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열사 직원 간 폭행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한 풀무원에 대한 소비자들의 원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바른 먹거리' 캠페인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풀무원의 계열사 풀무원건강생활 본사 직원들이 서로 몸싸움을 벌이다가 그 중 한 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수서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1시 강남구의 한 노래방에서 술을 먹던 A씨(29)를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지점관리팀장 B씨(42)와 C씨(29)를 구속했다. 사건의 발단은 먼저 C씨가 A씨를 폭행한 뒤 이후 팀장 C씨도 폭행에 가담해 10여분간 폭행이 이어진 것으며 주먹과 발로 얼굴 등을 심하게 맞은 A씨는 뇌출혈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가 됐으며 지난 8일 오후 2시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와 C씨 모두 혐의를 시인한 상태로 취중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는 킹프론과 칼라마리 등 고급 씨푸드 토핑을 올린 ‘킹프론 씨푸드 피자’를 출시한다.이번 신제품 ‘킹프론 씨푸드 피자’는 푸짐한 크기에 호스래디시 소스로 고소함이 가득한 킹프론과 크레올 소스로 양념해 촉촉한 칼라마리 토핑이 특징이다. 여기에 만체고 슈레드, 체더, 파르메산, 모차렐라 치즈와 페타 크림치즈 등 5가지 치즈를 올려 맛과 풍미를 살린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킹프론 씨푸드 피자’ 주문 시 모든 사이드디시를 반값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 여름은 화려하고 푸짐한 씨푸드 만찬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자 한다”며 “크기도 맛도 시원시원한 씨푸드 요리가 올라간 ‘
SPC그룹(회장 허영인) 행복한 재단이 7일부터 2박 3일간 장애아동 9가족 34명을 초청해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을 진행했다.'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은 지난 2011년 출범한 행복한 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 가족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장애아동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해 매월 1000원씩 기부하여 조성한 'SPC 행복한펀드' 기금의 지원을 받는 장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3년부터 지금까지 59가족 200명이 제주여행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 날 가족들은 용두암,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SPC그룹 임직원들이 준비한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행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밖에서 자
식품업계에 부는 '바나나 열풍'이 거세다. 초반에는 과자류에서 시작됐지만 현재는 빙과류와 주류에 이르기까지 바나나 맛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바나나로 가장 재미를 본 제품은 오리온의 '초코파이 바나나'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출시한지 3주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품귀현상을 빚을정도로 인기를 모으며 4월에도 2000만개를 팔아치우고 매출 60억원을 돌파했다.롯데제과의 ‘몽쉘 초코바나나’도 3월 한달만에 매출 15억원을 올리고 지난달 7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카스타드, 칸쵸 등 바나나맛 과자류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다.최근 해태제과도 ‘오예스 바나나’를 출시하며 바나나 파이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1974년 출시된 장수제품이지만 바나나맛 열풍에 힘입어 전년대비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의 포카리스웨트가 '제22회 휴전선155마일 횡단'에 참가할 국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국방부, 여성가족부에서 후원하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국내 청소년 수련활동이다.이번 횡단은 '내가 나라의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휴전선 155마일횡단은 학업에 치우친 일상에서 벗어나 단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상호이해방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훈련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에서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155마일(249km) 도보행진 및 군부대 체험활동, 통일 결의식 등이 계획돼 있다. 행사는 7월 25일~8월 1일 까지 총 7박 8일간 진행된다.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는 국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
뚜레쥬르가 시원하게 먹는 여름 빵과 시즌 음료를 출시하고 더위 사냥에 나섰다.신제품은 차가운 크림을 넣어 여름 철에 잘 어울리는 빵과 망고∙자몽 등을 활용해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아이스 음료다. ‘아이스 크라상’ 은 반을 가른 바삭한 크루아상 사이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차갑게 즐기면 더욱 맛있는 제품이다. ‘망고 아이스브레드’는 부드러운 빵 속에 새콤한 망고 맛 크림을 가득 넣고 윗면에 바삭한 빵 피를 입힌 제품이며, ‘바닐라 아이스브레드’는 바닐라 맛 크림을 넣어 달콤한 제품이다. 아이스음료 신제품도 선보인다. 망고 과육잼과 레몬주스에 애플민트를 넣은 ‘망고 팝소다’와 딸기 과육∙자몽 농축액 베이스의 ‘자몽베리 팝소다’는 톡 쏘는 맛이 시원한 시즌 에이드다. 각각 파인애플 과즙과 구아바즙이 든 알갱이를 올려 톡
