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일 오전 11시 30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2015년도 제주도민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누구나 즐겁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 모두의 소망이자 본능이며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즐기는 것 또한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구이자 삶의 활력소의 원천이라 하겠다"며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있듯이 2015년 한해에는 바쁜 현대생활에 자칫 소홀히 여겨질 수 있는 자신 돌봄을 시작으로 내 주위, 또한 사회가 좀 더 행복해지고 따뜻해지는 모두에게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신년사 전문2014 갑오(甲午)년이 지나고 2015 을미(乙未)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 큰 자리, 작은 자리 상관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신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누구나 즐겁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 모두의 소망이자 본능이며 여러 사람들과 어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15년에는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을 것이고 공무원 연금개혁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31일 2015년 신년사를 통해 " 광복 70년을 맞는 뜻 깊은 해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어두운면이 많다"라며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실천하는 원년인 만큼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그는 "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며 당장 고통이 따르겠지만 미래세대에게 빚을 넘겨줘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공무원연금개혁 등 어렵고 힘든 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겠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의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했다.아울러 김 대표는 " 새누리당의 최우선 정책을 경제 살리기에 두겠다"며 " 경기침체와 양극화 심화로 삶이 고달픈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여전히 어렵지만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바꾸는지혜로 헤쳐 나가겠다"며 "현 세대의 희망이자 미래 세대와의 약속인 경남미래 50년 사업에 전력을 다해 경상남도가 50년을 먹고 살 산업지도를 차근차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홍 도지사는 이어 "서부권 대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최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경남형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홍 도지사는 "지속적인 재정건전화로 빚은 줄여나가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경남의 미래와도민의 행복을 키워 나가겠다"며 "저와 경상남도 공직자 모두는 경남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도민 여러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도민 여러분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도정의 모든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새해에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보다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 도지사는 "소중하게 확보된 국가예산과 지역예산이 우리 도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 그리고 지속가능한 경제적 번영을 위해서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저와 2만여 공직자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21세기 대한민국 행복의 중심지, 충청남도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충청남도의 진정한 주인은 바로 210만 도민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안 도지사는 "2015년도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함께 하겠다. 새로운 희망, 새로운 포부로 충청남도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말로 신년사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년도 충북도정은 현재 전국대비 3%의 충북경제와 2만 5천불의 도민소득을 2020년도에 각각 4%, 4만불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틀을 만드는 첫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도지사는 "충북이 우리나라 교통․물류․산업의 중심지이자, 융합의 진원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천~평창간 국지도, 안동~충북~세종시간 동서5축 고속도로를 추진하여 충북이 강원․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신수도권으로 가는 실크로드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도지사는 또 "통합 청주시가 신수도권의 중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확충해 나가면서 통합청주시 청사를 조기 건립하고 바이오․화장품뷰티․IT 등 미래 新성장동력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
남경필 경기도지사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에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 연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도민이 행복한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 도시자는 이어 "미래 세대와 현 세대가 공존하면서 희망을 나누는 경기, 그것이 바로 ‘NEXT 경기’가 그리는 미래이다. 더 나아가 2015년의 시대적 사명은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와 통일"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자 북한과 접경지역인 경기도가 이 시대적 사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남 도시자는 또 "청년들이 원하고 청년들이 잘 할 수 있는 게임, 로봇, 문화콘텐츠 등 융복합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며 "100세 시대에 맞는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지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아울러 "2015년에는 골든타임 5분내 출동을 목표로 재난전문가 등 전문인력을 증원하고 노후된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인천도약의 발목을 잡는 부채도시의 오명을 씻어낼 ‘재정건전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유 시장은 "경제활성화를 통해 풍요로운 시민의 삶을 구현하겠다"며 "장기적 경제발전동력인 로봇, 자동차, 바이오, 관광, 마리나, 서비스 등 8대 전략사업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을 각각 수립하고 추진로드맵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유 시장은 또 "올해 예정된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세계 책의수도, 세계교육포럼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MICE 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는 투자대상지별 적합한 사업들을 제시하고 규제완화 등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역시 적극 개선하여 IFEZ를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은 민선6기 도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해"라며 "특히 천년 경북의 신도청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하다. 경제혁신과 미래준비로 웅도 경북의 자존과 앞날을 확인받고 재도약을 이루는 멋진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도지사는 이어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의 길을 찾고 FTA를 넘어서는 농산어촌, 통일시대 북방 개척을 선도하는 환동해 바다시대를 열어가겠다"면서 "전국 2시간대의 도로․철도망을 타고 사람이 찾아오고 세계물포럼, 세계군인체전, 실크로드대축전을 통해 지구촌으로 뻗어가는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김 도시자슨 "오늘 우리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경북의 길이 되고 대한민국의 역사가 된다"며 "근본과 원칙에 충실함으로써 지방 스스로의 힘을 키워가는 무
