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윤현숙 본부장)이 1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천만 서명 캠페인 경과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은 한반도 평화통일여성조직위원회(박순좌 위원장, 이하 평화통일여성조직)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주최 측에 따르면 캠페인은 지난달 3일부터한반도 비핵화(NO NUKE) 등 평화를 위한 염원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약 150만명이 참여했다.IWPG와 평화통일여성조직은 천만 서명 달성을 위해 앞으로 약 세 달 간 더욱 활발히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윤현숙 IWPG 본부장은 “천만이란 것은 단지 숫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이는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라며 “앞으로 천만 서명 달성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박순좌 위원장은 "천만 서명 캠페인은 한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천시의회에서는 시민과 미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을 부결시켜 시민들의 희망을 무참히 날려버렸다”이근규 제천시장은 13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천시의회의 예술의 전당 건립 삭감 부결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제천시의회에서는 이미 200억원의 도비를 확보한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을 부결시킨 것”이라며 “이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번 예술의 전당 건립은 우리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매번 예산확보가 어려워 추진하지 못했지만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결단으로 총 사업비의 50%를 도비로 지원받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의 기능을 상실하고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만천하 무궤도 낭만열차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스릴뿐 아니라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낭만도 함께 제공한다.사업은 2단계에 걸쳐 추진되며 1단계에는 내년 연말까지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된다.낭만 열차길은 1단계로 만천하 스카이워크 매표소에서 만학천봉 전망대까지 1.6㎞의 열차길이 조성된다.2단계로는 신규 조성될 만천하 주차장에서 천주 터널, 매표소, 만학천봉 전망대를 걸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5.5㎞ 열차길이 조성된다.군은 만천하 무궤도 낭만열차길 조성을 비롯해 알파인코스터, 메가 슬라이더 등 체험 시설을 확충하고 만천하 스카이워크 권역을 중부 내륙권 레포츠 1번지로 특화 시킬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내실 있
[문화투데이=최윤해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9일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 바이오·천연물산업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이 총리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등과 함께 ㈜휴온스 제천 공장을 둘러보고 시의 바이오·천연물산업 추진 상황과 제3바이오밸리 조성 현황 등을 브리핑 받았다.그는 “시의 강점을 살린 선도적 기업 지원 시책과 천연물 산업에 대한 선점을 통해 향후 발전가능성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이어 “휴온스의 생리식염주사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것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현재 제천시는 제1·2바이오밸리 100%분양 성공에 이어 내년도 상반기 중 제3바이오밸리 착공을 앞두고 있다.한편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이날 이근규 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3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청년농업인 농(農)·업(UP) 페스티벌'에 충북4-H본부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체육인들의 땀과 화합의 축제,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경기도는 16년 연속 종합순위 1위를 지켰고 개최지 가산점을 받은 충북도는 지난해 8위에서 최초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전국체전추진단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지난 7월부터 D-100일 강화훈련을 돌입, 필승의 의지를 다져 전국체전 최고 성적을 이룰 수 있었다.또 토너먼트가 아닌 방식으로 진행하는 종목의 경우, 개최지 시·도는 경기 종목별 종합득점에 20%를 가산점으로 얻는 전국체전만의 독특한 순위 배점 방식도 한몫했다.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는 폐회식은 식전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로 치러졌다.식전공개행사는 할리퀸, IBW(부천링컨), 줌바휘트니스코리아의 축하공연으로 관람객의 흥을
[문화투데이 = 최윤해 기자] 22일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 진도길에서 트레킹매니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 기자] 22일 충북 단양(군수 류한우) 잔도길이 푸른 빛으로 '트레킹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 기자] 21일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 베론성지에서 나들이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 기자] 21일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에 위치한 베론성지가 가을로 물들었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 기자]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북 충주(시장 조길형)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귀빈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대회사, 기념사, 선수·심판 선서, 주제공연 및 성화점화 순으로 진행됐다.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명은 한마음으로 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방문,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에게 체육의 역사는 도전과 용기, 화합과 연대의 역사"라며 "혼신의 힘을 다해 뛰는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행사의 꽃으로 불리는 성화점화는 '중심의 어울림'을 주제로 한 가야금과 거문고의 연주소리와 함께 점화됐다.아울러 미니 콘선
