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소주 열풍이 사그러들면서 주류 업계가 탄산을 이용한 술을 선보이고 있다. 탄산을 넣은 술은 달콤함이 2-30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여전히 저도주를 선호하는 최근 술자리의 분위기에도 맞아 떨이지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탄산을 넣은 술을 선보인 업체는 보해양조다. 보해양조는 지난해 11월 탄산과 소다 맛을 첨가한 낮은 알코올 함량(3%)의 '부라더 소다'를 선보였다. ‘부라더 소다’가 인기를 끌자 최근에는 딸기 맛을 더해 탄산주 '부라더 소다 딸기라 알딸딸'을 추가로 출시했다 롯데주류는 탄산이 첨가된 탄산 매실주 ‘설중매 매실소다’를 출시했다. 설중매 매실소다는 매실 특유의 산뜻한 맛에 톡 쏘는 탄산과 달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로 기존 유리병이 아닌 페트(PET) 소재를 용기에 적용해 무게도 줄였다. 롯데주류는 최근 국
커피전문점들이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첫 선두주자는 CJ푸드빌이다. 투썸플레이스의 딸기음료는 5년 연속 시즌마다 커피음료 포함 전체 매출의 10위권 내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딸기 음료는 봄기운이 만연할 4월 30일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딸기 음료는 곱게 간 딸기에 우유와 딸기를 그대로 넣은 ‘스트로베리라떼’와 딸기 프라페 위에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올린 ‘스트로베리요거트프라페’다. 특히 ‘스트로베리라떼’는 전년도 시즌에 아메리카노, 카페라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2016년 신메뉴로 곱게 간 딸기에 청량한 탄산수를 넣고 딸기 조각을 그대로 넣은 ‘스트로베리에이드’, 키위와 딸기를 곱게 갈아 그 위에 딸기를 얹은 ‘스트로베리키
신세계그룹의 장남 정용진 부회장이 그룹 총괄 역할과 이마트 사업을 정 부회장의 여동생 정유경 총괄사장이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맡으면서 구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현재 그룹 전체를 총괄하는 가운데 이마트 사업에 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마트를 더욱 이마트답게 만들겠다"고 밝히는가 하면 SNS를 통해 이마트 자체 식품 브랜드인 피코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 개장 예정인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 사업에는 1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6년 만에 '부'자를 뗀 정유경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은 백화점 사업을 진두지휘하면서 새로운 역점 사업인 면세점 사업도 이끌고 있다. 백화점은 올해 하남·김해·대구점 개장과 강남·센텀시티점 증축 등이 예정돼 있다. 정 총괄사장은 오는 5월 신세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10시 국회연설에서 북한의 도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열린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에서 “개성공단 전면 중단은 앞으로 우리가 국제사회와 함께 취해 나갈 제반조치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출범 초기부터 북한의 핵은 용납하지 않고 도발에는 더욱 단호하게 대응하되, 한편으론 남북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기조를 표방해 왔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지원에 대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로 대답해왔고, 이제 수소폭탄 실험까지 공언하며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더 이상 북한의 기만과 위협에 끌려 다닐 수는 없으며, 과거처럼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여 퍼주기식 지원을 하는 일도 더 이상 해서는 안 될 일이라
신세계와 롯데가 형성한 수제맥주 시장에 천하장사 소시지로 유명한 진주햄이 가세하면서 전체 맥주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더욱 치열해지는 수입맥주와 수제맥주의 공세로 기존 국산맥주 소비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진주햄은 식사를 곁들인 수제맥주전문점 '공방' 1호점을 오는 12일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국내 1위 수제맥주 '카브루'와 독일식 족발요리인 학센(Haxen)을 맛볼 수 있으며 자사의 소시지 브랜드 '육공방' 제품을 판매한다. 진주햄은 지난해 수제맥주 회사 카브루(KA-BREW)를 인수했다. 직영 1호점 개설 이후 연내 2~3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향후 3년 내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 50개 점포를 개점할 예정이다. 박정진 진주햄 대표이사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수제맥주 붐에 부응하면서 다양한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12일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 개최한 가운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이날 오후 4시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공개된 영상에서 신 총괄회장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문제에 대해 "당연히 장남인 신동주가 후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신 총괄회장은 "장남이 제대로 하고 있건만 신동빈이 자신이 장남이 아니라 후계자가 되지 못하니까 아버지와 형을 배제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수천억원이나 투자해서 모두 실패했는데도 뉘우치지 않고, 이번에는 뒷구멍에서 제 멋대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에 대해서는 "인간이 정말 교활하다. 나쁜 일을 했으니까 그만두게 했다"며 "그때는 사죄하면서 미안하다고
