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한류스타가 된 '송중기 모시기'에 식음료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송중기는 최근 군을 제대한 후 첫 작품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역을 소화하며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남성적인 매력을 더해 광고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먼저 송중기를 기용한 업체는 동원FB다. 동원FB는 지난 3월 동원참치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송중기를 선정했다. 이번 광고는 송중기가 등장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사전 공개된 티저 광고 '송중기 심쿵 영상'은 각종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광고는 참치의 건강성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광고 속 송중기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 관리를 강조했다. 지난 1982년 국내 최초 참치통조림으로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모델 현빈이 등장하는 신규 TV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TV 광고는 투썸플레이스의 커피와 디저트 전문성을 각기 나타내면서도 ‘커피디저트’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카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저트와 품질 좋은 원두를 투썸만의 노하우로 로스팅해 만든 커피의 어울림을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이에 따라 광고를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노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빈의 육성으로 “그(디저트) 옆엔 아무 커피나 두고 싶지 않아서…” 는 ‘커피 편’에 해당한다.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등에서 25일부터 온에어하는 이번 광고에서는 현빈 특유의 그윽하고 부드러운 미소와 풍성한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제품들의 조화가 돋보인다. ‘커피를 다르게 하다’를 메인 카피로 한 커피 편에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아이스크림 전문점 배스킨라빈스에서 5월 ‘이달의 음료’로 선보인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블라스트’의 모델로 배우 송중기가 선정됐다. 최근 비알코리아는 송중기가 출연한 배스킨라빈스의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블라스트’ TV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에서 송중기는 달콤한 솜사탕을 올린 아이스크림 음료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블라스트’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광고의 주제는 ‘배스킨라빈스가 전하는 설렘과 달콤함’이다.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블라스트’는 배스킨라빈스의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아이스크림을 얼음과 버무려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달콤한 음료다. 구름 모양의 뚜껑(리드)에 솜사탕을 담아 시원한 음료와 따로 먹거나, 음료와 솜사탕을 섞어 달콤하게 마실 수도 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룹 내 유통채널 중 하나인 롯데홈쇼핑이 방송 중단이라는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3일 롯데홈쇼핑이 재승인 과정에서 비위 임원의 수를 누락해 신청했다는 이유로 프라임 시간대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담은 시정조치 계획을 롯데에 전달했다.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 측은 프라임 시간대에 6개월 영업정지가 되면 행정소송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홈쇼핑 채널에서 프라임 타임은 오전 8시~11시, 저녁 8시~11시까지로 총 6시간이다. 유통업체에서 상품을 판 규모를 집계하는 금액인 취급고로 따져봤을 때 롯데홈쇼핑의 하루 취급고는 평균 60억원에서 70억원에 이른다.만약 미래부의 제재로 인해 이 취급고가 6개월간 반토막이 난다면 연간 매출이 25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해피포인트가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6'을 공식 후원한다.'그린플러그드 서울'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환경 캠페인으로 상반기 국내 최대 음악 페스티벌이다. 해피포인트는 이번 행사에서 '최초의 메인 페스티벌 네이밍 스폰서십'을 맡아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6을 찾은 관객들과 만났다.SPC그룹은 해피포인트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신규 가입자들에게 해피포인트 1,000점과 생수 오를 증정했으며, 기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는 베어브릭 부채와 스티커를 증정했다. 또한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잠바주스, 그릭슈바인 등 별도의 브랜드 부스 8개를 설치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피포인트 어플을 제시하는 고객에게는 15%할인 과 추가로 5% 적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민간 부문의 한식 세계화 외교 사절 역할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CJ푸드빌은 지난해 6개월간 열린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식 운영을 통해 전세계인을 감동시킨 비비고 운영사 CJ푸드빌의 정문목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5년마다 열리며 세계 3대 축전의 하나로 알려진 엑스포는 지난해 밀라노에서 ‘음식’(FOOD)을 주제로 열렸다. 정부는 이곳에서 한국 국가관을 운영하며 전시와 한식 체험을 통해 한국 식문화의 제대로 된 가치를 전세계에 널리 알려 우리의 국격을 높였다. 총 145개국이 참가해 자국 음식과 식문화를 알리는 열띤 경쟁 가운데, 한국관 내의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비비고’는 단연 돋보였다. 현지 유력 언론도 엑스포 내 최고의 레스토랑이라는 평가를 주저하지 않았다. 100석