[문화투데이 = 최윤해 기자] 창의 122주년 ‘제천의병제’가 19일 충북 제천(시장 이근규) 의병광장에서 개최했다.의병제추진위원회는 제천의병의 참 의미를 되살리고 의병정신을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해 의병제 행사를 열었다.이날 개막식에서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의병의 숨결, 하늘에 띄우다’라는 주제로 기념 공연을 펼쳤다.아울러 박열의사기념관,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전국 의병독립 관련 단체에서 시민들이 의병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현충시설 체험 박람회’를 진행했다.오는 20일에는 이정규 의사, 김상태 의병장, 의병칠 의사, 최욱열 열사, 홍사구 열사의 묘소가 있는 고암동 순국선열묘역에서 순국의병위령묘제를 봉행한다.같은 날 여성문화센터에서는 제천의병학술세미나가 열리고 문화회관에선 소설가 황석영 원작의 의병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우울증 위험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랜싯 지역보건-서태평양'에 게재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세포가 인슐린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연구팀은 2011∼2022년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2차례 이상 검진을 받은 성인 23만3천여 명을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HOMA-IR 값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약 15%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세 미만의 젊은 성인이나 혈당이 정상 범위인 사람, 과체중, 근육량 대비 지방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인슐린 저항성과 우울증 위험의 상관관계가 더 두드러졌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오대종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이 우울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것을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정신 건강과 대사
어린이는 성인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가볍고 장기 후유증(롱코비드) 위험도 적다는 통념과 달리 두 번째 감염될 경우 롱코비드 위험이 두배로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페렐만의대 용 첸 교수가 이끄는 'RECOVER 컨소시엄' 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 최근호에서 40개 병원에서 46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감염과 롱코비드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저자인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라비 자베리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는 강력한 이유 중 하나를 뒷받침한다"며 "백신 접종은 감염뿐 아니라 롱코비드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 40개 소아병원·보건기관이 참여하는 RECOVER(REsearching Covid to Enhance Recovery) 컨소시엄은 미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롱코비드에 대한 이해와 치료 등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했던 2022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자신이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성인 8%만이 '연명의료 지속'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연명의료 중단 결정이나 안락사, 의사조력자살을 원했다. 16일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에 따르면 성누가병원 김수정·신명섭 연구팀과 서울대 허대석 명예교수가 지난해 6월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대한의학회지(JKMS) 최신호에 실었다. '본인이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3%가 '연명의료 결정'을 택했다. 연명의료 결정은 무의미한 생명 연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행위를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뜻한다. 인위적으로 생명을 단축하지도 연장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겠다는 것이다. '안락사'를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5.5%, '의사조력자살'이 15.4%로 뒤를 이었다.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의사가 환자의 요청에 따라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하는 것인데,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연명의료를 지속하
아버지가 15세 이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경우 그들의 자녀는 그렇지 않은 아버지를 둔 자녀에 비해 노화 속도가 1년가량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베르겐대 후안 파블로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팀은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RS) 학술대회에서 89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버지의 청소년기 흡연과 자녀 노화 간 연관성 분석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5세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아버지를 둔 사람들에게서 실제 나이보다 빠른 생물학적 노화 징후를 발견했다며 흡연자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청소년 흡연 예방 노력을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페스-세르반테스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사춘기 흡연이 본인뿐 아니라 미래 자녀에게도 해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며 이 연구에서 부모의 사춘기 흡연이 자녀의 생물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북유럽·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 호흡기 건강(RHINESSA) 연구에 참여한 7~50세 892명(평균 나이 28세)을 대상으로 본인과 부모의 흡연 여부, 흡연 시작 연령 등을 조사하고, 혈액 표본을 이용해 후성유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불과 한 세기 전만 해도 설탕은 귀한 대접을 받았다. 