전현희 전 국회의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급속한 변화와 발전을 통해 생활은 부유해졌지만 삶은 점차로 삭막해지고 삶의 질 역시 떨어지고 있다"며 "2015년 새해에는 느림의 미학이 실현되는 사회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전 전 의원은 이어 "다소 느리더라도 주변을 돌아볼 줄도 알고, 함께 손잡고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로 보듬으며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늦될지라도 기다려줄 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 전 의원은 "살기가 점점 어렵다는 말은 해마다 들리는 말이다"며 "그러나 느림의 미학을 가슴에 품으면 뜻밖의 사소한 기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사소한 기쁨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힘이 되어줄 것을 믿는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신년사 전문2015년 을미년 청양 띠의 해를 맞아 문화투데이 독자들께 인사
안철수 국회의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을 되돌아보면 참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들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서로를 이끌고 힘이 돼주며 결국 절망의 벽을 넘으신 우리 국민께 존경의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어 "청양의 해 온순하고 평화를 좋아하는 양의 기운처럼 올해는 많은 분들이 '사는 것 참 즐겁다' 하실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저도 올 한해 무엇보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신년사 전문안녕하십니까. 안철수입니다.문화투데이 애독자 여러분께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 한 구절을 소개드립니다.'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
전병헌 국회의원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4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며 "2015년 한해는 국민 여러분의 주름살이 펴지고 함박웃음 지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더 깊게 국민 속으로 파고들겠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이어 "국민 여러분이 용기를 되찾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내는 희망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신년사 전문언제나 문화투데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을미년 새해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전병헌입니다.2015년은 '양의 해'입니다. 양은 전통적으로 선(善)과 정직,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의 가정도 양처럼 늘 온화하고 평화롭길 바라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푸드투데이를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소속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에게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며, 이 검사가 양성일 때 대장 내시경을 권장한다.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위암 검진은 상한 연령이 없다. 연구진이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대장 내시경 수검자 약 1만9천명과 비(非)수검자 약 1만9천명의 대장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발생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0세 이상에서는 이 같은 대장 내시경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 암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위내시경 수검자 약 8만6천명과 비수검자 약 8만6천명의 위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위암 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전립선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야간뇨(nocturia)에 침술이 기존의 일반적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케빈 리우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서 전립선암 생존자 중 야간뇨가 있는 60명을 침술 치료군과 대조군(일반적 치료)으로 나눠 10주간 치료 효과를 비교한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야간뇨는 밤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것으로, 전립선암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재 치료 지침은 야간뇨 치료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암이 없는 중국인 대상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침술의 치료 효과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립선암 생존자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2년 9월~2024년 3월 등록된 전립선암 치료 완료 환자 중 과거 한 달간 매일 밤 두 번 이상 야간뇨를 경험한 60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대조 임상시험을 했다. 치료군은 신장 및 방광 관련 혈 자리 등에 침술과 2~10㎐ 전기자극을 20~30분간 적용하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북상해 지난 12일 평년보다 일주일 빠르게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농업 분야 취약 시설과 지역을 사전 점검했으며 이날부터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최종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김제, 충남 논산·부여 등 시설원예 단지와 스마트팜 단지 주변 배수로 정비, 농작물 생육 상황 등을 살핀다. 상습 침수지역 대형 양수기 추가 배치, 산불 피해지역 토사유출 방지 등 응급 복구 대책과 호우시 인근 주민 대피 계획도 점검한다. 또 장마 기간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후는 병원균 증식과 전염을 가속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고추 탄저병·역병, 시설 오이 재배지 노균병 등 주요 농작물 병해 사전방제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보상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충주에서 야생동물에 다치거나(사망 포함) 농작물 등 피해를 본 농가다. 사상자에게는 500만∼1천만원을,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주시는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를 본 85개 농가에 1억1천700만원을 지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20∼22일 123사비공예마을에서 로컬의 제철을 공예로 즐기는 '제철 공예, 규암의 맛'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절에 맞는 먹거리, 장소, 콘텐츠 등을 즐기는 최근 '제철코어' 트렌드에 맞춰 부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감을 공예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철 특산물과 공예를 연계한 팝업스토어, 여름꽃 색으로 만드는 나만의 텀블러와 야생화 자연염색 등으로 구성된 치유공예,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회 등이 진행된다. 21∼22일 열리는 '공예마을 규암장터'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수확하거나 만든 농산물, 먹거리,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123sabicraf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여군 문화관광과(041-830-686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청호 연안이어서 각종 환경규제에 시달리는 충북 옥천군이 생태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생태관광벨트 기본구상'을 마련해 숲과 호수, 습지, 묘목단지 등을 한 데 묶은 관광개발을 시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장계관광지(안내면) 인근 52만㎡에 수생식물정원, 수변산책로, 생태숲, 조망데크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주변에는 호텔과 출렁다리를 새로 놓는다. 동이면 어깨산 일원에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청산면에는 '청산별곡 은하수 숲'을 만들어 산림치유와 명상 등을 할 수 있는 웰니스 특화단지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에 맞춰 생태습지 등이 있는 안터마을(동이면)과 둔주봉 한반도 지형(안남면), 수생식물학습원(군북면), 화인산림욕장(안남면), 묘목단지(이원면) 등의 연계 관광 활성화도 구상한다. 옥천군은 전체 면적의 23.8%가 수변구역(128㎢)과 자연환경보전지역(120㎢)으로 묶여 있고, 83.7%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450.4㎢)이어서 개발하는 데 제약이 크다. 대신 청정한 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어 생태관광 적합지로 꼽힌다.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