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29일 충북 청주 소재 문의초등학교(에서 ‘제8회 맥심 사랑의 향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해 사회 전반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문의초교 학생들로 구성된 산소리·물소리 오케스트라단과 동서식품 관계자, 교직원 및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연습실 오픈을 기념하는 현판 전달식과 첼로, 플룻, 클라리넷 등 악기를 기증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인 최초 빈 심포니 수석 연주자로 활약한 바 있는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가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나서 직접 레슨과 협연을 시
롯데그룹이 삼성의 화학 부문을 모두 인수키로 결정하면서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업계는 롯데는 식품과 유통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던 롯데가 이른바 ‘껌파는 회사’라는 인식을 바꾸려는 시도로 내다봤다. 롯데가 인수하기로 한 화학 계열사 지분은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의 90%, 삼성정밀화학 31.5%, 삼성BP화학 49%이다. 거래가격은 약 3조원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들 회사에 대한 실사를 거쳐 최종 거래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석유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4조9,000억원으로 이번에 인수하는 3개사의 매출 4조3,000억원을 합치면 화학분야 매출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합성수지의 기초가 되는 원료 사업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으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
검찰이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된 과자를 시중에 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크라운제과 임직원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또 크라운제과 법인에게는 벌금 5000만원이 구형됐다 .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김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신모(53)씨 등 크라운제과 임직원 4명에게 각각 징역 4년부터 징역 1년,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어린이들이 주된 소비자층이고 어린이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제품임에도 장기간 판매했고 판매 금액이 크다는 점에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지적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작년 8월 초까지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 초코 웨하스' 등 2개 제품의 품질검사 결과 판매에 부적합하다는 사실이 나왔음에도 보건당국에 보고하지 않고 31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롯데주류가 청주시 청원구에 소주 공장을 완공하고 23일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롯데주류 청주공장은 소주 용기주입면허와 리큐르, 일반증류주, 기타주류 등의 제조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생산에 주력하면서 현재 3개 공장(강릉, 군산, 경산)에서 분산되어 있는 ‘순하리’의 생산라인을 일원화 해 효율극대화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주류 청주공장은 친환경 공장으로 설계, 운영된다. 옥상에 태양열 시스템을 설치해 온수 가열에 소요되는 화석연료 사용을 감축함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이는 한편, 최신 폐수처리 공법인 *‘MBR공법(Membrane Bio Reactor)’을 적용해 처리 수질을 높이고 폐수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오염물 찌꺼기(슬러지)의 양을 줄였다. 아울러 충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신동주-신동빈 형제간 소송전이 오늘부터 시작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진행했다. 진행된 심문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회장이 롯데쇼핑의 주주로서 회계장부를 열람하고, 등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낸 가처분 소송과 관련된 것이다. 업계는 신 전 부회장 측이 롯데쇼핑 회계장부를 확보해 신동빈 회장이 추진한 중국 사업의 투자 실패를 부각하고 일본 롯데홀딩스 종업원 지주회의 마음을 돌리려는 의도로 내다봤다. 오늘 심문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은 신동빈 회장이 사실상 주도한 중국 진출 때문에 롯데쇼핑이 5년 동안 1조 원 가량의 손해를 봤다고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0월의 마지막 날인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31일까지 아동들을 위한 ‘할로윈 이색 상품 기획전’을 진행, 다양한 할로윈 소품, 코스튬(Costume)을 1000원부터 4만원대까지 준비해 판매한다. 할로윈데이는 미국, 유럽 등 서양권의 대표적인 명절로, 매년 10월 31일 사람들이 유령이나 괴물 등 각종 캐릭터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이다. 홈플러스 측은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할로윈데이를 체험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아동용 할로윈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할로윈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구류는 각종 할로윈 소품과 모자, 의상 등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할로윈에 자주 활용하는 드라큘라세트(1만9900원), 마법사 망토(1만4900원)와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천사날개(1만원), 요정망토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환절기 시즌을 맞아 감기약 브랜드 ‘라팡’의 신제품인 어린이 해열진통제 ‘라팡키즈 시럽’을 출시했다. 라팡키즈 시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성분 중 해열∙진통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이부프로펜이 주성분으로 처방된 제품으로 환절기 감기로 인한 발열 및 동통(통증), 두통, 치통 등에 효과적인 어린이 해열진통제다. 이 제품은 알약 등을 잘 삼키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시럽 제형으로 출시되었으며,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어린이에게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약을 먹기 꺼려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렌지 맛으로 씁쓸한 맛을 낮췄으며, 60ml의 적당한 용량과 함께 패키지 디자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해 친근함을 더했다.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이혜림 약사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확보를 위한 대기업들의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사업권 방어자인 롯데그룹이 대주주들의 경영권 다툼으로 이미지가 급락하자 도전자들이 공세적인 여론전을 펴는 양상이다. 신세계와 두산그룹은 26일 오전 11시 일제히 기자회견과 재단 출범식을 연다. 신세계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두산은 동대문 두타빌딩에서 포문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각각 그룹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전운이 감돌고 있다. ‘롯데의 면세점 아성’을 깰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른 신세계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이 직접 출전했다. 신세계는 10월 6일 입찰 기업 중 가장 먼저 면세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류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 중구 명동과 남대문 지역 관광 산업을 발전시킨다”
