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새로운 '대구복지 기준선' 설정과 '도시계획 2030' 완성, 그리고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 등을 통해 세계 도시들과 경쟁할 미래 대구 청사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또 "청년들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청년대구 건설 원년'으로 삼겠다"며 "대구청년센터를 만들어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청년창업생태계 확장, 청년예술가 육성,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대학생 행정인턴제 시행, 대학생 멘토링 사업 확대 등으로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진흥센터를 설치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공공사업에 지역기업 참여폭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구본영 천안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시는 100만 대도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면서 정주여건 확충 등 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일에 시정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구 시장은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착공과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의 조성으로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신방통정지구 450세대와 불당지구 1148세대 등 총 1598세대의 서민 임대주택 보급을 서둘러 착공하고 천안시 복지재단 설립과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착수 등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사업 확정에 따라 국비와 기금, 민간투자 등 총 2702억원을 투입해 동남구청사 부지 복합개발 등 22개 사업을 본격적
김동일 보령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 한해 원숭이의 슬기로운 기운을 받아 우리시가 환황해권 명품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통한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 보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또 "환황해권을 잇는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과 국제 요트대회 개최를 통한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우량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보령머드축제를 통한 세계적 명품 관광도시로의 비상하는 보령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의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뜻 하신일 모두 이루는 만사형통의 기운이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아울러, 지난 을미년(乙未年) 한해 동안 시정발전에 보내주신 깊은 애정과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올해는 병
김윤주 군포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군포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도시를 책으로 가득 채워 시민들의 손길 닿는 곳, 발길 닿는 곳에는 언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책읽기 좋은 도시, 독서로 정신을 살찌우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책의 나라 군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우리 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군포를 희망교육 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의성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내실화로 다양한 체험활동 기반을 구축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협력의 안전망 네트워크를
문동신 군산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6년 정도(正道)를 걷는 한 해로 윤리?창조?감성의 고품격 시정을 올해의 행정방침으로 삼고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넘어 역지감지(易地感之)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함께 이해하고 배려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시장은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능동적인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을 추진하고 어린이와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는 사회가 되도록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
박일호 밀양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더 크고 강한 밀양, 행복한 미래가 있는 밀양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법적절차, 의견수렴, 대화와 타협 등을 반드시 이행해 과거 지역 간의 갈등, 이해관계 등에 얽매인 분열을 완전히 잠식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서로가 신뢰하고 존경받는 화합시정을 실현하여 행복이 보장되고 배려 속에 더불어 살아가는 고품격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11만 시민 여러분!사랑하는 향우 여러분!그리고 자랑스런 동료 공직자 여러분!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고 “기대와 희망”의 새 기운으로 시민 모두가 한층 더 발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해는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
안상수 창원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5대 자문기구가 중심이 돼 입안한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미래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 시장은 또 "‘광역시’는 우리 창원이 재도약과 번영의 길로 가기 위한 필연적 관문이며 우리세대에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역사적 책무"라며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확고한 의지로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우리 창원은 시민이 마음먹은 일은 무슨 일이든 다 해냈다"며 "확신을 가지고,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다사다난했던 乙未年을 뒤로 한 채 희망찬 丙申年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에는 더 큰 꿈과 함께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지난 2015년은 우리 창원에 참으로 많은 변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6.3%. 수원시 인구 122만 명 가운데 18세∼34세 청년 비율"이라며 "전국 평균 22.8%, 경기도 23.3%, 서울시 25.4%. 수원시는 젊은 도시"라고 밝히고 "청년은 가능성이다. 수원시가 청년의 가능성을 펼 수 있는 밑돌이 되겠다"고 말했다.염 시장은 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 꿈을 그리다 지쳐 주저앉을 때 어깨를 빌려드리겠다"며 "다시 일어나 꿈을 함께 완성하겠다"고 전했다.신년사 전문청년, 그리고 희망26.3%. 수원시 인구 122만 명 가운데 18세∼34세 청년 비율입니다. 전국 평균 22.8%, 경기도 23.3%, 서울시 25.4%입니다. 수원시는 젊은 도시입니다.32만 명. 수원시 청년입니다. 이들 청년이 행복하면 수원시가 행복합니다. 그들의 자녀가 행복하고 그들의 부모가 행복합니다. 수원의 청년은 어느 자녀의 부모이고 수원의 청년은 어느 부모의 자녀입니
원경희 여주시장은 신년사 통해 "올해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원 시장은 "세종인문도시는 여주가 세종대왕을 모시고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큰 임금 세종대왕을 배우고 익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했던 세종대왕의 정신이 살아 숨 쉬어 힘들고 어려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세종인문도시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우선 세종인문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례제정, 전담부서 지정, 공공기관장 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행정 프로세스 개선, 세종인문 진흥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어 "시민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다양한 계층을 망라하는 시민강좌를 개설하고 초·중·고 대학생, 다문화 가족들에게 세종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세종인문도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각고의 노력으로 이룩한 재정건전화의 토대위에서 올해 예산중 7173억원을 채무상환에 사용해 재정건전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 시장은 "올해 말, 과거 최대 39.9%까지 이르렀던 채무비율을 31%대로 낮추겠다"며 "두고두고 분란이 될 재정문제라는 시한폭탄을 민선6기 인천시가 해제해 인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내실을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인천이 지향하는 미래국제도시에 걸맞게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을 비롯한세계적인 수준의 MICE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경제자유구역을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기업과 자본의 유입을 늘려 우리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고 전했다.신년사 전문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힘차게 도약하는 일등경제 창조로 100년 미래 먹거리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내년에는 3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과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켜 지역경제의 기초체질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3개 조직 200개 기관으로 확대 운영하고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한 복지자원 발굴과 지원체계를 강화하겠으며 일선 현장중심의 읍면동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읍면동 사례관리 중심동'을 시범운영하여 연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신년사 전문존경하는 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시 가족 여러분!밝고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새아침이 밝았습니다.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청주시가 2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유치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도 저와 우리 공직자들은 시민이 먹고 사는 걱정 없이 행복하고 광주가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또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들이 미래 광주발전과 시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을 시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집행하면서 진정한 시민주권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시가 힘찬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신년사 전문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을미년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한 해 동안 광주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금년은 지방자치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민선6기가 본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