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국회의원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안전한 먹거리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의 노고에도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민생우선, 생활중심정치’를 약속드리며,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시금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박완주입니다. 2019년 기해년 (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정부정책 점검과 대안제시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제도에 대비하여 정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지적한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농약 판매 및 사용을 유도하고 농약의 유통 및 구매에 대한 이력관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하기 위한 ‘농약관리법’개정안이 정
경대수 국회의원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옛말에 ‘수적성천(水積成川)’이라는 말이 있다. ‘물이 모이면 내가 된다’는 뜻으로, 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정성을 다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고 전하고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가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아가신다면 그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 의원은 "저 역시 수적성천의 마음으로 2019년 새해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식품산업계가 되살아나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사 전문> 새로운 희망을 가득 품은 ‘황금돼지의 해’, 2019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식품산업인 여러분 모두 뜻하시는 소망을 이루시고,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발판을 다질 수 있도록 언제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옛말에 ‘수적성천(水積成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이 모이면 내가 된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초저출산·고령사회에도 국가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범정부적, 전사회적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성평등 문화의 정착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년·여성·장애인·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가족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사회적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보장을 더욱 확충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이 절실하다"면서 "보건복지 정책전문가로서 새해에도 이러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또 "서울송파병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구석구석 부지런히 뛰며, 크고 작은 지역현안을 꼼꼼하게 챙겨 해결하고 있다"며 "위례선 트램 재정사업 전환과 위례신사선 등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성동구치소 부지 복합문화시설 및 시민공유시설 유치, 중앙전파관리소 송파ICT보안산업클러스터 조성, 오금공원 재조성 사업, 위례파출소 신설, 교육환경 개선, 체육문화회관과 어린이문화회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 개선과 기능보강, 마천시장과 문정로데오거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지역현안 및 주민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애써왔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더불어 잘사는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
김승희 국회의원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식품산업의 괄목할만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의 도처에는 크고 작은 식품 안전사고들이 매년 발생하면서 ‘질적 성장’에는 다소 부진한 실정"이라며 "지난 9월, 전국적으로 2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던 ‘초코케이크 집단 식중독 사태’는 주요 유통전문판매기업의 안일한 관리책임과 부실한 해썹(HACCP) 인증 실태가 불러일으킨 참사였다"고 말하고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를 구현하겠다던 식약처의 목표가 실패로 돌아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를 통해 집단식중독 사태 당시 관계 부처의 늑장 대응을 지적하는 한편, 식중독 사고의 행정처분 비율이 고작 20%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국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위협을 좌시하고 있는 현행 솜방망이식 처벌 행태를 낱낱이 꼬집었다"면서 "정부 관계 부처의 잘못된 점을 효율적으로 감시·견제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의 발빠른 보도가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기 위해선 먼저 내부적으로 철저한 과정과 검증
이완영 국회의원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국가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인 식품산업의 초석은 농축수산물로부터 이뤄진다"면서 "안정적인 농축수산물 생산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토대가 된다"고 설명하고 "그렇기에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들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새해에도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식품산업, 농축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축수산업계와 식품산업계의 다양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 임직원,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 이완영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가고 복이 넘치는 황금 돼지의 해,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는 식품산업의 대변지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오셨습니다. 언제나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일해주신 푸드투데이 기자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인 식품산업의 초석은 농축수산물로부터 이뤄집니다. 안정적인 농축수산물 생산은
김태흠 국회의원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유난히 고르지 못했던 일기와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물의 피해로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한 날들이 많았다"며 "새해에는 우리 농어촌 경제와 식품 자영업, 식품산업 전반이 큰 발전을 이루는 축복의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문화투데이 신년사 존경하는 문화투데이 독자여러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기해년 (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유난히 고르지 못했던 일기와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물의 피해로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한 날들이 많았습니다. 2019년은 부(富)와 복(福)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농어촌 경제와 식품 자영업, 식품산업 전반이 큰 발전을 이루는 축복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회가 고도화 다양화 되면서 식문화는 먹고 생존하는 기본적인 의미에서 확장되어 복잡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해지고 있는 식품 정보에 대한 국민적인 수요도 급격히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따라 문화창조경제 분야에서
