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7일은 대한민국 정부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2005.1.27) 한 이후 11주년이 되는 날로써 향후 새로운 10년을 향한 평화의 섬 구상과 제주의 미래가치를 키워가기 위해 도가 주최하고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재업) 주관으로 평화의 섬 11주년 기념행사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강재업 의장의 개회사,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의 축사, 원희룡 도지사의 평화의 섬 11주년에 즈음한 평화메시지 발표를 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미래비전 정책세미나가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남북관계, 그리고 평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하게 된다.이와함께 라운드 테이블로 범도민실천협의회 분과위원장과 도의원, 언론인이 참여하여 2016 세계평화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는 27일 오후 5시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김시성 의장을 비롯해 강원도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도가 보유한 첨단기술을 소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강원도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여 앞으로의 첨단기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설명회를 통해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의 플라즈마 적용 나노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강원본부)의 3D프린팅 적용 기술, 서울대시스템면역연구소의 암․면역질환 치료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한편, 설명회와 더불어 행사장 밖에서는 기술설명 패널 및 주요 성과물을 전시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넓히고, 연구기관별 담당자를 배치하여 현장에서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
부스러진 쌀알, 이른바 싸라기를 가지고 쌀 과자를 만들어 팔며 1억 원이 넘는 부당 이익을 취해 온 업체 등 불량 식품제조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도 특사경)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설 대비 도내 식품 제조·유통업소 등 387개 업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총 58개 업체를 적발,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원재료 함량 허위표시(2개), 유통기한 변조·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29개), 무허가 식품 제조 및 판매 (4개), 원산지 거짓표시(4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19개)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함께 도 특사경은 단속현장에서 이들 58개 업체가 보관 중이던 불량제품 4.6톤을 압류조치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식품 규격미달 의심제품 41건을 수거해 검사기관에 의뢰했다. 화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월 25일자로 김용직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으로 임명했다.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이날 오전에 정부 세종청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김용직 신임 관장은 서울대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20여 년간 성신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사료로 본 한국의 정치와 외교’,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국가체제 구축’ 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한 활발한 저술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근현대사 분야 전문가이다.신임 관장은 그동안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근현대사 전문 국립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는 공모 절차와 채용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신임 관장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 대회)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 대회를 최종 점검하기 위한 ‘트레이닝이벤트’가 26일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된다.트레이닝이벤트는 테스트이벤트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기본 수준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경기장과 경기 운영 인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극동컵 대회로 개최하려 했으나 참가선수 부족에 따른 국제스키연맹(FIS)의 요청으로 테스트런(공식훈련) 방식으로 변경해 열린다.이번 트레이닝이벤트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개장(오픈) 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그 의미가 더 크며, 15명의 우리나라 선수가 출전하여 그간 향상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문화체육관광부(김종덕 장관, 이하 문체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트레이닝이벤트 등 사전점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
강원도는 26일 강원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글로벌투자통상분야 시책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올해 유치 목표인 국내 50개기업, 외투 3.2억불, 수출 20억불 등을 달성하기 위하여 시군과 글로벌투자통상분야 시책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도는 북방경제로 진출할 이니셔티브를 선점하고 강원경제 백년을 이끌어갈 미래 주력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이와함께 2018~2020~2022 국제협력프로젝트 추진, 국제회의산업 발전기반 마련 등 실리위주 교류 확대를 통한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경제 성장모멘텀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내외 자본유치에 집중해 국내 50개 기업, 외국인투자유치는 3.2억불을 유치할 계획이다. 