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한성식품 - 한성포기김치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의 한성포기김치는 대한민국 김치명장 1호, 김치명인 1호가 만들어 장인의 깊은맛이 살아 있는 프리미엄 명품김치로 변함없이 좋은 맛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2007년 5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 명인 29호 김치명인으로, 2012년 9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식품명장 1호로 지정됐다. 한성포기김치는 HACCP 시스템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한 전통식품 품질인증으로 국내산 원료 100% 사용한다. 배추는 사전 계약한 재배지에서 잎 수가 많고 껍질이 얇은 것을 선별하고 천일염에 배추를 절인다. 고추는 태양에서 직접 말린 호남 초를 사용하며 단맛은 배즙, 무즙, 양파즙 등 3즙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오뚜기 - 쇠고기 미역국 라면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지난 9월 선보인 신제품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이 두 달 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라면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SNS 등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미역국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 ‘간편하게 한끼 든든한 미역국을 먹을 수 있다’, ‘생일날 아이들도 좋아한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주부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줘도 부담 없는 건강한 라면으로 통하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은 친구들 생일에 미역국 대용으로 좋다는 반응을 보여주며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슈들이 생성되고 있다.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하림 - 춘천식 순살 닭갈비 하림(대표 박길연)의 '춘천식 닭갈비'가 쫄깃한 식감, 매콤한 맛으로 인기다. 특히 춘천 지역의 별미 닭갈비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통했다. 춘천식 순살 닭갈비는 엄선된 국내산 순살 닭고기에 국내산 고춧가루와 양파, 마늘, 천일염 등으로 입맛 당기는 매콤한 특제소스로 버무린 양념육 제품이다. 프라이팬에 넣고 익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호에 따라 각종 야채와 사리를 첨가해 조리할 수 있으며 볶음밥용 소스가 별도로 들어있어 밖에서 닭갈비를 사먹을 때의 즐거움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순한맛과 매운맛, 2가지 종류로 나눠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하림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제너시스BBQ - 한국식 떡요리 전문점 '올떡'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선보인 떡요리 전문점 '오떡'(대표 김훈)이 분식계의 강자로 등극했다. BBQ올떡은 지난해 7월 ‘올바르게 차려 건강하게 즐기는 한국식 떡요리 전문점, 올떡 Cooking Studio’ 라는 컨셉을 도입, 브랜드 BI 부터 메뉴와 서비스 등 모든 것을 바꾸는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했다. BBQ올떡은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떡요리 개발과 홈서비스(배달) 도입했는데 이 부분이 통했다. 프리미엄 날씬밀떡볶이, 국물떡볶이, 부대떡볶이, 차돌떡볶이, 닭떡볶이, 해물떡볶이 등 떡볶이 메뉴를 6종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종류의 소스류를 활용한 통살치킨과 국물 닭발 등 닭요리류를 추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동원F&B - '덴마크 뮤닝' 매일 간편하게 면역 케어~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지난달 유가공 업계 최초 출시한 면역 케어 건강기능식품 '덴마트 뮤닝'이 출시 한달 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덴마트 뮤닝은 국내 발효유 중에서는 최초로 면역 건강기능성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면역 다당체를 함유한 ‘알로에 겔’과 특허 유산균인 L.Sakei Probio65을 담아 건강기능성을 부여했다. 다당체는 ‘당’으로 불리는 단당체가 여러 개가 합쳐진 것으로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면역력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알로에의 다당체 성분은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증가시켜 면역력 향상은 물론 장 건강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뮤닝 한 병에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디딤 - 연안식당 꼬막비빔밥 디딤(대표 이범택)의 꼬막비빔밥 음식점 연안식당이 170호점까지 계약이 완료 되는 등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연안식당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많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메뉴가 바로 꼬막비빔밥이다. 연안식당의 꼬막비빔밥은 질 좋고 우수한 품질의 꼬막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벌교, 여수 꼬막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꼬막 중에서도 맛과 향, 식감이 좋아 비빔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새꼬막만을 사용해 제대로 된 꼬막비빔밥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찜누름 방식으로 직접 짠 100% 통깨 참기름을 기호에 맞게 넣을 수 있도록 각 테이블에 비치해 둔 것도 연안식당만의 특별한 점이다. 참기름으로 인해 비빔밥에 고소함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KGC인삼공사 - 화애락진 믿을 수 있는 정관장 6년근 홍삼과 갱년기에 좋은 다양한 원료로 만들어진 KGC인삼공사(대표 김재수)의 '화애락진'은 출시 많은 갱년기 여성들에게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사랑 받은 베스트 제품이다. 화애락진은 2013년 출시 후 연평균 130%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여성들은 50세 전후가 되면 갱년기 증후군을 겪게 된다. 난소의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을 적기에 관리해주지 않을 경우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등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겨울이 되면 갱년기 증상과 더불어 추운 날씨가 겹치면서 체온저하, 신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체리부로 - 골든시리즈 27년 전통의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회장 김인식)가 지난 6월 육가공 제품으로 첫 출시한 '골든시리즈'는 전국 학교에서 꾸준한 구매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골든 시리즈는 체리부로가 지난해 인수한 육가공품 전문기업 체리푸드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제품으로 후라이드치킨, 윙, 봉, 텐더스틱, 팝콘치킨 등으로 구성된 후라이드 제품이다. 골든 시리즈는 기존에 출시된 경쟁 제품과는 달리 수입산이나 냉동육을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신선 냉장 닭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또한 오븐에 한 번 굽고 기름에 두 번 튀기는 독자적인 가공 노하우와 첨단 육가공 설비를 거쳐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풍부한 육즙과 촉촉한 맛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선고장은 포기김치, 맛김치, 기타김치 등 1일 47톤을 생산해 연간 총 1만 4000톤 이상을 생산하는 한성식품을 대표하는 중추적인 공장으로서 소비자 직거래 확대와 홈쇼핑 그리고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핵심공장이 될 것입니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17일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농공단지에서 열린 정선공장 개업식에서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지난 2년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한성식품의 4번째 공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 김치명인이자 식품명장 1호인 김순자 대표가 운영하는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강원 정선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1만9424㎡부지에 연면적 5420㎡ 규모로 최신식 자동화시설을 갖춘 김치가공공장을 비롯한 저온저장고, 전통김치문화체험관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다. 김 대표는 "정선공장은 약 7000여평의 대지와 약 3000여평의 공장 건물로 지난 33년간 부천본사 공장, 서산공장, 진천공장, 부산의 물류센터를 가지고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반영한 최신식 공장으로 위생화,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 현대식 공장으로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정선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전통김치 6차