전현희 국회의원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돼지는 예로부터 행운과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면서 "여러분 모두 지난해의 근심과 걱정은 떨치시고 새로운 소망과 다짐으로 시작해 성과와 결실로 맺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또 "새해에도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향해 멈추지 않고 쉼 없이 나아가겠다"며 "약속을 실천으로 지키는 신뢰의 정치와 꿈을 현실로 바꾸는 희망의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전현희 의원입니다.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의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새해를 맞아 문화투데이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돼지는 예로부터 행운과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지난해의 근심과 걱정은 떨치시고, 새로운 소망과 다짐으로 시작해 성과와 결실로 맺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참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8년 대한민국 입법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윤종필 국회의원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에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라는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인해 대부분의 산업 분야가 타격이 있었고 특히 외식업계의 타격이 컸다"면서 "해고 통보를 받은 분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업주들 모두 불안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부 정책이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될 때 국민들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절감한 한 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정책이 만들어져야만 국민들도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19년 가장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은 민심"이라며 "2019년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윤종필 국회의원입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문화투데이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문화투데이는 그동안 식품산업인들에게 식품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이겨냈기에 2019년은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바람을 담아 우리 모두 침체를 넘어 재도약을 향한 목표를 야심차게 다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저 역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새해를 맞이하는 열정에 노력을 더해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K-푸드의 세계화 도약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2019년 올해는 ‘돼지의 해’라고 한다. 예부터 우리나라는 돼지를 매우 길한 동물로 여겨 돼지꿈을 꾸면 재물이 넘치고 먹을 복이 있다고 보았다"며 "이런 의미에서 돼지해의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국민 여러분 모두가 운수대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명수 의원입니다. 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푸드투데이」 구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18년을 되돌아보면 식품업계 전체적으로 어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정부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제대로 된 식품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위원장은 "외식산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소비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양한 외식상품의 개발을 통해 외식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여러분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가고,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푸드투데이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들께서 2019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삼흥 - 강개상인 '고려인삼정 골드', '홍삼진골드S' 홍삼전문업체 삼흥(대표 윤청광)의 대표적인 홍삼 브랜드 강개상인이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강개상인의 홍삼은 홍삼 고유의 황과 진세노사이드 함량 유독 높은 것이 특징인데 수 십일 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증삼과 자연건조 등 특유의 전통적 홍삼 제조방법 때문이다. 강개상인은 열풍 건조 방식 대신 자연 건조를 채택해 70여일간에 걸친 수작업으로 뿌리까지 말린 원형 홍삼을 원료로 만든다. 강개상인은 원형홍삼, 고려홍삼봉밀삼, 고려홍삼순액골드, 홍삼양갱, 고려인삼정 골드, 홍삼진골드S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다. 이들 제품 중 최근 '고려인삼정 골드'와 '홍삼진골드S'가 소비자들로부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진행하는 한우나눔 사업으로 영양취약계층에 한우곰탕 및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협회는 26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 하심정을 찾아 약 90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 및 불고기 전달식을 가졌다. 협회는 무료급식소에 매달 한우고기를 배송해 총 273kg의 한우고기를 제공하게 된다. 전달식 당일에도 협회에서 제공한 한우고기가 수육으로 조리되어 국수메뉴에 한우고명으로 이용돼 추운 겨울 든든한 한끼를 선물할 수 있었다. 협회는 이 외에도 지난 24일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한우곰탕 및 한우고기 1525만원 상당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방문해 나눔에 뜻을 더했다. 협회가 전달한 한우곰탕 및 고기는 독거노인 급식 이용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직접 방문전달하는 등 성탄절 및 설연휴에 맞추어 훈훈한 급식지원이 됐다. 협회는 또 지난 20일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한우버거 1454개를 결식아동에게 전달했으며 성동구청 복지과를 통해 성동구 관내 4개 동주민센터에 청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우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광장에 나와, 너' 가 7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열렸다. 대전 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퀴어축제는 부스 행사와 개막식 이후 오후 4시부터는 도심 3.3㎞를 행진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44개 단체가 함께 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도 혐오와 차별은 여전했고 몇몇 세력은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며 죄로 규정하려 했다"며 "정치권에서는 30년간 외쳐온 차별금지법 제정을 나중으로 미루려고 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린 더 깊게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대전을 꿈꾼다"며 "사랑과 환대는 혐오와 차별을 반드시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직위 측은 경찰에 1천500명의 집회신고를 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에서는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충북·세종·전북경찰청에서 경력을 지원받는 등 1천여명의 경찰을 주변에 배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7로 전달보다 0.8%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지수는 지난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달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2.2로, 전달보다 3.7% 하락했다. 팜유의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수출 가능량이 늘면서 값이 내렸다. 대두유 가격도 남미의 공급 증가와 미국의 바이오연료 원료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유채씨유는 유럽연합(EU)의 공급 증가 전망이 반영돼 가격이 내려갔고 해바라기씨유는 수입 수요 약화와 가격 경쟁력 저하로 값이 하락했다. 설탕 가격 지수는 109.4로 2.6% 내렸다.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산업계에서 식품·음료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값이 내렸다. 또 글로벌 생산 회복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곡물 가격지수는 109.0으로 1.8%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확으로 공급이 증가한 데다 미국에서 수확량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락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한다. 군은 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이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바꾸는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옥천읍 문정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864㎡) 규모로 지은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변화된 독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도서·DVD 대출을 중단한 데 이어 내달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을 순차적으로 휴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불편하겠지만 오늘 9월 개관하는 가양복합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7월 5일∼8월 18일)보다 운영 기간을 약 2주 늘렸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지난해 2만5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공단은 올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 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확대 설치 등 개선을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1만원, 이하 8천원이다. 지역주민은 할인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