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해 기자] 19일 충북 제천역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성화맞이 환영식'에 이근규 제천시장이 성화를 붙이고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18일 충북 음성(군수 이필용)에서 열린 제5회 음성인삼축제에 참여한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충북 증평, 진천, 음성)이 음성 인삼으로 만든 엑기스를 마시고 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29일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온달관광지에서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고구려 복장 체험을 하고 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29일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온달관광지에서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열려 류한우 단양군수가 개그맨 윤택에게 고구려 깃발을 흔들고 있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29일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 온달관광지에서 성황리 개막했다.개막식은 인기 개그맨 윤택과 크로스오버 아트컬 류 예술단이 등장,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뮤지컬갈라쇼로 꾸며졌다.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온달과 평강 진영을 나눠 서로를 향해 물 풍선을 던지는 '온달산성 전투'를 진행해 축제의 흥을 더했다.류한우 단양군수는"올해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특히 긴 추석연휴 기간 단양에서 옛 고구려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내달 1일까지 3일간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를 주제로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월에서 치러진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옥)는 27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제11회 충북도 자원봉사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최정옥 충북자원봉사센터장, 이옥순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최정옥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물이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고 마음이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이라는 말이 있다”며 “여러분들이 베푸시는 봉사는 천리, 만리가 돼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전 장애인 전국체전과 같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웃음과 헌신적인 봉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남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를 개최한다.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올해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온달산성 전투와 고구려 복식체험 등 1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첫날인 29일 매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끈 온달산성 전투가 오후 3시 30분부터 삼족오 광장에서 진행된다.온달산성 전투는 목재로 만들어진 온달산성을 두고 온달과 평강 진영으로 나눠 서로를 향해 물풍선을 던지는 시원하고 짜릿한 놀이다.놀이는다음달 1일에도 오후 1시, 3시 삼족오 광장에서 열린다.또 온달장군의 승전고를 뮤지컬 갈라쇼로 표현한 개막식을 비롯해 고구려 무예시연, 고구려 부활,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도 어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날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시·도 선수단과 초청인사, 자원봉사자, 시민 서포터즈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식전행사에서는 어울림의 소리, 천상의 소리, 열정이라는 꽃의 3장으로 더해지는 어울림을 연출했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연한 사물놀이가 흥을 돋웠고 연합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과 함께 소리꾼이 들려주는 개회식 하이라이트는 감격의 순간을 공유했다.‘우리 모두는 하나로’를 테마로 한 공식행사는 오후 4시 사회자의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상 △폐회사 △환송사 △폐회선언으로 진행됐다.성화가 소화된 후 달빛의 향연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합공연에 이어졌다.대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이날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은 ‘태양을 품은 사람들’을 주제로꽃, 바람, 길 따라(1막), 생명과 태양의 꽃(2막), 빛의 축제(3막) 등 총 3막으로 꾸며졌다.식전행사로는 방송인 김종석이 진행을 맡아관람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내 최초의 휠체어 합창단이 ‘오! 해피데이’로 체전 분위기를 달궜다.이어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김진미 무용단, 극동대 사회체육학과 등 충주연합예술단이 펼치는 콜라보 공연과 점자블록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꽃길을 열고 올댄스 프로젝트가 선수단 환영 퍼포먼스를 펼쳤다.본 행사인 2막은 프롤로그인 꽃의 개화를 시작으로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및 플래시몹,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및 축사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다가오는 추석, 열흘이나 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이번 추석 연휴에는 아찔함과 짜릿함. 그리고 시원함까지 있는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으로 떠나보자.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불리는 단양은 이미 국내에서 관광지로 그 명성이 대단하다.군에는 도담삼봉, 온달관광지, 사인암, 고수동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 하다.특히 지난 7월 13일 처음 개장해 군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만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올 정도로 그 인기가 엄청나다.