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보은군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충암 김정 선생(1486~1521)을 기리는 ‘제5회 충암 김정 문화제’가 오는 26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지부장 구장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김정 선생이 저서인 ‘충암집’ 등에 수록된 한시와 서화 등 15여점을 발췌하고 숭모제와 학술발표회도 연다.학술발표회에서는 이송희 문학박사가 ‘충암 김정의 금강산 기행 소고’를 주제로, 구본미 문학박사가 ‘충암 김정 시에 나타난 나무의 상징성’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또 다음달 9일에는 청주 신항서원 및 이천 도립리 육괴정을 답사하고 충암 김정 선생의 발자취를 돌아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충암 선생의 학술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전국의 문인들에게 창의적인 문학 정신을 함양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상설 프로그램 ‘JIMFF in 시리즈’가 오는 26일 충북 청주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봄날의 재즈’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23일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이 아닌 때에도 영화제의 화제작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여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미니 JIMFF’ 형식의 행사를 서울시, 제천시, 세종시 등에서 개최해왔다.‘JIMFF in 청주- 봄날의 재즈’에서는 색소폰과 트럼펫 연주자인 유종현과 피아니스트 손소희, 김봉관 베이시스트 등 재즈 뮤지션을 초청해 봄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재즈 공연과 음악영화 이야기를 선보인다.또 ‘JIMFF in 청주’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코펜하겐의 두 재즈 거장'이 상영될 예정이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22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광명전에서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제43주기 열반대재'가 열렸다.이날 열반대재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김재원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류한우 단양군수와 불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추도사에서 "'일심(一心)이 상청정(尙淸淨)하면 처처(處處)에 연화개(蓮花開)니라'는 상월원각대조사님의 법어를 잘 받들었더니 최근 충북에 연화가 만발했다"며 "또 충북이 경제종합성적에서 1위로 우수한 성적을 받은 모든 일이 불자여러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아울러 이 지사는 "충북에서 9~10월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10.20~26)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9.15~19), 제천국제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천시체육회가 지난 17일 충북도민체전 ‘필승다짐’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연석회의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권기수 제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각 종목별 회장 및 전무이사, 담당 부서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종합우승을 위해 함께 논의했다.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당부하고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수단의 상위입상을 목표로 체육회에서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이어 권기수 상임부회장의 지난 도민체전에서의 낮은 순위를 만회하기 위한 필승 전략 설명과 종목별 회장과 전무이사의 대회 출전에 대한 각오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제천시체육회는 금년 도민체전의 토너먼트 시드배정과 개최지 점수 가산 등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에서 개발한 장미 ‘연지곤지’가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매년 4~5월에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화훼 품종을 평가해 우수 품종으로 선정해 오고 있으며 도 농기원은 지난해까지 장미 ‘그린펄’,‘미소’,‘수려’가 수상을 받았다.이번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연지곤지는 2011년에 개발한 절화용 장미로 색상(주황색)이 화려하고 병충해에 강한 특징이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장미 품종 개발 연구에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개발한 장미들의 우수성을 전시회와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또 개발된 장미들은 실증시험 등을 통해 신속하게 농가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제32회 ‘청소년을 위한 제천문화 페스티벌’을 오는 18일 세명대학교 하늘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오후 7시30분부터 밴드, 비보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비치, 에디킴, 긱스, 왈와리 등 인기가수들의 뜨거운 공연이 펼쳐진다.시는 페스티벌 행사에 최소 2500여명 이상의 학생과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제천문화페스티벌은 문화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지역 내 청소년 및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관내 대학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제33회는 6월 24일 의병광장에서, 제34회는 9월 21일 세명대 하늘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충주 시민들의 ‘힐링공간’ 마련을 위해 관내 ‘가리공원’을 새롭게 단장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식목행사를 통해 가리공원 6㏊ 부지에 왕벚나무 1440본을 식재하고 최근에는 1㏊ 면적에 코스모스 씨를 뿌리는 등 시민들의 새로운 ‘힐링공간’을 조성,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가리공원은 충주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충주댐을 찾는 관광객들도 쉽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시는 앞으로 가리공원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2개월 후 코스모스가 활짝 피면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왕벚나무가 자리 잡는 2~3년 후에는 가리공원이 시민들의 힐링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원 둘레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15일 충주야생화연구회(회장 박정연)가 ‘제21회 야생화전시회’를 열었다.이날 전시회는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감사함, 지켜야함을 느끼고 충주시민의 정서함양에 보탬이 되고자 충주야생화연구회원들의 애정과 정성 그리고 열정을 담아 마련됐다.