삼립식품(대표 윤석춘)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이 수능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빚은’은 대복 찹쌀떡을 활용해 만든 ‘정답의 신’ 세트 2종을 비롯해 소담떡(소원을 담아 전하는 떡)으로 구성된 ‘합격의 왕’ 세트, ‘백발백중’ 세트 등 총 15종의 다양한 수능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거피팥고물과 꿀을 사용해 담백하고 부드러운 앙금과 쑥의 깊은 향이 특징인 ‘대복 찹쌀떡 쑥’ 과 호두, 잣 등의 견과류가 가득 들어있는 팥앙금으로 달지 않고 담백한 ‘대복 찹쌀떡 통팥’ 을 사용해서 만든 ‘정답의 신’ 선물세트는 수험생들은 물론 수험생과 함께 고생한 가족들의 영양 간식으로도 손색 없다. 또, 블루베리, 유자 등의 건강한 원료를 사용한 소담떡들로 구성되어 있는 ‘합격의 왕’ 세트와 수험생들의 합격을 상징하는 엿과 찹쌀떡들을 함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에 제2공장을 건립하고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을 도입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롯데제과는 22일 오후 12시(현지시각) 이 공장에서 6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를 비롯해 남카자흐스탄 주지사, 투자개발부위원회 의장, 쉼켄트 부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쉠켄트 제 2공장은 카자흐스탄 남부 쉼켄트 주에 위치하며 대지 1만8천평, 연면적 1만5천평으로서 현재 비스킷과 웨하스 라인이 1차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약 270억 수준이다. 이와 관련하여 롯데제과는 약 210억원을 들여 1년 4개월여만에 완공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13년 11월 카자흐스탄 1위 제과 업체 라하트(Rakhat JSC)를 인수하였고, 최대경제도시인 알마티에 본
지난달 3일 환경부가 입법예고한 '빈용기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인상안'에 대해 주류업계가 정책의 실효성 없이 가격만 오를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환경부는 보조금을 현실화해 빈병의 재사용이 높아져 소비자와 제조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논쟁이 예상된다.한국주류산업협회는 지난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 부담을 주고, 빈병 사재기로 사회 혼란이 가속되므로 인상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우선 협회는 환경부가 보증금과 취급수수료를 인상하면 재사용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 빈병 회수율이 이미 95%를 상회하고 있으므로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협회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분리배출제도를 통해 내놓는 생활패턴이 정착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빈용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22일 홈플러스 주식 양수도 절차를 완료했다.MBK파트너스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현 경영진을 비롯한 홈플러스 전 임직원의 고용안정을 약속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현재 전국에 대형마트 140여곳,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70여곳, 물류센터 8곳을 소유하고 있으며, 테스코는 지난달 초 MBK파트너스와 거래대금 7조2000억원 규모의 홈플러스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MBK파트너스는 그동안 국내 경기 악화와 유통산업 규제, 테스코 자금 사정으로 인한 투자 축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됐던 홈플러스를 재도약시키기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특히 대형마트 신규 출점, 기존 점포 리모델링,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소규모 점포와 대형마트 업계 최고의 온라인 비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밀레니엄타운 2공구에서 대형 유통시설과 공동주택 개발이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일원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구역' 관련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가 제출한 2공구 11만㎡의 용도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업무시설 4만4천㎡는 유통·상업시설로, 관광숙박시설 및 휴양시설 6만8천여㎡는 공동주택 용지로 각각 변경됐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용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1천5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740가구, 65∼85㎡ 이하 820가구가 조성된다. 유통·상업시설 부지에는 창고형 대형유통업체가 입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2016년부터 지역 유일의 공영 도시개발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이 자리한 1공구(49만9천여㎡) 조성은 지난해 1월 준공 완료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도로 균열과 포트홀 등을 신속히 파악해 보수하는 '실시간 도로 위험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용 차량 12대와 시내버스 1대에 AI 영상 분석 카메라를 장착해 도로 위험 요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달 중 시내버스 17대에도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도로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로 안전 부서에 전송해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도록 하는 도로 관리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노면 상태로 인한 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은 것은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불어났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3일(현지시간)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메가톤(Mt)에서 2022년 475Mt로 20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추세에서는 2060년이 되면 플라스틱 생산량이 1천200Mt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현재 8천Mt가 지구를 뒤덮은 채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에 반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또한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반면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해 매년 1조5천억 달러(약 2천76조원) 가 넘는 건강 관련 손실을 부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저소득층, 위기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된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2025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신희섭(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최지나, 이민주, 한예지(이상 부산환경공단), 김형종(경북도청) 등 정상급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