▲ 지난 14일 오송 식약처 앞에서 양계농가 3000여명이 모여 계란난각에 산란일자 표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내년 2월부터 '계란산란일자 표기'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계농가는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강경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검출 수사까지 더해지면서 '계란전쟁' 사태가 어디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문정진)는 18일 '대한양계협회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집회에 경찰 수사가 왠말이냐'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목적에 맞춰 집회를 실시했으나 피치 못한 상황을 맞이해 계획적이지 않고 의도적이지 않은 상황에 직면하였는 바, 관계당국은 양계 농가가 마치 의도적․계획적으로 한 것인 양 호도하고 수사를 해 책임을 물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대한양계협회 소속 등 양계 농민 1500여명은 지난 13일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앞에서 '산란일자 표기, 식용란선별포장업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농민들은 "계란 낙간의 산란일자 표기 즉각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류영진 식약처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대표 김재수)가 13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19회 한국 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대상은 2000년부터 매년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열리는 시상식으로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자사 온라인몰인 ‘정몰’과 정관장 가맹점과의 연계를 통해 본사-가맹점간 상생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O4O(Online for offline)’ 시스템 기반인 가맹상생 프로그램은 ‘정몰’에서 구매한 제품을 가맹점으로 연계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소비자의 구매 편의성 확보․온라인 유통 시장 강화라는 성과를 동시에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KGC인삼공사는 가맹점의 매출증대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체계 구축 및 코칭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가맹점을 선정해 상식을 진행하고 단체 해외여행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는 등 가맹점들의 동기부여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매드포갈릭 대만 1호점 내달 오픈 썬앳푸드(대표 한종문)가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대만에도 진출해 한국의 ‘마늘 맛’을 선보인다. 썬앳푸드는 내년 1월 완공되는 대만 타이베이 브리즈난샨(Breeze Nanshan) 빌딩에 매드포갈릭 대만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썬앳푸드는 2010년 10월 16일에 매드포갈릭 글로벌 1호점을 오픈한 이래 홍콩, 싱가포르에 잇달아 진출하며 현재 홍콩에 3개 매장, 싱가포르에 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2001년 썬앳푸드가 선보인 마늘 테마 F&B 프랜차이즈로, 2014년에 국내사업권은 매각하고 현재에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드포갈릭 대만 1호점은 타이베이의 상징 101타워에 인접한 브리즈난샨빌딩으로 272m 높이의 난샨플라자와 7개층의 라이프스타일 아케이드로, 내년 1월 중순 그랜드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매드포갈릭을 비롯해 일본 라멘전문점 바리우마(Bari-Uma), 태국 프랜차이즈인 타이타운(Thai Town) 등 각국을 대표하는 20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입점해 경쟁하며 ‘글로벌 음식 대전’을 치른다. 매드포갈릭 대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광장에 나와, 너' 가 7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열렸다. 대전 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퀴어축제는 부스 행사와 개막식 이후 오후 4시부터는 도심 3.3㎞를 행진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44개 단체가 함께 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도 혐오와 차별은 여전했고 몇몇 세력은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며 죄로 규정하려 했다"며 "정치권에서는 30년간 외쳐온 차별금지법 제정을 나중으로 미루려고 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린 더 깊게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대전을 꿈꾼다"며 "사랑과 환대는 혐오와 차별을 반드시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직위 측은 경찰에 1천500명의 집회신고를 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에서는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충북·세종·전북경찰청에서 경력을 지원받는 등 1천여명의 경찰을 주변에 배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7로 전달보다 0.8%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지수는 지난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달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2.2로, 전달보다 3.7% 하락했다. 팜유의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수출 가능량이 늘면서 값이 내렸다. 대두유 가격도 남미의 공급 증가와 미국의 바이오연료 원료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유채씨유는 유럽연합(EU)의 공급 증가 전망이 반영돼 가격이 내려갔고 해바라기씨유는 수입 수요 약화와 가격 경쟁력 저하로 값이 하락했다. 설탕 가격 지수는 109.4로 2.6% 내렸다.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산업계에서 식품·음료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값이 내렸다. 또 글로벌 생산 회복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곡물 가격지수는 109.0으로 1.8%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확으로 공급이 증가한 데다 미국에서 수확량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락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한다. 군은 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이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바꾸는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옥천읍 문정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864㎡) 규모로 지은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변화된 독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도서·DVD 대출을 중단한 데 이어 내달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을 순차적으로 휴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불편하겠지만 오늘 9월 개관하는 가양복합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7월 5일∼8월 18일)보다 운영 기간을 약 2주 늘렸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지난해 2만5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공단은 올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 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확대 설치 등 개선을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1만원, 이하 8천원이다. 지역주민은 할인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