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2020년까지 달성할 미래비전(Vision)을 ‘행복한 먹거리 안전을 선도하는 축산물 HACCP 인증기관’이라 설정했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비전의 실천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안전관리통합인증 확대와 가공·유통분야 HACCP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며 "현장위주의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며 HACCP의 발전을 위해 능동적인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에는 원숭이처럼 지혜와 화합을 바탕으로 구호가 아닌 실천적 행동을 통해 ‘HACCP 인증의 효율적 수행으로 축산물 위생안전성을 확보’해 모든 소비자가 HACCP마크만 확인하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희망찬 2016년의
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은 신년사를 통해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해 혹한의 근무환경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도 새해를 맞아 선제적인 방역·위생·검역사업을 도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 재난형 질병을 조기에 청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 본부장은 "“방역은 제2의 국방“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가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방역주체인 축산농가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주인의식으로 철저하게 농장방역에 힘쓸 때 가축질병의 청정화를 달성할 수 있다. 항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축산인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해를 보내고 2016년 지혜
박인구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에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 및 수출부진 등으로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전망"이라며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식품산업은 한·중 FTA나 할랄시장 개척 같은 신 성장 동력 확보와 해외 진출에 초점을 맞춰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식품에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수출을 본격화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품안전이 기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회장은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및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FTA나 할랄시장 개척에 필요한 정책정보 및 인증방법 등을 기업들이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 기관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형성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년사 전문201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진흥원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2016. 6. 23)됨에 따라 복지부와 함께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 의료 통역 검정제도 마련, 유치 수수료 부과실태 조사 등 법에 따른 제반사항 준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의료사업 민관협의체를 통해 정부와 민간이 정책 소통을 통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보건의료기술의 지식재산화 지원, 기술이전, 투자유치, 창업에 이르는 전주기적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제약산업의 RD 기획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전략계획 수립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김병은 한국오리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오리산업의 최대 걸림돌은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AI였다"며 "다행히 지난 11월 15일 이후 AI 추가 발생이 없습니다만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올해는 더 이상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해 오리고기 소비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전 축종과 마찬가지로 소비가 위축됐지만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가 타 육류에 비해 오리고기에 월등히 많다는 점이 부각됐다"며 "앞으로도 오리고기 많이 드시고 면역력 증진을 통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오리고기를 사랑해주시는 국민 여러분!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에는 모든 가정에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오리산업은 지난해 발표된 ‘2014년 농림업 생산액’에서 9위를 차지하며 전
오혜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소비자와 식품업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오 원장은 "해썹 도입 이래 인증업체 및 품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은 여전하다"며 "최근 정부에서도 생활밀착형 식품인 순대와 떡볶이 떡의 해썹 인증 의무화,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 등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식품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해썹 제도의 양적 확대에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사후관리에 주력해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썹의 국제 조화에도 역점을 두고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른 해외현지실사 등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
양주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한층 성숙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업계 전체가 진일보할 수 있도록 우리 협회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양 회장은 "지난해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건강기능식품 고객만족추진단을 출범, 운영한 배경에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자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올해는 추진단의 성과를 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점차 늘어나는 해외진출 수요에 발맞춰 해외 관련기관 및 단체들과의 정보교류를 강화해 안으로는 각국의 건강기능식품 정책과 시장동향 등 양질의 정보를 산업계와 나누고 밖으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우수성을 세계로 전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희망찬 새해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대한영양사협회는 제23대 임원진이 새롭게 출범하는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는 14만 영양사와 함께 더 큰 책임감을 안고, 올바른 식품·영양 정보제공과 실천을 위한 교육에 힘쓰고 국민의 영양·식생활 관리 및 올바른 단체급식 문화확립과 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국민건강증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바른 정보제공으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신 푸드투데이 관계자 여러분 애 쓰셨습니다.아울
노수현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직무대리는 신년사를 통해 "12월말부터는 검역본부가 경북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을 시작해 이전이 완료되는 금년 5월부터는 본격적인 ‘김천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노 직무대리는 "2016년 새해에도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다수 국가가 참여하는 메가 FTA의 급격한 확산 등 교역의 확대와, 해외여행객·특송화물의 급증, 고위험식물병해충 확산·정착 가능성 증가 등 업무여건의 변화는 우리들로 하여금 더욱 긴장의 끈을 조이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해 연말부터 시작된 검역본부의 김천 혁신도시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 검역본부도 모든 분야에서 큰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검역본부 전 직원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스템과 문화를 쇄신하는 ‘검역행정 혁신의 전기
박용곤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붉은 원숭이와 같이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고 영민하게 극복해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박 원장은 "한국식품연구원에게도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2016년은 뜻깊은 해"이라며 "한국식품연구원은 2016년에도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고 세계수준의 식품 전문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400여명의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병신년(丙申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붉은 원숭이와 같이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고 영민하게 극복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21세기에 걸맞는 식품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온 푸드투데이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그동안
이문용 육가공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10월 WHO의 육가공품에 대해 부정적 발표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우리나라 실정이 반영이 되지 않은 결과치를 인용해 소비자에게 큰 혼란을 몰고 왔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우리 육류 및 식육가공품이 기대수명 증진과 국민체력향상에 혁혁한 공을 세운것에 대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고령사화로 접어든 우리나라 여건상 육류섭취를 더욱 권장해 국민체력향상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우수한 단백질을 제공하는 육가공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정부는 물론 산·학이 협력해 육가공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연구해 우리 축산업이 진정한 생명산업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순자 김치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원숭이와 같이 슬기로운 지혜로 어떤 어려움과 난관도 잘 극복해 하시는 일 모든 분야에서 한층 꽃을 피우는 좋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2013년 12월 5일 유네스코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나눔의 김장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며 "김치가 세계적인 식품으로 공인돼 있다. 금년에는 중국으로 김치 수출문도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김치업계는 지속된 국내외 경제사정의 어려움에도 모두가 참 슬기롭게 견뎌내고 난관을 잘 헤쳐 나갔다"며 "금년 김치업계는 한식 세계화전략의 중심축에 있는 김치식문화의 세계화와 김치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해를 접고 새로운 희망속에 丙申年 첫 a아침이 밝았습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