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가 2016년도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한다. 이번 대졸 영업사원 채용은 서울·경원·서부·영남권역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전공 제한 없이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16년 8월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면접(1·2차) 및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며, 합격자들은 3개월 인턴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지원방법은 동아오츠카 홈페이지 채용정보 코너에서 지원서를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홍성호 동아오츠카 영업본부 이사는 "동아오츠카는 국내 대표 음료기업으로서 정직하고 체계적인 영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특히 자사 영업부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편의점 ‘위드미’를 통해서 즉석 도시락 사업에 뛰어든다. 편의점 위드미는 간편도시락 시리즈 '쉐프가 만든 도시락'을 출시하며 1탄으로 '더블고기 도시락'을 선보이는데 더블고기 도시락은 8가지 반찬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위드미 매장에서 38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기마니아를 타깃으로 한다. 매운 제육볶음과 달콤 짭짤한 간장불고기, 두 가지 맛을 메인 반찬이 있으며 10~20대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떡갈비, 소시지볶음, 미니돈까스 등이 포함 됐다. 또, 2010년 스위스 다보스포럼 국빈만찬 쉐프 출신인 김주환 쉐프와 손을 잡았다는 점을 내세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 도시락업계에서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등 국내 편의점의 가장 효자 상품은 자체 PB브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마련된 팝업 북카페 ‘모카책방’에서 배우 황정민이 ‘일일 책방지기’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이른 오전부터 방문객들로 가득찬 성동구 ‘맥심 모카책방’에 14일 영화배우 ‘황정민’이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일일 책방지기로 나선 황정민은 직접 캘리그라피 작가가 돼 소비자가 선택한 ‘책 속의 한 구절’을 책갈피에 적어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또, 본인이 직접 탄 모카골드 커피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낭독의 테이블’에 모여 앉아 ‘내가 좋아하는 책 속의 한 구절’을 낭독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황정민과 함께 모카골드 한 잔을 마시며 책과 커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한 소비자는 “멋진 배우와 커피를 마시며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배우 박소담을 청주 ‘청하’의 신규모델로 낙점하고 4월부터 본격 마케팅에 돌입한다. 박소담은 지난해 영화 ‘사도’, ‘베테랑’, ‘검은 사제들’를 통해 어떠한 배역에도 몰입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불리고 있다. 최근 청춘 로맨스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롯데주류는 박소담의 깨끗한 외모가 주는 이미지가 깔끔한 맛의 ‘청하’와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어떠한 캐릭터를 맡아도 멋지게 소화하는 고정되지 않은 모습이 모든 음식과도 소담롭게 어울리는 ‘청하’와 이미지 연관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박소담을 단독으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박소담은 “평소 즐겨마시는 ‘청하’ 모델로 활동할 수 있어 설렌다”며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바나나를 앞세워 마이너스 신장을 거듭하고 있는 파이시장 선점에 나섰다. 닐슨 포스데이타에 따르면 파이시장은 2013년 2836억원, 2014년 2680억원, 2015년 2622억원으로 떨어졌다. 두 업체 중 선전을 하고 있는 업체는 롯데제과다. 올 3월 10일 출시한 '몽쉘 초코바나나'는 1500만개가 판매되는 됐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몽쉘 초코바나나는 전체 몽쉘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3월 한 달간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하는데 기여했다. 또 4월 들어 11일까지의 매출은 무려 45% 이상 신장했다. 사측은 몽쉘 초코바나나의 생산량을 150% 확대하기로 했다. 평택공장과 양산공장 두 곳에서 생산하는 이 제품의 생산량은 월 100억원에 이른다. 증산에 따라 몽쉘 초코바나나의 4월 판매량은 3000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
여름이 다가오면서 유명 여자 연예인을 내세운 각종 다이어트 식품 광고의 마케팅 전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다이어트 브랜드 ‘팻다운’은 얼마전 탤런트 배용준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박수진을 모델로 기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박수진이 ‘팻다운’의 메인모델로 활약하며 맛있게 먹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한 자기관리 노하우를 더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켈로그 '스페셜K'는 최근 탤런트 강소라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델로 선정했다. 켈로그 스페셜K 브랜드 매니저 김아람 과장은 "강소라씨는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스페셜K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부합해 2년 연속 스페셜K의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며 "올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