롯데가 홈쇼핑 악에 이어 장녀인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까지 면세점 입점 관련 20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며 신동빈 회장의 '원롯데'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홈쇼핑 협력사 대표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6개월간 하루 6시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정부의 조치가 탁상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비대위는 출범과 함께 발표한 '롯데홈쇼핑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에서 "롯데홈쇼핑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은 협력사들은 물론이고 2차 협력사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며 "미래부의 대책 역시 현장감이나 실효성이라고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말 그대로 탁상행정의 산물로 우리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와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사들의 문제 해결에 즉
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는 배우 송중기와 박보검의 여름 신제품 TV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정장에 보타이까지 멋스럽게 차려 입은 송중기와 박보검이 나란히 앉아 피자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꽃미남 브로맨스를 여실히 드러낸다. 특히 서로에게 피자를 건네는 즉흥 연기에서 현장의 생생함과 모델들의 다정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광고로는 처음 만나는 송중기와 박보검의 환상 케미가 빛을 발하는 도미노피자의 여름 신제품 영상은 오는 10일 온에어된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신제품 광고는 도미노피자의 모델로 첫 선을 보이는 송중기와 박보검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졌다”며 “앞으로 도미노피자의 대표 얼굴로 활약할 두 남자의 멋진 행보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카리스웨트(대표 민장성)주최의 '루나 드림캡슐 프로젝트'가 3개월간의 투어를 마치고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루나프로젝트의 메인 이벤트로 볼 수 있는 ‘루나드림 플라네타리움’은 우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초대형 돔 상영관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상설 무대로 운영됐다.루나프로젝트 컨셉 무비를 상영하는 지름 10m의 대형 상영관에는 부모와 함께 동행하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1회당 약 40여명만을 입장시켜 신비로운 달 탐사 과정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4일 연휴 첫날에는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꾸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려 분수대 광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사생대회는 '우주·달·물·도전·꿈' 다섯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어린이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제2공장이 가동되며 공급량이 2배로 늘어나면서 '남아도는 신세'가 됐다. 해태제과는 지난달 일본 가루비사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허니버터칩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착공 후 1년여만에 준공된 제2공장은 기존 보다 2배 이상의 생산효율성을 갖춘 최신식 감자칩 생산라인을 설치했다. 현재까지도 24시간 풀가동 생산하는 1공장과 함께 2공장도 시험기간을 거쳐 조만간 풀가동 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풀가동되면 허니버터칩 공급량은 1일 1만5000 박스에서 3만 박스로 늘어났으며 월 생산량도 7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2배 증가하게 됐다.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의 제2공장이 너무 늦었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주가도 곤두박칠치고 있다. 증권업계는 해태제과의 주가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저출산,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자녀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는 부모들은 증가하고 식품 안전 사고로 먹거리에 대한 불안과 불신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부모들이 믿고 건강하게 먹일 수 있도록 제품 품질, 패키지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VIB 식품’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VIB란 Very Important Baby(매우 소중한 어린이)의 약자로 내 아이를 위해서는 소비를 아끼지 않고 좋은 것만 챙겨주려는 소비층의 자녀를 지칭하는 신조어다.켈로그가 선보인 ‘첵스 초코 매직딸기’는 옥수수, 쌀, 밀, 귀리, 보리 등 풍부한 오곡의 영양에 바삭한 딸기 초코볼의 달콤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또한 하루에 필요한 9가지 비타민과 3가지 무기질을 담아 성장기 어린이가 한 끼 식사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저지방 우유와 함께 먹으면 하루 칼슘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가 6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하고 오로나민C 50만병을 지원하는 등 집중홍보에 나선다.오로나민C는 이번 부산모터쇼가 진행되는 12일까지 10일간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주말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로나민C 50만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행사 중간 오로나민C 댄스공연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터쇼 전시장 내부에서는 르노삼성,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토요타, 쉐보레, 아우디, BMW 등 21개 참가업체들의 부스에서 각종 이벤트를 통해 오로나민C를 만나볼 수 있다.오로나민C는 지난해 4월 서울모터쇼가 열린 일산 킨텍스를 열흘간 신나는 오로나민C CM송과 각종 이벤트로 가득 채운 바가 있어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부산 시민의 마음을 사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