CJ푸드빌과 SPC그룹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신메뉴와 이벤트로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스테이크 하우스 더스테이크하우스 바이 빕스는 다음 달 31일까지 세계 3대 초콜릿으로 손꼽히는 ‘기라델리’를 활용한 밸런타인∙화이트데이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코스는 독특하고 강한 초콜릿 맛의 기라델리 제품들을 메뉴별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형태로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뮤즈 부쉬(식전 한입 요리)는 카카오 콩을 볶아 으깬 ‘카카오 닙’을 곁들인 베지 타르타르를 제공한다. 메인 요리는 팬프라잉한 프라임 립아이 혹은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 중 선택 가능하며 기라델리 다크 파우더를 곁들인 몰든 솔트를 따로 낸다. 디저트는 제철을 맞은 신선한 딸기와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컵 판나 코타(이태리식 푸딩)다. 특히 컵 위
선물 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대목을 지낸 주요 백화점의 매출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1월11일부터2월6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매출이 작년 설 본 판매 기간보다12.5%늘었다.올해 설에는 축산·청과 등 전통적으로 명절에 강세를 보이던 품목부터 가공식품·생필품,주류 선물세트 등 모든 품목이 고르게 인기를 끈 것이 특징이다.특히 건강식품의 경우 최근 지카바이러스 등으로 면역력 증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 등 관련 선물세트 매출이18.3%껑충 뛰었다.한우 선물세트는 사육 두수 감소로 올해 들어 가격이10~15%올랐지만 인기는 여전했다.매출이 작년 설 대비13.7%늘었으며,작황 상태가 좋았던 청과 선물세트 매출도11.5%늘었다.가공식품 및 생필품 선물세트,주류 선물세트 매출도 각각32.8%, 9.5%신장했다.와인의 경우5만원 이하 실
이번 설연휴 기간 편의점 도시락이 ‘대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2013년부터 3년간 추석·설 명절 연휴 기간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휴 3일(명절 당일 포함 ±1일)을 기준으로 매년 증가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전년대비 각각 18.4%, 24.3% 늘어났으며 2015년에는 전년보다 45% 도시락 매출이 뛰었다. 사정이 이렇자 편의점 업계가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나홀로족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도시락 제품 판매에 나섰다. 먼저, CU는 10일까지 모든 도시락에 2016가지 행운 내용이 적힌 복실(복이 적혀있는 종이)을 넣어 판매하는 ‘복실복실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까지 CU 페이스북에 자신의 행운 내용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코코몽’ 인형을 증정한다. GS25도 '명절도시락'은 12일까지 선보인다. 명절 도시락은 메인 메뉴 잡채, 흑미밥과
소주 출고가 인상에 이어 맥주 값도 오를 예정이다. 업계는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롯데주류 맥주 3사가 당장은 가격을 올리지 않겠지만 사실상 시간문제라는 관측이다.주류도매업계에 따르면 가격이 오르기 전 맥주를 최대한 많이 비축해야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맥주 가격 인상이 임박했으니 재고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주 가격 인상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이유로 맥아에 대한 할당관세가 폐지가 꼽힌다. 할당관세는 수입물품의 가격 안정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정 기간 낮은 관세를 매기는 일종의 세제지원 정책이다. 정부는 그간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에 대해 순차적으로 할당관세를 적용해 2014년 7월부터 전면 제외했다. 이 때문에 맥주업계는 2012년까지만 해도 맥아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받았지만 지금
유통업계가7일부터 시작되는 춘절을 대비해 중국인 관광객 맞기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7일부터13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춘절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약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지난해 보다 약18%늘어난 수치다.백화점업계도 오는29일까지 열리는‘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먼저 신세계백화점은 화장품,패션의류 등 총150개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고 여권을 제시하는 유커 등 외국인 고객들에게 최대30%까지 가격을 할인해준다.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2월 한 달 동안 글로벌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들에게5%할인 쿠폰2매를 증정한다.롯데백화점은 이달 한국방문위원회(VKC)와 함께14일까지 명동에'쇼핑 안내 센터'를 운영키로 했다.현대백화점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맞춰 쿠론·지이크 등200여개 브랜드의 상품