'저렴하고 간편하지만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 같은 소비트렌드에 따라 세븐일레븐, CU, GS 편의점 3사는 국과 찌개를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한국인의 식문화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듣고있다. 가장 먼저 찌개 도시락을 선보인 업체는 세븐일레븐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도시락을 내놨다. 김치찌개 도시락은 김치찌개, 계란말이, 소시지야채볶음, 유채나물볶음 등으로 구성됐다. 된장찌개 도시락에는 된장찌개, 맥적구이, 카레감자채, 콩나물무침 등 7가지 반찬을 모았다. 주 메뉴인 된장찌개는 성명례 명인이 만든 된장과 국내산 된장을 최적의 비율로 섞고 찌개 용기의 경우 별도로 분리해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박대성 세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19일 신제품 ‘아이싱 청포도’와 ‘아이싱 캔디소다’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청계광장 인근에서 진행했다. 국순당은 기존의 아이싱 자몽맛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 청포도와 캔디소다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싱 청포도’는 청포도 과즙을 넣어 청포도의 달콤함과 상큼함을 가득 느낄 수 있으며, ‘아이싱 캔디소다’는 시원하고 상쾌한 소다와 달콤한 캔디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3도이다.아이싱은 한국형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목넘김이 편하고 뒷맛이 깔끔해 여름에 가볍고 산뜻하게 즐길수 있다.기존 아이싱 자몽도 신제품 출시에 맞춰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해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이 6월 13일까지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톡톡(Talk Talk) 주부 평가단'을 모집한다.'톡톡 주부 평가단'은 요리에 관심이 많고 조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및 감각을 지닌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5~49세 주부 중에서 월 1~2회 정기모임 참석은 기본이고 6~12개월 이상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6월 21일 화요일 패밀리 클럽 홈페이지 및 합격자에 한해 개별 이메일이 발송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모집 홈페이지를 참조 또는 CJ제일제당 소비자 패널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최종 선발된 '톡톡 주부 평가단'은 정기 모임을 통해 기존 제품이나 신제품을 맛보고 솔직하게 평가하고 가정 내에서는 직접 요리를 해보고 가족들과 함께 제품을 평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맥주시장 점유율을 놓고 롯데주류와 하이트진로가 각각 파괴력 있는 톱모델을 내세워 대대적인 광고전쟁에 나섰다. 10년 넘게 이어진 하이트의 1위 독주가 무너진 상황에서 싱승세를 노리는 하이트진로와 클라우드로 상황 반전을 노리는 롯데주류의 물러설 수 없는 ‘기 싸움’이 시작된 것. 한때 6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선두를 빼앗긴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영 이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앞세웠다.원료 비중, 제조 공법, 제품 디자인 등을 모두 바꾼 ‘올 뉴 하이트(All new hite)’에서 송중기는 “목넘김이 좋은 맥주”라는 슬로건을 강조한다. 이번 제품을 개발하면서 부드러운 목넘김에 가장 공들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숙성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영하 2.5도~영하 2도로 유지해 목넘김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송혜교를 모델로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의 신규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연간 약 20%씩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아이시스8.0의 붐업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모델로 활약하는 송혜교를 앞세워 '핑크빛 생기가 생기다'라는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광고는 '미소가 생기다, 화사함이 생기다, 건강한 하루가 생기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시스8.0과 함께라면 핑크빛 생기 에너지로 가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혜교가 아이시스8.0을 마시며 순간마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과 표정을 통해 아이시스8.0만의 핑크빛 생기 에너지를 생기있게 표현해냈다. 롯데칠성음료는 광고뿐만 아니라 모델 송혜교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끈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P
지난 2014년 외식업계에서 '스몰비어'가 잠시 인기를 끌다 지난해 말부터는 대기업이 만든 펍(pub) 매장이 늘고 있다. 침체에 빠진 외식 시장을 이끌기 위한 긍정적인 시도란 평가도 있지만, 골목 상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립식품은 서울 강남역 SPC스퀘어에 처음 선보인 독일식 펍 '그릭슈바인(GLUCKS SCHWEIN)'을 지난 18일 개장한 여의도까지 총 5곳을 운영하고 있다.그릭슈바인 매장에서는 삼립식품의 육가공 전문 자회사 ㈜그릭슈바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한 요리와 함께 독일에서 수입한 맥주를 제공한다.삼립식품은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하는 안테나숍 형태로 그릭슈바인을 운영하고 있다.신세계푸드는 2014년 11월부터 서울 고속터미널역 센트럴시티에 자가(Home Brewing) 맥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