도와 기여위험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건보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소세포폐암, 편평세포폐암, 편평세포후두암에서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와 암 발생 기여 위험도가 다른 암 종류에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여위험도는 특정 위험요인에 노출된 집단의 질병발생률에 해당 위험요인이 기여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흡연 기간이 30년 이상이고 흡연력이 20갑년(갑년: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의 수와 기간을 곱한 값) 이상인 현재 흡연자의 경우, 흡연의 소
현대인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하루 1만보 걷기를 목표로 세우는 경우가 많지만, 각종 질병을 예방하려면 7천보만 걸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국제 학술지 랜싯 퍼블릭 헬스에 최근 호주, 스페인, 영국 대학 연구진들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이들은 전 세계 16만명 이상 성인들의 신체활동과 건강 간 과거 연구를 분석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 구체적으로 연구진들은 하루 7천보를 걷는 사람들은 2천보 걷는 사람들과 비교해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25% 낮았으며 암, 치매, 우울증은 각각 6%, 38%, 22% 감소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구진들은 1만보 걷기가 근거에 기반한 수치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1만보 걷기는 일본의 한 소형 스포츠 기기 업체가 1964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을 때 '만보계'라는 이름의 걸음 계측기 브랜드를 만든 후부터 사람들에게 신념처럼 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논문 교신저자인 호주 시드니대학교 딩딩 교수는 만보계 출시 후 이제는 많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이 권장하는 등 1만보가 비공식 지침이 됐다고 말했다. 연구진들은 단순한 걸음 수보다 신체활동에 드는 시간이 중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생애 마지막에 무의미한 연명의료 대신 존엄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여성 노인 중엔 4명 중 1명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표시했다. 10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지난 9일 기준 모두 300만3천177명이다.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이른바 '존엄사법' 시행으로 관련 제도가 도입된 지 7년 6개월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우리나라 전체 성인 인구의 6.8%가량에 해당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의 임종에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에 대한 의향을 미리 작성해두는 문서다.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전국 556개 지정 등록기관을 찾아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경우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에 서명할 수 있다. 2018년 도입 첫해엔 8만여 명이 동참하는 데 그쳤으나 점차 참여가 늘면서 3년 6개월 만인 2021년 8월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로부터 2년 2개월이 지난 2023년 10월 200만 명을 돌파했다. 공감하는 국민이 계속 늘어나면서
전 세계에서 수행된 대기오염과 치매에 관한 연구 논문 30여편의 메타 분석에서 실외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치매 위험을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₂), 그을음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하린 크레이스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플래니터리 헬스(Lancet Planetary Health) 최근호에서 세계 2천900여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과 치매 연관성 논문 34편을 메타 분석해 PM2.5와 No₂, 그을음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크레이스 박사는 "역학적 증거는 대기오염이 치매 위험을 얼마나 높이는지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실외 대기오염 장기간 노출이 건강한 성인에게도 치매 위험 요인이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 같은 치매는 당사자는 물론 가족, 간병인, 그리고 사회 전반에 큰 부담을 준다. 현재 환자는 세계적으로 5천74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2050년에는 1억5천2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최근 여러 연구에서 대기오염이 치매 위험을 높이고 다양한 오염물질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목돼 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블랙야크와 함께 보훈둘레길 걷기 챌린지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최대 등산인 가입기관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대전현충원과 보훈둘레길을 걸으며 광복의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오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80일간 진행된다. 7개 코스 총길이 10.04㎞의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을 걷고 대전현충원 상징과 코스별 지정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BAC앱을 통해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모든 인증사진을 앱에 등록 후 완주 인증을 하면 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에서 BAC 코인 등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장정교 대전현충원장은 "대전 관광명소로도 지정된 보훈둘레길을 걸으며 대전현충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는 것은 물론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도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레트로 감성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내세웠다.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2일 충남도청 기자실을 찾아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겨냥한 관광객 유치 전략과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밝혔다. 대표 사업으로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레트로 낭만 열차'가 꼽힌다. 충남도·재단·코레일·한국관광공사가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 7개 시군과 협력해 1970∼80년대 열차 여행의 추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열차 안에서는 청재킷 차림의 장발 청년이 통기타로 신청곡을 연주하고, 삶은 달걀과 사이다가 판매된다. 서울역·영등포역·수원역·천안역에서 열차를 타고 온양온천역·홍성역·대천역·장항역 등 원하는 역에서 내릴 수 있다. 하차 후에는 각 시·군에서 준비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방식이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올해 상반기 4차례 운행해 1천361명이 이용했으며, 하반기에도 4차례 더 운행할 예정이다. 충남의 '노포 맛집' 100곳을 소개하는 지도와 책자도 제작 중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노포 맛집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식 관광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최한 한국-베트남 정상 국빈만찬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 2009년 NH투자증권이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금융·무역·농식품 유통·협동조합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베트남에 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농협무역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하노이지점에 이어 호찌민 지점 설립도 추진 중이다. 특히 베트남 협동조합연맹(VCA)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연수 프로그램, 대표단 교류, 농업기술 협력, 상호 유통망 연계, 금융·보험 경험 공유 등 교류를 이어왔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에서도 의장기관으로서 VCA와 함께 활동하며 글로벌 협동조합 네트워크 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은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국빈만찬 참석은 한국 농협이 지난 수십년간 VCA 등과 교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킨 결과"라면서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돼 농협은행은 물론 농협의 베트남 내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천장 마감재 붕괴 사고로 임시 휴장했던 청주실내수영장을 다음 달 1일 재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청주실내수영장에서는 지난 6월 3일 1층 로비의 천장 마감재 일부(약 30㎡)가 10m 아래 바닥으로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일은 21대 대통령 선거로 휴관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후 청주시는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습한 환경으로 인한 천장 내부 마감 철물의 부식을 사고 원인으로 확인하고, 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배기시설 강화와 자연 채광을 확대하는 개선 조치를 했다. 또 사고 지점 외에도 일부 구조체에서 균열, 부식 등 노후로 인한 손상이 발견돼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수영장 재개장에 따른 회원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재개하고, 기존 회원에게는 별도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영장 휴장으로 발생한 불편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