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가 추운 겨울 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돌솥비빔밥 등 겨울 신메뉴를 출시한다. 동해산 홍게와 국내산 오징어, 여수산 홍합 등으로 맛을 낸 이번 신메뉴는 3월 첫 주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홍게살 돌솥비빔밥’은 오징어 먹물로 지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밥에 포슬포슬한 동해안 홍게살을 듬뿍 얹어 특제 양념장에 비벼먹는다. 새콤달콤한 돌미나리 무침과 함께 제공한다. ‘매콤 해물 돌솥 비빔밥’은 쫄깃한 여수산 홍합과 국내산 오징어를 듬뿍 얹고 돌미나리와 콩나물을 곁들인 밥을 매콤한 양념장에 비벼먹는 메뉴다. 두 가지 돌솥비빔밥에 곁들이면 제 맛인 ‘오징어 튀김’은 오징어에 얇은 튀김옷만 입혀 바삭하게 튀긴 뒤 꽈리고추, 알감자구이를 함께 담아 제공한다. 청담CGV점, 상암점 등 매장은 정통 양념 갈비구이, 궁중떡볶음, 죽순섭산적, 매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예비엄마교실인 ‘앱솔루트 맘스쿨’ 40주년을 맞아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이혜경)와 함께 서울시청 신관 8층 다목적홀에서 예비엄마와 예비아빠 250쌍을 초청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앱솔루트 맘스쿨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아동교육 전문가 변영신 수원여대 교수가 “우리 아이의 꿈찾기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악태교뮤지컬을 제작한 용인대 국악과 성상희 교수가 ‘소리연’ 연주단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태교”를 선사했다. 매일유업은 1975년 국내 최초로 서울 YWCA 대강당에서 ‘1일 어머니 교실(現 앱솔루트 맘스쿨)’을 개최한 이후 지난 40년간 예비엄마와 아빠들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신뢰성 있는 정보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해장음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술자리 다음날에는 콩나물국, 북엇국 등 따뜻한 맑은 국물로 속을 달래는 것이 제격이지만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제대로 해장을 하고 출근하는 것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2012년 1440억원에서 2013년 1390억원, 2014년에는 1300억원 규모로 감소세를 보였다가 올해는 1330억원 규모로 소폭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1992년 ‘컨디션’을 론칭하며 한국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문을 연 CJ헬스케어는 2012년 점유율 48.8%에 이어 올해는 9월 기준 43.6%로 꾸준히 1위다. ‘컨디션’은 헛개나무 열매가 주 성분으로 간 보호 및 간 기능 회복 효과로 숙취해소의 대명사로 통해 왔다. ‘컨디션’은 2012년 7월부
파스쿠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케이크 3종을 출시한다. 올해 파스쿠찌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은 ‘X-MAS 스트로베리 무스’, ‘X-MAS 스위트 초코’와 이탈리아 정통 발효 케이크인 ‘파네토네(Panettone)’ 등 총 3종이다. ‘X-MAS 스트로베리 무스’는 상큼한 딸기 꿀리(Coulis, 과일 퓨레)와 부드러운 치즈 무스, 생크림으로 가득 채워진 케이크로 생 딸기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X-MAS 스위트 초코’는 벨기에산 초콜릿으로 만들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코 무스 케이크이다. 산타, 목마, 트리 데코레이션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파네토네’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만들었다는 로맨틱한 스토리가 담긴 이탈리아 정통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이탈리아산 전용 밀가루로 반죽해 발효하고, 프랑스 고급 버터 제품인 이시니 버터,
오비맥주가 장인수 부회장과 함께 오비맥주를 이끌어온 '옛 진로 출신' 핵심 인사들이 대거 퇴사하며 외국계 출신 인사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한국 주류 기업의 정체성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요직을 담당하고 있었던 전 진로 출신인 한태원·임은빈·장철순 전무가 지난달 1일부로 퇴사했다. 이들은 명예퇴직의 형태로 회사를 떠났다.한 전무는 장 부회장과 함께 구(舊) 진로에서 오비맥주로 이동한 이후 막강한 영업력을 보여왔던 인물로 지난해 말 서울권역본부장에서 특수영업본부장으로 발령이 났다.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곳에서 미미한 곳으로 이동한 것이다.한 전무는 1년 만에 퇴사했으며 지난해 한 전무의 뒤를 이어 서울권역본부장을 맡았던 임은빈 전무 역시 올해 11월1일
롯데제과와 하이트진로가 인기가 복고열풍을 타고 매출도 순항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CJ가 제작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의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의 PPL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7회까지 방영된 ‘응답하라 1988’ 에는 매회에 걸쳐 빼빼로, 월드콘, 가나초콜릿, 수박바 등 당시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롯데제과의 인기 제품들이 등장한다. 등장하는 제품은 1980년대 판매 당시의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해 향수를 자아낸다. 드라마에 등장한 ‘가나초콜릿’ 광고도 인상적이다. 드라마 속 성인 주인공인 이미연이 청춘스타 시절 남성 품에 안겨 인기를 끌었던 그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실제 가나초콜릿 후속 광고 모델로 드라마 속 이미연의 청춘 시절 주인공인 혜리를 발탁해 가나초콜릿의 2015년판 광고를 선보였다. 또, 꼬깔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 45종을 선보인다. 트리와 산타 등 크리스마스 상징물을 형상화한 다채로운 케이크와 롤케이크, 선물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뚜레쥬르의 2015 크리스마스 콘셉트는 ‘Happy Christmas and Tree’로, 사랑스러운 뚜레쥬르 ‘트리 케이크’로 따뜻한 연말 가족·친지들과 행복한 파티를 즐긴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눈길을 끄는 모양의 ‘해피크리스마스 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케이크로 구현한 제품이다. 바삭한 갈레트(패스트리로 만든 프랑스식 빵·케이크) 위에 시트를 트리 형태로 올리고 녹차 크림으로 마무리해 작은 트리를 완성했다. 초코케이크 위에 동화 삽화 느낌의 트리 모양 산타 초콜릿 판을 장식한 ‘트리산타가 선물한 초코케이크’와 아치형의 케이크에 밀크 초콜릿을 코팅한 ‘나만의 루돌프’도 깜찍한 모양으로 시선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CJ푸드빌과 SPC그룹을 필두로 유통 및 편의점업계에서는 다양한 케이크를 내놓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콘셉트는 ‘HAPPY CHRISTMAS and TREE’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모티프로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신제품 케이크 3종과 무스롤 케이크 2종으로 총 5종이다. 이와 관련, ‘진한 초코케이크’는 초코시트에 초코크림을 샌드하고 트리 모양 초콜릿과 화려한 황금색의 글씨 장식물을 꽂아 세련된 느낌의 제품이다. ‘화이트크리스마스 앤 트리’는 초코케이크에 화이트크림을 덮어 눈 덮인 모습을 형상화하고 초콜릿 트리를 장식해 깔끔함이 돋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장난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로봇트레인’ 피규어를 올린 크리스마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으로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에는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정부 포상’과 함께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산업을 내수산업과 사양산업으로 여기던 사회적 통념을 깨고 수출 산업으로 육성시켜 한국 화장품 업계 발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대다수 기업이 IMF 경제 위기가 닥친 뒤에야 황급히 구조 조정을 감수해야 했던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1990년대 초반에 단행된 구조 조정을 통해 보다 더 “고객중심의 ‘미(美)’와 ‘건강’을 추구하는 회사”로 핵심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 선제적으로 체질