해외본부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성공적인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개최 등 글로벌 통상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에 따르면 25일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봉사지원을 위해 재난․재해 자원봉사 지원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자원봉사지원반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반장으로 도․행정시(자원봉사담당부서), 지원기관(도․행정시 자원봉사센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 건축·전기·통신 등 전문자원봉사 단체 및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대, 새마을 부녀회 등 1만 3,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는 제주지역에 폭설과 한파가 발생됨에 따라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도․행정시 자원봉사센터 상황실 운영 및 재해 상황 모니터링, 재난관리 자원봉사 단체와의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출동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는 23일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공항에서 밤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는등 주차를 방해했을 경우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6일 지난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개정 및 시행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등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운영 근절에 홍보 및 계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또한, 법 시행 초기인만큼 지난 6개월동안 계도기간을 정하여 홍보하여 왔으나, 사회인식이 저조한 것으로 판단되어 2월1일부터 7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집중계도 기간을 연장한 후에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정차에 대한 과태료는 10만원인데 비하여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계획이다. 보건복지여성국장(이은희)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마을기업 사업비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 마을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립 전 교육 및 전문교육 대상자를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부터 마을기업 지원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을기업 교육을 이수해야 함에 따라 2월부터 3월초까지 설립 전 교육 34시간, 전문교육 과정 4시간을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월1일과 2월3일 춘천과 강릉에서 권역별 마을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특히, 금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지침이 대폭 변경되어 지역주민 최소 5명이상(10명이상 권고)이 출자한 주식회사, 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등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1인 최대 출자자의 출자비율이 30%를 넘지 않아야 하며, 1인과 그 이해관계인의 출자비율 합이 50%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으며 마을기업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2014년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된 경상남도 진주시의 비지정 무형유산 24종에 대한 목록화‧기록화 내용을 담은 진주의 무형문화유산을 발간했다.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사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개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전승 활성화를 꾀하고 새로운 무형유산의 발굴, 지자체의 무형유산 보호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지역협력 사업이다. 2014년 사업성과를 수록한 진주의 무형문화유산은 진주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 24종을 조사하여 이를 범주별로 분류하고 목록화하였으며, 영상‧사진 등 기록화 내용을 편집‧재구성하여 실었다.주요 내용은 의암별제(義巖別祭), 진주비빔밥, 솟대쟁이놀이, 은어낚시와 은어밥, 유등놀이 등
문화재청은 26일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올해 정책목표를 ▲ 문화유산 가치 증진 및 국민공감 확산 ▲ 문화유산 전승 및 관리 강화 ▲ 정책품질 향상 및 국민참여 확대 ▲ 세계유산 확대 및 국제협력 강화로 삼고 정책성과 달성에 매진한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문화재 모니터링 체계화, 문화재수리 제도개선,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 등 법‧제도의 정비를 중점 추진하여 문화재 예방 및 보존‧관리체계를 굳건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에는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에 발맞춰 개방‧활용 중심의 적극적 보존과 선진적 문화재 정책 구현, 문화유산의 세계화 등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과 궁중문화를 소재로 국민이 함께 참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에는 전국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1,560개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서울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서는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을 초청하여 소방공무원들의 지난 노고에 감사하고, 한 해 동안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희망 콘서트’가 개최된다. 가수 거미가 출연하는 ‘집들이콘서트’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광화문 청년희망아카데미에서 개최된다.또한 예비 창업가와 벤처인, 융·복합 기술 개발자 등을 위하여 서울 상암동 소재 문화창조융합센터와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 6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약 43억원을 구형했다. 홍 전 회장은 법인 소유 별장·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회사에 20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2000년께부터 2023년 4월까지 거래 단계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은 뒤 그 업체에 이른바 '통행세'를 지급해 남양유업에 유통 마진 171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과 법인 차량, 법인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해 회사에 총 30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남양유업이 2021년 4월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 감염 예방이 된다'고 허위 광고한 사건과 관련해 홍보와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의 비위행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소주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표상품 '시원한 청풍' 소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주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추고, 천연유래당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쓴맛을 덜어낸 제품으로 출시한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라벨은 물이 좋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시원한 청풍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재출시 이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4급 승진 ▲ 기획감사실 조진원 ▲ 지도정책과 남태순(농업기술센터 소장)
◇ 5급 승진 ▲ 복지정책과장 공용분 ▲ 지역개발과장 윤성찬 ▲ 농촌지원과장 김응호 ▲ 속리산면장 박영미 ▲ 장안면장 이덕만 ▲ 비서실장 조권현 ◇ 5급 승진 내정 ▲ 세종사무소장 박준영 ▲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 성락근 ▲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직무대리 조병철 ◇ 5급 전보 ▲ 미래전략과장 이혜영 ▲ 문화관광과장 이경숙 ▲ 환경위생과장 이승엽 ▲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경 ▲ 삼승면장 박남규 ▲ 내북면장 김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