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롯데칠성음료-‘칠성사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의 칠성사이다는 한국인의 음료 취향을 대변해 온 음료다. 하루에도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칠성사이다는 지난 68년 동안 줄곧 우리 곁에서 변함없는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17년 전체 사이다시장에서 칠성사이다는 약 70% 중반에 달하는 점유율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단일품목으로 39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칠성사이다의 누적 판매량은 196억병(340㎖ 기준)으로 한 병당 23.4㎝인 제품을 모두 이을 경우 약 460만 ㎞로 지구에서 달까지(약 38만㎞) 약 6번 왕복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 7월엔 기존 칠성사이다 대비 당과 칼로리 부담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롯데칠성음료-‘데일리-씨 레몬 1000+’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의 '데일리씨 레몬1000'은 '소용량 하루 한 병으로 상큼하게 활력 충전! 리얼 레몬 1000'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비타민C 드링크로 140ml 병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하나를 선택할 때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려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약 1030억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비타민C 드링크 시장에 주목하고 시장의 적극적 대응과 저변 확대를 위해 패키지, 함량, 맛 등을 차별화했다. 상큼하고 진한 레몬 과즙과 함께 일반적인 드링크 제품 대비 비타민C 함량이 2배 정도인 레몬 32개 분량의 1000mg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병으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mg의 10배 분량을 섭취할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롯데주류-‘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 롯데주류(대표 이종훈)의 ‘에스코트 바이 스카치블루’가 저도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롯데주류의 ‘에스코트’ 2종은 무연산 제품인 ‘에스코트’, 17년산 위스키 ‘에스코트 17’의 2종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위스키 본연의 향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롯데주류는 ‘위스키가 전할 수 있는 부드러움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신사의 세심한 배려와 호위를 나타내는 단어 ‘에스코트’를 제품명으로 정했다. 모델로는 부드러움과 강력한 카리스마 등 복합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배우 ‘차승원’을 선정했다. 에스코트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롯데제과-몬스터 칙촉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몬스터칙촉’이 출시 3개월 만에 500만개의판매고를 돌파하며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는 올해 롯데제과에서 나온 비스킷 신제품 중에서 가장 좋은 실적이다. 기존 ‘칙촉’보다 크기가 2배이상 커져 ‘몬스터’라는 이름을 붙인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 및 SNS상에 수백 개의 관련 시식 후기가 게재되는 등 뜨거운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식품 시장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 등으로 저용량, 소포장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몬스터칙촉’은 이를 뒤집어 오히려 더 크게 만들었다. 이런 역발상이 더 신선하게 느껴졌다는 소비자 반응이다. ‘몬스터칙촉’은 쇼콜라맛과 티라미수맛 2종이 있으며 아래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동서식품-맥심 모카골드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의 커피믹스인 '맥심 모카골드'는 1989년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29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커피와 크림, 설탕이 배합된 커피믹스는 1976년 12월 출시됐다. 커피와 크리머, 설탕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커피믹스는 동서식품의 커피 생산 노하우를 응용해 인스턴트 커피를 한 차원 발전시킨 제품이었다. 커피믹스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제품이다. 동서식품은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1989년 풍부한 향의 부드러운 커피 ‘맥심 모카골드’를 출시했다. ‘맥심 모카골드’가 ‘국민커피’라는 애칭을 얻으며 업계 1위를 지켜온 비결은 기술력에 있다. 동서식품은 반세기 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엄선한 고급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농심-백두산 백산수 농심(대표 박준)의 백두산 백산수는 전년 대비 매출이 22% 증가하며 올 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농심은 백산수의 맛과 품질이 최고로 꼽히는 가장 큰 이유가 백두산 천지 물이 솟아오르는 내두천을 수원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산수는 백두산 천지 물이 평균 수백 미터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층)을 50㎞ 이상 지나면서 만들어진 물을 담고 있다. 물은 여러 지질을 통과한 후 수원으로 자연스레 솟아오르는 과정을 통해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실리카 등 몸에 좋은 각종 미네랄 성분도 함유하게 됐다. 