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제천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기업과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100억원의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하고 투자유치자문단 활성화를 통한 대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차별화된 투자유치 설명회 운영으로 정.재계, 기업인 등 인맥을 활용하는 투자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또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구성 및 차별화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세심한 실행계획과 한방특화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한방제천으로 뻗어나가는 제2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독거노인의 공동생활제 운영과 소득에 따른 기초연금 차등 지급,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며, 치매전담실 등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노인서비스 향상을 통한 노인복지를 구현하겠
이춘희 세종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종시는 교육과 문화예술, 복지, 스포츠, 교통 등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해 사람 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도시 환경을 만들고자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하고, 임산부·신생아 도우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아트센터와 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문화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세종시가 스스로 성장하는 데는 도시의 자족기능이 필수적"이라며 "시는 이를 위해 4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100개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병신년 새해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2016년은 행복도시 건설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해
제종길 안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과 안산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기존의 산업자산을 더욱 견고히 하고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대부도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해양생태 도시를 조성해 우리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제 시장은 "우리시를 서로에 대한 배려와 온정이 넘치는 복지공동체 도시, 세월호의 아픔을 극복하는 희망의 공동체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산업과 문화, 사람과 생명이 어우러져 그 안에서 우리들의 자녀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숲의 도시'기반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신년사 전문안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상서로운 붉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빛나는 재기와 빼어난 지혜로 꿈과 희망을 모두 이루시기를 기
서병수 부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다듬어온 정책들을 본격 추진해서 구체적인 성과로 변화를 체감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서 시장은 "시민 속에서, 시민과 더불어 부산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서부산 시대’, ‘위대한 낙동강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민선6기 부산시정의 최고 목표는 시민 한 분 한 분께 ‘일하는 행복’을 드리고 ‘청년들에게 희망이 있는 부산’을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시민 여러분 가정에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도전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잘 극복해냈습니다. 경제 체질을 혁신하고,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부산을 만들 기반도 마련했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성장동력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더욱 매진하고 국비 등 재정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최우선적으로 군민 모두의 열망과 희망을 담은 21C 해양실크로드는 목표달성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군수는 "건설중인 새천년대교, 임자대교, 안좌∼자라 연도교, 하의∼신의 연도교는 조기 완공토록 하겠다"며 "농어촌도로 이상의 기간 도로도 확포장을 조속히 마무리 해 물류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새천년대교 완공으로 급격히 증가할 관광, 숙박, 휴양, 음식 등의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중부권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신안 새우란 등 종자산업과, 꾸지뽕 등 특화 작목, 경관작물 단지, 기능성 쌀 수출전문 단지 등을 조성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했다.신년사 전문존
김성 장흥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개최하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21세기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특히 장흥만의 힐링?휴양자원과 특유의 멋과 맛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또 "탐진강과 토요시장, 우드랜드를 벨트화해 사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동학기념관과 장흥향교, 문화예술회관, 토요시장을 연계해 역사?문화 테마거리로 조성하겠다"며 "천관산 일원의 공예태후 생가, 정안사, 장천재, 효자송 등의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형상화한 '어머니 테마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을 150억원까지 확대 조성해 관내 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들의 외부유출을 막고 지역 전체의 교육수준을
심재국 평창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올림픽 이후 평창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군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심 군수는 또 "다양한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과 신규 관광인프라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명품축제와 전통민속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가보고 싶은 여행지 1위에 걸맞는 관광지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앞으로 개설되는 철도, 국도, 지방도 등의 교통혁명에 대비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군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그리고 지난 한 해 평창의 새역사를 만들어 가는 험난한 길에 변
임각수 괴산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괴산군을 친환경·유기농업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 군수는 "지속발전 가능한 유기농산업을 위해 생산성 위주의 농업에서 벗어나 과학영농을 접목하고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원순환형농업과 가공.유통.판매.관광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유기농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식품의 제조, 가공, 유통의 점검과 위생 관련 업소의 지속적인 검사와 친절하고 깨끗한 음식문화를 위한 교육 및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사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제공과 장애인의 자립과 여성의 권익증진,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건전한 청소년 육성, 노인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저출산 극복에 노력하겠으며 우리군만
노승락 홍천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7만 군민이 하나 되고 힘을 합쳐서 전원도시 특구 지정, 도로망 확충, 농업경쟁력 강화, 불합리한 규제개혁,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등 우리군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자매도시와 교류활성화, 광역교통망 확충, 체육시설 확충, 대학 유치, 인구 늘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 승격 준비를 다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노 군수는 또 "선진 농축산업 육성과 산지 소득화를 통한 잘사는 농촌을 만들고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 조성과 관광의 선진화, 소득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 희망찬 2016년 병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존경하는 홍천군민 여러분 ! 그리고 국군장병 여러분!새해 우리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나라의 안녕을 위해 오늘도 열
전정환 정선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16년 군정은 안정과 내실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군민의 복리증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분야별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 군수는 또 "맞춤형 복지와 군민들에게 다양한 의료혜택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특히 폐광지역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정선군립병원 설립사업은 상반기 중에 새로운 모습으로 개원해 의료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로 향토음식 명품화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정선 아리랑시장의 명품화, 참여형 특화 마을 등 새로운 관광자원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이어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대체사업을 연내 가시화하고 고한·사북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서민 아파트 건립을 통해 열악한 주거난
이상복 강화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군은 지난해 대비 95억원이 증가한 367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군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각종사업과 시책을 펼칠 것"이라며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보장 및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또 "현재 30억원 이상 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강화사랑상품권도 군민들의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주력 하겠다"며 "강화군 일자리지원센터를 개설·운영하고 현재 59개 업체가 입주를 확정한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찬우물∼온수간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 공사는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보상을 시작하는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에는 국민 여러분의 주름살이 펴지고 함박웃음 지을 수 있도록,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더 깊게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민생우선, 생활중심정치’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전 최고위원은 또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내는 희망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시금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2016년 새해에도 푸드투데이 독자 여러분 가정에 사랑만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가슴에 품은 희망과 꿈들이 모두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신년사 전문언제나 푸드투데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2016년 새해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병헌입니다.2016 병신년(丙申年) ‘원숭이 해’가 밝았습니다. 본디 원숭이는 자식과 부부지간의 극진한 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