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서울 코엑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진행된 ‘2016 프랜차이즈 서울’ 창업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는 ‘2016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에 130개사 14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예비창업자들은 ‘2016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를 통해 창업관련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비교 분석했다.초록마을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심도 있는 상담과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업체 중 유일하게 기존 테이블 상담방식에서 진화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PC상담을 진행했다.초록마을은 검증된 최신 자료를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6년간 축적된 가맹사업 노하우를 다각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했다.예비 창업자들은 초록마을 PC상담으로 지역상권과 후보군 및 가맹점 개설에 필요한 정보들을
홍삼 화장품 동인비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거칠어지기 쉬운 손과 입술 관리를 위한 스페셜 케어 제품인 ‘동인비 에센셜 케어 핸드밤’과 ‘동인비 에센셜 케어 립밤’을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판매한다. ‘동인비 에센셜 케어 핸드밤’은 거칠어지고 각질이 발생하기 쉬운 손 피부를 다양한 자극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정을 받은 고보습 핸드밤이다. 6년근 홍삼의 유효성분과 주름 개선 효능성분의 기능성 케어로 거칠고 노화되기 쉬운 손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며 특히 홍삼버터, 홍삼오일, 홍삼진액, 홍삼발효보습제 성분으로 천연 소재의 깊은 촉촉함을 피부에 촘촘히 녹아들게 한다.‘동인비 에센셜 케어 립밤’은 무의식중에 지속적으로 자극 받고 있는 민감한 입술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으로 홍삼버터와 홍삼오일의 풍부한 보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함께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중소식품기업 등 3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5일‘중소식품기업 지원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에 개최되는 정책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지원 및 중소식품기업 육성지원 정책방향과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RD, 기술보증, PL 지원 등 상품 개발부터 시설, 운영 자금을 아우르는 정책자금 지원과 용산역 전용판매관 개장, TV홈쇼핑 입점 지원, 식품박람회 참가, 바이어상담회 참여 지원, 수출 등 중소식품기업의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중소식품기업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지원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이번 정책 설명회에 참여하는 중소식품기업들의 각종
초유분유의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식약처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에 따르면 지난 2월 식약처는 분유업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식약처는 최근 국내 분유업체들에게 초유분유의 유용성을 지적하고 고가 판매 행위 등을 자제하라고 했다.분유업체들은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초유 분유의 생산을 중단하고 재고 처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롯데푸드와 일동후디스 등 국내 분유업체는 초유성분을 조제분유에서 빼기로 결정했고 남양유업 만이 생산 중단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식약처 관계자는 "초유 분유 유용성에 과학적인 근거가 미흡하다 보니 고가로 판매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것"이라며 "업체 자율결정사항이며 제조 중단 권고안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해마다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며 청년 취업 문제 해소 등 지역과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7일 신입직원에게 사령장을 수여함으로써 2016년도 상반기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을 마무리하고 aT 미래를 이끌어 갈 43명의 차세대 성장동력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번 채용에서는 능력중심의 맞춤형 인재 채용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방식을 도입했고 아울러 지방대학 출신의 지역인재도 33% 선발했다.또한 2014년 9월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aT는 30%이상의 비율로 지역인재를 꾸준히 채용해 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지역인재 중 29%를 이전지역인 광주전남권 소재 대학 출신자들로 선발했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스펙보다는 직무능력에 기초한 분야별 필요 인재를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건강식과 함께 각종 반조리식, 완전조리식 등 HMR 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몰, ‘차림’(www.d-chalim.com) 을 오픈했다.‘차림’은 ‘병원의 전문화된 건강식’(건강한 차림1), ‘대형마트 HMR 코너’(특별한 차림2), ‘반찬가게’(간편한 차림3)를 결합한 형태다. 특히 식생활에 있어 특정한 식단조절이 필요한 소비자층이나, 특별한 요리를 맛있고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들이 이용하기 좋다. 또한 온라인 주문 후 3~5일 내 원하는 날짜에 냉장상태로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건강식 메뉴 ‘건강한 차림’- 저요오드식‘차림’의 차별화 카테고리인 ‘건강한 차림’의 경우,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협업해 개발한 건강식 메뉴를 그대로 제품화했다. 이를 위해 동원
식품업체들이 '4세대 조미료'로 불리는 액상조미료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먼저 액상조미료를 출시한 샘표가 '요리에센스 연두'로 기존 조미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면서 앞서있는 가운데 경쟁사들이 뒤를 쫒는 모양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분말조미료는 매출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액상조미료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는 액상조미료 시장이 앞으로 2년 내 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조미료시장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기준 1263억원 규모였다. 조미료 시장은 분말 형태와 액상 형태로 나뉜다. 지난해 분말조미료 시장 규모는 1099억원, 액상조미료는 164억원이었다. 액상조미료 시장 매출은 2012년 13억8000만원에 불과했으나 2013년 77억7000만원, 2014년 115억5000만원으
식품업계가 앞 다퉈 나트륨 줄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식품포장에 표시하는 영양성분의 1순위가 기존 '탄수화물'에서 '나트륨'으로 바뀌기 때문이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영양성분 표시 순서 변경, 제공량 등 용어 명칭 변경 등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 개정안 행정예고를 지난달 끝내고 각계 의견 취합 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개정안은 영양성분 표시 단위와 표시방법을 바꾸고 영양성분의 표시 순서를 변경하는 등을 주요 사항으로 담았다. 기존 영양성분 표시는 에너지의 급원을 우선으로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순서로 제공돼 왔다.그러나 영양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와 국민보건상 중요성을 고려해 내년부터