또, 농심은 2015년 백산수 신공장을 준공하고 세계 최고의 설비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물의 특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장수식품이 새로운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매출 반등을 노리고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의 장수식품인 아이스크림 비비빅이 팥죽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이번에 출시한 비비빅 동지팥죽은 비비빅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통팥을 우유, 쌀과 함께 끓여 진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시나몬향을 첨가해서 팥죽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역시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며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데우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비비빅 동지팥죽은 온라인에서 회자된 ‘비비빅 팥죽 레시피’에서 착안해 기획한 제품이다. 빙그레는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녹여 찹쌀가루와 찬밥을 끓이면 간단하게 팥죽을 만들 수 있다는 온라인 게시물을 참고해 실제 제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비비빅 동지팥죽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연결된 흥미로운 사례”라며, “앞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태제과도 자사 스테디셀러인 ‘부라보콘’을 바 형태로 선보였다. 1970년 콘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된 부라보콘은 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지난 18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단체와 개인에게 훈장, 포장 및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는 상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 일자리 창출 파급효과 등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년간(2016년 7월~2018월 6월 기준) 기존 비정규직인 판매전문계약직 8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간접고용 근로자였던 판매용역사원 339명도 직접 고용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PC오프제, 가족사랑의 날 단축근무 등을 시행하고 자율 복장제, 휴가사용 촉진제도, 전사소통게시판, 기업문화 TF 등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국 8곳의 샤롯데 봉사단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간편식의 성장으로 주춤한 라면시장에서 농심과 오뚜기가 서로 각기 다른 전략을 구사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업계 1위인 농심(대표 박준)은 해외시장을 성장동략으로 삼았다. 농심은 “정체된 국내 라면시장 돌파구는 해외시장에 있다”는 구호 아래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의 해외사업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농심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18% 성장한 7억 6천만 달러가 예상된다. 미국, 일본을 포함한 전 해외법인이 최대실적을 거뒀으며, 사드 여파로 주춤했던 중국사업도 23% 가량 성장했다. 내년 농심은 미국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농심은 12월 중으로 LA공장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하고 내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새로 구축하는 라인은 용기면 전용으로, 성장세인 미국 용기면 시장을 정조준 한다. 또, 신라면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주요 국가의 대표 유통 채널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미국 내 주류시장이라고 불리는 메인스트림(mainstream) 매출이 아시안 마켓을 앞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영하의 추위와 미세먼지가 함께 기승을 부렸던 16일 일요일.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현희 의원은 오후 2시와 밤 9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故 최우기 택시 기사의 분향소를 찾았다. 전 의원은 택시업계와 카카오 카풀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쪽을 중재하는 역할을 맡아 그야말로 악전고투중이다. 현행법상 문제가 없다는 카풀 업계와, 앱을 통한 카풀 영업행위는 자가용 불법 유상 운송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금지되어야 한다는 택시 업계의 두 평행선 사이에서 접점을 찾아내야만 하기 때문이다. 택시 업계도, 카풀 업계도, 언론도, 동료 국회의원들도 “사실상 불가능한 임무 아니냐”는 말을 건네온다. “헛수고다” “어쩌다 이런 일을 맡았느냐”는 충고를 던지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전 의원은 매일같이, 하루에도 여러 차례 분향소를 찾아 택시 기사들을 만나고, 택시업계 대표자들, 정부, 카풀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바쁜 국회 일정 속에서도 반복해서 분향소를 찾는 이유에 대해 전 의원은 “정부가 택시 업계 지원책을 마련하고, 카풀 업계에서도 상생 방안을 고민하겠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이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일환으로 월간아이돌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단순히 게임 내 제품이 노출되는 효과보다는 미래 잠재 소비층 확보 및 젊고 신선한 제품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서다. 