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하강레포츠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만학천봉 전망대는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 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시내 전경과 멀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2017 전국체전 개최도시 충북 충주시(시장 조길형)가 1일 충주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종합운동장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장을 비롯해 시민, 기관단체장, 체육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진행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양대체전 성공개최 다짐 결의 등으로 이뤄졌다.새로 건립된 종합운동장은 오는 2017 전국체전의 주경기장으로 지난 2012년 6월 조성공사에 들어가 총 1203억원을 투자, 5년만에 완공됐다.또 충북 최초로 육산 공인 1종 국제규격을 갖춘 경기장으로 30만 7000㎡ 부지에 1만 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1400대 규모의 주차장 등으로 조성됐다.특히 경기장을 사각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지난 10일 제천 청풍호반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이날 개막식엔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의 사회로 이근규 조직위원장(제천시장),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배우 한지민을 비롯, 크리스티앙 쥰, 최동훈 감독 등 국내외 심사위원 5인과 개막작 '장고' 감독 에티엔 코마 등이 참석했다.이 외에도 배우 안성기, 김기천, 이청아, 권율과 가수 겸 배우 한선화, 박규리, 손담비, 안소희도 참여해 자리를 함께 빛냈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장고'는 제67회 베를린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이며 감독인 에티엔코마의 감독 데뷔작이다.전 상영작이 음악영화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 프로그램 외에 여름방 청풍호를 배경으로 음악프로그램도 펼쳐진다.11일에는 '디바 나잇'이라는 제목으로 가수 거미와 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2회 대전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광장에 나와, 너' 가 7일 오후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열렸다. 대전 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퀴어축제는 부스 행사와 개막식 이후 오후 4시부터는 도심 3.3㎞를 행진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44개 단체가 함께 했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앞두고도 혐오와 차별은 여전했고 몇몇 세력은 성소수자의 존재를 부정하며 죄로 규정하려 했다"며 "정치권에서는 30년간 외쳐온 차별금지법 제정을 나중으로 미루려고 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우린 더 깊게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대전을 꿈꾼다"며 "사랑과 환대는 혐오와 차별을 반드시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직위 측은 경찰에 1천500명의 집회신고를 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인근에서는 퍼스트코리아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퀴어문화축제 반대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하기 위해 충남·충북·세종·전북경찰청에서 경력을 지원받는 등 1천여명의 경찰을 주변에 배치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7로 전달보다 0.8%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지수는 지난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했다가 지난달 하락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유지류 가격지수는 152.2로, 전달보다 3.7% 하락했다. 팜유의 경우 동남아시아에서 생산과 수출 가능량이 늘면서 값이 내렸다. 대두유 가격도 남미의 공급 증가와 미국의 바이오연료 원료 수요 둔화로 하락했다. 유채씨유는 유럽연합(EU)의 공급 증가 전망이 반영돼 가격이 내려갔고 해바라기씨유는 수입 수요 약화와 가격 경쟁력 저하로 값이 하락했다. 설탕 가격 지수는 109.4로 2.6% 내렸다.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으로 산업계에서 식품·음료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며 값이 내렸다. 또 글로벌 생산 회복 전망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곡물 가격지수는 109.0으로 1.8%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확으로 공급이 증가한 데다 미국에서 수확량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락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민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한다. 군은 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이 도서관을 북카페 형태로 바꾸는 재정비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2011년 옥천읍 문정리 충북도립대학교 인근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 연면적 2천864㎡) 규모로 지은 이 도서관은 한 해 9만여명이 이용한다. 그러나 내부 시설이 비좁고 열람실 형태여서 변화된 독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이 도서관을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북카페 형태로 재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최근 도서·DVD 대출을 중단한 데 이어 내달부터 자료실, 열람실 등을 순차적으로 휴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것"이라며 "불편하겠지만 오늘 9월 개관하는 가양복합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탄금호 물놀이장을 오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7월 5일∼8월 18일)보다 운영 기간을 약 2주 늘렸다. 2018년 개장한 이곳은 지난해 2만5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 공단은 올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임시 주차 공간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풀장 방수 재시공, 물놀이 풀 바닥 코팅, 미끄럼 방지 매트 확대 설치 등 개선을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만 13세 이상 1만원, 이하 8천원이다. 지역주민은 할인된다. 정광섭 이사장은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배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