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대표 박영준)가 투게더 1인용 프리미엄 신제품 시그니처 싱글컵을 출시한다. 빙그레 투게더 시그니처는 프리미엄 제품에 사용되는 100% 국내산 3배 농축우유를 사용해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투게더 시그니처의 용량은 110ml로 오리지널(900ml)의 약 1/8 수준이라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이번에 출시한 더블샷 바닐라뿐 아니라 씨솔트카라멜, 그린티라떼 등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고급 재료를 사용해 추가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1974년 출시된 빙그레 투게더는 국내 최초 100% 생우유를 원료로 만든 정통 아이스크림으로 연간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빅 브랜드로 성장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 개수는 약 2억 2천만개에 달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투게더는 국내 고급 아이스크림 시장을 본격적으로 열게 한 대표 아이스크림”이라며 “투
남양유업전국대리점연합회와 남양유업이 의견이 엇갈리며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남양유업전국대리점연합회는다시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연합회는 남양유업 측이 상생협약을 깨고 피해자를 기만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남양유업 측은 “그런 적이 없다”며 “문서화된 근거를 모두 공개할 수도 있다”고 오히려 연합회 측의 언론 플레이에 대한 피해를 주장했다. 연합회측은 대리점주들과의 상생협약을 깨고 피해자들을 기망했다고 주장했다. 대국민사과 이후 영업재개를 방해하거나 불법으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주장했다.남양유업은 연합회의 이 같은 주장에 “그간 대리점 밀어내기 사태로 어마어마한 수업료를 냈고, 이제는 갑질 자체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대리점들과 모든 협약내용을 비롯해 부당한 요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한강시민공원과 서울시직영공원에서 주류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주류업계와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음주폐해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관련 부서 등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주류판매처를 줄이고 청소년 주류판매를 감시하면서 홍보캠페인을 병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를 위해 한강공원 내 29곳 매점에서 알코올 도수 17도 이상인 술을 팔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반적인 소주의 도수가 17도 이상인 점 때문에 시는 매점 재계약 때 이러한 내용을 계약 조건에 담을 계획이다. 또,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 등 시 직영공원 22곳 내 매점 40곳에서는 주류 판매를 아예 금지하는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한정판 ‘맥심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Maxim KANU Ice Blend Americano)’를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7월 말까지만 판매되는 여름 한정 제품이다. 산미와 과일향이 특징인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해 깔끔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맛으로 찬 물에서도 잘 녹아 카누 본연의 맛과 산뜻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또, 한정판 출시를 기념하여 구매 고객에게 스테인리스 컵과 머들러(커피 젓는 막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수 제작된 스테인리스 컵은 이중 진공 구조로 일반 컵에 비해 온도 유지 기능이 뛰어나 오랜 시간 동안 아이스커피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여름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콘셉트의 TV광고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카페’라는 콘셉트
프링글스가 작년 국내 첫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의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해 오는 6월부터 한정판매에 들어간다.이번 ‘파티 스피커’는 프링글스 캔 안의 감자칩을 다 먹고 난 후 원통형 캔 입구에 끼울 수 있도록 제작돼 음악의 재미를 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프링글스 통에 끼웠을 때 베이스 울림이 증폭되는 우퍼 효과를 느낄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힙합 컨셉의 팝아트 그래픽이 적용된 총 3종의 디자인을 통해 감각적인 비주얼을 구현해 냈으며, 다른 스피커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되어 더욱 강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대비 풍성한 음향을 자랑해,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훌륭한 파티현장으로 만들어준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는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의 얼굴을 새롭게 적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고 미공개 화보를 독점 공개한다.도미노피자의 새로운 광고모델인 송중기와 박보검의 얼굴을 담아 낸 이번 패키지는 100만개 한정 제작되었으며 특히 라지, 미디움 사이즈와 사이드디시 패키지 등 박스 별로 다른 모델들의 이미지가 담겨 소비자들에게 특색 있는 재미를 더한다. 도미노피자는 패키지 디자인 변경을 기념해 모바일 배경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송중기와 박보검의 화보도 함께 제공한다. 화보는 박스 겉면에 표시된 도미노피자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주소로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9일까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화보를 공유하는 고객 총 20명을 선정해 도미노피자 신제품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립식품은 5개월 간의 교육연수를 마친 윤석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최석원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 이번 인사는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행됐다. 윤석춘 사장은 영업과 생산 분야를 총괄하고, 계열사 삼립GFS의 대표이사직을 겸직한다. 최석원 사장은 관리 분야를 총괄한다. 식품업계 영업에 정통한 윤석춘 사장은 전문성을 살려 삼립식품의 글로벌 시장 개척 및 국내 영업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윤석춘 사장은 1959년생으로 고려대 농경제학과 졸업했으며, 2004년 모닝웰 대표이사, 2006년 삼호FB 대표이사, 2010년 CJ씨푸드 대표이사, 2012년 삼립식품 총괄 부사장, 2013년 삼립식품 총괄 부사장, 2014년 삼립식품 대표이사 사장을 거쳤다.
