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맥심 모카골드 신규 TV광고 '모카다방' 본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맥심 모카골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인 '모카다방'과 연계해 모카골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카다방'은 보다 젊고 따뜻한 감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모카골드를 소개하고자 동서식품이 지난달 제주 서귀포시에 개설한 이벤트 스토어로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 현지 '모카다방'에서 촬영된 '모카다방' TV광고는 맥심 모카골드 모델인 배우 김우빈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함께 출연해 화제다. 이미 두 편의 티저 광고로 소비자들에게 '모카다방' 오픈을 알린 김우빈은 이번 본편에서 '모카다방'의 주인으로 등장하며, 황정민은 '모카다방'을 찾은 손님으로 분했다. 동서식품 고
커피프랜차이즈 업계가 겨울을 맞아 시즌 한정 신제품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3월까지 다른 계절보다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투썸플레이스는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화려한 모양의 겨울 시즌 한정 음료를 2종을 내놨다. 대표 음료인 '뱅쇼(Vin Chaud)'는 레드 와인에 시나몬, 정향, 오렌지, 사과 등을 넣어 따뜻하게 마시는 프랑스 정통 겨울 와인음료를 콘셉트로 한 무알콜 음료다. '화이트 펄 라떼'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버터스카치시럽에 에스프레소와 따뜻한 우유, 생크림을 올리고 반짝이는 펄과 잘게 부순 캔디로 모양을 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매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이면 달콤하고 따뜻한 음료를 찾는 고객이 20~30% 늘어난다"고 말했다. 할리스커피가 달
SPC그룹의 파리바게뜨에서 판매하고 있는 코팡이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정상 만찬상에 후식으로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식 빵인 브리오슈 안에 한국식으로 만든 팥소와 크림을 채운 코팡은 지난해 7월 프랑스에 진출한 파리바게뜨가 현지에 선보인 제품으로 인기를 끌다가 지난 8월 국내에도 출시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한·불 경제협력 포럼 및 고등교육 포럼에서 이 빵을 한·프랑스 협력의 모델로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 전통의 브리오슈 빵에 한국 고유의 단팥 앙금을 넣어서 각각이 지닌 맛을 최대한 끌어올린 이 빵은 ‘한국의 빵’이라는 뜻의 ‘코팡’(KOPANG)”이라며 “양국이 나아가야 할 협력방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했다. 그러면서 “각국의 고유한 전통과 강점은 최대한 존중하면서 조화로운 협력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할
한국산 김치의 중국 수출길이 열리면서 CJ제일제당과 대상 등 식품업계가 수출 준비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는 한국산 쌀·김치·삼계탕 등에 대한 대중국 수출에 합의했다. 국산 김치는 2010년 5월까지 중국에 수출됐지만 중국 측이 위생 기준(100g당 대장균군 30마리 이하)을 엄격하게 적용해 수출길이 막혀있었다. 중국은 2월 김치와 같은 비멸균 발효제품에 기존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새로운 고시안을 만들어 현재 자국 내 의견 수렴 등 고시 개정 절차가 마무리 돼 발효만 남은 상태다. 리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새 기준 발효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포장김치와 동일한 콘셉트로 중국에 진출하기보다 원재료나 만드는 방식, 포장 용기 등에 선
짜장라면의 인기가 짬뽕으로 이어지면서 각 업체마다 짬뽕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짬뽕라면을 출시한 곳은 오뚜기다. 오뚜기는 해물맛 소스의 특징을 강조한 진짬뽕을 내놨다. 진짬뽕은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두껍고 넓은 면(3㎜)을 사용했다. 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센 불에 볶은 후 치킨, 사골 육수로 우려내 개운하고 진한 국물 맛이 강조하고 원료 건조 과정 없는 액상 그대로의 짬뽕소스를 사용, 기존 분말스프와 차별화시켰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풀무원은 자연은맛있다 시리즈 신제품으로 꽃새우짬뽕을 선보였다. 꽃새우짬뽕은 출시 한 달 만에 시장 점유율이 1.3%까지 등 선전하고 있다. 이 제품은 꽃새우 3마리를 통째로 갈아 만든 후첨 스프로 고소한 향과 진한 풍미를 살린 것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국내 베이커리업계 최초로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에 ‘파리바게뜨’를 오픈했다. 이는 미국 내 44번째 매장이다. 파리바게뜨 라스베가스점은 408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 쇼핑몰인 ‘그랜드 커낼 숍(Grand Canal Shoppes)’ 내에 있다. 이 곳은 라스베이거스의 대표 호텔인 ‘베네시안’과 ‘팔라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이탈리아 ‘베니스’를 재현한 인테리어로 유명해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명소다. 이 매장에서는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샌드위치, 크로와상, 머핀, 조각케이크류를 중심으로 관광지의 특성에 맞게 선물류 제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스베이거스를 상징하는 이미지와 문구를 담은 다양한 선물세트와 텀블러, 머그잔 등을 판매하며 이 제품들은 라스베이거스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2층에는 쇼핑몰과 인공운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다가오는 수능시험을 맞아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오지 치즈 후라이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수능시험 당일인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2015년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고 아웃백 매장에 방문하면 오지 치즈 후라이즈(정가 18,900원)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혜택은 제휴할인 적용 전 주문금액 기준으로 3만원 이상 주문 시 이용 가능하며, 제휴카드 할인 중복 및 부메랑 멤버십 적립도 가능하다. 단, 타 쿠폰 및 타 행사 중복이 불가하고 테이블 당 1매 사용 가능하다. 아웃백의 ‘오지 치즈 후라이즈’는 두툼한 감자튀김에 체다치즈와 잭치즈를 듬뿍 녹여 베이컨을 뿌려 제공되는 아웃백의 베스트셀러 메뉴다. 아웃백 마케팅 담당자는 “오지 치즈 후라이즈의 감자튀김에 달라붙어 있는
유통업계가 11월 11일 일명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빼빼로데이는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과자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여중생들끼리 빼빼로를 주고받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를 착안한 롯데제과는 1997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서부터 전국적인 데이 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 업체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9월부터 11월까지 막대과자의 판매액이 1년 매출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11일이 수요일인데다가 수능을 하루 앞두고 있어 전년보다 2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빼빼로’ 제품 크기와 패키지를 리뉴얼한 10여종의 기획제품을 선보였다. 또, 빼빼로로 가족과 친구 등 평소 고마운 지인에게 감사의
