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27일 농림축산식품부 소관기관 종합감사에서농민들을 위한 새로운 종자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의원은"소비자가 원하는 생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종자 개발에 힘써야 한다"며, "애플 수박이 1년에 3번 수확되는데, 대형마트들은 이를 사갈려고 난리다"라고 질타했다.이어 "시장을 알아야 한다. 골드 씨드 사업 자체를 종자 보존에만 역점을 둘게 아니라 새로운 종자 개발에도 같이 해야한다"고 말했다.
강경 발효젓갈축제가 15일 개막 첫날부터 성황을 이뤘다.19일까지 강경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말을 정점으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젓갈과 100% 지역 우수 농산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체험행사인 젓갈김치담가가기 부스에는 첫날부터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했다.젓갈위생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별도 공간을 만들어 한곳에 마련된 젓갈판매장에는 감칠맛 나는 젓갈을 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은 주부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체험, 젓갈뷔페, 젓갈김밥 만들기 등체험코너도 북적였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15일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 원인과 구조 당시 안일한 대응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이인제 의원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왜 일본에서 건조하고 퇴역한 배를 수입해 우리 바다, 우리 국민의 생명을 낡은 배에 의존하냐"며 "우리도 선박을 건조할 때 지원하는 정책금융금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무리한 개조가 없었으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도대체 불법에 가까운 개조가 어떻게 가능한 것이냐"고 "불법 개조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의원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여객선 침몰과 같은 대형 해난사고에 대한 시뮬레이션 훈련은 하
문화재청이 지난해 문화재 관련 보수 및 보존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 국고보조금 집행잔액 76여억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문위 소속 박주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제출한 문화재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현재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로부터 돌려받아야 할 국고보조금 집행잔액은 총 76억4836만원으로, 당초 징수를 결정한 131억7000여만원 중 58.06%에 달했다.2009년 42억여원에서 2010년 27억여원, 2011년 20억여원까지 줄었던 국고보조금 집행잔액은 2012년 51억여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작년 76억여원을 기록, 매년 25억~30억원가량 급증하고 있다.국고보조금 집행잔액을 납부하지 않은 지자체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안동 등 16곳으로 집행잔액은 △전남 20억8000만원(27.26%) △서울 20억7900만원(27.19%) △전북 8억3000만원(10.93%) △강원 5억5000만원(7.25%)
훈민정음 반포 568돌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청계로 일대에서 한글날을 자축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광역도 가운데 최초로 녹슨 상수도관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상수도관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녹과 부식이 심한 가정내 수도관을 통해 나오는 수돗물은 심미적 오염 및 중금속 용출 등으로 인해 음용수 사용이 부적합하고 건강 위해요소로 작용하며, 수돗물 수질악화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경기도는 2018년까지 도내 20년이 지난 면적 130㎡ 이하의 노후주택 가운데 20만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전용면덕, 단독주택은 연면적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현재 93만 6000여 세대가 사업 대상이다.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의 자가주택, ▲공용배관 또는 옥내급수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소형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 순위를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낮 12시 보행전용거리로 운영 중인 덕수궁길에서 시민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서울시는 9월 5일부터 평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시 30분 2시간 동안 덕수궁 대한문부터 정동교회 앞 원형분수대까지 310m 구간을 보행전용거리로 운영, 차량을 통제하고 시민들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특히, 매주 수요일은 파라솔 테이블을 설치해 시민들이 도시락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도시락(樂) 거리'로 운영된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도시락 데이트' 이후 덕수궁길을 걸으며 점심 산책을 나온 직장인, 관광객등과 인사를 나누고 기타리스트 김세형과 무중력가족의 공연도 관람하였다.아울러, 시는 매주 금요일에 직장인 동호회나 길거리 연주가 등의 공연이 열리는 '문화가 있는 거리'도 윤영하고 있다. 행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전
경기도는 (도지사 남경필) 전국 최초로 체세포 복제 기술을 활용한 명품한우 생산기반 사업을 착수한지 2년만에 체세포 복제소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경기도는 2010,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농사에서 우수하게 보존해온 한우암소 기반이 붕괴됨에 따라 2013년부터 수암생명공학연구원(황우석 박사팀)과 합동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 생산을 위한 우량한우암소 생산 사업을 해온 결과이다.도는 이번 명품 한우 복제소 1호는 체세포 복제 한우 암송아지가 9월 4일 연천 젖소농장에서 생산되어 현재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포전, 이천, 여주 등 시험농장에서 계속해서 체세포 복제 암송아지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량한우 암소 핵군 150두를 추가 생산해 도내 한우농가에 수정란을 보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우량 한우 수소 생산기반은 정부 주관으로 농협중앙회에서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22일 포천 벼베기 행사에 참석해 콤바인을 운전하며 직접 벼를 수확했다.남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마을에서 열리는 벼베기 행사에 참석해 직접 콤바인을 운전해 벼를 수확하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보냈다. 포천 벼베기 행사에서 장화와 밀짚모자를 착용한 뒤,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추수와 탈곡을 체험하고 각각의 과정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남 지사는 벼 베기 행사 후 포천시 농업인들과 함께 떡과 과일 등 새참을 나눠 먹으며 경기도 농업의 풍년과 발전을 기원했다.남경필 지사는 “우리 농부들이 추수를 하는 넉넉한 시기가 됐지만 농민들 마음은 넉넉하지 못한 것 같다. 쌀 관세화 문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경기도에서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함께하는 다문화, 굿모닝! 