해태제과가 오예스 바나나 제품을 출시하고 바나나맛 파이 제품을 출시하고 바나나맛 파이 경쟁 대응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최근 '오예스 바나나'를 한정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트렌드가 된 바나나를 크림형태로 첨가해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롯데, 오리온, 해태 제과업계 3사의 바나나맛 파이 제품들이 코 앞으로 다가온 비수기인 여름에도 어떻게 인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리온과 롯데제과는 지난 3월 각각 내놓은 '초코파이 바나나'와 '몽쉘 초코바나나'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50억원이라는 매출을 기록하며 재미를 봤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1400만개를 돌파해 약 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가 상한가를 치면서 제품을 생
연예계 대표 동안 외모로 꼽히는 배우 박보영이 최근 진행된 코카-콜라사의 저자극,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 ‘토레타! by 아쿠아리우스’ 지면광고 촬영 현장에서 숨길 수 없는 미모를 선보여 화제다. 31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화보에는 박보영이 긴 머리를 시원하게 묶어 올린 자연스러운 모습,양머리, 사과머리, 헤어롤을 말고 있는 머리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모습,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긴 생머리로 성숙한 여성미를 살린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박보영 특유의 해맑은 반달 눈웃음과 촉촉한 꿀피부가 눈길을 끈다. 평소 꿀피부 비결로 수분 보충을 강조해온 박보영은 현장에서도 수시로 ‘토레타’를 마시며 몸 속 수분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수분을 가득 머금은 피부와 맑고 깨끗한 이미지로 남녀노소 누구에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콘치즈를 만두로 구현한 콘치즈톡톡을 출시했다.신제품 콘치즈톡톡은 달콤하고 고소한 콘치즈의 맛과 보관과 조리가 쉬운 냉동만두의 장점을 결합했다. 콘치즈는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인기있는 메뉴. 집에서 콘치즈를 먹으려면 오븐이나 철판이 필요하지만 콘치즈톡톡은 후라이팬에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만 조리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다.스위트콘과 치즈가 만두의 절반가량 꽉 차있으며 양파와 당근 등 국내산 생야채가 들어가있어 평소 야채를 먹지 않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만점. 이탈리아 전통 만두인 라비올리의 납작한 모양을 본떠 만들어 굽기 편한 것은 물론 한입에 먹기도 좋다. 콘치즈톡톡은 노란 만두피로 노릇한 콘치즈를 시각화했다. 항산화, 면역력 증가 등의 효능을 지닌 인도산 강황을 갈아 넣어 영양까지 챙긴 것
삼립식품이 제빵용 원료 생산시설인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를 새로 건립하고 HMR시장에 진출한다.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는 빵, 케이크, 샌드위치 제조에 쓰이는 각종 원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기존 청주공장 내에 연면적 16000평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투자금액은 약 350억원, 2017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주로 생산하게 될 품목은 샌드위치 및 샐러드용 야채가공품이다. 샌드위치 및 샐러드 시장은 최근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고, 베이커리에서도 관련 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카테고리다. 3300여 매장을 보유한 SPC그룹 계열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현재 원료용 야채를 공급받아 매장에서 샐러드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삼립식품은 새로운 공장에 선진 시스템과 새로운 가공법을 도입, 고품질의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편의식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캐나다 블렌디드 위스키 ‘블랙 벨벳 리저브(Black Velvet Reserve)’를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블랙 벨벳 리저브’는 고급 벨벳 원단처럼 부드러운 맛과 목넘김이 특징인 8년산 위스키로 용량 750ml에 알코올 도수 40도다. ‘블랙 벨벳 리저브’는 숙성 전 단계의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뒤 수제 오크통에서 숙성시키는 ‘블렌디드 앳 버스(Blended at Birth)’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맛과 목넘김은 물론 깊고 풍부한 풍미까지 살렸다. 잘 익은 과일향, 신선한 오크향, 바닐라 향 등이 조화를 이뤄 풍부하면서도 다채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캐나다의 맑고 깨끗한 물과 최고급 곡물을 통해 만들어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나디안 위스키(Canadian Whisky)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았다.롯데주류 관계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