돈가스,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가공품이 앞으로는 식품으로 분류돼 통합 관리된다. 또 특수의료용등식품의 유형이 확대되고 질병명 표시가 가능해진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6일 서울식약청 대강당에서 김승희 식약처장 주재로 소비자단체, 식품업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식품분야 규제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식약처는 축산물 가공품과 일반가공식품은 유지방․육함량에 따라 법 적용이 달라 관리효율성을 위해 '식품위생법'으로 통합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분쇄가공육제품(돈가스류 등)은 육함량(50%), 유제품의 경우 유지방 함량(2%)에 따라 2개법(「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으로 관리돼 왔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과 빙과류가 동일 시설에서 제조될 경우 각 개별법에 따라 영업 신고, 시설 구비, 지도·점검 등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관련 규제개선 토론회 개최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의 품질관리실의 이용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 시설이외에 화장품.축산물가공품 제조시설의 품질관리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GMP) 기계.기구류 변경신고시 이중 신고가 면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4일 김승희 식약처장 주재로 소비자단체, 건강기능식품업체 CEO, 학계 등이 참여하는 ‘건강기능식품 규제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규제개선을 위해 기능성 인정등급 단일화,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실 공동 이용 범위 확대 등이 추진과제로 다뤄졌다.우선, 건강기능식품제조업소의 품질관리실 공동이용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식품.의약품 품
국내 대형 제당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웰빙음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당 섭취가 줄어들어 국내 설탕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국면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설탕 판매액은 2009년 8534억6131만원, 2010년 8550억2859만원, 2011년 1조836억554만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2013년 9827억1028만원, 2014년 9559억4856만원으로 최근 들어 감소하고 있다.국내에서 설탕 수요가 줄어든 데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비만, 당뇨 등 과다 당 섭취로 인한 질병에 대한 유려가 높아지면서다. 여기에 정부의 당 저감화 정책 추진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업 정책 중 하나가 바로 당류 저감화다. 식약처는 당을 줄이면서도 맛을 유지하는 기술력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반면 중국 설탕 시장의 고성장이 전망되면
실적부진에도 오너에게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원재료 값 하락에도 제품가격을 인상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두부 업계 1위인 풀무원은 지난 1월부터 36개 두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5.3% 인상했다. 또 이날 달걀 제품의 가격도 함께 인상했다. 풀무원은 원부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소비자단체 등은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콩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경영관리로 인한 실적 부진을 제품 가격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시키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지난 1월 자사의 두부류 제품 36개 가격을 평균 평균 5.3%인상했다. 이에 따라 풀무원 국산콩 두부 찌개용(300g) 가격은 기존 3100원에서 3350원으로 8.1%, 국산콩 두부 '느리게만든한모'(340g)는 기존 3900원에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를 약화한 대상포진 생백신이 치매를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79세 전후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최대 9년간 추적한 결과, 백신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겔드세처 교수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늦출 뿐 아니라 이미 치매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치료적 가능성을 갖는다는 점"이라며 이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4월 네이처(Nature)에서 같은 집단에 대한 분석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백신 접종 후 7년간 비접종자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백신의 치매 예방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 79세 노인에 대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을 시행, 백신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뚫고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투과해 전신에 퍼질 수 있음을 쥐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붙인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 나노플라스틱을 실험쥐 피부에 바른 후 전신 이동 경로를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10일 내로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이오딘만 단독으로 넣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장기 노출 실험에서는 나노플라스틱이 첫 주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 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과 노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은 2배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이번 겨울철은 그 어느 때보다 방역 여건이 엄중하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장 방역 사항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 혈청형(H5N1·H5N6·H5N9)이 확인되는 등 과거보다 (AI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12월과 1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로,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꼼꼼한 소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겨울철에도 소독시설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동파 방지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차장 김기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21일 경찰에 재소환된 김영환 충북지사가 수사 마무리를 앞두고 경찰과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충북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서 열람을 포함해 약 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오후 2시 10분께 조사를 마치고 조사실을 나온 김 지사는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거나 부끄러운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다"며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경찰은 5개월 동안 저에 대한 수사를 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도) 단 하나의 직접 증거 또는 증언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또 관련자들에 대한 6차례의 압수수색과 11차례의 소환 조사에도 제가 돈을 받았다고 하는 음성파일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괴산 산막 인테리어 비용 2천만원을 윤두영 배구협회장으로부터 대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제 가족이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을 인테리어 수리업자에게 송금한 내역이 있다"며 "이 내역을 경찰에 제공했고, 취재진에게도 공개할 수 있다"고 재차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에서는 불법 증거, 강압 수사·별건 수사, 먼지털이식 수사 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푸드테크산업법은 식품산업에 첨단·혁신기술을 접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제를 발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제정됐다. 농식품부는 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법 시행을 기점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우리 농식품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로가 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수출 성장 동력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수출에 필수적인 현지 인증과 허가 취득 과정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분야별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거점으로 하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한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1천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푸드테크사업자 신고제와 규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