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밥상이 여름 신메뉴 21종을 출시했다.대표 메뉴는 우삼겹 여름불고기, 파닭구이, 백야초 고추장 삼겹살 구이, 오징어 직화구이, 새빨간 낙지 볶음밥 등이다. 여기에 제철 열매와 채소 등을 활용한 여름 가지 튀김, 간장 크림 감자수제비, 오이냉국, 찐옥시기와 감자, 오디빙수 등을 추가해 입맛을 돋운다. 옥시기는 옥수수의 강원도 방언으로 올해 갓 수확한 싱싱한 옥수수와 감자를 그대로 쪄 제공한다. 즉석 국수코너에서는 열무 비빔냉면과 동치미 물냉면도 맛볼 수 있다. 여름철 단 5일만 제공하는 특별식도 있다.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6월 17일과, 계절밥상 3주년 기념일, 초복(7월 17일), 중복(7월 27일), 말복(8월 16일)엔 낙지, 전복, 가리비, 미삼을 넣고 끓인 여름 대표 보양식 ‘용왕님 삼계탕’을 선보인다.계절밥상 관계자는 “제철 재료인 감자, 오이, 가지, 오디 등
수제 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로 재미를 본 정용진이 이번에는 제주소주를 인수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제주소주와 300억원 수준의 주식매매 가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소주는 2011년 자본금 25억원으로 설립됐으며 2014년 곱들락(20.1도)과 산도롱(18도) 소주를 판매하고 있는 제주도 향토기업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인수에는 정 부회장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와인·맥주사업을 통해 주류 제조·유통에 관심을 보여왔었다. 제주소주 인수가 마무리되면 이마트는 종합 주류회사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마트가 제주소주를 인수키로 하면서 주류 시장 판도 변화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주소주는 제주 지역의 소규모 업체지만 롯데와 더불어 '유통공룡'이라 불리는 이마트의 유통망과 마케팅을 활용하면 엄청난 파급
설현의 상쾌한 스프라이트 돌직구로 올 여름 화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스프라이트가 힙합 뮤지션 도끼(DOK2)와 함께 젊은 세대들의 답답함을 속 시원하게 날려버릴 특급 뮤직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전개한다.솔직하고 거침없는 가사와 독보적 스웨그로 국내 힙합 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래퍼 도끼(DOK2)는 답답하고 꽉 막힌 현실을 속 시원하게 날려버릴 특급 프로듀서로 스프라이트 돌직구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도끼는 젊은 세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뮤직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답답할 때 솔직한 자신의 돌직구를 표현하며 가슴 속 까지 뻥뚫리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스프라이트는 돌직구 메시지를 담은 도끼 작사·작곡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Sprite On You(스프라이트 온 유)'를 16일 자정 0시에 멜론, 벅스, 엠넷 등의 음원 사이트를 통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식품업계 12조원에 달하는 아프리카 과자시장에 진출한다.롯데제과는 아프리카 대륙의 동부에 위치한 케냐에 사무소를 설립한다.케냐 사무소는 수도 나이로비에 설립되며,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롯데제과의 케냐 진출은 롯데인디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케냐와 인도는 오래 전부터 양국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롯데제과는 케냐 사업소 설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 지역에 대한 시장조사를 추진해 왔다. 또 지난 5월 30일 김용수 대표가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직접 케냐를 방문하기도 하는 등 사무소 설립에 적극 나섰다. 롯데제과가 아프리카에 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도부터이다. 판매해 온 제품은 스파우트껌과 초코파이 등 과자류이다. 이들 제품은 인기가 좋아 올해 들어 5월까지 매출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1인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에 발 맞춰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빙그레의 대용량 아이스크림 '투게더'다. 빙그레는 카톤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 1위인 ‘투게더’의 1인용 프리미엄 신제품 ‘투게더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용량은 110ml로 오리지널(900ml)의 약 1/8 수준이라 혼자 먹기에 좋다.맛의 고급화에도 신경을 썼다. 100% 국내산 3배 농축우유를 사용해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으며 제일 먼저 출시한 더블샷 바닐라뿐 아니라 씨솔트카라멜, 그린티라떼 등 고급 재료를 이용해 신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디저트 시장의 성장을 배경으로 출시된 투게더 시그니처는 지난 1974년 투게더가 출시된 후 42년 만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롯데닷컴 등 유통·식음료 업체와 비상장사인 코리아세븐 등까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일에 이어 14일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제과 본사에는 오전에 검사 1명을 포함해 10여명의 수사진이 들이닥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제과는 초기 검찰의 사정권에서 는 비켜있었지만 선제적으로 중국사업을 시작한 계열사이기 때문에 수사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이 중국 사업이 비자금 조성 창구가 됐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기 때문이다.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칠성음료 본사에도 같은날 오전 검찰 관계자들이 4층과 5층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주류 등 사무실 곳곳을 수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특정 부서로 한정하지 않