오리온이 ‘허니버터칩’으로 무장한 해태제과의 추격으로 2위 자리를 내줬다. 오리온을 제치고 5년 만에 국내 제과시장 매출 2위로 올라섰다. 최근 금융감독원과 제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태제과의 추정 매출액은 8000억원대로 전년 대비 18% 안팎 증가했다. 이는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제과 1조 7800억원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매출이다. 작년까지 제과 매출 2위를 차지했던 오리온은 지난해 추정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안팎 감소한 7300억원으로 3위로 주저앉았다. 해태제과는 2014년 말 내놓은 허니버터 시리즈의 선전으로 제과업계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해태제과의 최대 실적은 지난 2012년 연 매출액 725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후 과자, 아이스크림 매출이 점점 줄어 지난해 6801억원에는 7000억대 매출마저 무너졌다. 영업이익은 2012년 442억원에서 2013년 337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연합]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지도 않고, 재활용되지도 않은 채 지구를 뒤덮은 것은 1950년 이후 생산량 자체가 200배 넘게 불어났기 때문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국제 의학 저널 랜싯은 3일(현지시간) '건강과 플라스틱에 대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950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2메가톤(Mt)에서 2022년 475Mt로 20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이러한 추세에서는 2060년이 되면 플라스틱 생산량이 1천200Mt에 달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쓰레기도 급증하면서 현재 8천Mt가 지구를 뒤덮은 채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에 반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은 10%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스틱은 또한 인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반면 위험 요소로는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질병과 사망을 유발해 매년 1조5천억 달러(약 2천76조원) 가 넘는 건강 관련 손실을 부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이러한 영향은 저소득층, 위기 계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된다"고도 꼬집었다. 이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6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문화체육관에서 2025 시도 대항 세팍타크로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5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신희섭(강원도체육회), 선우영수(고양시청), 최지나, 이민주, 한예지(이상 부산환경공단), 김형종(경북도청) 등 정상급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대진표는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내달 30일까지 산림녹화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조림·사방사업 등 산림녹화 과정과 관련된 사진, 문서, 포스터, 녹화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구술 인터뷰 등이다. 수집한 기록물은 오는 10월 디지털아카이브에 등록하고 12월께 전시할 예정이다. 기증 관련 문의는 증평기록관(☎ 043-835-3231)으로 하면 된다.
◇ 초등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승진 ▲ 국제교육원 원장 서강석 ▲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안병권 ▲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권미경 ▲ 기획국 미래교육추진단장 이혜원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장 김영순 ▲ 교육국 인성시민과장 최선미 ▲ 자연과학교육원 융합인재부장 배상호 ▲ 학생수련원 운영기획부장 장충숙 ▲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장 김옥선 ▲ 교육활동보호센터장 박경원 ▲ 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수호 ▲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문병칠 ▲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전영미 ▲ 음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장지연 ▲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장학관 이정원 ▲ 교육국 창의특수교육과 장학관 박형규 ◇ 초등학교장·유치원장 승진 ▲ 청주 솔강초 김영대 ▲ 청주 생명초 신미경 ▲ 청주 서경초 임미랑 ▲ 보은삼산초 정수정 ▲ 보은 세중초 조복형 ▲ 옥천 삼양초 윤혜신 ▲ 영동 용화초 하광호 ▲ 괴산 감물초 류상철 ▲ 음성 남신초 김미실 ▲ 음성 용천초 김순옥 ▲ 음성 맹동초 김재성 ▲ 음성 생극초 이성재 ▲ 음성 동성초 이운락 ▲ 청주 동남유 송배란 ▲ 청주 비봉유 양명희 ▲ 충주남산유 김영옥 ◇ 초등학교장·특수학교 교장 전보 ▲ 청주 옥포초 강지현 ▲ 청주 진흥초 김경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