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약재시험검사기관 등이 한약재 품질관리를 위한 ‘관능검사’에서 자주 혼동할 수 있는 한약재 구별방법을 포스터로 제작해 한약재 시험검사 기관, 한약재 제조‧수입업체 등에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관능검사는 기원, 성상(형태, 색깔, 맛, 냄새), 이물, 건조상태 및 포장상태 등을 종합해 적부를 판단하는 검사다.이번 포스터는 한약재 ‘관능검사’ 시 적합‧부적합 사진, 부적합 사유 및 감별방법 등을 안내해 한약재 시험검사기관 등이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약용부위 이외의 부위가 혼입된 사례(황백 등 8종) ▲이물 혼입, 곰팡이 오염 사례(구기자 등 4종) ▲채취시기가 적절하지 않은 사례(상심자 등 3종) ▲사용할 수 없는 기원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업체들이 자사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며 온라인 시장이 새로운 유통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식품 등을 구입하는 모바일 장보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온라인 고객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시장은 2013년 38조 4978억원, 2014년 45조3024억원, 2015년 54조556억원, 2016년 65조6170억원으로 매년 약 10조원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으로 판매된 식.음료품은 7조6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8% 성장했다.온라인, 모바일 쇼핑은 오프라인보다 저렴하고 언제 어디서나 신속히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이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잇따라 자사 온라인몰을 리뉴얼하거나 개설하고 있다.최근 대상은 통합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을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3년간(‘14~‘16년) 식품위생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체 22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에콰도르산 ‘냉동 흰다리 새우’ 제품 제조일자를 변조하다 적발된 식품제조·가공업체 아이유피쉬몰(부산 사하구 다산로 소재)의 영업등록 취소 및 고발과 함께 해당 제품(664kg)을 압류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업체는 실제 제조일자가 2014년 4월 29일이고 유통기한이 포장일로부터 36개월까지인 제품의 유통기한을 늘려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일자를 2016년 4월 29일로 변조한 한글표시사항을 원래 한글표시사항과 바꿔 부착하다 적발됐다. 또한 스페인어로 표시된 수출국의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도 물파스와 매직블럭(찌든때 제거용 스펀지)으로 지우고 검정 색연필로 다시 표시하는 방식으로 수출국 표시도 한글표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각변동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부동의 1위인 '홍삼'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이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성장률이 두드러진다. 이같은 성장에 힙입어 고려은단과 콜마비앤에이치 선바이오텍사업부문은 상위 5위 업체에 새로 진입했다.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조 3291억원으로 2011년 1조 6855억원 이후 연평균 8.4%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2015년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수는 487개소로 2014년(460개소) 대비 6% 증가했으며 2011년 이후 연평균 3.5%씩 업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중 장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홍삼으로 KGC인삼공사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여전히 부동의 1위
제19대 대선 후보들의 농정공약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공약으로 '청년농업직불제'가 꼽혔다. 대선 후보들 가운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농어업 7대 공약이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대선 농정공약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연합회는 지난 4월 18일 제19대 농정공약검증위원회(위원장 윤여두)를 구성해 각 정당 후보의 농정공약을 조사하고 현장 농업인 의견을 물었다.검증 결과, 농업관련 공약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실천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미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그 중 검증위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약으로는 후보마다 내용에 차이는 있으나 청년들의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정부가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청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후보들의 현실성 있는 농정공약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자리에서 연합회는 "어느 대선후보가 농업·농촌까지 배려하는 정책을 펼칠까 참으로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농업은 민족의 근간을 이루며 국가를 지탱해온 국가기간산업으로 나라와 민족의 뿌리이며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성이 있다"며 "나아가 미래 국가 성장 동력이 농업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핵심 분야"라고 말했다.연합회는 "그 동안 우리 농업은 국익을 우선하는 정책에 희생당하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하고 있으며 FTA 등으로 대변되는 수입개방, 김영란법 실시로 인한 소비 감축, AI · 구제역 등 재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 등으로 백척간두 벼랑 끝에 서있는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어업과 농어촌을 팽개치고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습니다. 농업의 가치가 존중받고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며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고 "국가의 뒷받침 속에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농업과 수산업을 만들겠다"며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시리즈' 20번째 농어업 공약을 발표했다.문 후보는 "농정에 대한 국가철학과 기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하고 일곱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문 후보는 우선, 농업·환경·먹거리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지속발전 가능한 농업으로 농정의 목표와 방향을 근본부터 바꾸기 위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기구'를 설치할 방침이다.또한 소비자와 농민이 참여하는 도농상생을 위한 종합계획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국가가 책임지겠습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먹거리안전 정책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문 후보는 이날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열아홉 번 째 시리즈로 먹거리안전 정책을 제시하고 "기본이 지켜지지 않아 화가 나는 일을 꼽아보자고 하면 아마도 첫손가락에 꼽힐 일 중의 하나가 먹거리 안전"이라며 "먹거리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일이다. 