'형제의 난'이 해결되지 않은 롯데그룹에 연일 악재가 겹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신격호(94)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비자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30억원을 찾아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롯데그룹 오너일가 재산관리인 L모씨의 처제 집에서 현금 30억원과 각종 서류를 찾아내 압수했다. 이로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설정한 유통·화학·서비스(호텔·면세점·렌털) 3대 성장엔진은 수색이 시작된지 단 며칠 만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과 그룹의 숙원인 롯데월드타워 완공도 미뤄질수밖에 없게 됐다. 검찰은 지난 12일 롯데그룹 신격호 신동빈 회장의 자금을 관리하는 임원 이 모 씨 등 3명을 밤늦게까지 조사했하고 이들을 상대로 그룹 계열사 사이의 일감 몰아주
롯데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4부(부장 조재빈)는 10일 오전 8시경 검사와 수사관 100여 명을 투입해 호텔롯데 임직원의 수십억 원대 비자금 조성 단서를 발견하고 서울 중구 호텔롯데 본사의 신 회장 집무실과 자택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압수수색 장소에는 핵심 임원의 자택 여러 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회장의 핵심 측근이자 ‘롯데그룹의 2인자’ 격인 이모 롯데쇼핑 정책본부 본부장(69) 등 호텔롯데 핵심 임원들은 출국금지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롯데호텔 관련 계좌를 정밀 분석한 결과 호텔롯데 임직원들이 매출을 장부에서 누락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다. 또, ‘제2 롯데월드’ 건설 및 인허가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정치권 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확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크래커와 감자칩을 콜라보레이션으로 한 ‘포테토 크래커칩’을 선보였다.‘포테토 크래커칩’은 얇고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크래커 형태의 칩이다. 플레인과 스노우치즈 두 가지가 있으며, 플레인은 풍부한 감자맛을, 스노우치즈맛은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이다. ‘포테토 크래커칩’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참치나 치즈를 올려 카나페 형태로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포테토 크래커칩’은 기존 크래커가 갖고 있는 단조롭고 지루한 맛을 탈피한 제품으로, 새로운 것을 찾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다.
CJ제일제당이 최근 CJ알래스카연어의 광고 모델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전소미를 선정한 데 이어,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CJ제일제당은 10일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 성수점에서 'CJ알래스카연어' 모델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전소미를 초청해 팬 사인회를 연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전소미는 선착순 101명에게 사인회를 진행하고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CJ알래스카연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전소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CJ제일제당은 올해 초 방영된 ‘프로듀스 101’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소미를 자사 대표 제품인 'CJ알래스카연어' 모델로 발탁하고 음원 제작부터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 'CJ
프링글스가 인기 랩퍼 사이먼 도미닉과 함께한 ‘프링글스 파티스피커’ TV 광고를 선보였다.프링글스는 최근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랩퍼 사이먼 도미닉의 유니크한 분위기와 특유의 매력 넘치는 음악적 색깔이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의 컨셉과 잘 부합돼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고 속에서 사이먼 도미닉은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에서 울려 퍼지는 비트에 맞춰 리듬을 타고 몸을 흔드는 등 특유의 스웨그(Swag) 넘치는 끼를 표출했다. 영상은 힙합 음악을 배경으로 젊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팝아트 요소를 가미해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를 감각적인 비주얼을 영상으로 표현해냈다.프링글스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광고는 힙합계의 핫한 아이콘인 사이먼 도미닉을 통해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제20대 국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정세균 의원이 9일 원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정세균 신임의장은 무소속 의원이 됐다.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으로 당선되면 그 직에 있는 동안은 당적을 가질 수 없다.정세균 신임 의장의 탈당에 따라 더민주의 의석 수는 1석 줄어 새누리당과 같은 122석이 됐다.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