박정연 충주야생화연구회장은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떠나 기쁨과 즐거움을 나누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봄이 모두에게 힘·용기가 솟아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장미꽃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로즈데이'가 오는 14일 연인들의 심장을 강타한다.사랑의 계절 5월은 '사랑'과 관련된 행사가 많은 계절로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장미꽃을 통해 확인하는 로즈데이가 있다.특히 로즈데이는 장미의 수와 색깔에 따라 그 의미과 꽃말이 제각각 달라서 각 연인들의 상황에 맞게 원하는 수와 색깔로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연인들에게 인기가 좋다.'오로지 하나밖에 없는 당신'과 같이 단 하나의 사랑을 의미하는 장미꽃 한 송이의 의미와 '둘만의 사랑'을 의미하는 22송이, '완전한 사랑'의 100송이 등 그 수에 따라 다른 의미의 사랑을 속삭인다.색깔에 따른 꽃말은 붉은 장미의 경우 ‘열정과 사랑’을 의미하고 분홍색 장미는 ‘기적, 포기없는 사랑’을, 흰 장미는 ‘순진, 순결, 존경’의 꽃말을 가지고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에서 ‘연분홍빛 철쭉의 향연’이 펼쳐진다.7일 단양군에 따르면 ‘제35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단양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두근두근 콩닥콩닥 떠나세요∼그리운 사람 함께!’를 슬로건으로 펼쳐진다.첫날 25일에는 단양향토음식특별전과 열띤 경쟁을 뚫고 본선 무대에 선 12명의 실버 아이돌이 펼치는 제2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가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26일에는 남한강 수변 특별무대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식전공연과 불꽃쇼, MBC강변음악회가 개최되고 나루공연장에서는 철쭉가요제 예심이 열린다.특히 MBC 강변음악회에는 ‘가왕’ 더원, 윤수일 밴드를 비롯해 왁스, 왈와리, 우연이, 금잔디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남한강변을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남 공주해광사(안오갑 법륜스님)가 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전국 신도들과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충청남도 금계산과 태화산, 광덕산 3줄기의 산 아래 위치한 해광사(海光寺)는 바다처럼 넓은 마음으로 영혼이 빛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약 15년 된 사찰이다.안오감 법륜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봉축 법요식은 전국 신도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또 봉축 법요식을 마친 후에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관불의식, 헌향, 법어, 입정을 진행하고 전국 신도들과 하나가 되는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충남 천안에서 방문한 해광사 전국신도회원장 임옥자씨(여,69세)는 “오늘 같이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한 가지 소원은 꼭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에서 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문화·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버스’가 운영된다.농업인행복버스는 농촌지역이 도시지역에 비해 의료·문화·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3년부터 실시해 왔던 ‘농촌종합복지서비스’사업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20일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열고 고령의 농촌지역민을 위한 농촌종합복지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의료지원(자생한방병원), 장수사진촬영(KUNST 스튜디오), 법률구조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소비자보호상담(한국소비자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했다.특히 농촌의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서비스를 처음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기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0일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을 쥐의 코에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했다. 또,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됐다. 이는 S1 단백질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S1 단백질 투여 6주 후 쥐의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가 줄어드는 것이 관찰됐다. 이와 함께 치매·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 단백질 '타우'와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장기적인 뇌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 결과 신경
하루 흡연량이 2~5개비 정도로 적어도 장기적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6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량이 하루 11~20개인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13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마이클 블라하 교수팀은 의학 저널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최근호에서 32만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영향을 장기 추적한 22개 연구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량이 적어도 비흡연자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중보건 메시지는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일찍 담배를 끊으라는 것이라며 금연은 위험을 즉각적으로 많이 감소시킬 뿐 아니라 위험 감소는 금연 후 20년 이상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흡연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흡연량과 위험도 간 관계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히 적은 양의 흡연이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늘날 적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흡연량이 하루 한 갑 이하인 사람도 흡연이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위험과 금연의 장기적인 이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당뇨·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티드(상품명 마운자로·젭바운드)가 식욕과 관련된 뇌 신호에 영향을 미쳐 음식에 대한 갈망을 단기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Penn Medicine) 케이시 할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티르제파티드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환자의 뇌 활동을 억제하고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몇 달간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티르제파티드가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 연구한 것으로, 섭식장애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다만 이를 위해서는 티르제파티드와 음식 집착, 뇌 사이의 관계를 더 면밀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티르제파티드는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및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폴리펩티드(GIP) 수용체 작용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티르제파티드 등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체중 감량 촉진 효과가 입증됐지만 조절되지 않는 식습관을 통제하는 뇌 신경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즐거움이나
