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는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환경보전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은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해 물리성을 개선하고 염류 집적 최소화, 유해 미생물 활동 억제, 토양 전염병 예방, 시설하우스의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다.특히 퇴비 제조 시 발효를 도와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데 큰 효과가 있어 작물의 생육 촉진과 병해충 예방 및 축산 악취 저감 등을 목적으로 사용된다.아울러 유용미생물은 화학비료 사용감소 효과로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해 매년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이번 공급 지원은 관내 농업인(제천 관내지역)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농가당 월 200L까지 무상 공급받을 수 있다.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용기(통)를 가지고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천체육회(회장 이근규)가 ‘제56회 충북도민체전’ 선발 선수를 철저하고 일관성 있게 선정한다.제천체육회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6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 추진상황(2차) 및 연출계획 보고회’를 개최 체전 출전 선수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제55회 도민체전에 실력이 아닌 사적으로 출전 선수를 선정해 선수들 간 화합이 되지 않은 결과, 미진한 성적을 거뒀다.이에 따라 올해의 도민체전의 출전 선수 선정은 철저한 실력검증을 통해서만 선발된다.이근규 시장(제천체육회장)은 “체육대회 선발 선수는 철저하게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며 “그 누가 보더라도 ‘아, 저 사람이라면 최고의 선수다’라고 인정 할 수 있도록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제56회 충청북도민체육대회은 ‘한방도시 제천에서
이 시장, 청소년들의 ‘구경꾼 전락상황’ 지적이준명 감독 “3000명 인원 연습 공간 필요”장병석 교육장 “학생은 물론 학부모 동의 얻어야”[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근규 제천시장이 시민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카드섹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체전 추진상황(2차) 및 연출계획 보고회’에서 눈으로 보이는 시각적인 행사가 아닌 직접 참여형의 도민체전을 언급했다.이 시장은 도민체전에 청소년들이 구경만하고 돌아가는 ‘구경꾼 전락상황’을 지적하고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학생 3000여명의 카드섹션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카드섹션은 참여인원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앉아 다양한 색깔의 종이나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가 200일 남은 가운데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서 SNS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시행한다.6일 제천시에 따르면 조직위는 엑스포 D-200을 기념해 6일~24일 21일간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사·오행시 짓기 이벤트를 공식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진행한다.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주제어 3종(제천한방, 한방엑스포, 한방바이오)을 선정해 사·오행시를 짓고 이벤트 게시판, SNS이벤트(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글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이벤트는 추첨 된 100명에게 온라인상품권(1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D-day 행사 등 엑스포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및 SNS상에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9월 22일~10월 10일 19일간 개최되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 제천시체육회(회장 이근규)가 올해 6월 제천에서 개최되는 충북도민체전 선수들에게 완벽한 보험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제천체육회는 3일 제천 하나웨딩홀에서 ‘제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도민체전 참가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 선수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까지 확실하게 보험혜택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충북도민체전을 준비하며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하는 의견이 나왔다.그러면서 선수들의 가족들은 선수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을 경우 응급처치가 가능하지만 중상에 해당되는 큰 부상을 당할 경우 병원의 의료진단을 받아야해 의료보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제천체육회는 선수들을 위한 완전한 상해보험을 마련하고 자원봉사자까지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선수들과 가족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지난 2일 군 농업인복지회관에서 ‘단양마늘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창립총회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조선희 단양군의회의장, 이명자 단양군의회의원, 이장희 단양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군 관계자 및 단양마늘 연구회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단양마늘 연구회는 선진기술의 보급과 생산, 가공, 유통의 정보 교환으로 마늘재배 기술을 향상시키고 소득증대와 국제 경쟁력 재고 등의 목적으로 창립됐다.연구회 사업은 회원의 마늘 재배기술 교육 및 상호 기술정보 교환, 선진지 견학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목, 단양마늘의 홍보와 판매 촉진 등이 있다.이날 연구회 회장은 회 안에서 가장 많은 마늘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는 조장희씨가 선출됐으며 그 외 부회장 1인, 감사 2인 등을 뽑아 임원직을 구성했다.연구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한방의 도시 제천시가 전통 약초 생산 및 첨단생명공학바이오의 결합으로 고품격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 북부권에 위치한 ‘자연치유도시’제천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역사 깊은 한방도시다.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하나이며, 현재 서울, 대구와 함께 전국 최고의 약령시장으로 명성이 높다.바이오산업을 융성하고 있는 충북도는 한방의 도시 제천을 한방바이오산업클러스터로 지정해 임상지원센터,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등 한방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시설을 조성했다.또 제천이 천연물 약초 원료를 활용한 한방바이오산업 융·복합산업으로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제천시에서 오는 9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 3.1운동기념사업회(대표 최영일)가 1일 충주교현초등학교에서 ‘3.1절 98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주최 측 관계자를 비롯해 충주시민 40여명이 참석해 독립을 위해 목숨까지 바쳤던 충주 류자명(柳子明, 1894~1985) 등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렸다.진행은 1부, 2부로 나뉘어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독립선언문낭독, 만세삼창, 1919년 3월 충주 현장 설명, 기념연설과 폐식선언으로 이뤄졌다.1919년 3월 당시 충주에서는 류자명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만세운동을 펼치기 위한 모임들이 있었고 같은 달 11일 충주장날을 기해 만세운동을 펼쳤다.행사에 참석한 조인욱(19, 충주국원고등학교)군은 “3.1절에 충주도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분들이 있었고 독립운동의 장소였단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며 “행사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되고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28일 하나웨딩홀에서 '충북도민체육대회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긴밀한 협조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행사에는 권기수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태 백운면농협조합장, 홍만희 건강보험공단제천단양지사장 등 주요 추진위원과 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진행으로는 도민체전 추진상황 및 종합우승대책 보고 후 도민체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추진위원들은 도민체전기간 중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홍보와 평창 동계올림픽과의 연계 등 참가선수 및 응원단을 위한 씨티투어 상품운영을 주문했다.또 응원단의 경기장 이동에 필요한 수송대책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위한 편