두말할 필요 없이 국가가 빈틈없이 관리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정책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문 후보는 "아이들이 학교 급식을 먹고 탈이 나는 일, 장바구니를 들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인지 망설여야 하는 일, 먹는 음식에 장난쳤다는 뉴스를 듣고 분통 터지는 일, 이제 이런 일들은 없어지게끔 하겠다"며 "농장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선 후보들에 대한 300만 농업인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각 후보들의 농정 공약이 진정성이 없다는 것. 상당수 농정 공약이 현실과 거리가 멀고 일부는 재탕.삼탕 공약이라는 지적이다.21일 농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농어업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이 직접 농어업정책의 틀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때도 안철수 후보 내놨던 공약이다.문 후보는 △농어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쌀 목표가격을 인상, 쌀생산조정제와 소비확대 로 쌀생산비 보장, △농어업재해대책법·농업재해보험법 지원기준 현실화, 공익형직불제와 청년 농어업인직불금 및 주요농산물 생산안정제 도입으로 농가소득 안정, △농어민산재보험과100원택시 도입 등으로 농어민복지 확대, △가축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5월 9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각 정당별 후보들이 10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한목소리로 어려운 농업을 위한 농어업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중소상공인의 골목상권 보호를 강조했다.특히 문 후보는 농어업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이 직접 농어업정책의 틀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대통력 직속 기구로 농어촌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안 후보와 심 후보는 농축산식품의 안전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재인 후보는 ▲99%의 중소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 정부 기구 수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3월로 합법화 3년을 맞은 푸드트럭이 전국적으로 448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트럭의 지속적인 성장추세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는 여전히 불법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14일 국무조정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푸드트럭은 전국적으로 448대까지 증가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268대로 전체의 60%를 넘게 차지했으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63대, 14%)이 두각을 나타낸 반면 호남, 충청권 지자체가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운영자 연령대는 20대~30대가 전체의 65%(292대)를 차지해 푸드트럭이 청년창업 아이템으로서 주목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올해는 전국적으로 650여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국무조정실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푸드트럭 도입 계획을 조사한 결과,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 연기에서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 12개나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11일 시중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궐련형(연초) 담배와 전자담배에 대해 흡연 시 입안으로 들어오는 연기에 포함된 유해성분 분석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궐련 연기에서 IARC가 구분하는 1급 발암물질 7개와 2B급 발암물질 5개가 나왔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궐련담배는 담배갑에 성분명만 표시된 벤젠, 나프틸아민(1—아미노나프탈렌, 2-아미노나프탈렌)은 각각 13.0~23.8μg, 0.0076~0.0138μg 검출됐으며 비닐클로라이드와 중금속인 니켈, 비소, 카드뮴은 검출되지 않았다. 담배갑 성분명 표시에는 벤젠, 나프틸아민(1-아미노나프탈렌, 2-아미노나프탈렌), 비닐클로라이드, 니켈, 비소, 카드뮴 등 총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2025 대전 여행주간'을 오는 8일부터 9일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 여행주간은 빵시투어, K-사이언스 과학관광, 원도심 야간동행 투어, 꿈돌이 밤밤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행객들은 이 기간 대전코미디 깔깔프로젝트, 현대미술 특별전 '디토와 비토' 등 예술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에 참여해 대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관광객을 위한 숙박 할인, 롯데백화점 이벤트홀 할인행사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관광 누리집(https://daejeontour.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소다팝 챌린지를 따라 한 영상 콘텐츠가 올라왔다. 영상의 중심에는 케데헌에서 보이그룹으로 등장하는 사자 보이즈의 멤버 '애비'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이 있다. 전 대변인은 오는 9∼10일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챌린지에 도전했다. 6일 오전 7시 기준 이 영상의 조회수는 8천400회로 1만회에 근접했다. 농식품부는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세계의 농업 분야 장관이 모이는 행사로 홍보 포인트를 '글로벌'과 '트렌디함', '모두의 응원'으로 기획했다"며 "이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소다팝 챌린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농식품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가 화제가 된 것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 호조로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6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137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121억8천만달러)보다 13.2%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수출이 55억1천만달러, 의약품은 53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4.9%, 20.5% 늘었다. 둘 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은 전체 수출의 74.6%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미국, 홍콩, 폴란드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다만 의료기기의 경우 임플란트 등 치과용품 수출 감소로 지난해 상반기 29억2천만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29.1억달러로, 수출액이 0.6% 소폭 줄었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하반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다만 미국 관세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신중하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깨끗한나라는 생리대 브랜드 순수한면이 1.3㎜의 얇은 두께의 신제품 '제로 슬림 롱팬티라이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속옷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초슬림 구조로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17.5㎝의 긴 길이로 커버력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00% 자연 순면소재를 사용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슬림한 핏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제품군을 세분화한 고객 맞춤형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