조선 후기 음식 문헌인 '규합총서'와 '음식디미방'에는 과일화채나 후식에 현재의 설탕인 '사탕'(砂糖)을 넣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당시 설탕은 중국을 통해 들어온 값비싼 수입품으로, 궁중 연회나 상류층 가정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됐다. 근대사회에 접어들어서도 설탕의 이런 가치는 이어졌다. 한때 설탕은 집들이 선물의 단골 품목이었고, 아이들에게 사탕 한 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도로 소중했다. 그러나 지금 설탕은 더 이상 귀한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너무 많이 쓰이는 설탕은 비만·당뇨·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단장 윤영호 서울의대 교수)이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 청소년 3명 중 1명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을 초과해 당류를 섭취하고 있다. 특히 여학생의 첨가당 초과 섭취 비율은 38%에 달했으며, 1∼2세 유아의 초과 섭취 비율도 2022년 11.2%에서 2023년 16.2%로 5%포인트(p)나 증가했다. 이는 비만,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빵을 주제로 한 충남 천안의 대표 축제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8일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막했다.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동네빵집 51곳이 참여한 가운데 호두과자부터 쌀크랙소금빵, 쌀빵핫도그, 대파바게트, 밤파이, 명란크루아상 등 개성이 담긴 빵과 함께 쌀을 원재료로 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6종에서 올해 8종으로 확대된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방문객들은 '구운 도넛 만들기'와 유럽 장봉뵈르·포카치아, 중국 월병, 베트남 반미 등 해외 유명 빵 만들기에 몰두했다. 축제 기간 3천여명이 사전·현장 접수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 기업 부스에서는 남양유업, 농심, 신세계푸드, 삼육식품, 빙그레 등 7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원유로 만든 우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베이커리 작품·실용빵 전시존'에서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소속 제과인들이 호두, 쌀 등 지역특산물로 만든 예술적인 빵 작품을 선보였다.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가수 노브레인, 김필, 퀸즈아이가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19일 오후 6시부터는 천안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가을빵음악회와 드론라이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단법인 속리산둘레길은 내달 8일 개최 예정인 '제7회 속리산 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 1천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걷는 코스는 오전 9시 30분 속리산 잔디광장(속리산면 속리산로 598)에서 출발해 솔향공원∼말티정상∼목탁봉을 돌아오는 7㎞ 구간이다. 참가비는 없지만, 미리 행사 사무국(☎ 043-542-7330)이나 온라인(https://naver.me/xdj13Sxz) 접수를 해야 한다. 완주자에게는 푸짐한 경품과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잔치국수가 제공되고, 산골의 청정 농산물과 막걸리·파전 등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최원석 속리산둘레길 사무국장은 "이 무렵 속리산 단풍이 절정일 것으로 보여 아름답고 기억에 남을 만한 풍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리산 둘레길은 충북 보은∼괴산∼경북 문경∼상주를 잇는 200여㎞의 중장거리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국내 5대명산 트래킹 명소 중 하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출생 지원금을 준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셋째아 이하는 100만원, 넷째아는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1천만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모바일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준다. 지원 대상은 내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부 또는 모가 출생아의 출생일 기준 3개월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을 둬야 한다. 이 규칙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은퇴 후에도 소득 활동을 이어가는 노인들이 연금을 깎이는 불합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13만7천여 명이 일을 한다는 이유로 총 2천429억원의 노령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실하게 일하는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꺾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노령연금 소득감액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18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자는 2021년 14만8천497명에서 2024년 13만7천61명으로 소폭 줄었으나, 같은 기간 연간 총 감액액은 2천162억원에서 2천429억원으로 오히려 12.3% 넘게 증가했다. 이는 고소득 활동을 하는 노인 인구가 늘면서 연금 삭감 규모가 더 커졌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2024년 기준 전체 감액액의 63%가 넘는 1천540억원이 월 초과 소득 400만원 이상인 최상위 소득 구간에서 발생했다. 이 제도는 1988년 도입 당시 연금 재정 안정 등을 명분으로 삼았지만,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노년기 경제 활동이 필수가 된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한국의 상황을 우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