- 제천 복천사, 7년 전부터 추모제 열어- 양성문 주지스님 “잊혀지는 우 의사 안타깝다”- 제천 문화원, 우덕순 의사 서책 발행[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1919년 3월 1일은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시대에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이다.일제강점기시대는 1910년 8월 국권피탈을 시작으로 한민족이 일제강점하의 식민통치를 받았던 때로 대한의 독립을 외치고 목숨까지 희생했던 순국선열들로 인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었다.이중 우덕순 의사(1879~1950)는 1909년 러시아 하얼빈 역에서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을 저격 사살한 안중근 의사와 뜻을 함께하고 피를 나눈 동지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많은 사람들은 우덕순 의사에 대해 하얼빈 역이 아닌 다른 역에서 거사를 준비했던 인물이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내 고장 사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수입농산물 증가로 사과 소비가 둔화되고 재고량 증가로 인한 농가의 걱정 가중 등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마련됐다.시는 지난 23일부터 시 산하 부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가정 1상자 사과 팔아주기에 들어갔고 삼겹살 데이인 오는 3일까지 행사를 진행해 사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사과 공급은 충주사과발전회(회장 김상섭)가 맡아 시중가보다 약 5000원 저렴하게 판매한다.일반 시민은 행사기간 내 시청 농정과로 신청해 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사과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행사를 추진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을 위해 예산 8억9700만원을 확보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올해 재해보험 가입 품목은 인삼, 사과, 배, 벼 등 46개 품목으로 품목별 일정면적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시는 올해에 농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서류를 간소화하고 농가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입기준을 완화했다.시설하우스의 경우 기존 1000㎡에서 800㎡로 면적을 축소했고 우량시설물에 대한 할인율을 15%에서 30%로 확대했다.또 손해율에 따른 보험료 할인폭도 25%에서 30%로 늘리고 할증폭은 40%에서 30%로 축소했다.농가는 보험료의 15%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흡입이 변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는 바이오소재과학과 BK21사업팀의 황대연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윤우빈 박사, 인제대학교 장미란 교수와 공동연구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이 성인의 변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흔히 일회용 컵,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틸렌 재질의 미세플라스틱을 공기 중에 분사해 실험동물에 흡입시킨 후 폐 조직에 침투된 미세플라스틱이 혈액을 통해 대장으로 이동해 만성변비 질환을 유도함을 규명했다. 대장으로 이동한 미세플라스틱은 배변의 지연, 장운동의 억제, 대장 체액운반시스템 이상, 장신경계 기능 저하 등 변비 질환의 주요증상을 유발했고, 대장 조직의 심각한 구조변화를 유도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꼬리정맥으로 투여한 마우스에서 동일하게 관찰해 실험결과를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을 통해 운반된 미세플라스틱이 이차적으로 이동하는 소화기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변비 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의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부산대 황대연 교수는
<농협중앙회> ◇ 교육지원 부서장 ▲ 이사회사무국장 박세진 ▲ 미래전략처장 강희식 ▲ 경영혁신처장 김현수 ▲ 기획실장 최진수 ▲ 인사총무부장 박영훈 ▲ 농협인재개발원장 이기복 ▲ 디지털전략부장 최한호 ▲ 회원지원부장 박회철 ▲ 농촌지원부장 신원권 ▲ 지역사회공헌부장 한민희 ▲ 홍보부장 서승서 ▲ IT상호금융부장 김건호 ◇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훈 ▲ 상호금융여신투자심사부장 서종식 ▲ 상호금융여신추진부장 이용균 ▲ 상호금융여신관리부장 문관수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권욱민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조영철 <농협경제지주> ◇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홍종호 ▲ 디지털경제부장 민병규 ▲ 공판사업부장 이기복 ▲ 인삼특작부장 최호영 ▲ 자재사업부장 정태연 ▲ 에너지사업부장 백대연 ▲ 마트지원부장 신영석 ▲ e커머스사업부장 김종희 ▲ 식품연구소장 김정룡 ◇ 축산경제 부서장 ▲ 축산기획부장 민병민 ▲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재영 ▲ 축산지원부장 박종갑 ▲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윤용섭 ▲ 축산사료자재부장 강현기 <농협하나로유통> ▲ 경영기획본부장 김강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성내동 충주문화회관에서 지역 17개 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가 펼쳐지고, 1980년대 포크 그룹 '해바라기'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관광팀(☎ 043-723-1350)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민의 비만율과 현재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지역 비만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포인트(p) 낮았다. 주요 건강 지표인 현재 흡연율은 12.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지만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등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5∼7월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에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직업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오는 16일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조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 504㎡(150평) 공간에 들어설 교육센터에는 강의실과 훈련실, 운영지원실 등이 설치된다. 세종시가 공간을 제공하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시설관리를 맡고, 한국폴리텍대학이 교육과정 운영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센터는 이달 중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디지털 혁신, 한국문화 체험 등 4개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15개 교육과정에서 3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외국인 기술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내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은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한국폴리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