게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햇반컵반'을 경험하며 제품 소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겠다는 것이다. '햇반컵반'은 아이돌 캐릭터의 스케줄 중 하나인 광고 촬영 콘텐츠에서 대상 브랜드로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햇반컵반’ 담당자 캐릭터가 등장해 "안녕하세요, CJ제일제당 햇반컵반 담당자입니다. CF를 비롯한 여러 행사를 통해 햇반컵반을 홍보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모델 계약을 제안한다. 이후 아이돌 캐릭터는 ‘햇반컵반’의 CF를 촬영하고, 팬싸인회를 진행하는 등 실제 모델처럼 스케줄을 소화하며 게임 내 자산을 키울 수 있다. CF촬영 과정에서는 ‘햇반컵반 스팸마요덮밥’과 ‘햇반컵반 버터장조림비빔밥’등 프리미엄 ‘햇반컵반’ 4종의 실제 제품 이미지가 노출된다. 또 아이돌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짭조름한 장조림과 버터의 만남! 버터장조림비빔밥!' 등 '햇반컵반'의 맛과 특징이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인터넷언론인연대 공동취재단과 11일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사무소를 만났다. 최근 인터넷언론인연대가 1주년 기념행사 진행에 2018 IJC국정발전 감사패로 이개호 장관이 선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장관은"지역구에 관한 급한 사정에 참석은 못했지만 영상으로 축하를 드렸다. 다시 한번 이자리를 빌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급변하는 언론환경 가운데 인터넷 언론의 역활과 중요성이 대단히 크게 강조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농업, 농촌을활성화를 위해서도 인터넷언론인연대가 하실일들이 많을것이라 생각이 들고, 농촌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큰 응원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개호 장관은 쌀값 안정과 함께 쌀 소비촉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쌀소비를 위해 대표적으로 아침밥 먹기운동을 하고 있고 소비와 관련해서 가장 큰영향을 미치는 간편식인 햇반, 컵밥이 3년전부터 집중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국민연간 소비량이 정체돼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쌀값 안정이 농림부의 중요한 현안"이라며, "정책영향의 반 이상을 쌀값 안정과 쌀 산업정책에 투입하고 있기때문에 쌀값 안정을 시키려면 공급량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 부회장 승진 ▲ 허진수(파리크라상) ◇ 사장 승진 ▲ 도세호 ▲ 허희수(이상 비알코리아) ◇ 수석부사장 승진 ▲ 경재형(파리크라상) ◇ 대표이사 위촉 ▲ 경재형(SPC삼립·각자 대표이사) ▲ 도세호(파리크라상·겸직) ▲ 지상호(샤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家) 3세인 허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은 이런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4일 단행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BU(Business Unit)장으로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으며 지난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도 맡고 있다. 허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허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를 지내며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등 글로벌 브랜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미국의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국내와 싱가포르에 성공적으로 들여왔다. SPC그룹은 도 도세호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아온 경재형 부사장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선임됐다. SPC그룹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을 주도할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룹의 당면 과제인 안전 경영과 혁신, 이해 관계자 신뢰 회복을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책임 경영 체계를 공고히해 급변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충남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열린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축제에서는 전통 떡을 중심으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참여업소는 떡과 누룽지, 쌀 음료 등 가공식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떡 만들기, 떡메치기, 가래떡 나눔 행사도 열린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과 식중독 예방 홍보 등 식품안전관리 캠페인도 진행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떡 축제로, 쌀 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지역 쌀로 만든 떡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앞서 국내 한정판으로 선보인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해외 시장에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농심이 지난 달 독일에서 열린 식품박람회 '아누가 2025'에서 처음 공개한 제품으로, 신라면 고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단맛을 조화시킨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제품은 단맛과 매운맛의 조화를 이룬 스와이시(Swicy)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외국인에게 친숙한 단맛에 한국식 매운맛을 조합했다"며 "외국인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의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