국내 유업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이 납품업체에 수십억의 뒷돈을 받아온 정황이 포착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김정완 회장의 친동생으로 3대 주주인 김정석(56)씨와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의 전 상임이사인 이동영(63)씨 등 우유업계 전·현직 임직원들이 납품업체에 뒷돈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재빈)는 납품업체에 뒷돈을 받아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이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김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매일유업에 제품용기를 납품하는 하청업체에 수수료를 받고 이를 횡령해 4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돈을 가로챘지만 매일유업 측은 이를 묵인한 혐의다.
롯데쇼핑이 납품 단가를 지나치게 낮게 책정하는 등 갑질 횡포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롯데쇼핑에 돼지고기를 납품해왔던 K업체에 따르면 롯데 측이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은 채 납품 물량의 70%를 행사용으로 돌려 정상 가격에서 임의로 30%를 깎았다는 주장이다. K업체가 항의를 하자 롯데쇼핑측은 이 업체를 길들이겠다며 온갖 협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납품 업체의 매출을 확 줄여 아예 못살게 하겠다고 또 다른 납품업체에 말한 사실도 드러났다. K업체관계자는 그동안의 피해를 보전해 주겠다는 롯데 측의 거듭된 약속에 납품을 중단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이 업체는 지난 9월 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고, 조정원은 납품단가 인하 등 불공정 거래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48억여 원을 납품업체에 지급하라고 조정
광동제약의 제주삼다수가 올해도 생수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2013년 백두산 백산수를 내놓으며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농심은 2위인 롯데칠성의 뒤를 바짝 쫓았다. 농심은 닐슨코리아 자료(1월~10월)를 분석, 올해 생수시장은 지난해(5900억원)보다 5.5% 성장한 622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3300억원에서 6년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업계는 2020년에는 1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5년 생수시장 점유율 1위는 삼다수다. 45.2%의 점유율로 지난해보다 6.3% 성장했다. 가장 많은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농심이다. 농심 백산수는 30%, 아이시스 8.0은 19.2%의 성장을 했다. 국내 생수업체들은 해양심층수와 화산암반수와 같은 수원지와 성분을 강조한 콘셉트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화산암반수와 일반 생수의 대결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밀레니엄타운 2공구에서 대형 유통시설과 공동주택 개발이 본격화된다.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일원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구역' 관련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변경 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가 제출한 2공구 11만㎡의 용도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업무시설 4만4천㎡는 유통·상업시설로, 관광숙박시설 및 휴양시설 6만8천여㎡는 공동주택 용지로 각각 변경됐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용지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1천5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740가구, 65∼85㎡ 이하 820가구가 조성된다. 유통·상업시설 부지에는 창고형 대형유통업체가 입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2016년부터 지역 유일의 공영 도시개발 방식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충북도소방본부 등이 자리한 1공구(49만9천여㎡) 조성은 지난해 1월 준공 완료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도로 균열과 포트홀 등을 신속히 파악해 보수하는 '실시간 도로 위험 관리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용 차량 12대와 시내버스 1대에 AI 영상 분석 카메라를 장착해 도로 위험 요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달 중 시내버스 17대에도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중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도로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도로 안전 부서에 전송해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도록 하는 도로 관리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노면 상태로 인한 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은 것은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불어났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3일(현지시간)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메가톤(Mt)에서 2022년 475Mt로 20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추세에서는 2060년이 되면 플라스틱 생산량이 1천200Mt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현재 8천Mt가 지구를 뒤덮은 채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에 반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또한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반면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해 매년 1조5천억 달러(약 2천76조원) 가 넘는 건강 관련 손실을 부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저소득층, 위기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된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2025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신희섭(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최지나, 이민주, 한예지(이상 부산환경공단), 김형종(경북도청) 등 정상급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