휴롬(대표 김재원)이 한국과학기술원과 산학협력을 맺고 주스기 개발을 위한 연구에 돌입한다. 휴롬은 지난 8일 카이스트 창의학습관에서 카이스트와 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휴롬 김재원 대표, 카이스트 융합켑스톤디자인 총괄 박수경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롬이 참여하고 있는CUop(Company-university Cooperation)프로그램은 카이스트의 학부생이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에 기술적인 부분을 제안하고, 그 개선방안을 융합캡스톤디자인 교과목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교수진·기업체 전문가들과 함께 신제품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 제조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롬은 카이스트와 CUop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소비자의 사용
매일유업(대표 김선희)과 파스퇴르(대표 이영호)등 국내 유업계가 중국에 눈을 돌리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이유에 대해 자국 먹거리에 대한 불신과 한류열풍, 최근에는 한 자녀정책 완화, 한-중 FTA 체결 등 한국 분유 수출에 호재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중국에 분유를 수출해 온 파스퇴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38%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총 400억원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2016년 분유 해외 수출 목표는 500억원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초 파스퇴르 공장은 중국HACCP, 중국GMP 인증을 받았다. 중국에 수출되는 파스퇴르 위드맘과 그랑노블은 국내 제품과 동일한 레벨의 제품으로 특허 받은 멀티 生 유산균, 식물성 DHA가 적용돼 있다. 파스퇴
포카리스웨트가 민간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한다.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는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LUNAR DREAM CAPSULE PROJECT)는 구글(google)이 주최하는 달 탐사 경진대회 '루나 엑스 프라이즈(LUNAR X Prize)'에 참여하는 초대형 우주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포카리스웨트는 참가 연구팀인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의 스폰서로 활동하며 연구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애스트로보틱팀은 연구성과 중간점겸 결과순위 1위로, 이들의 성공에 힘이 실리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루나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고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발전을 하고 있는 우주과학의 현주소를 알리기 위해 4월부터 3개월간 드림챌린지투어 루나드림 플라네타리움 등 모바일 상영관, VR뷰어를 통한 가상우주 체험프로모션을 진
국순당이 신제품 ‘국순당 쌀 바나나’의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미 출시된 바나나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1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되는데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주류제품이 전 세계 동시 판매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다. 사측은 2년 전부터 우리술 세계화를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우리 술 개발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쌀 바나나’는 쌀을 발효시키는 전통주의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바나나라는 글로벌 원료를 접목했다. 올해 바나나를 이용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이유로는 ‘원숭이해’라는 점이 꼽힌다. 빙그레는 최근 서울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옐로우 카페(Yellow cafe)’를 오픈하고 바나나맛 우유를 주 재료로 만든 라떼와 쉐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투썸플레이스가 2016년 시즌 빙수 5종을 출시하며 여름 디저트 시장 선도에 나선다. 투썸플레이스의 올해 빙수 콘셉트는 지난해 첫 출시해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라는 호평을 받은 ‘케이크 빙수’다. 반응이 좋았던 기존 케이크 빙수 3종에 신제품 2종을 더해 총 5종의 시즌 빙수로 풍성하게 선보인다. 넓적한 디저트 접시 한 켠에 고운 우유얼음을 소복이 담고 조각 케이크를 함께 내 정성 들인 고급 디저트 느낌이 물씬 나는 메뉴다. 신제품 2종은 ‘아이스박스 케이크 빙수’와 ‘요거 생크림 케이크 빙수’다. ‘아이스박스 케이크 빙수’는 진한 맛으로 고객을 사로잡은 ‘아이스박스 케이크’를 활용한 메뉴로,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블랙 쿠키를 켜켜이 쌓은 형태의 ‘아이스박스 케이크’는 SNS 등에서 이미 ‘핫’한 디저트다. ‘요거 생크림 케이크 빙수’는 산
CJ제일제당 쁘띠첼이 투니버스의 애니메이션 '파파독'의 캐릭터를 활용해 과일젤리 ‘쁘띠첼 파파독의 심쿵박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쁘띠첼 파파독의 심쿵박스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파파독’의 캐릭터 디자인을 제품 포장에 접목시켰다. 5만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쁘띠첼 과일젤리 6개와 '파파독'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종이 인형이 함께 들어있으며, 밀감과 복숭아 맛의 두 가지 종류다. 쁘띠첼 파파독의 심쿵박스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는 4월을 기점으로 과일젤리의 주 소비층인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쁘띠첼팀 팀장은 “국내 디저트와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외국 제품과 콘텐츠 비중이 높고 한정판 출시는 국내 디저트 브랜드와 토종 애니메이션의 만남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파파독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국장급 전보 ▲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주원철 ▲ 식품산업정책관 정경석 ▲ 방역정책국장 이동식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김원일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상경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