파리바게뜨가 2016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의 합격을 응원하고 최적의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수능선물세트를 출시한다. 2015년 파리바게뜨의 수능선물은 그 동안 매년 사랑 받아 왔던 베스트 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두뇌회전에 좋은 견과류, 검은콩을 이용해 호두떡, 검은콩떡, 흑미호두 구움찰떡 등 입시 대표 제품인 떡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했으며, 크림 찹쌀떡과 카스타드 찹쌀떡 등 수험생의 기호를 반영한 제품도 함께 내놓았다. 특히, 올해 수능선물은 수험생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그림들이 제품 패키지로 사용된 점이 큰 특징이다. 마음을 다스려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4가지 그림이 패키지로 만들어져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수능선물 패키지에 적용된 그림은 모두 4종이다. 4종의 그림은 각기
오비맥주가 지난해 ‘소독약 냄새’ 논란이후 심화된 간판제품 카스의 매출타격을 입은 후 수입맥주의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국산맥주인 카스의 위상이 약해질 것이 라는 우려와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프리미엄 OB를 시작으로 올해 6월 프리미어 OB 바이젠, 7월엔 카스 비츠, 9월엔 프리미엄 OB 라거 등을 출시했다. 이달에는 ‘프리미어 OB둔켈도 선보였다. 자체 브랜드보다는 수입맥주 라인업 강화가 더 두드러졌는데 이미 버드와이저와 벡스, 산토리 등을 수입판매중인 오비맥주는 지난 6월 영국 에일맥주 '바스', 독일 밀맥주 '프란치스카너', 룩셈부르크 '모젤'을 출시했다. 8월에는 '호가든 로제', '호가든 그랑 크루', '호가든 포비든 프룻' 등 호가든 3종을 새로 들여왔다. 최근에는 중국 ‘하얼빈’을 출시했으
대한가수협회장인 김흥국과 초대 가수협회장인 남진이 아이넷 방송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가운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가수 손성일은 31일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대변하는 문화의 장르로 자리잡아온 전통가요를 부르는 가수들과 제작사 들에게 아이넷 방송이 방송출연을 미끼로 버젓이 불법적인 협찬을 받고 있다”면서 “동료가수들의 임금착취를 행하고 있고 돈이 없으면 방송출연도 못하고 실력자인 가수들이 통곡하는 현실을 만들어 전통가요 발전을 저해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이런 불법적인 행위를 조사해 시정해 줘야한다”며 “가수들도 아이넷의 섭외를 보이콧해서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르는 방송에 출연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넷의 불법행위를 주장하는 의견들도 잇
배스킨라빈스가 31일, 패밀리 사이즈 아이스크림 구매 시 하프갤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는 ‘31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의 ‘31DAY’는 5가지 맛을 골라 담을 수 있는 패밀리 사이즈 아이스크림 구매 시, 하프갤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패밀리 사이즈 아이스크림의 권장소비자가격인 19500원에 6가지 아이스크림을 선택하는 하프갤런 사이즈를 맛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배스킨라빈스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카드 및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하면 누구나 ‘31DAY’의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피포인트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제시하는 고객에 한하여 결제 금액의 0.5% 해피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시럽 등 전자지갑, 핸드폰번호, 실물 카드는 포인트 적립이 불가능하며, 행사 당일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밀레니엄타운 2공구에서 대형 유통시설과 공동주택 개발이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일원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구역' 관련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가 제출한 2공구 11만㎡의 용도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업무시설 4만4천㎡는 유통·상업시설로, 관광숙박시설 및 휴양시설 6만8천여㎡는 공동주택 용지로 각각 변경됐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용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1천5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740가구, 65∼85㎡ 이하 820가구가 조성된다. 유통·상업시설 부지에는 창고형 대형유통업체가 입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2016년부터 지역 유일의 공영 도시개발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이 자리한 1공구(49만9천여㎡) 조성은 지난해 1월 준공 완료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도로 균열과 포트홀 등을 신속히 파악해 보수하는 '실시간 도로 위험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용 차량 12대와 시내버스 1대에 AI 영상 분석 카메라를 장착해 도로 위험 요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달 중 시내버스 17대에도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도로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로 안전 부서에 전송해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도록 하는 도로 관리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노면 상태로 인한 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은 것은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불어났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3일(현지시간)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메가톤(Mt)에서 2022년 475Mt로 20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추세에서는 2060년이 되면 플라스틱 생산량이 1천200Mt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현재 8천Mt가 지구를 뒤덮은 채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에 반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또한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반면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해 매년 1조5천억 달러(약 2천76조원) 가 넘는 건강 관련 손실을 부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저소득층, 위기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된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2025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신희섭(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최지나, 이민주, 한예지(이상 부산환경공단), 김형종(경북도청) 등 정상급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