경기도’를 주제로 9월 21일 다문화가족과 도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진행하였으며, 다문화 오케스트라단과 사물놀이 Opening Ceremony와 더불어 대형 비빔밥 만들기, 고부.시누이.부부간 재미있는 소통 스피드 퀴즈대회, 다문화 놀이한마당, 가족사랑 포토이벤트, 세계 핸드드립 커피, 한국 인기 간식 체험, 솜사탕.팝콘만들기 등 다양한 테마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또한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미래의 주역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전국단위로 다문화 사생.그림그리기 경연대회를 실시하였다.이어,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24~28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세계적인 식품소재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 국재식품소재기술전(FI KOREA)'이 개막됐다.17일~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식품소재기술 관련 국제 컨퍼런스 및 전문전시회로 국내 식품소재산업의 세계화와 국내외 식품산업의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추진된다.한국식품산업협회와 글로벌 컴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며 세계 22개국, 141개 업체에서, 6000여 식품소재기술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국내 최대 신기술 교류의 장이다.참여 업체는 대상, 달해 트레이딩, 닥터피플, 에코 바이오텍, 그래미, 한국 야쿠르트, 롯데 칠성음료, 문경 오미자 벨리,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 팔도, 네덜란드 INNOVA 등이 참여해 산도 조절제, 소포제, 색소 및 접착제, 유화제, 추출물 등 식품 첨가물과 아미노산, 식이섬유, 유산균, 생식품
▲박희옥 식약처 주류안전관리기획단장16일 오후 서울 강남역. '빈 병에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맨 60여명이 한 목소리로 "담배꽁초, 이쑤시개 등을 빈병에 넣지 맙시다. 빈병의 깨끗한 재활용에 동참해 주세요"라며 시민들에게 호소했다.최근 불거진 오비 카스 맥주의 산화취 논란으로 맥주 등 주류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주류업계가 함께 주류 이물 저감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것.이날 캠페인은 서울 강남역,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권기룡 한국주류산업협회장, 박희옥 식약처 주류안전관리기획단장과 OB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등 주류업체가 참여했다.이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물티슈)을 배포하고 주류를 판매하는 음식점에는 관련 포스터를 배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구성과 안전·교통통제 대책을 5일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로 꾸려진다. 과거존은 대전역이 개통된 1905년부터 발달한 지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현재존에서는 '9일 9색 퍼레이드'와 시립예술단 공연, K팝 콘서트 등을 접할 수 있다. 미래존에서는 과학 수도 대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과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만날 수 있다. 옛 충남도청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축제 기간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인 5천900여명은 540회의 공연을 선보이고, 자매·우호 도시 예술단과 해외무용단 등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펼친다. 축제 주인공인 시민들은 퍼레이드와 대합창 등에 직접 참여해 함께 행사를 만들어 간다. 대전시는 안전한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행사장을 5개 권역으로 나눠 하루 평균 250명의 인력을 배치한다. 또 비상 통로를 확
한국 승려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아마존 출판사에서 영문 전기소설이 발간됐다. 해곡 해월 스님은 현재 대한불교열반종 종정으로 재직 중이며, 용인 와우정사(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산43) 조실로 주석하고 있다. 와우정사는 민족의 최대 숙원이며 시대적인 소명인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도량이 된다는 이념하에. 호국불교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를 실천하는 수행 도량으로 육성하고, 과거 삼국 통일을 이룬 신라인들의 황룡사를 창건한 정신을 계승하는 민족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와우정사는 1970년 4월 8일 열반종이 중흥되고, 1978년 9월 1일 점안한 와우정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산 43번지에 위치한 연화산(304m)의 48개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둘려 쳐져 있는 수려한 경관이 느껴지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48개 봉우리는 아미타부처님께서 법장비구로 있을 때에 48가지 서원을 세워서 헤아릴 수 없는 목숨을 지닌 무량수불이 되었는데 그 숫자와 일치하고 있어서 아미타불이 머무는 서방 정토 극락세계와 같은 장소를 상징하고 있다. 와우정사는 해곡해월(김해근) 삼장법사께서 창건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호국도량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부권 대표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한 충북 보은군에 여름 전지훈련 선수단이 몰려들고 있다. 보은군은 5일 기준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 축구 홍콩 국가대표, 김천·고양·광양시청 육상팀 등 28개팀, 590여명이 보은 스포츠파크 등에서 체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1∼7월 이곳에서 훈련한 선수단도 188개팀, 2만4천여명에 달한다. 보은 스포츠파크에는 축구장 5개, 야구장 2개, 씨름 경기장 등과 함께 헬스장, 체력인증센터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날씨 등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 훈련장(길이 145m)과 농구·배구·핸드볼 경기를 위한 실내구장도 구비돼 최적의 훈련시설로 꼽힌다. 울창한 송림과 계곡에 둘러싸인 속리산 주변의 기온이 평지보다 1∼2도 낮은 것도 선수단을 끌어모으는 요인이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선수단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속리산 주변에 훈련캠프를 차리는 선수단이 늘고 있다"며 "이들의 꼬리 무는 방문에 지역경제에도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더 많은 선수단 수용을 위해 142억원여원을 투입해 보은 스포츠파크 안에 야구장, 실내연습장, 주차장, 도로 등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2025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 0시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대전만의 맛과 정취,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존 중앙시장 주말축제인 '동구夜놀자' 야시장의 운영시간과 구간을 확대해 중앙시장을 도심 속 여름밤 명소로 조성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페스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먹거리 부스와 개성 넘치는 플리마켓, 청년 버스킹과 DJ 공연, 퀴즈·투호·다트 등 참여형 이벤트, 미디어파사드·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구는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행사장 주요 구간에 쿨링포그·이동형 냉방기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혼잡을 최소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여름밤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젊은 세대와 함께 성장