초고령사회 속 한국 할머니의 하루는 손주 돌봄으로 시작해 손주 돌봄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린이집 등·하원, 밥 챙기기, 놀아주기, 재우기까지 손주 양육의 한 축을 묵묵히 떠안으며 '제2의 육아'를 살아내는 셈이다. 그런데 이렇게 가족을 위한 헌신으로만 여겨졌던 손주 돌봄이 오히려 할머니들의 '노쇠'(frailty) 발생을 낮추는 건강 자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와 달리 신체 기능이 급격히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손주를 돌보는 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하면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국제학술지 '국제 노인의학·노인학'(Geriatrics and gerontolog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과(박유진)·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황인철)·동국대 통계학과(안홍엽) 공동 연구팀은 2006년 한국고령화연구패널(KLoSA)에 참여한 노인 8천744명을 최대 14년간 추적해 손주 돌봄이 노인의 새로운 노쇠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는 노인들을 손주 돌봄 그룹(431명, 평균 나이 62.7세)과 비돌봄 그룹(8천3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흡입이 변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대학교는 바이오소재과학과 BK21사업팀의 황대연 교수 연구팀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윤우빈 박사, 인제대학교 장미란 교수와 공동연구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이 성인의 변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흔히 일회용 컵, 포장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틸렌 재질의 미세플라스틱을 공기 중에 분사해 실험동물에 흡입시킨 후 폐 조직에 침투된 미세플라스틱이 혈액을 통해 대장으로 이동해 만성변비 질환을 유도함을 규명했다. 대장으로 이동한 미세플라스틱은 배변의 지연, 장운동의 억제, 대장 체액운반시스템 이상, 장신경계 기능 저하 등 변비 질환의 주요증상을 유발했고, 대장 조직의 심각한 구조변화를 유도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 꼬리정맥으로 투여한 마우스에서 동일하게 관찰해 실험결과를 증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을 통해 운반된 미세플라스틱이 이차적으로 이동하는 소화기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변비 질환의 새로운 원인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의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 부산대 황대연 교수는
<농협중앙회> ◇ 교육지원 부서장 ▲ 이사회사무국장 박세진 ▲ 미래전략처장 강희식 ▲ 경영혁신처장 김현수 ▲ 기획실장 최진수 ▲ 인사총무부장 박영훈 ▲ 농협인재개발원장 이기복 ▲ 디지털전략부장 최한호 ▲ 회원지원부장 박회철 ▲ 농촌지원부장 신원권 ▲ 지역사회공헌부장 한민희 ▲ 홍보부장 서승서 ▲ IT상호금융부장 김건호 ◇ 상호금융 부서장 ▲ 상호금융기획부장 이창국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이훈 ▲ 상호금융여신투자심사부장 서종식 ▲ 상호금융여신추진부장 이용균 ▲ 상호금융여신관리부장 문관수 ▲ 상호금융해외증권부장 권욱민 ▲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조영철 <농협경제지주> ◇ 농업경제 부서장 ▲ 경제기획부장 홍종호 ▲ 디지털경제부장 민병규 ▲ 공판사업부장 이기복 ▲ 인삼특작부장 최호영 ▲ 자재사업부장 정태연 ▲ 에너지사업부장 백대연 ▲ 마트지원부장 신영석 ▲ e커머스사업부장 김종희 ▲ 식품연구소장 김정룡 ◇ 축산경제 부서장 ▲ 축산기획부장 민병민 ▲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재영 ▲ 축산지원부장 박종갑 ▲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윤용섭 ▲ 축산사료자재부장 강현기 <농협하나로유통> ▲ 경영기획본부장 김강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성내동 충주문화회관에서 지역 17개 기타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는 '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가 펼쳐지고, 1980년대 포크 그룹 '해바라기'가 축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관광팀(☎ 043-723-1350)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민의 비만율과 현재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지역 비만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포인트(p) 낮았다. 주요 건강 지표인 현재 흡연율은 12.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지만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등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5∼7월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에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직업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오는 16일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조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 504㎡(150평) 공간에 들어설 교육센터에는 강의실과 훈련실, 운영지원실 등이 설치된다. 세종시가 공간을 제공하면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시설관리를 맡고, 한국폴리텍대학이 교육과정 운영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센터는 이달 중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디지털 혁신, 한국문화 체험 등 4개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15개 교육과정에서 3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폴리텍대학은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수업 외에도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외국인 기술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국내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은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8개 대학,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한국폴리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